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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을 올려라! 해적 항공모함 에섹스가 간다앙아아~!!"


업무 시간에 울려 퍼진, 느닷없는 고함소리. 목소리에서부터 술냄새가 나는 그 호탕한 외침이 지휘관을 끌어들였다.


'에식스 목소리인데, 업무시간 아니었나?'


지휘관은 숨을 죽이고 집무실로 향했다. 살짝 숨어서 보자니, 에식스가 하늘을 향해 건배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나는야 해적 에에~섹~스~ 선장이라네에~~ 히끅...! 에헤헤헤."


'저, 저저저'


지휘관은 미간을 오므렸다. 앞섬을 다 풀어해친 에식스의 자태에 감탄을 금치 못한 것이다.


'찌찌 짱 크네.'


지휘관이 생각했다. 저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가슴골을 핥아보고 싶다고.


"에식스. 뭐해?"


쇠뿔도 단 김에 때라던가. 그는 당장 실천하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했다.


"오오오, 지히간~!"

"으휴, 술냄새. 대체 얼마나 마신 거야?"
"헤헤, 그다지 취하지 않았어요~ 일하다가 휴식 겸 2, 3캔~?"

"2, 3캔으로 그렇게 된 거야?"


대체 얼마나 술을 못 하는 걸까.


아니, 딱 기분 좋은 상태가 된 걸까?


'흐음..... 가슴 지금 만져버릴까? 보잉보잉 흔들리는 게 탐스러워서 못 견디겠는데.'


지휘관은 룰루랄라 노래를 부르는 그녀를 보면서 고민하다가 피식 웃었다.


"기분 좋은가 봐? 콧노래를 부르고."

"지히간!!"


그녀가 대뜸 외쳤다.


"응, 왜?"

"저, 지히간이 평소 얼마나 대단한 싸움을 하고 있는지 깨다라쓰요!"

"오오, 뭔데? 뭘 깨달았어?"
"이 방대한 종이 뭉치를 보세요! 끝이 보이지 않는 사무작업....! 이것이야말로 망망대해를 홀로 떠도는 버려진 해적의 기분....!"

"하하, 에식스, 맛이 갔네. 가슴 만져도 모르겠어."


그는 은근슬쩍 성희롱적인 발언을 섞었다. 하지만 에식스는 눈치채지 못한 건지, 지적하지 않았다.


"정말요, 대체 지히간은 평소 어떤 싸움을 하고 있던 건지....!!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상대할 수 없는 일이라구요 이 종이뭉치들!!"

"그럼, 그럼."


지휘관은 고개를 주억이며 그녀에게 바짝 다가갔다. 그리고 가슴을 만졌다.


뭉클.


"오.. 쿠션감 좋고..."

"자, 잠깐 지휘관!?"


그녀가 눈을 번쩍 뜨면서 가슴을 가렸다.


"왜 그래?"

"왜, 왜 그러냐니요, 지히간, 방금 제 가슴을..."

"응, 만졌어."

"뫠 , 뫠요!?"

"그건 대체 어느 나라 말?"


지휘관이 웃으며 그녀에게 더 바짝 다가간다.


"왜, 왜 다가오세요!?"


지휘관은 그 말을 무시하고 고간이 얼굴에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갔다. 그는 서 있고, 그녀는 앉아 있는 이 높이가 딱 좋았다.


'자지 꺼내면 딱 저 입술에 닿겠지.'


그런 음흉한 생각을 하며 지휘관이 말한다.


"방금 에식스가 말했잖아. 평소 내 업무가 얼마나 힘든지 깨달았다고."

"네... 그, 그랬었죠...?"

"내가 얼마나 힘든지 공감해줘."

"어, 음...."

"어서."


에식스가 헤롱헤롱해서 판단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지휘관은 그걸 노려서 재촉했다.


"저, 정말인지, 지히간은 힘들 것 같아요... 만약 제가 매일 이런 일을 해야 했다면, 차라리 해적이 되는 게 낫지 않나....."

"맞아. 나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어. 그러니까 에식스 가슴을 만지면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싶었어."

"어, 음...."

"안 돼?"

"하지만 지금 업무 시간인데... 으음....."


그녀가 가슴을 꼭 껴안듯 가린 채 얼굴을 살짝 외면하며 베시시 웃었다. 두 뺨이 딱 좋을 정도로 상기되어 야시시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에식스도 업무 시간에 술 마셨잖아."

"그, 그건 잠깐 휴식할 겸...."

"그럼 지금도 휴식 시간이라는 뜻이네. 그렇지?"

"어, 음... 그건 마, 맞는데..."

"휴식 시간이니까, 나도 휴식하고 싶어.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알았다면, 가슴 정도는 만지게 해줄 수 있는 거 아니야?"

"아, 음...."


에식스가 허벅지를 비비 꼬면서 얼굴을 붉혔다.


"마, 맞아요... 지휘관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라면 저는.. 음.. 얼마든지 참을 수 있으니까요오... 에헤헤...."

"엑시스는 착해. 야하고, 귀엽고, 섹시해."

"아, 아이 참. 지휘관, 너무 띄워주신다... 헤헤헤...."


그녀가 부끄러워하며 히죽 웃는다. 야한 눈빛으로 그를 힐끔힐끔 흘겨보더니 이내 웃음을 흘렸다.


"조, 좋아요! 지히간!!"


돌연 벌떡 일어나다니 셔츠를 좌우로 확 벌리면서 외친다.


"자...! 지히간! 저 에섹스의 가슴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세요!! 오늘만큼은 저 에섹스가 지히간의 투정을 받아드릴게요오!!"

"오오오..!!"

"어서...! 휴식 시간이 끝나지 전에..! 그, 그리고 다른 자매가 보기 전에 빨리...!"

"알았어, 에식스의 훌륭한 각오, 잘 받을게."


지휘관은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히, 히익!? 지히간!? 만진다면서요?!"

"만지고 있잖아. 내 뺨과 입술, 그리고 혀로."


할짝-


그는 가슴골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핥으면서 가슴을 간지럽혔다.


"히아아아앙...! 하응..! 기, 기부니 이상해엣..!!"

"거주창스러운 브라는 벗길게."

"아, 잠깐...."


에식스가 말리려고 했으나 지휘관은 순식간에 후크를 풀고 브라를 아래로 내렸다. 가슴을 움켜쥐고 있던 브라가 풀어지자 가슴이 위아래로 크게 흔들렸다.


"하으응...! 시원해....!"


브라가 닿았던 부분에 바람이 닿자 에식스가 가볍게 갔다. 그녀의 허벅지 안쪽에 한 줄기의 애액이 주륵 흘러내렸다.


"오, 감도 좋고. 봐봐, 에식스 젖꼭지 빨딱 섰어."
"그런 건 말하지 마세요, 지히간... 아흣...."

"잘 먹겠습니다."


지휘관은 그녀의 젖꼭지를 살짝 깨물었다.


"츄윱- 츄룹- 추보봅-"

"아...! 아흥..! 자, 잠깐, 빠는 게 너무 야해앳...!"

"하지만 에식스의 젖꼭지랑 가슴, 너무 야해서 참을 수가 없어. 츄룹- 쪼오옥-"

"아흣..! 하아아앙..!!"


젖꼭지를 자극할 때마다 그녀가 몸을 움찔거리면서 다리를 꼬았다.


'거의 다 넘어왔구만.'


지휘관은 슬쩍 오른손을 아래로 내린다. 그의 손이 향한 곳은 치마에 가려져 검은 그림자가 드리운 그곳. 허벅지 사이 가장 깊고 은밀한 그곳이었다.


"아흣!? 자, 잠깐..!"


에식스가 그의 손의 진격을 막는다.


"아, 아무리 그래도 이건... 업무 시간인데...!"

"에식스..! 하악...! 에식스...!"


지휘관은 이성을 잃은 척 그녀를 밀어붙이면서 의자에 앉혔다.


"자, 잠까한..! 아흥..! 자, 잠깐, 지히가아앙! 오옷...!"


지휘관은 끈적지게 그녀에게 달라붙어며 쇄골을 핥고 목덜미를 깨물었다. 그러면서 손으로 그녀의 팬티스타킹 가장 안쪽, 보지를 가린 곳을 찢으면서 차근차근 자지를 넣을 준비를 했다.


"아, 안 대...! 잠깐, 지히간, 안대여! 안 대애애..!"

"괜찮아, 우리 둘 뿐이잖아."

"아, 안대! 지히간 안 대애앳!"


그녀가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면서 그를 밀어냈다.


'칫.'


이렇게까지 완강하다니, 지휘관은 한 발 물러선다. 더 억지를 부리면 분위기가 완전히 쫑 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아.. 하악.... 아, 안 대여... 저 혼나요, 샹그릴라한테...."

"안 혼나. 내가 억지부린 거니까. 내가 강간했다고 할게. 응?"

"우읏...."

"에식스."


지휘관은 그녀에게 키스하려고 몸을 가까이한다. 에식스는 그를 밀어내면서 저항했다.


"더, 더는.. 저 진짜 하고 싶어질 것 같아서 더는...."

"....그러면 자지 빨아줘."

"네?"

"자지 쪽쪽 빨아서 정액 짜내줘. 그걸로 만족하면 여기서 그만둘게."

"아, 음.... 읏....."

"딱 펠라 한 번만 하자. 응?"


에식스가 고민한다. 내면과의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듯했다. 아마 에식스와 에섹스가 싸우고 있을 터.


'어느 쪽이 이길지는 뻔하지.'


그걸 알기에 지휘관은 잠자코 기다렸다.


그리고....


결과가 나왔다.


"따, 딱... 딱 펠라로 만족하면 끝내는 거예요....?"


승자는 에섹스였다.


"물론이지."


지휘관은 지퍼를 내리고 그 안에서 자지를 꺼낸다. 아까 예상했던 대로, 자지 끝이 딱 입술에 닿았다.


"어, 어맛...."

"자, 해적 선장님. 자지를 빨아서 보물을 짜내주세요."

"보, 보물..."

"자지 보물이니까 좆물이라고 해야겠네요."

"정말... 지히간 변태...."


그녀가 피식 웃으면서 입으로 자지를 머금는다.


"아읏...! 선장님의 입 속.. 너무 뜨거워요...!"

"흐흐흐.. 츄웁- 츄룹- 기흔 조아?"

"오옷....! 말하면서 빠니까 진동이....!!"

"흐흐흐- 츄웁, 츄봅, 츄보봅- 츄비츄밥..!"

"오옷...!"


입속의 뜨거운 열기가 침처럼 달라붙으면서 자지를 꽉 감쌌다. 그런 가운데 혀가 바다의 괴물, 크라켄의 촉수처럼 자지를 휘감으며 성감대를 자극했다.


"와..! 선장님 혀, 너무 변태 같아읏..!"

"츄웁- 츄루루룹- 으스 브므를 즈스여 지히간~"

"아...! 못 버티겠다, 자지 보물 쌀게요....!"


지휘관이 에섹스의 머리를 꽉 잡고 자지를 목구멍까지 박았다. 그리고 정액을 가득 충전해준다.


뷰르르르릇-


"우우우우웃-! 꿀꺽....! 꿀꺽...!"


에섹스가 억지로 머리를 잡힌 채 정액을 삼킨다. 자지가 목구멍 끝까지 가득 찼고, 정액이 넘쳐 흐르는 것 때문에 숨이 막힌 나머지 눈물을 찔끔 흘린 채였다.


"오옷...! 에섹스의 입보지 개쩔어...! 요도에 남은 것도 쪽쪽 빨아줘...!"

"츄웁- 우웁- 우웃.....!"


에섹스는 그가 바란 대로 정성스레 자지를 빨며 남은 한 방울의 보물까지 전부 짜냈다.


"파핫...! 지히간.. 정말... 숨 막혀 주글 뻔했자나여....."

"미안. 하지만 기분 좋았어."

"...이제 만족하신 거죠...?"

"응, 일단은."

"일단은.....?"


에섹스가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낸다. 지휘관은 능글맞게 웃을 뿐이었다.


"그보다 어서 치우자. 샹그릴라한테 맥주 들키기 전에 정리해야지."

"아..! 마, 마자여. 역시 지히간! 날카로우시다니까요!!"

"자, 어서 정리해. 난 봉투 담아올게."

"네!"


에섹스가 맥주를 정리하기 시작한다. 그때, 지휘관은 책상에 올려져 있던 다 먹은 캔 하나를 일부러 떨어뜨렸다.


"아, 미안. 떨어졌다. 에섹스, 캔 좀 주워줄래?"

"에- 지히간. 지히간이 떨어뜨렸으면 직접 주워주세요. 바쁜데..."

"미안, 난 봉투 가져와야 하니까 부탁 좀 할게."

"으음, 네! 어서 다녀오세요!"


에섹스가 허리를 굽혀 맥주캔을 잡는다. 그때, 지휘관은 이미 그녀의 등 뒤에 서 있었다.


"이때를 노렸어!"

"꺄악!? 지히간!?"


촤악-


지휘관은 아까 덜 찢은 스타킹을 마저 찢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튀어나온 T팬티 끈을 옆으로 치워 보지를 훤히 드러냈다.


"머, 머하시는 거예여!"

"넣을게."

"자, 잠깐! 잠까하아아아앙!! 아아아앙!!"


자지가 보지 끝까지 단번에 쑥 들어갔다.


"오....! 에섹스의 보지, 자지를 전부 받아들였어....!"

"오, 오오오옷... 아흣.....! 흐오오옷....!"

"보지가 자지를 꽉 잡고 놔주지 않으려고 해."

"마, 말하지 마세요. 말하디 마앗......!"


에섹스가 두 팔을 뒤로 뻗어 그의 골반을 민다. 그러나 그 힘은 한없이 약했다.


"에섹스도 원했지? 내 자지."

"그, 그러치 아나....여허어어엇!!"


지휘관이 자지를 뺐다가 다시 박자, 에섹스가 혀를 내밀면서 오고곡 울부짖었다.


"거짓말. 보지가 이렇게나 질척해졌는데?"

"자, 잠까한, 지히간... 잠깐...!"

"강간하는데 그런 부탁을 들어 줄 리가."


퍽퍽퍽퍽퍽!


지휘관은 다짜고짜 풀파워로 자지를 박기 시작했다.


"아앙! 하아아앙! 아아아앗! 자, 자지가아앗! 자지가 보지를 휘저어어엇!!"


에섹스가 앙앙 울부짖으면서 침을 흘린다. 자지를 박을 때마다 그녀의 몸이 앞뒤로 튕기듯 움직였고, 그에 따라 커다란 젖가슴이 순서 없이 마구 흔들렸다.


"아, 보지 개쩔어. 술취한 비서 보지 즉석에서 따먹기, 꼭 해보고 싶었어."

"아아앙! 아흣!! 흐아앗! 아아앙!"

"어때? 에섹스도 보지 좋지?"

"아앙! 조, 조아아앗! 조하여어어엇!"

"그럼 더 기분 좋아지자."


지휘관은 그녀의 양팔 손목을 잡으면서 뒤로 당겼다. 그러면서 자지를 퍽퍽 박는다.


"오오오옥! 아, 안대 이거 안대애애앳! 응호오오오옥!!"


에섹스가 혀를 내밀며 하늘을 향해 울부짖었다.


"더 세게 간다!"
"아앙! 아흐으읏! 오오오오옥!!"


여러 가지 소리가 한데 어울어진다.


골반이 엉덩이를 때릴 때마다 퍽퍽.

자지가 보지를 쑤실 때마다 쑤컹쑤컹.

격한 움직임에 젖이 흔들릴 때마다 뽀잉뽀잉.

그 모든 쾌락이 에섹스의 뇌에 전해질 때마다 오고고고곡.


"보지가 자지 박힐 때마다 애액을 푸슉푸슉 뿜고 있어."

"마, 말하디 마아아앗! 아아앙! 아흑! 하아아아앙!!"

"아, 진짜 존나 야하네. 에섹스 이런 개변태OL이라서 너무 좋아. 사랑해."

"그, 그러허어어언!! 그러헌 이상한 고백하디 마세여어엿! 아아앙!!"


에섹스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저 교성만 질러대기 시작했다.


"자지이이잇!! 자지 죠아아앗! 아아앙!!"

"샹그릴라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렇게 크게 외쳐?"

"몰라아아앗! 모르게써여! 보지 너무 조아서 아무것도 모르게써어어엇!!"

"에섹스는 강간 당하면서 천상의 쾌락을 느끼는구나?"

"하아악! 아아앙! 오오오오옥!! 마, 마자아아앗! 마자아요오오오옷!!"

"음탕한 년."


지휘관이 그렇게 말하며 에섹스의 턱을 잡고 키스했다.


"우웅...! 우웃. 츄웁...! 츄우웁....!"


두 사람의 입이 끈적하게 달라붙었다가 떨어진다.


그리고 다시 짐승 같은 교미가 시작됐다.


퍽퍽퍽퍽퍽-


"아아아앙! 아흑! 시러! 시러어어엇! 보지 너무 조아서 이상해져어어어엇!!"

"...저런, 선장님. 부하한테 강간 당하면서 그렇게 울부짖어도 됩니까?"

"머. 머허!?"

"부하한테 강간 당하면서 느끼는 개변태 보지년이셨네요."


지휘관은 문득 떠오른 생각에 연기를 펼쳤다. 에섹스는 간신히 마지막 정신력을 짜내며 선장에 빙의했다.


"아, 아니햐아아앗! 아니야! 나, 나는, 나는 그러허언! 아아아앙! 오오오옥!!"

"허접보지면서 아닌 척하기는요."

"시러어엇!! 그런 말 하디 마아앗! 아아앙!"

"아, 슬슬 정액 올라온다...!"

"아, 안대! 안대애애앳! 안대 안에는 안 대애애앳!"


에섹스 선장이 교성을 지르며 다급하게 말했다. 지휘관은 피식 웃을 뿐이었다.


"선장님 안에 잔뜩 싸야겠어요. 제거라는 표식을 찍을게요."

"아 안대! 안 대애애앳!!"

"아...! 슬슬 정액 올라온다... 안에 쌀게요!! 선장님 자궁에 제 전용 암컷 마킹을 할게요!!"

"시러어어엇 안 대! 안 대애애애앳! 안대애애앳!!"

"싼다아앗!!"


지휘관이 자지를 푹푹 박아대며 정액을 뿌렸다. 귀두에서 뿜어진 정액이 힘차게 자궁 입구를 비집고 들어가면서 자궁의 가장 안쪽부터 채우기 시작했다.


꿀렁- 꿀렁-


"흐아아아아앙! 아앙! 가드윽, 가득 드러와아아아앗! 아아아앙!!"


에섹스가 교성을 질렀다. 그녀는 자궁으로 정액을 전부 받아내는 동시에, 보지에서 시오후키를 하며 조수를 바닥에 흩뿌렸다.


촤아아아아-


마치 샤워기가 물을 뿌리듯 세찬 조수의 소리가 울려 퍼진다.


"하악... 하악..... 하으으으읏...."


에섹스가 책상에 손을 짚은 채 몸을 부들부들 떤다. 그게 그녀의 마지막 남은 힘이었다.


"아.... 개쩔었어요. 선장님 보지가 너무 명기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짜냈다고요."

"하악.... 하아악....."

"이제 뽑을게요."

"헤, 헤으으으응....!!"


그가 자지를 쑥 뽑자, 에섹스가 가볍게 시오후키하면서 절정했다. 그녀는 자신이 산 조수 위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런, 자지가 정액이랑 조수 범벅이네."


지휘관이 머리를 긁적였다. 그는 주저앉은 채 숨을 헐떡이는 에식스의 얼굴에 자지를 들이밀었다.


"에식스. 청소해줄래?"

"하아... 하아...."


보지를 잔뜩 범했으면서도 그의 자지는 전혀 수그러들 기세가 없었다. 길고 굵은 자지가 에식스의 눈을 가로지르며 가렸다.


"꿀꺽...."


검은 자지 그림자 아래에서, 에식스가 침을 삼켰다. 그리고 입을 벌린다.


"옳지.... 아.... 입보지 개쩔어...."


지휘관은 그녀에게 자지를 맞기고 청소펠라의 가벼운 오르가슴을 느낀다.


이윽고, 모든 일이 끝났을 때, 그는 기진맥진 흐트러진 에식스를 껴안으며 들어올렸다. 보지를 너무 느껴버린 그녀는 더 이상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이대로 방으로 보내 재울 생각이었다.


"저.... 지히간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됐나여....?"


정액 냄새를 풀풀 풍기며 복도를 걷고 있을 때 에식스가 조금 정신을 차리고 물었다.


"물론이지. 에식스의 체력이 닳은 만큼, 내 체력이 회복됐어."

"헤... 헤헤..... 해냈...다....."

"고마워."


지휘관은 그녀의 이마에 입술을 맞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속삭인다.


"다음에도 부탁할게. 술에 취해 노래 부르는 걸 신호로."

".....!!"


에식스가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떴다. 하지만 잠시 후, 손으로 입을 가리고 얼굴을 붉힌 채 작게 말한다.


".....네....."


그렇게, 두 사람만의 신호가 생겼다.


천박한 사랑을 나누는 교성의 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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