(문이 열린다)


"안녕하세요..?"


"어, 왔어요? 좀 늦었네."


"아하하, 오는 중에 길을 잃어버려서.."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일단 여기 앉아요."


"네."


(의자에 앉는다)


"자, 이름이.. 라이잘린 슈타우트?"


"네. 맞습니다. 라이자라고 불러주세요."


"우리 회사는 어떻게 알고 왔죠?"


"인터넷에서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찾아오라는 광고가 있어서요."


"하하, 그것 때문에 오는 애들이 좀 있지. 뭘 그렇게 두리번거리는 거야?"


"좀 신기하네요, 건물이. 제 고향하고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그래? 고향이 어딘데?"


"쿠켄섬이라는 곳이에요."


"쿠켄섬? 처음 들어보는데."


"아하하, 완전히 시골구석이에요."


"아~ 그래서 그렇게 몸매가 건강한 느낌이 나는구나. 특히 허벅지가 매력적이네."


"?"


"내가 이쪽 일 하면서 느낀건데, 시골에서 자란 애들이 보통 그렇더라고. 라이자도 그런 소리 많이 듣지 않았어?"


"아, 아뇨. 저는 딱히... 저는 그냥 평범하고 별다른 특징도 없어요..."


"부끄러워 하는거야? 귀엽네(웃음). 특징이 없기는, 그렇게 매력적인 몸을 하고선. 좀 더 자신감을 가져 봐. 데뷔하면 인기 많을 거야."


"정말인가요?"


"당연하지. 나처럼 이 바닥에서 오래 있던 사람은 딱 보면 알아. 아, 나도 모르게 말을 놓고 있었네. 말 편하게 해도 괜찮지? 존대를 쓰면 분위기가 서로 많이 딱딱해져서. 그리고 내가 나이도 좀 있고 하니까(웃음)."


"괜찮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좋아. 그럼 제대로 오디션 시작해보자.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 봐. 나는 여기 있는 카메라 좀 켤게."


"네."


(자리에서 일어나 어색하게 선다)


"오케이, 자 지금부터 카메라 보고 얘기하면 되는 거야. 이름하고 나이가 어떻게 돼?"


"이름은 라이잘린 스타우트. 보통 라이자라고 불러요. 나이는 스물한살."


"어디 출신이라고 했지?"


"쿠켄섬이요."


"고향에서 남자친구 있었어?"


"네."


"남친하고 첫경험은 언제했어?"


"..."


"왜 대답이 없지? 부끄러운 건가?"


"아하하...."


"음.. 다시 의자에 앉아볼래?"


"네.."


(의자에 앉는다)


"자리 좀 내줘. 나도 거기 앉게."


"네?"


"라이자가 마음이 편해질 수 있게 가까이서 진중한 얘기를 좀 해야겠어."


"아.."


"라이자, 여기 온 이유가 뭐지?"


"돈..을 벌려고요."


"알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 업계에서 부끄러움 같은 건 연기할 때나 보여주는 거야. 안 그럼 일이 힘들어져. 스태프도, 라이자 자신도. 라이자가 부끄러워해서 촬영이 지연되면 어떻게 될 것 같아?"


"스태프분들 퇴근시간이 늦어지겠죠..?"


"그래. 스태프들 퇴근이 늦어지면 추가수당이 더 나가버려. 장비 대여료도 눈덩이처럼 불어난다고. 그럼 우리 회사는 적자에 시달리다 망하는 거야. 나는 라이자한테 돈을 벌게 해주고 싶은데, 라이자는 내 돈을 없앨 생각으로 여기 온 거야?"


"그런 건 아니에요!"


"그러면 좀 더 스무스하게 행동해야겠지?"


"저... 사장님 손이 제 허벅지에 올라와있는데요.."


"아까 말했잖아 특히 매력적인 허벅지라고. 굉장히 스무스하네."


"말씀은 감사한데.."


"릴렉스해. 촬영 때도 이렇게 딱딱하게 굴 거야? 스태프들 전부 기다리고 있는데?"


(고개를 젓는다)


"미리 적응하는 시간을 좀 갖자고. 그리고 이렇게 하면서 나도 라이자가 나오는 작품을 어떻게 연출할지 구상할 수 있으니까. 라이자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말해주는 건데, 작품은 배우가 다가 아니야. 누가 연출하느냐, 어떻게 연출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내가 사장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


"연출을.. 잘 하셔서..?"


"라이자는 똑똑하기까지 하네(웃음). 더 알아가고 싶은 걸?"


"사장님.. 손이.. 거기는.."


"이쪽을 잘 알아야 어떻게 연출할지 계획을 세우지. 라이자는 반응이 좋은 아이네(웃음)."


(약한 신음)


"반응이 좋은 아이한테서는 좋은 영상이 나와. 릴렉스해. 다리 좀 더 벌려 봐."


(사장이 목덜미에 코를 박는다)


"좋은 냄새가 나네. 향수 같은 거 뿌려?"


"읏, 아니요.."


"젊음의 냄새구나. 라이자는 냄새도 매력적이야. 이쪽은 어떨까.."


"으응... 바지 안에 손 넣으시면 안 돼요.. 아침에 샤워를 안 해서.."


"그럼 더 좋아."


(신음이 조금 더 커진다)


"아, 사장님, 카메라가 있는데.."


"응? 이거 전부 오디션이야. 어차피 촬영 때는 카메라 여러 대 앞에서 해야 하는데 한 대 정도로 이렇게 딱딱하게 굴 거야?"


"그건.."


"라이자, 나는 라이자한테 돈을 많이 벌어다주려고 하는데, 좀 더 나를 믿으면 안 될까?"


"...(고개를 끄덕인다)"


"옳지. 라이자는 진짜 많이 벌 수 있을 거 같아. 나만 믿어. 그러니까 바지 좀 내려볼래?"


(천천히 지시에 따른다)


"점점 더 매력적으로 변해가는데? 영차."


"앗, 저기.. 콘돔은.."


"걱정하지마. 그정도도 컨트롤 못하면 사장자리 못 앉아."


"그래도..."


"진짜 나 못 믿는 거야? 좋은 연출이 떠올랐었는데 다 날아가버리려고 하네. 나 흥이 깨지면 영감이 전부 사라지는 타입이거든.. 에이, 안 되겠다.. 그냥 다른 애로 데뷔시켜야겠다. 어차피 우리 회사가 제일 크니까 찍으러 오는 애들도 한트럭인데. 라이자는 다른 회사 알아 봐. 그런 잔챙이 회사에서 얼마나 벌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웃음)."


"..."


"그런 어정쩡한 회사에서 데뷔하면 어정쩡한 연출로 그저그런 작품 밖에 못 찍을 텐데. 그렇게 한 두 개 찍고 사라지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


"..."


"나는 라이자가 참 마음에 들 거든. 진짜 크게 될 수 있을 것 같단 말이야. 그러니까 같이 한 번 잘 해보면 안 될까?"


"..."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 괜찮은거지?"


"네.."


"좋아. 잘 부탁해. 릴렉스하고... 넣을게..?"


(약한 신음)


"오.. 라이자 때문에 나도 엄청.. 건강해지는 느낌인데.. 건강해져서 막 움직이고 싶은 느낌?(웃음) 움직일게?"


(강한 신음)


"헉.. 라이자.. 반응.. 헉.. 진짜 좋은데..? 헉.. 시골에서.. 맨날 이렇게 놀았던 거야..?"


"아앙.. 아, 아니에.. 읏."


"라이자.. 귀엽네..(웃음)"


"키.. 키스는.. 읍"


(억눌린 신음)


"헉.. 이제 슬슬.. 헉.."


(강한 신음)


"아.. 싼다.."


"앗, 안에는.. 안.."


(사장이 라이자의 몸 위로 쓰러진다)


"아.. 최고였어.. 최고의 작품이 나올 것 같아.."


"안에는 안 된다고 했는데.."


"울지마. 저기 서랍 열면 약 있으니까. 그거 먹으면 괜찮아...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병원은 가보고. 담배 어디갔지..? 아, 여깄네."


(담배에 불이 붙는다)


"후우.. 아무튼 이걸로 눈물 닦고. 거기도 좀 닦고.. 앞으로 잘 부탁할게 라이자. 좋은 작품이 나올 거야. 나만 믿어(웃음)."





























AZR-892

"나랑 같이 자자" 귀성해 만난 유희가 없는 시골의 소꿉친구. 도음란 몸매로 유혹해 푹 교미 삼매경으로 매일 데우는. 라이잘린 스타우트.

(2022년 2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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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라이잘린 스타우트 양은 일신상의 이유로 인해 2022년 12월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