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돌멩이를 밟을 뻔해서 뭔가 봤더니


간만에 내린 비 때문인지 덜자란 두꺼비인지 맹꽁인지가

자동차랑 뜨려고 도로를 향해 기어가고 있길래



납치함


몸을 둥글게 부풀려서 위협하는중


하지만 좀더 말랑해졌음


기어가던 방향에 개구리 울음소리 많이들리는 인공천 있어서 거기로 가려던건가 싶어서 데려다주기로 함





내려주자마자 물 쪽으로 향하는 모습이 정답이었나보다


나중에 내 새집이라도 좀 마련해주렴









강낭콩만한 개구리도 발견





얜 참개구린가


두선생은 통이 커서 움직임도 묵직하고 사람이 건드려도 몸 부풀려서 텟카이 하는데


참개구리나 청개구리는 잽싸게 도망만 가서 보기도 잡기도 힘듬..


아무튼 보도석 못올라가서 헤매던 애들도 모두 구출 완료


집가면 손부터씻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