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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쫓는 은익 회상 13 - 파국

어둠을 쫓는 은익 회상 14 - 당첨

어둠을 쫓는 은익 회상 15 - 물 아래

어둠을 쫓는 은익 회상 16 - 블루길?!

어둠을 쫓는 은익 회상 17 - 짧은 휴식

어둠을 쫓는 은익 회상 18 - 파편III

어둠을 쫓는 은익 회상 19 - 돌진

어둠을 쫓는 은익 회상 20 - 회귀

어둠을 쫓는 은익 회상 21 - 히어로를 위한 응원

어둠을 쫓는 은익 회상 22 - 적

어둠을 쫓는 은익 회상 23 - 파편IV

어둠을 쫓는 은익 회상 24 - 회합

안개에 휩쓸린 요새 동부 방어 함대의 에식스는 짙은 안개를 생성하는 통제 장치가 있을것임을 간파한다.

곧 쿠퍼에 의해 수상한 신형 세이렌 함선이 발견되고 모두 그 함선이 안개를 통제하고 있을것이라 예상해 그리로 향한다.

신형 세이렌 함선의 주변에는 엄청난 수의 세이렌 잠수함이 잠복해 있었고 이 잠수함들을 무사히 격퇴한 순간, 갑작스레 거대한 파도가 함대를 덮친다.

간신히 몸을 추스린 에식스와 함순이들이었지만 개중에 인트레피드만이 바닷속으로 빠져버렸고 요새 주둔 함대에 소속되어 정찰 임무를 수행중이던 블루길이 때마침 발견해 인트레피드를 구조한다.

블루길은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수상한 세이렌 신형 잠수함을 발견했지만 주변에 너무 많은 세이렌 잠수함들이 포진해 있어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그저 숨어서 지켜만 보고 있을 따름이었다.

그러던 중 신형 잠수함이 주변 잠수함을 통제하는 지휘함일거라 예상해 지휘함을 어뢰로 격침시켜 돌파구를 열려 했지만 그 순간 바닷속에 안개가 끼고 거대한 와류가 생겨나 휩쓸려버렸고 정신을 차려보니 눈앞에 인트레피드가 물에 빠져있어서 구조한 것이었다.

한편, 파나마 요새 서부 방어 함대는 벙커힐의 전술과 카사블랑카의 보급 관리 덕에 안개속에서 공격해오는 세이렌 함대를 무사히 격퇴하지만 곧 거대한 파도에 휩쓸린다.

구조된 인트레피드와 함께 재정비를 하던 동부 방어 함대는 갑자기 들리는 엔진 소리에 선제공격을 가하지만 그 엔진 소리는 리노의 장비에서 나는 소리였다.

분명 서부 방어 함대에 배치됐던 리노가 눈앞에 나타나 모두가 어안이 벙벙해하던 중 파도에 휩쓸렸던 서부 방어 함대의 모두가 합류하고 안개가 어떤 작용을 통해서 한 곳으로 함대를 모은것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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