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나한테는 지휘관한테 먼저 손 댈 생각 없다고 했으면서...!"


"어머머? 저는 언제나 그렇듯 메이드대 여러분한테 배운대로 성심성의껏 봉사를 해 드렸을 뿐이랍니다?지휘관님이 먼저 손을 뻗어오신것 뿐...후후...."


"니 기준으론 그렇게 온몸으로 아양떨며 유혹하는게 봉사냐...! 그렇게 새치기 하니까 좋더냐? 이 젖탱이만 큰 도둑고양이 암퇘지 같은..."


"그럼 딸내미 라시는 분이 그렇게 '아빠' 한테 애정을 가지는건 되고요? 후후...'딸' 은 영원히 '아내' 가 될 순 없답니다?...저한테 화내실 시간에 접근 방식을 바꿔보는건 어때요? 울.리.히.씨?"


"이...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