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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봤어 힌덴? 섹스하면 갇히는 방이래."


지휘관은 문에 부착된 쪽지를 읽었다.


"그래?"


힌덴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 침대에 엎드려 손톱을 손질하고 있었다.


"그럼 지금은 문이 열리나?"


지휘관이 문고리를 열어본다. 끼익, 하며 문이 살짝 열렸다.


"오, 힌덴, 문이 열려."

"그렇군."

"그럼 우리가 섹스하면 누군가 문을 잠그는 건가?"

"그러겠지."

"그 말은, 그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이야기잖아."

"그렇겠네."


힌덴은 대수롭지 않은 태도였다.


"걱정되지 않아? 섹스하면 갇힌다는데."

"그럼 안 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하지만 안 할 수가 없잖아. 이 빵딩이를 두고서."


지휘관이 침대로 다가가 엎드린 힌덴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러자 힌덴이 살짝 째려본다.


"하여간... 자지 하나 주체하지 못하는 이런 짐승이 나의 계약자라니."

"자지 꺼낼까?"

"후딱 끝내게 어서 꺼내도록 해."

"예써."


지휘관이 지퍼를 내리고 자지를 꺼낸다. 반쯤 선 자지가 헬륨가스를 넣는 길쭉한 풍선처럼 자라난다.


"....이것 만큼은 언제 봐도 지루하지 않아."

"자지 커지는 거?"

"그래. 마치 작은 괴물 같거든. 이 세상 것이 아닌 괴물 같아."

"작지 않아."

"물론, 작지 않지."


힌덴이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거대해진 구렁이를 매만진다. 부드러운 손길이 자지의 봉을 감싸쥐었다.


"한입에 넣기가 힘들 정도로 거대한 물건이니까."


그녀가 앵두 같은 입술을 벌려 자지를 품는다. 따스한 입안의 온기가 자지를 감쌌고, 뜨겁고 부드러운 혀가 귀두를 스윽스윽 문대면서 자극했다.


"으옷...!"


지휘관은 자지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힌덴의 입보지, 엄청 뜨겁고 부드러워...!"

"이아에서 어 크이다니...."

"입안에서 더 커졌다고?"

"...예의 없는 자지에게 예절을 주입시켜줄까."


힌덴이 자지의 뿌리를 잡고 머리를 흔들며 자지를 빤다. 흡착력이 대단한 펠라였다. 그녀는 무표정한 눈을 한 가운데, 입보지의 기술만큼은 전신전력을 다하여 자지를 착취하고 있었다.


"츄웁- 츄우웁- 츄븁, 츄비츄밥-"

"으읏...! 싼다....!!"


사무적인 태도로, 지휘관이 원할 때마다 정액을 뺴내주는 힌덴의 입보지는 날이 갈수록 명기가 되어가고 있었다. 지휘관은 몇 분도 참지 못하고 그녀의 목구멍 가장 깊숙한 곳에 정액을 짜냈다.


뷰르르르릇-!


"으으읏...!"

"우웃....."


힌덴이 자지를 뿌리까지 삼킨 채 정액을 마셨다. 벌컥벌컥 삼키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진다.


"쬬오오오옥-"

"오오옷...! 청소펠라 미쳤다...!"


힌덴이 귀두에 남은 정액 한 방울까지 쪽쪽 짜낸다. 착취 당하는 쾌락에 지휘관은 불알이 떨리는 기분을 느꼈다.


"버릇없이 숨을 막히게 한 자지가 축 늘어졌군. 이제 만족했겠지."

"후... 역시 위대하신 힌덴부르크님이십니다."

"오버하지 말고 이제 일이나 해."


힌덴은 입에서 흐르는 침과 정액을 손가락으로 훔쳐 먹었다. 그리고 다시 침대에 엎드려 손톱을 손질한다.


"음, 방금 것도 섹스로 쳤을까?"

".....일 하라고 했을 텐데."

"하지만 궁금하잖아."


지휘관은 문을 열어본다.


끼익-


열렸다.


"오, 섹스로 안 쳤어."

"....당신. 일 할 생각이 있는 건 맞아?"

"응? 아, 물론이지. 당연히 있지."

"....내가 뭐 때문에 펠라를 해줬는지 상기하도록 해."

"그거 말인데."


지휘관이 자지에 힘을 줬다가 빼기를 반복한다. 그러자 자지가 위아래로 붕붕 흔들렸다.


"또 섰어."

"....방금 대체 어느 부분에서 성적인 흥분감을 느낀 거지?"

"힌덴이 무표정무한봉사해준다는 생각에? 그리고 어디까지 섹스로 안 쳐주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

"미안. 하지만 이 성욕이랑 호기심을 못 풀면 일 못해. 너도 알잖아."


힌덴이 가만히 그를 노려본다. 하지만 이내 수긍했다.


"좋아. 마음대로 하도록 해. 입으로 시름하는 것보다, 1초라도 빨리 해소시켜주는 편이 능률에 더 좋을 테니."

"그럼 실례."


지휘관은 엎드린 힌덴의 허벅지에 올라 탔다. 그리고 팬티스타킹를 반쯤만 내려서 엉덩이 골을 모았다.


"여기에 비비는 건 섹스가 아니겠지?"

"...날이 갈수록 변태가 되어가는군."

"그걸 매일 받아줘서 그런가, 힌덴도 벌써 보지가 질척질척해."


보지와 닿았던 부분의 스타킹은 질척하게 젖어 있었다. 심지어 완전히 벗기지 않았기에, 젖은 부분은 보지 둔덕과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어서 사정하기나 해."

"넹."


자휘관은 그녀의 엉덩이 골이 자지를 비빈다. 엉덩이가 자지에서 나온 쿠퍼액으로 점칠되어갔다.


"오옷....! 미끌미끌 빵딩이 개쩔어....!"


지휘관은 엉덩이를 쿠퍼액으로 범벅으로 만들었고, 힘차게 사정했다. 뿜어져 나간 정액이 그녀의 등을 뒤덮었다.


".....만족했어?"

"일단 확인부터."


지휘관은 문을 열어본다. 열렸다.


"역시, 엉덩이 스타마는 섹스가 아니지. 그럼 젖에 싸는 건 어떨까? 힌덴, 바로 누워줘."

"정말...."


힌덴은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러더니 바로 누워서 양손으로 가슴을 모아 가슴보지를 만들어주었다.


"당신은.... 옷을 벗지 않는 편을 더 좋아하겠지."

"정확하십니다."

"...어서 범하도록 해."

"기꺼이."


지휘관은 가슴보지에 자지를 끼웠다. 침대가 끼익거리를 정도로 격한 허리놀림이 시작된다.


"오옷...! 으읏...!"
"...."


지휘관이 가슴을 범하는 동안 힌덴은 무표정한 눈으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잠시 후, 그녀가 귀두 끄트머리가 나오는 가슴골을 향하 입을 벌리며 혀를 놀렸다.


"오오옷....! 싼다...!!"


뷰르르르르릇-!!


또 한 번, 자지가 정액을 쏟는다. 이번에는 목구멍 깊이가 아니라 입보지의 출구 가까운 곳에 정액을 쏟아냈는데, 세 번째인데도 엄청난 양의 정액이 발사되면서 정액이 입을 튀어나와 그녀의 얼굴과 가슴에 튀었다.


"오.. 개쩔어. 힌덴, 지금 모습 엄청 야하고 천박한 거 알아?"

"...."


힌덴은 대답하지 않고 입가에 묻은 정액을 훔쳤다. 그리고 그걸 핥아 마신다.


"너무 야하다."

"......만족했어?"

"아니."

".....오늘은 유난히.... 길군."

"아직 섹스를 안 해서 그런가 봐."

"그럼 어서 보지에-"

"안 돼지."


지휘관은 문을 열어본다. 열렸다.


"어느 정도까지 해야 잠길지 궁금하잖아?"

"......"


힌덴은 한숨을 내쉬었다.


"점점 더 오만해지는 것 같군."

"그런가?"

"뭐..... 좋아. 당신의 소원을 들어주고, 당신이 원하는 것을 주도록 하지. 그 몸과 영혼이 내게 완전히 삼켜질 각오가 되어 있다면."

"그 말은, 네 보지에 푹 빠지게 하겠다는 거지?"

".....무드 없기는."


힌덴은 피식 웃었다.


"하지만 뭐, 그런 당신이기에 사역할 가치가 있는 거지만."

"그럼 사양 않고 사역당할게."


지휘관이 그녀에게 다가간다. 힌덴은 그의 목덜미를 감싸 안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오만한 자는 자신이 산을 정복했다고 여기지."


힌덴의 붉은 입술이 달싹인다.


"그러나 사실 정복당한 건 끝도 없이 산을 오르는 자신이라는 걸 모르는 채. 언젠가는 산에서 목숨을 다할 거야."


고요한, 그러면서도 매혹적인 속삭임이 지휘관의 정신을 휘감았다.


"그렇게, 사람은 산에 죽어 자연에 흡수되기 마련이지. 당신도 마찬가지고."

"...보지가 눈앞에 있기에 박을 뿐. 아, 물론, 지금은 섹스는 안 할 거고."


자지가 입안으로 들어간다. 지휘관은 난폭하게 보지를 범하듯 입보지를 범했다. 힌덴은 숨이 막혀 컥컥 거리면서도 자지를 받아들였고, 목구멍을 채우는 정액을 꿀꺽꿀꺽 삼켰다.


"오늘, 네 몸에 있는 모든 보지를 따먹겠어."

".....좋을 대로."


힌덴은 신음하지 않았다. 쾌락에 물들지 않았다. 그러나 거부하지도 않는다. 그녀는 무뚝뚝하되, 지휘관의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엉덩이 골을, 가슴 보지를, 배를, 겨드랑이 보지를, 그리고 머리카락 오나홀을.


지휘관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보지를 범하며 힌덴을 정액으로 물들였다.


"하악... 하아....."


정액으로 샤워를 한 것처럼 온몸에 범해진 힌덴은 땀과 정액에 어우러진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 꽤나 심한 몰골이 됐음에도 그녀의 포커페이스는 흐트려지지 않았다. 아니, 조금은 흐트러졌을지도.


"하악..... 이, 이제... 이제 만족했나?"


그녀의 숨결이 거칠다. 무표정한 눈빛을 유지하고 있으나 두 뺨은 붉게 물들었고, 입에서는 뜨거운 입김이 흘러나왔다.


"이제 범할 수 있는 곳은 다 범했어. 딱 하나, 진짜 보지만 빼놓고."

"하아.... 하읏....."


힌덴은 짙은 정액 냄새에 정신이 몽롱해져 있었다.


"어디, 문이 잠겼나?"


지휘관은 문을 열어본다.


열렸다.


"이 지경까지 왔는데도 안 잠겨 있다면, 둘 중 하나네. 섹스로 인정하지 않았던가. 처음부터 아무도 지켜보고 있지 않았던가."

"......그럼, 이제 어쩔 셈이지?"

"응? 힌덴 아직 더 할 수 있어?"


힌덴은 그저 범해졌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녀도 체력 소모가 심각했다.


"....산은 산을 오르는 사람을 거부하지 않아. 그저 당신이 선택하기를 기다릴 뿐이지."

"그럼 뭐, 이쯤에서 끝내자. 진짜 잠기면 곤란해지니까."

"......."


힌덴이 조용해졌다. 지휘관은 주섬주섬 옷을 입는다.


"뭐, 충분히 싸질렀고. 힌덴을 이렇게까지 범한 건 처음이라 즐거웠어. 꽤 만족했다고."

"......"


힌덴은 침대에 누운 채 살짝 허벅지를 비볐다. 그걸 본 지휘관이 묻는다.


"왜 그래? 무슨 할 말 있어?"

".....자지는 아직 서 있는데."

"아, 이거? 너무 많이 싸서 그래. 그러면 가끔 렉 걸린 것처럼 자지가 안 죽거든."

"그 말은.... 만족 못 했다는 거 아닌가?"

"아니, 렉 걸렸을 뿐이지 만족했어. 정말로."

"........"


힌덴이 입을 다물었다. 무표정한 눈빛에 한 가지 감정이 스멀스멀 피어 올랐다.


갈망이었다.


"당신이 아까 말했지..... 보지가 눈앞에 있기에 박는다고."

"아, 그런 말도 했었나? 먼 과거처럼 느껴져서 기억이 잘 안 나네."

"분명 말 했어. 자, 봐."


힌덴이 다리를 벌린다. 지휘관은 집요하게 그녀의 몸 곳곳을 범하면서도 보지에는 결코 손대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의 보지부분은 아직도 팬티스타킹 안에 봉인되어 있었는데, 질척하게 젖은 애액이 똥꼬까지 흘러내려서 보지 둔덕과 똥꼬가 적나라하게 보이고 있었다.


"보지가 눈앞에 있잖아."

"그러네. 하지만 난 만족해서...."

"당신이 말했어. 오늘, 내 몸에 있는 모든 보지를 따먹겠다고."


힌덴이 살짝 다급하게 외쳤다.


"자기가 한 말은 지키는 남자가 되도록 해, 당신."

"하지만 난 힌덴을 무리 시키기는 싫은데."

"큿......"


힌덴이 이를 악물었다. 무표정한 그녀가 드물게 감정을 표현했고, 이건 지휘관이 기다리던 일이었다.


"혹시 할 말이라도 있어?"

"어서 범해줘. 날 집어 삼킬듯이 마음대로 범해달라고."

"힌덴이 원하다니, 의외네."

"........"


힌덴이 시선을 외면했다. 보지가 왈칵 애액을 쏟아낸다.


지익-


그녀가 손톱으로 팬티스타킹을 잘라내고 좌우로 벌린다. 꽉 앙다문 채 애액을 쏟아내는 보지가 빼꼼 고개를 내밀었다.


"지금까지 내가 당신의 소원을 들어주었으니, 이제 당신이 뭔가를 해줄 차례야. 어서...... 어서 범해줘....."

"알겠어."


지휘관은 다가가서 자지를 넣는다. 굵은 귀두가 보지 속을 헤치면서 단번에 끝까지 들어갔다. 그렇게 귀두가 노크한 곳은 잔뜩 흥분해서 내려온 자궁부 입구였다.


"응호오오오옥!! 오오오오옥..!!"


푸슈우우우웃-


자지로 꽉 막힌 보지에서 거센 수압이 뿜어져 나왔다.


"꽂자마자 간 정도가 아니라, 꽂자마자 시오후키를 했네?"

"흐, 흐으오오오옥...! 하악....!"


힌덴이 고개를 뒤로 처든 채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젖은 머리카락에 눈이 가려져서 더 꼴리는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자, 자세를 바꿀까? 엎드려줘. 자지 빠지지 않게. 요가하듯 요염하게 허벅지를 벌려서... 옳지."

"하, 하악....! 하읏..."


힌덴은 자지가 빠지지 않게 두 사람의 성기가 교합된 채 몸을 틀었다. 개처럼 엎드린 그녀가 이불을 부여잡고 부르르 떨었다. 지금 힌덴은 제대로 엎드려 있을 힘도 없었다.


쑤우우욱-


지휘관이 슬슬 자지를 뽑았다가 입구에 귀두가 걸릴 때 다시 끝까지 박는다.


"흐아아아앙! 아아아앗!!"


힌덴이 처녀막이 뚫린 처녀처럼 울부짖었다. 보지에서 애액이 콸콸 쏟아졌다.


"아까 오만한 자는 자신이 산을 정복했다고 여긴다 하지 않았나?"

"하, 하악....."

"자신이 산이라고 착각했던 오만한 보지는 누구였을까?"

"그, 그건... 응호오오오옥! 오오오오옷! 흐오오오옥!!"


퍽퍽퍽퍽퍽퍽퍽-!!


지휘관은 그녀가 말을 다 하기도 전에 허리를 잡고 자지를 박아댔다.


"후배위가 좋은 건, 암캐처럼 엉덩이를 쭉 뺀 채 자지에 박히는 걸 볼 수 있다는 점과."


찰싹!!


지휘관이 엉덩이를 찰싹 때리자 힌덴이 울부짖었다.


"흐아아아아앙! 아아아아앙!!"

"이렇게 흐트러진 걸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야."


퍽퍽퍽퍽퍽!!


"아앙! 아흑! 오오오오옥!! 저, 정신이 나갈 것 가타하아아아앙! 아아앙!!"

"아, 보지 개쪼인다. 자지가 끊어질 것 같아."


지휘관은 자지를 휘감는 보지의 뜨거운 마사지를 느끼며 자지를 푹푹 박았다. 그때마다 힌덴이 교성을 지르면서 암컷처럼 울었다.


"흐아아앙! 아앙! 흐아아아앗!"

"뿔 잡고 박아도 돼?"

"뿌, 뿌후우우울!? 좋을 대로 해애애애액!! 아앙! 다, 단..! 만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빤히 알고 있겠지헤에에엑! 아아아앙!"

"응, 알지."


보통 저런 말은 만지지 말라는 의미였을 거다. 그러나 지금은 조금 달랐다.


지휘관이 그녀의 뿔을 잡고 당긴다. 그러자 힌덴의 허리가 활처럼 격하게 꺾였다.


"오오오오오옥! 아, 안 대해애애앳! 아아아아앙!!"

"지금 상태에서 이렇게 박히면 정신이 나가지."

"아아아앙! 아흑!! 흐으으으오오오오옥!!"


힌덴은 암캐처럼, 오나홀처럼 그녀 자지에 박히기만 했다. 지휘관의 골반이 그녀의 엉덩이와 보지 둔덕을 때릴 때마다 풍만한 젖가슴이 푸르릉 떨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한다.


퍽퍽퍽퍽퍽-


"오오오옥! 응호오오옥!!"

"슬슬 정액 올라온다."

"빠, 빨리 싸져허어어엇! 보지 부서져허어어어엇!!"


힌덴이 눈물을 찔끔 흘리며 외쳤다. 그녀는 쾌락과 쾌락, 그리고 쾌락 사이의 어딘가에 정신을 빼앗기고 그저 한 마리에 암캐가 되어 울부짖을 뿐이었다.


"으읏, 싼다...!! 임신 시킬게!! 오만하고 거만한 보지를 완전히 정복시킬 테니까!!"

"싸, 싸주세혀어어엇! 오만한 사무적 서큐버스의 못 된 보지를 단련시켜주세혀어어어엇!!"


지휘관이 보지 가장 안쪽에 정액을 쏟는다. 귀두에서 뿜어져 나간 세찬 정액이 자궁을 다이렉트로 채우기 시작했다.


"오오오오오오옥!!!"


자궁이 가득 차는 동시에, 힌덴은 보지에 쌓인 쾌락과 오르가즘을 시오후키의 형태로 비워냈다.


털썩-


힌덴은 기절했다. 실신한 무표정 서큐버스의 얼굴은 혼이 빠져나간 듯했다.


"헤, 헤으으흐으으으윽....."

"아, 이런."


지휘관은 정액과 애액이 뚝뚝 떨어지는 자지를 흔들거리며 문을 열어본다.


잠겼다.


"어쩌지 힌덴? 우리 여기 갇혔어. 진짜 섹스 해야만 잠기는 거였구나. 보지랑 자지가 결합되는 게 섹스였어."


지휘관의 그녀에게 다가가서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내 말 들었어, 힌덴?"

"하으으읏..!!"


힌덴은 그 작은 손길에도 오르가즘을 느끼며 애액을 뿜뿜 뿜었다.


"갇혀버렸으니 일도 못하고... 젊은 남녀가 방안에서 할 수 있는 건 아마....."


지휘관은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쑤시고, 가슴을 만지면서 중얼거렸다.


"섹스뿐이겠지?"


쑤욱-


"응흐오오오오옥!?"

"아, 보지 개쪼여. 힌덴의 반실신 경련보지 최고다."


자지가 노크도 없이 보지로 들어갔다.

예의 없고 제멋대로인 그 자지는 현관문에서가 아니라 안방 문 앞에서 노크했다.

그리고 허락도 받지 않은 채 수도 없이 안방에 정액을 채워냈다.






"...당신이 그때 그랬지."

"내가? 내가 그렇게 발정난 원숭이처럼 굴었었나?"

"그날의 섹스는 폭풍과도 같았지. 나는 대자지의 거대한 힘 앞에, 내가 한낱 암캐라는 걸 끝없이 상기할 뿐이었어."

"...미안. 너무 심했네. 지금 들어보니까."


지휘관이 머리를 긁적였다.


"뭐, 괜찮아."


힌덴이 만삭인 배를 어루만지며 은은하게 미소를 지었다.


"패배의 굴욕은, 좋아하는 개체와 그 2세의 안전과 행복에 비하면 사소한 일이니."


섹스하면 갇히는 방.


그러나 그날, 그 방에서 갇힌 것은 단순한 밀실이 아니었다.


사랑의 결실이었다.


무표정했던, 업무를 위해 사무적으로 정액을 빼주던 힌덴은 사랑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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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성욕이 안 생김 여름이 날 거세시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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