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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토 항 공습 이후 사르데냐 제국의 수뇌부는 나날이 급진적이 되어가는 메탈 블러드의 행동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또 로열 네이비의 강력한 해군력에도 위협을 느껴 이 두 세력을 상대하는 데 두 개의 파벌로 나뉘게 되고 이런 정치적 혼란 속에 사르데냐 함대도 대기 명령을 받게 된다.

한편 로열 네이비에서는 다시금 사르데냐 제국과 대화를 하려 하고 일러스트리어스와 그녀의 여동생들을 보낸다. 그리고 리토리오는 이 상황을 다시 이용해 메탈 블러드와 로열 네이비 중 누가 더 믿을 만 한지 판단하려 한다.

사르데냐의 함대는 로열 네이비 함대의 접근을 막아세우며 메탈 블러드와 사쿠라 엠파이어에게 계속 지원을 요청했으나 그 어느 쪽도 사르데냐 제국의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

결국 사르데냐 제국은 지중해의 안정을 위해서 로열 네이비의 힘을 시험하고 다시 벽람항로에 합류하기로 결정한다.

못뚱공 밈의 원천이 바로 디바인 트래지코미디엿음..

디바인 트래지코미디의 첫부분부터 자주 나오는 검은 색 배경에 나열된 시구는 단테의 신곡.

이탈리아 어를 정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희곡이라고 함

줄거리는 단테가 고뇌에 차서 길을 걷다가 표범, 사자, 늑대 이렇게 세 마리의 야수를 만나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단테를 구해준 것이 단테가 존경하던 고대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였고 베르길리우스의 인도에 따라 지옥, 연옥을 탐험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사랑하던 연인 베아트리체를 만나 천국을 탐험한다는 내용.

베르길리우스가 천국까지 안내해주지 못한건 베르길리우스가 기독교인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함

마지막에 세이렌들이 언급한 세 야수들, 표범, 사자, 늑대는 각각 육욕, 교만, 욕심을 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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