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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드셔버렸군요. 제 오줌을."

"....."


지휘관은 맥주를 배달해오더니 악녀처럼 웃는 엘베를 가만히 응시했다.


그리고 맥주를 마셨다.


"무, 무무무무무무, 무슨!? 지휘관! 그건 제 오줌이라니까요?!"

"그래서 더 좋아."

"뭐, 뭐라고요오오!?"


지휘관은 엘베가 보는 앞에서 오줌을 원샷했다.


당연히 그냥 일반 맥주였다. 벌컥벌컥 삼킬 때 목구멍을 쏘는 듯한 이 따가움은 맥주의 그것이 분명했다.


"큭.... 기겁하면서 화장실로 달려갈 줄 알았는데요..."

"엘베의 오줌 맛, 아주 완벽했어."

"무, 무무슨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예요!!"

"엘베가 줬잖아. 왜 부끄러워해?"

"큭....."


엘베가 계획이 잘 안 풀려서 발끈한 악녀처럼 이를 갈았다. 하지만 이내 여유를 되찾는다. 아니, 되찾으려고 애썼다.


"훗... 설마 오줌을 좋아하실 줄은 몰랐네요. 화장실에서 토하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찍어서 함내 톡방에 올리려고 했는데, 아쉽게 됐어요. 참, 그 톡방은 지휘관님이 초대되지 않았어요. 아시나요? 후후후."

"엣, 내가 모르는 톡방이 있어?"


지휘관이 세상을 다 잃은 표정으로 그녀를 보았다.


"아하하! 물론이에요. 지휘관님만 빼놓고 모두가 모인..... 저, 지휘관?"


엘베가 호호 웃다가 멈췄다. 지휘관의 뺨에 눈물이 흘렀기 때문이다.


"나만 빼고....? 정말로...? 나, 모두에게 따돌림당하고 있는 거야?"

"자, 잠깐! 아, 아니에요! 거짓말! 거짓말이었어요! 그런 톡방 같은 거 없어요!!"


당황한 엘베는 어쩔 줄을 몰라하며 지휘관을 달랬다.


"그랬구나. 다행이네."

"큭.... 톡방으로 초대하라고 강압적인 태도로 윽박지르다가 제 휴대폰을 부숴버리게 해서 죄책감에 휩싸이게 하려던 작전이...."


엘베는 분한 듯 손톱을 씹으며 중얼거렸다. 지휘관은 그런 그녀를 빤히 바라보다가 묻는다.


"엘베. 질 문이 있는데."

"네? 질문이요? 뭐.. 뭐든 여쭤보세요. 제가 똑바로 대답해드릴 리는 없겠지만요! 후후후!"

"아니, 엘베 질 문이 여기 있다고."


지휘관은 그녀의 치마를 들춰 펜티가 보이게 했다.


진정한 아이스께끼는 아무런 전조도 없이 시작되는 법.


엘베는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보지를 가로지르는 흰색의 팬티를 지휘관에게 보였다.


"꺗!? 무, 무슨 짓이에요?!"

"그냥. 갑자기 엘베의 보지가 보고 싶어서."

"보, 보, 보, 보보, 보 뭐라고?!"
"보지."


지휘관은 똑바로 발음했다. 엘베의 얼굴이 화악 달아오른다.


"그, 그, 그런..! 그런....! 그런 파렴치한...!!!!@!#$"

"왜? 보지는 그저 단어일 뿐인데."

"바, 방금 제 치마를 들추셨잖아요!"

"그건 바람이 불었을 뿐이야."

"지휘관의 손이 분명이 치마에 닿았거든요!?"


엘베가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질렀다.


"갑자기 왜 이러시는 거예요, 지휘관!? 평소의 상냥한 지휘관과 달라도 너무 다르잖아요!"

"엘베는 항상 날 놀리니까. 타락했어."

"네에에?!"


엘베가 화들짝 놀랐다. 아니, 경악했다.


"왜 그렇게 놀라? 엘베가 바라던 일이잖아."

"그, 그런.... 그런..... 그....."


엘베가 우물쭈물 말을 잇지 못한다. 필사적으로 할 말을 찾던 그녀는, 결국 하려던 말을 포기하고 주제를 바꿨다.


"지휘관, 과음은 좋지 않아요. 왜, 왜냐하면 지휘관이 과음하면 엘베에게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까요.... 벌써 취하신 것 같으니 이제 그만 마시고...."

"엘베 그 말은, 무슨 짓을 저질러 달라는 거지?"
"네에에에!?"


지휘관이 자리에서 일어나 엘베에게 다가간다. 엘베는 뒷걸음질을 치며 물러나지만, 그 뒤는 빈 테이블이었다.


"자, 잠깐 지휘관. 너무 가까운데요.....?"

"엘베는 항상 날 죄책감에 시달리게 하려고 했잖아. 만날 나를 곤란하게 만들려고 했지. 널 혼내게 하려고 했어."

"그, 그건 맞지만... 아니, 그보다 그걸 전부 알고 있으면서 무시하고 방치했던 거였나요? 허, 참!"

"이젠 안 그러려고."


덥썩-


지휘관의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풍만한 한쪽 가슴이 손바닥 안에서 출렁거리며 손가락을 삼켰다.


"꺗!?"

"음, 엘베 가슴 빵빵하고 말랑하네."

"무, 무슨 짓이에요?!"

"쉬이이잇. 다른 사람들한테 들리잖아. 조용히 해야지?"


엘베가 도움을 청하려고 할 때, 지휘관은 그녀의 손을 낚아채 억압했다.


"엘베는 항상 내가 피폐하길 원했지? 그래서 그렇게 됐어."

"아, 아니에요 저는.... 제가 원했던 건....."

"더 이상 참지 않을게. 엘베."


지휘관이 그녀에게 키스한다.


"흐읍!?"


엘베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키스를 받아들였다. 아니, 받아들였다는 말은 틀렸다. 지휘관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삼키고, 혀가 촉수처럼 입을 비집고 들어오며 그녀의 혀를 유린했다.


"우, 우웅..! 우우우웁...!"


엘베는 지휘관을 밀어내려고 했다. 그러나 밀리지 않았다.


그의 몸은 전에 없이 탄탄하고 무거웠다. 마치 짐승처럼.


'숨이.....!"


엘베는 발버둥을 친다. 산소가 부족해지며 괴로웠다. 그러나 그 괴로움이 커질수록 이상야릇한 기분이 슬슬 피어오르고 있었다.


"파핫...!"


입술이 떨어질 때, 엘베는 비로소 공기를 탐할 수 있었다. 그러나 너무 오랜 시간 숨을 참았더니 정신이 몽롱해졌다.


"지금부터 너를 범할 거야."

"아....."


지휘관이 그녀의 등허리를 감싸안고 테이블에 눕혔다. 잠에 빠져드는 것 같은 몽롱함에, 엘베는 저항하지 못하고 테이블에 누웠다.


"저항하지 않으면 동의하는 걸로 알게."


지휘관의 그녀의 다리를 벌린다. 엘베는 저항하지 않았다. 그녀의 두 다리가 천박하게 좌우로 열리며 젖어들어가고 있는 팬티를 개봉했다.


그 순간, 엘베는 생각한다. 저항하지 않은 건 몽롱함 때문일까. 아니면......


"엘베의 처녀 질 문. 포장지부터 개봉해야겠지?"


스윽-


지휘관이 팬티를 옆으로 치웠다. 그러자 팬티에 가로막혀서 보지 입구에 고여 있던 애액이 왈칵 쏟아져 나오며 보지 아래를 지나 똥꼬로 흘러내렸다.


"....야해."


지휘관이 흐르는 애액을 혀로 핥았다. 혀가 핥고 지나가는 짜릿함에 엘베는 으읏, 하며 신음했다.


"엘베의 보지는 민감하구나?"

"아아....."


엘베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아니, 차리기 싫었던 걸 지도.


"안 대여.. 지히간.... 과음하면 안 대... 엘베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

".....무슨 짓을 할지, 이제부터 알려줄게."


지휘관이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아니, 흡입했다.


"츄르릅, 츄읍- 츄우우우웁- 쪼오오옥-"

"앙...! 아아앗...! 흐으으으으응....!!"


지휘관이 보지를 자극하면 자극할수록 애액이 점점 더 많이 뿜어져 나왔다.


"애액을 빨아들일 생각이었는데, 이러면 무한애액정수기가 되어 버렸네."

"흐으으응..! 아앙....!"

"이제 못 참겠어."


지휘관이 몸을 일으킨다. 그의 고간이 터질 듯이 부풀어 있었다.


"보여?"

"아....."


엘베가 시선을 내리며 고간 쪽을 본다. 불긋 솟은 텐트가 눈망울에 맺혔다.


"엘베는 나쁜 아이고 싶지?"

"..맞아요...."

"근무 시간에 스스로 원해서 자지 빠는 점원은, 진짜 나쁘다고 생각 안 해?"

"하, 하지만....."


엘베가 주방 쪽을 본다. 거기에는 비스마르크가 있다. 이곳은 철혈의 수장 비스마르크가 운영하는 바니까. 들키면 그냥 잔소리로는 안 끝날 거다.


"자, 나쁜 아이가 돼야지? 응?"

"......"


엘베가 몸을 일으킨다. 그녀는 테이블에서 내려와 지휘관의 하반신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비스마르크에게 혼나는 것보다.... 당장의 성욕이 더 앞섰다. 나쁜 짓을 하고 싶었다.


지휘관과 함께.


"나쁜 짓을 하자, 엘베. 어서."

".....아, 알았어요.... 꺼낼.... 게요..."


지이이익-


엘베가 지퍼를 내린다. 그러자 그 즉시 자지가 팬티를 스스로 벗으면서 튀어나왔다.


"꺄앗!?"

"쉬이이잇."


지휘관이 귀두로 그녀의 입을 막았다. 꾸욱, 누르자 귀두가 앵두 같은 입술을 반쯤 비집으며 들어갔다.


"조용히 해야지? 나쁜 짓을 들키면 안 되니까."

"......츄우웁-"


엘베가 펠라를 시작한다. 본인은 소리를 줄이려고 노력했으나, 쿠퍼액과 침이 넘쳐 흐르는 자지를 빨 때는 소리가 안 날 수가 없었다.


"츄윱- 츄루우으읍- 츄오오옵- 츄보오옵-"

"오.... 엘베의 입보지 뜨거워....."

"츄우우웁- 츄루우웁-"


엘베는 열심히 자지를 빨았다. 처음에는 양손을 써서 지휘관의 자지 뿌리르 잡았다. 그러나 한참이 지나 익숙해지자 한쪽 손이 자지를 떠나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향했다.


바로 보지로.


"츄우웁- 츄웁- 츄보오오옵-"


위에서는 자지를 세탁하는 소리가.


찌걱찌걱- 찌걱-


아래서는 보지에서 애액이 푸슉푸슉 뿜는 야한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두 사람이 있는 공간 전체에 울려 퍼질 지경이었다.


"사람이 우리 둘밖에 없어서 다행이다, 그렇지?"

"츄우웁- 츄옵- 츄르르릅-"

"으읏.. 이제 싼다....! 나쁜 짓이니까 목구멍 질싸는 당연하지?!"


지휘관이 엘베의 머리를 잡고 자지를 끝까지 쑤셨다. 마치 입보지가 오나홀처럼 쓰여지는 상황. 그러나 엘베의 보지는 더욱 거세게 애액을 뿜으며 보지를 예열시키고 있었다.


"우웃...! 쿨럭....! 꿀꺽...!"


엘베가 숨이 막혀서 괴로워하고, 살짝 기침을 토해낸 다음 정액을 삼켰다. 그녀는 입에 흐르는 정액을 닦아내고, 손에 가득 묻은 정액을 내려다보았다.


"와..... 우아아...."


정액이 손가락 사이에 끈끈하게 달라붙으며 늘어졌다. 엘베는 그 끈적한 점성이 신기했다.


'이게 내 안에 들어오면.....'


보지가 얼마나 질척해질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지휘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악마처럼 달콤하고, 정신을 몽롱하게 만드는 유혹의 목소리가.


"어쩔래?"


지휘관이 물었다.


엘베는 침을 삼켰다.


"뒤, 뒤쪽.... 골목......"

"아니지 엘베야. 그게 아니지."

"네.....?"


엘베가 고개를 들어 지휘관을 본다. 그의 미소는 악마처럼 길게 이어져 있었다.


"정말 나쁜 아이는, 여기서 하는 거야."

"하, 하지만...! 안 돼요, 그것만은....!"

"그래. 안 되니까 하는 거야. 그게 나쁜 아이의 정석이지. 자...."


지휘관이 마수를 뻗어온다. 엘베는 도망칠 수 없었다.


"보지를 대주렴."


그 목소리에는 마성이 담겨 있었다.


엘베는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일어나서 테이블에 엎드리며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주문하신 나쁜 엘베 보지입니다.... 어, 어서 드셔주세요..."


그런 말을 뱉는 것에 강한 자괴감을 느꼈다. 그러나 배덕감에서 오는 오싹함은 그것을 월등히 압도했다.


"옳지. 옳게 된 나쁜 아이에게는 상을 줘야겠어."


꾸욱-


'와, 왔다....!'


엘베는 자지가 보지 입구를 압박하는 것을 느꼈다. 귀두가 보지의 입구를 비집는다.


'드, 들어와...!'


쑤우욱-


"흐으으으으응!"


엘베가 치마를 재갈처럼 물면서 울부짖었다.


"자, 자지가 보지를 꽉.....! 꽉 채워써헛....!"

"아...! 엘베 보지 엄청 꽉 조여....! 조금만 움직여도 쌀 것 같은데?"

"아, 아흥....! 으흐으으으읏....!"

"뭐야, 엘베 벌써 여유가 없어?"


지휘관이 피식 웃었다. 한 번 박은 것만으로 엘베는 가볍게 갔다. 그리고 대화가 안 될 정도로 쾌락에 물들어 있었다.


"귀엽네. 나쁜 척하더니, 보지는 처녀였구나?"


찰싹!


지휘관이 엉덩이를 때렸다. 그러자 엘베가 허리를 세우며 꺄흥 울었다.


"아아아아앙! 하읏!!"

"처녀가 아닌 것처럼 굴었던 나쁜 보지는, 벌을 받아야지."


찰싹!


"하악.....! 아흣...!"

"때릴 때마다 보지가 더 꽉 좋이네, 엘베도 좋구나."

"하악... 아흣..! 흐읏....!!"

"....움직일게."


쾌락에 물들은 엘베의 얼굴은 더더욱 괴롭히고 싶은 비틀린 욕망을 불러 일으켰다. 그래서 지휘관은 그녀의 사정을 바주지 않고 자지를 푹푹 박아댔다.


퍽퍽퍽퍽퍽-!


"아아앙! 아흑! 흐아아아앙!!"

"아, 보지 개쪼여."


지휘관은 그녀의 큼직한 엉덩이를 꽉 잡고 허리를 박아댄다. 푹푹 박힐 때마다 보지가 찌걱찌걱 애액을 뱉으며 자지가 더 잘 들어올 수 있도록 기름칠을 해댔다.


"박으면 박을수록 점점 물이 많아지네. 엘베 너 자위하고 나서 치우는 거 고생 좀 했겠는데?"

"하아아악! 아아앙! 오오오오옥...!!"


엘베는 더 이상 대답하지도 못할 만큼 혼이 빠져 있었다. 천장을 향해 신음을 토하는 그녀의 눈은 반쯤 맛이 가 있었다. 그녀의 정신을 차지한 것은 단 하나.


"....이 얼굴 좀 봐."


지휘관이 그녀를 뒤에서 꽉 껴안으며 상체를 세웠다. 그리고 키스하기 전, 그녀와 눈을 마주쳤다.


엘베는 쾌락에 흐트러져 눈빛이 하트로 변해 있었다. 살짝 열린 입에서는 앙앙거리는 신음과 침만이 흘러 나왔다.


퍽퍽퍽퍽퍽-!!


"오오오오옥!! 흐아아아앙! 아아아아앗!!"

"자지 좋지?"

"자, 자지 조햐아아아앗! 자지 조하여어어엇!"

"나도 엘베 보지가 좋아."


지휘관은 자지를 박으면서 그녀에게 키스했다. 자지가 보지를 마구 범하는 동시에, 지휘관의 혀가 엘베의 입속을 휘저으며 유린했다.


"츄우웁- 우우웅! 우우우웁! 키스하며서 자지 박는 거 안대해애애애앳!!"


엘베는 쾌락에 지배당했는지 혀를 내밀면서 오오옥 울부짖었다.


지휘관도 슬슬 정액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는 찰나였다.


"....그리고 보니 아까 맥주가 사실 오줌이라고 했지?"

"녜헤에에엣! 하, 하지만 그건..! 그건 거짓말이혀써혀어어어엇! 아아아앙!"


엘베가 신음 반, 공기 반을 뱉었다. 완벽한 암캐의 호흡법이었다.


"이번에는 진짜 오줌맥주를 내도록 노력해보자."


지휘관이 그녀의 양쪽 허벅지를 잡고 들었다. 후배위를 하던 찰나에 뒤에서 들어올린 자세는, 엘베로 하여금 이보다 더 천박할 수 없는 개방적인 천박한 암캐 자세를 취하게 만들었다.


"어때, 이 자세?! 마음에 들어?!"

"시, 시러허어어엇! 암캐 같은 자세 시러허어어엇!"


엘베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질렀다.


그녀의 자세는 두 발로 선 채 애교를 떠는 암캐와 같았다. 다만, 바닥에 선 것이 아닌 만큼 지휘관의 자지가 더 퍽퍽 박혔다. 


"자지가 쑤욱쑤욱 들어가는 게 보이지!?"

"보여혀어어엇! 아아앙! 자지 너무 기피 드러화아아아앗! 아아앙!"

"테이블에 빈 맥주 잔 있는 것도 보여?"

"녜헤에에엣!"


사실 엘베의 시야에 그런 것은 들어오지 않았다. 천박하고 부끄러운 자세에, 아까보다 더 과격하게 보지를 범하는 자지가 주는 쾌락. 그녀의 정신은 이 두 가지 쾌감으로 가득 차서 새로운 무언가를 받아들일 여유가 없어졌다.


"으읏...! 정액 올라온다...!"
"져, 져도오오옷!! 져도 먼가 올라와요오오옷!! 먼가 올라와아아아앗!"

"싼다...!!!"

"간다아앗! 가아아아앗!!"


뷰르르르를릇-


지휘관이 자지를 끝까지 박으며 그녀의 보지에 정액을 쐈다. 정액이 자궁을 가득 채우는 찰나, 보지에서는 세찬 애액이 뿜어져 나오면서 바닥을 적셨고, 그런 와중에 노란 물줄기 하나가 포물선을 그리면서 빈 맥주잔을 향해 날아갔다.


푸슈우우우욱- 쪼르르르륵-


"오오오오오옥!! 흥으아아아아앙!!"


엘베가 아찔한 절정을 느끼며 교성을 질렀다. 그녀의 교성이 끊긴 다음에 들리는 것은 두 남녀의 거친 숨소리와, 노란 액체가 맥주잔을 채우는 소리였다.


쪼르르르르륵-


"흐, 흥으앙.... 히에엑...."


엘베는 지휘관의 품에 안겨 경련을 일으키며 여운을 느꼈다. 지휘관도 잠시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은 채 마지막 남은 정액을 털어냈고, 자지를 쑥 뽑았다.


푸슈우욱-


"응호오오옥...!!"


자지를 뽑자 민감해진 보지가 한 번 더 절정하며 애액을 뿜었다.


털썩-


엘베는 쓰러졌다. 물론, 지휘관이 잡아주어서 바닥에 쓰러지지는 않고 그의 품속에 안겨 잠들었지만.


"기절할 정도로 좋았구나, 엘베."


지휘관은 그녀를 품에 꼭 안으며 테이블을 보았다.


가득 찬 맥주잔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었다.


"저거 보여? 우리 엄청 나쁜 짓 했어. 이제 저 잔은 너나 나 밖에 못 쓰겠지."

"하, 하으으응...."


엘베는 신음을 흘렸다. 그 뜻을 알아들은 지휘관은 피식 웃으며 그녀를 꼭 안고, 이마에 키스했다.


"다음에 또 같이 나쁜 짓 하자, 엘베. 알았지?"

"헤, 헤으으으응....."


엘베가 나쁜 짓을 하려고 했던 건 지휘관이 나쁜 아이에게 더 잘 대해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것도 나쁘지 않을 지도오옷....!! 최고야아앗.....!'


보지가 움찔움찔 경련하며 정액을 토한다.


엘베는 새로운 '잘해줌'에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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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본문 수 딱 7777임

그런데 내가 사족을 붙여서 7813이 됨 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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