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인 트래지코미디 회상 보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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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 트래지코미디 회상 01 - 서장

디바인 트래지코미디 회상 02 - 위협

디바인 트래지코미디 회상 03 - 헐떡임

디바인 트래지코미디 회상 04 - 의심

디바인 트래지코미디 회상 05 - 교섭

디바인 트래지코미디 회상 06 - 개전

디바인 트래지코미디 회상 07 - 마탄의 사수

디바인 트래지코미디 회상 08 - 제2 작전

디바인 트래지코미디 회상 09 - 준비

디바인 트래지코미디 회상 10 - 디바인 코미디

디바인 트래지코미디 회상 11 - 밤의 광휘

디바인 트래지코미디 회상 12 - 이미 늦었다

사르데냐 제국의 중심부, 영원의 성에서 베네토는 영해 남쪽으로 세이렌 함대가 집결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메탈 블러드의 처신에 불만을 쏟아낸다.

비시아 성좌가 로열 네이비에게 공격 받을 때 이를 방어한다는 명분으로 세이렌 함대를 집결시켰었는데 비시아 성좌와 관련된 전투가 모두 끝났음에도 해산하지 않고 되려 영해 인근에 집결하고 있는 것에 화가 난 것이다.

이런 베네토를 리토리오가 달래며 로열 네이비가 아직 자신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을 이용해보자는 책략을 낸다.

사르데냐 제국 남부에서는 사르데냐의 함대에 의해 근접한 세이렌 함대를 격퇴하는 작전이 성공리에 끝나고, 함대가 라스페치아 항으로 회항하던 중 로열의 정찰기를 발견한다.

로열에서는 정찰 정보를 토대로 혹시나 사르데냐 제국이 남하해오면 로열의 세력권인 몰타가 위협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사르데냐 제국을 다시 벽람항로 진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대화에 나선다.

리토리오는 로열 네이비가 비시아 성좌에 저질렀던 캐터펄트 작전중 케비르 항구에서 일어난 일과 장바르와의 전투 등을 토대로 맹우의 뒤를 찌르는 짓을 한 로열을 무턱대고 믿을 수 없다고 하고 로열 네이비가 지중해 내부를 수색하는 일에 자신들도 참여해 로열 네이비의 진심을 판단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리토리오는 이 일을 연막으로 되려 로열 네이비의 지중해 중심부 거점인 몰타 섬을 공격해 로열 네이비의 지중해 통제권을 상실시키려 한다.

로열 네이비와 사르데냐 제국의 연합 함대는 지중해 수색을 시작하지만 그날밤 사르데냐 제국의 함대는 로열 네이비 함대를 급습해 포위해버린다.

하지만 로열 네이비에서도 사르데냐 제국을 완전히 못믿는건 마찬가지여서 배신이 벌어지면 신호를 하도록 이미 주지시켜둔 상태였고 배신했다는 신호가 오자 곧 바로 신형 야간 레이더를 이용한 타란토 항 공습을 시작해 사르데냐 제국의 항구를 공격한다.

불타오르는 타란토 항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한 리토리오와 베네토였지만 곧 리토리오는 야간 공습을 성공시킨 적 항모만 저지한다면 반전시킬 수 있다며 적 항모를 수색하기 시작한다.

세 갈래로 나뉘어 수색하던 사르데냐 함대에게 야간 공습 작전을 펴던 일러스트리어스가 접근하고, 곧 리토리오와 일러스트리어스간의 전투가 벌어지지만 서로에게 치명타를 주진 못한다.

사르데냐의 다른 전함이 접근하는 중임을 알린 워스파이트와 함께 일러스트리어스는 후퇴하고 리토리오는 멀어지는 일러스트리어스에게 자신이 패배했다며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긴다.

타란토 공습은 실제 일어났던 일임

동맹이었던 프랑스를 고작 6주만에 잃은 영국이 지중해 전선을 혼자 힘으로 유지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전함 6척과 중순양함 8척을 보유한 이탈리아 왕국 해군의 핵심 항구였던 타란토 항을 야간에 공습햇던거

당시 이탈리아 해군은 레이더가 없어서 야간 공습에 제때 대처하지 못햇고 영국이 뇌격기 2기만 잃는 동안 전함 3척을 잃는 큰 피해를 입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