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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덴부르크! 오늘부터 넌 내 오나홀로 임명한다!!"


지휘관이 당당하게 선언했다.


"DR인 네 도면을 다 모으기까지 아무리 빨라도 3, 4개월. 그 동안 넌 전용 오나홀이야. 왜냐하면 그거 말고는 쓸모가 없으니까!"


무례하고 어처구니없는 말. 그런데 힌덴부르크는 화내지 않았다. 아니, 꼭 귀가 안 들리는 사람처럼 아무런 반응도 않고 무심하게 그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내 말 안 들려?"

"......"

"저기... 힌덴님? 뭐라고 반응을 좀....."

"......."


힌덴은 어떤 대답도, 어떤 반응도 없이 싸늘한 눈으로 그를 응시할 뿐이었다. 그 기세에 지휘관은 쫄아버렸다.


"...어, 음... 목 안 마르세요? 뭐 마실래요?"


더 으스대기도 힘들 만큼 어색해진 분위기 속에, 지휘관이 머리를 긁적이며 물었다.


"....커피. 너무 쓰지 않은 녀석으로."

"넹....."


그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커피를 타러 간다. 그런 그의 뒷모습을 보며 힌덴은 생각한다.


'언제 보고 있어도 지루하지가 않아. 저 녀석은.'


이번에도 그랬다. 대뜸 찾아와서 무슨 소리를 하나 했더니 터무니없는 선전포고를 하잖은가.


'저렇게나 예측하기 어려운 존재는 처음이야.'


그렇기에 궁금했다.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걸까, 저 남자는?


'진지할 때는 한없이 진지하고, 병신 같을 때는 한없이 병신 같아. 때로는 바람만 불어도 부러질 것처럼 약하고.'


저렇게 다양한 면을 한꺼번에 가진 사람은 처음이었다. 힌덴은 지휘관에게 흥미가 많았다.


"저, 커피 가져왔어."

"음."


힌덴은 커피를 받고 가볍게 홀짝였다. 그리고 아주 연한 미소를 지었다.


"날이 갈수록 실력이 정진하고 있네, 계약자."

"물론이지."

"처음에는 못 먹을 수준이었는데. 흙탕물처럼 떪은 맛이었지."

"음, 커피를 직접 끓여본 적이 없어서... 나더러 커피 타오라는 건 네가 처음이었거든."


힌덴은 천천히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런가. 우리는 서로에게 여러 가지 첫 경험을 선사하고 있었어."

"응?"


지휘관이 고개를 갸웃했다.


"나를 보고 네 오나홀이라고 했지."
"어... 음, 그때는 제가 정신이 살짝 맛이 가서..."

"그건 어떻지?"

"예?"

"오나홀이 되는 건 무슨 기분인지 물었어."

"어...?"


지휘관은 미간을 좁혔다.


"음, 어, 기분 좋지 않을까? 다들 좋아하던.... 핫?!"


그는 문득 떠오른 생각에 말을 멈췄다.


'어쩐지 반응이 묘하다 했더니, 설마....'


다른 함순이들의 반응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었다.


부끄러워하거나, 부끄러워서 화를 내거나, 온몸으로 오나홀이 되거나, 역으로 그를 잡아먹거나.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은 무반응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진심으로 화가 난 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저기, 힌덴. 혹시 오나홀이 뭔지 몰라....?"

"블랙홀의 일종 아닌가? 다만, 블랙홀처럼 광범위한 것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에 통하는 수준의 무언가."

".....아니야. 절대로."

"....내가 모르는 것이 있다니, 흥미롭군. 오나홀.. 그렇군. 딱히 그 의미를 깊게 생각해보지는 않았어. 오나홀..."


힌덴이 턱을 괴고 고민한다. 마치 깊은 고뇌에 빠진 학자 같은 모습이었다.


"어디의?"


그녀가 대뜸 물었다.


"어?"

"앞에 오나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뒤에 붙은 홀은 구멍이잖아. 어디의 구멍이지?"

"그, 어, 음....."


그냥 말을 할 때는 부끄럽지 않았는데 상대가 정말 모르는 채로 물으니까 아무리 그라도 부끄러웠다.


"그..."


그는 입술을 달싹이다가 멈췄다. 그리고 씩 웃으며 다시 입을 연다.


"...알고 싶어?"

"지식을 채우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 이로써 일상의 지루함을 채울 수 있으니까."

"그럼 알려줄게."


지휘관은 진지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그의 표정을 본 힌덴이 살짝 웃었다.


"용감한 눈빛이네. 보아하니 오나홀이라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모양이야."

"물론."

"좋아, 그럼 오늘의 지루함을 달래어볼까."


힌덴이 씩 웃으며 등받이에 등을 기대어 앉는다. 교만한 학생이 수업을 듣는 태도였다.


"아아, 앉으면 안 돼."

"응? 어째서지?"

"일어나서 내 앞으로 와 줘. 이건 실습이 필요한 거거든."

".....뭐, 좋아. 다만, 지루한 일이면 각오해두는 게 좋아. 괘씸한 녀석에게는 아픔이야말로 최고의 레슨이라는 걸 알려주겠어."

"지루해 할 틈은 없을 거야."

"...좋아, 믿어보겠어."


힌덴이 그의 앞으로 와서 섰다.


"자, 이제 쪼그리고 앉아줘. 눈높이를 내 아랫배에 맞춘다는 생각으로."

"......이게 오나홀과 무슨 관계가 있지?"

"일단 해보면 알아."


힌덴이 살짝 의심을 품었다. 하지만 곧 자세를 낮춘다.


"....혹시, 오나홀이라은 건 세상의 지식이 아니라..."


힌덴이 뭔가 눈치를 챈 건지 질문을 던진다. 지휘관은 듣지 않고 지퍼를 내렸다.


지익-


구렁이 같은 자지가 쑥쑥 자라나는 동시에 빠져나왔다. 커다란 자지가 힌덴의 코 앞에서 위아래로 흔들리며 바람을 일으켰다.


"지, 지금 이게 뭐 하는- 우웁!?"


힌덴이 깜짝 놀라는 찰나, 지휘관은 자지를 그녀의 입으로 쑥 넣었다.


"오나홀이란."


힌덴이 깜짝 놀라서 머리를 빼려고 했다. 하지만 지휘관은 그녀의 양쪽 뿔을 잡고 자지를 뿌리까지 삼키도록 잡아당겼다.


"우붑!? 우웃...!"

"내 전용 보지가 되는 걸 말하는 거야."

"자, 자한- 우훕..! 후웁- 우붑, 츄봅..! 웅호오옷..,.!!"


지휘관이 그녀의 뿔을 잡고 머리를 흔든다. 츄옵, 츄븁 하는 추잡한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아, 힌덴의 입보지 개쩔어."

"츄웁, 우웅..! 우훗..! 츄우우웁-!"

"따뜻한 입속을 강간하는 느낌이야...! 으읏...! 힌덴의 입속 매끈하고 뜨거워서 기분 조아...!"


힌덴은 더 이상 뒤로 물러나려고 하지 않았다. 깜짝 놀라서 당황한 건지, 넘어지지 않도록 그의 허벅지에 손을 대 지탱한 채 반 강제로 행해지는 펠라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개꼴려."

"...츄윱- 츄루룹- 츄보보봅-"


그를 빤히 올려다보는 붉은 눈동자. 무표정하고 무심한 그 눈빛은 지휘관의 정액주머니를 자극했다.


"그 눈빛...! 못 참겠어, 슬슬 정액 올라온다...!"


지휘관은 잡은 뿔을 더 격하게 흔들며 강제 펠라의 속도를 올렸다.


"츄윱- 후웁!? 츄루루룹- 후우우웁-!!"

"오옷...! 정액 나온다...! 쌀게...!"


그는 힌덴의 입이 오나홀이라도 되는 마냥 잡아 당기면서 자지를 끝까지 박았다.


뷰릇, 뷰르르릇-


귀두가 정액을 쏟아낸다. 힌덴은 게걸스럽게 그것을 꿀꺽꿀꺽 삼켰다.


"오오옷...!"


자지가 꿀렁거리며 정액을 전부 털어낸다. 힌덴은 눈물을 찔끔 흘리면서도 여전히 무표정한 눈빛으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전부 삼켜 먹었다.


"아... 개쩔었어....."


지휘관이 자지를 뽑자, 힌덴이 옆으로 넘어졌다. 인어공주처럼 요염하게 흐트러진 자세는 자지에 너무 큰 자극이었다.


불끈...!


자지가 높이 솟아오르며 크게 흔들렸다. 그러자 자지에 묻은 정액과 침이 바닥으로 후두둑 떨어졌다.


"....!"


힌덴이 다시 되살아난 자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동요는 잠시뿐이었다.


"과연.... 오나홀이 뭔지 알겠어."

".....뭔데?"

"요컨대, 당신을 만족 시키는 구멍이다, 이거지."

"오... 맞아. 거의 그런 의미지."

"흥....."


힌덴이 예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의 위아래를 훑는다.


"감히 나를 성욕 노예로 보다니."

"꼭 그런 건 아닌데...."


지휘관이 뒷목을 긁적였다. 힌덴이 화가 난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너무 심했나, 하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다.


"나를 오나홀로 쓰겠다라는 발언은, 요컨대 지금 성욕이 쌓였다는 거군."

"......"


지휘관은 말없이 그녀를 지켜본다. 눈빛이 조금 이상했다.


힌덴의 무표정한 눈빛에 작은 불꽃이 피었다.


마치....


깨어나서는 안 되는 것이 깨어난 것처럼...


'설마.....?'


그가 여러 가능성을 계산하고 있는 찰나, 그녀가 몸을 일으켰다.


"마침 잘 됐어."

"응?"

"내 일상은 지루함으로 가득 차 있지. 나는 그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당신과 계약했어."

"그 말은..."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해주지. 나를 오나홀로서 잔뜩 사용하도록 해. 나도 당신이 싫지만은 않으니까, 내 몸을 허락하겠어."

"오....."

"단."


그녀가 손가락으로 그의 자지 끝을 살짝 건드렸다. 민감한 자지가 그 손길에 반응해 움찔거리며 팽팽해졌다.


"나를 지루하게 만들면, 내가 만족하지 못하면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네가 나의 오나홀이 될 수도 있어."

"나를 칭할 때는 딜도야."


그도 여자를 오나홀 취급했다. 그러면 반대로 딜도 취급을 받을 각오를 다져야 한다.


그것이 이곳 천박한 법도였다.


"딜도.... 좋아. 나를 지루하게 만들면, 당신이 내 전용 딜도가 되어줘야겠어."

"좋아. 받아들일게. 내 목숨을, 너의 보지에."

".....그 멘트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 자....."


그녀가 짧은 치마를 들어 올린다. 그리고 손톱으로 레깅스를 살짝 찢으며 그 안에 갇혀 있던 보지를 슬쩍 보였다.


"너의 목숨을 걸어보도록 해."


작은 입술과 앙다문 채로 물을 흘리는 소중한 보지가 그를 유혹한다.


그리고.......







"응호오오오옥!!"


힌덴이 울부짖었다. 그녀는 소파에 엎드린 채 범해지고 있었는데, 온몸이 땀투성이였다.


"자지 꽂자마자 천박하게 가버렸네?"

"흐, 흐엑... 헤윽...."

"이제 겨우 5번 째인데."

"자, 잠깐... 잠깐 기다려..허어어어엇!! 응하악..! 하악..!!"


기다릴 이유가 없었다. 지휘관은 엎드린 그녀의 위에 올라타 엉덩이를 마구 흔들면서 보지를 범했다.


"아흑! 으으응! 하악..! 흐아아앗...!"
"아, 힌덴의 5연속 절정한 처녀보지, 개쪼여."

"그, 그런 말... 아흣!! 으흣...! 하, 하지 마하아앗..! 아아앗!!"

"그럼 자지로 말할게."

"자, 잠깐... 기다려허어어엇!!"


지휘관이 그녀의 아랫배를 감싸 안아 올리며 뒤에서 보지를 공략했다. 힌덴은 엎드린 채 엉덩이를 치켜들고 개 같이 박히고 있었다.


퍽퍽퍽퍽퍽!!


"어때? 어때 힌덴? 아직도 지루해?"

"하악..! 아학!! 히으윽..! 하악!! 오오오옥...!!"


힌덴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헉헉거리며 박힌다. 자지가 보지를 쑤실 때마다 애액이 흥건하게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처녀를 잃고 약 1시간.


힌덴은 수도 없이 범해지며 바닥을 애액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대답이 없는 걸 보니, 아직 지루한가 보네. 힌덴... 너 처녀였으면서 엄청나게 강하구나."

"내, 내가 처녀인 건 어, 어떠케헥..! 하윽!! 헤에엑! 하으으으읏..!!"

"그야, 보지 쪼임으로 다 알지. 또 네 반응을 보면 전혀 섹스할 줄 몰라. 의식해서가 아니라 쾌락에 반응해서 꽉 조이는 초보 보지잖아."

"그, 그러헌...! 아앙! 하아앙!!"
"하지만 처녀 치고는 굉장히 잘 느끼는 것 같아. 특히 이...."


지휘관은 그녀의 꼬리를 낚아챘다.


"꼬리가."

"히이이익!? 기, 기다려! 기다려허어엇! 아앙! 아흑!!"

"오오, 반응 좋아졌다."


지휘관은 그녀의 악마 꼬리를 잡는 동안에도 계속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자지가 쑤컹거릴 때마다 추찹한 살의 부딪힘이 울려 퍼졌다.


"아까부터 신경 거슬리게 자꾸만 눈앞에서 휙휙 휘젖고 있어서 말이야. 혹시 그만하라는 사인 같은 거였어?"

"으흑..! 오홋...! 흐오오오옷..! 오오옥...!!!"


힌덴은 대답하지 못하고 그저 자지에 지배당할 뿐이었다. 소파는 이미 흩날린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아니면 쾌락을 주체하지 못해서 꼬리 둘 바를 몰랐던 걸까?"

"꼬, 꼬리는 안대해애액..! 하악..!"
"그렇게 말하면 더 만지고 싶잖아."


지휘관은 하트 모양의 꼬리 끝을 깨물었다. 그러자 격한 반응이 나왔다.


"안대해애애애앳! 오오오오오옥!!"


그녀가 허리를 꿈찔거리면서 시원하게 시오후키를 싸질렀다.


"아아, 소파가 완전히 푹 젖어 버렸네."

"헤, 헤으으윽... 흐오오오옷...."

"네 헤픈 보지 때문이야."

"읏....."

"보지로 지은 죄는, 보지로 갚아야지."

"자, 잠까한....."


힌덴이 애써 그를 밀어보려고 한다. 그러나 그를 밀어내는 팔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잘 들어, 넌 이제부터 내 오나홀이야."

"오, 오나홀..."

"자, 말해. 저는 지휘관님.. 아니, 넌 계약자군. 계악자님만 출입을 허락하는 계약자님 전용 허접보지입니다, 라고."

"저, 저는....."

"어서~"


지휘관이 자지를 보지 입구에 대고 꾹꾹 누른다. 하지만 집어 넣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흣.. 으흣... 크, 클리를 스쳐서엇....!"

"얼마나 민감해졌으면 이걸로도 느낄까."


지휘관은 씩 웃으며 속삭인다.


"하지만 부족하지?"
"흣....!"

"이미 내 자지의 쾌락에 길들여서서 입구를 괴롭히는 건 감질나기만 하지?"

"......"


힌덴이 몸을 움찔헀다. 너무나도 솔직한 반응이었다.


"자, 어서 말해."

"저, 저는....."


힌덴이 소파를 꼭 쥐면서, 울분을 토하듯 입을 열었다.


"저는....! 계악자님만 출입을 허락하는 계약자님 전용 허접보지입니다. 부디... 부디 저 힌덴부르크의 보지를 마음껏 사용해주세요...!!"

"잘 말했어."


푸우욱-


자지가 보지를 향해 다이빙했다. 귀두가 꽉 조이는 보지를 비집으며 안까지 들어가자, 보지의 주인이 허리를 세우며 천장을 향해 울부짖었다.


"흐아아아아아앙! 아아아아앙!!"

"오옷, 보지 쪼인다...! 마음껏 박을게!!"

"마, 마음 껏..! 마음 껏 사용해주세요오오옥!!"


퍽퍽퍽퍽퍽퍽퍽-!!


거침없이 들이박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휘관은 그녀의 양팔을 잡아 당기며 완전히 정복한 암컷 뒤치기로 그녀를 범했다.


"아아악! 하악!! 아흑!! 너, 너무 세에에에엣!!"

"하지만 좋지? 자지 좋다고 해 봐."

"자, 자지이이잇! 자지 조아! 자지 조아아아아앗!!"


힌덴이 완전히 흐트러졌다. 지휘관은 완전히 암캐가 되어 후배위로 절정하는 그녀를 보며 거대한 정복감을 느꼈다.


"이제 싼다...! 어디에 싸줄..."


그는 입을 열었다가 고개를 저었다.


"아니지, 오나홀한테 선택은 무슨. 보지 가장 안쪽에 가득 쌀게."
"제헤에엣...! 제 허접한 보지 가장 안쪽에 가득 주세여어어엇!!"


퍽퍽퍽퍽퍽-!!


자지가 보지를 쑤실 때마다 애액이 좔좔 흐른다.


보지는 준비가 되었다.


자궁도 준비가 끝났다.


이윽고 자지 함대가 탄막을 장전했고-


"쌀게! 이 한 번으로 임신시킬 기세로 싼다아아앗!"

"아아아아! 와앗! 뜨거운 게 가득 와아아아아앗!!"


뷰르르르르르릇- 뷰르르릇-!!


힘찬 신호와 함께 다량의, 하얗고 끈적한 탄막이 발사됐다.


꿀렁 꿀렁-


좁은 보지 속을 꿀렁이며 침범한 정액 탄막의 집탄율은 100퍼센트.


"헤으으으응....! 히엑...!"


무자비한 자지 탄막에 막대한 데미지를 입은 힌덴은 소파에 털썩 쓰러졌다. 


"이, 이런 허 처음히야.... 자지 너므 죠하아앗....!"


눈이 하트가 된 그녀가 침을 질질 흘리며 중얼거렸다. 입에서 침이 흐르는 동시에 보지에서 정액을 토해냈고, 정신을 잃었다.





6기 특별 계획함으로 태어나, 드레이크를 능가할 거라 일컬어졌던 철혈의 희망, 순양함 힌덴부르크.


그녀의 패배는 세상 밖으로 나온 지 겨우 3일 만에 생긴 일이었다.


철혈의 붉은 별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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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보지=허접 상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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