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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뭐라고?"


지휘관이 잘 못 들었나 싶어 되물었다. 보니까 스즈츠키가 소파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는 아슬아슬한 각도로 보지 가리개를 들추고 있었다.


"쪼, 쫀득한... 보, 보지.... 보, 보고 싶지 않아....?"

"오우....."


미약에 취한 것처럼 뜨거운 숨결을 뱉으며 스즈츠키가 그를 유혹하고 있었다. 지휘관은 자지가 벌렁거리는 것을 느꼈다.


"지휘관.. 요새 피곤하지? 자, 스즈츠키의 보지.. 마음껏 사용해도 돼. 여기 허벅지에 횟수도 쓰고..."

"와, 스즈츠키...."


안 그래도 지휘관은 업무에 지쳐 있었다. 어깨가 무겁고 등근육이 뭉쳐서 죽을 판이었는데, 스즈츠키가 저렇게 적극적으로 휴식을 권하니 안 쉴 수가 없었다.


"오늘 스즈츠키.. 뭔가 엄청나게 천박하네. 진짜로 해도 돼?"


지휘관이 다가가서 물었다. 스즈츠키는 그의 고간을 빤히 바라보며 침을 꿀꺽 삼킨다.


"지휘관도 이미 할 마음 가득인 거 같은데?"

"그야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지휘관이 침을 삼켰다. 스즈츠키는 어쩐지 뿌듯해하면서 답한다.


"오늘의 비서함은 나잖아. 오늘은 지휘관을 보좌하는 날이니까. 보지로 도와주려고."

"사실 복실복실해서 스즈츠키 귀만 만져주게 해도 충분한데."

".....그러면 귀도 만져도 좋아."

"오...."


지휘관은 눈을 껌뻑였다.


"오늘 스즈츠키는 뭔가 엄청나게 서비스가 좋네."

"....참, 지휘관, 빨아주는 거 좋아하지? 나도 해줄까?"

"응."


지휘관은 사양하지 않고 자지를 꺼냈다. 그러자 스즈츠키가 얼굴을 가까이 하며 앙증맞은 입술로 귀두에 키스했다.


쪽-


"오...."

"그럼... 빨게."


스즈츠키가 입을 벌리고 자지를 문다. 평소 씩씩한 성격인 그녀답게 펠라는 힘찼다.


부끄러워서 두 뺨과 귀가 붉게 물들어 있는 채로 힘차게 츄밥츄밥 자지를 빨아주는 모습은 남자면 안 꼴릴 수가 없는 자태였다.


"오옷...! 스즈츠키의 입보지 개쩔어...!"

"츄웁- 츄루루룹- 츄오오보보봅-"

"귀 만져도 된다고 했지."


지휘관이 그녀의 귀를 만진다. 한쪽은 인간 귀, 다른 쪽은 동물 귀였다.


"츄흣..! 츄호오홋...!!"


스즈츠키가 움찔했지만 그래도 자지에 달라붙어서 추잡스럽고 열심히 쪽쪽 빨아댔다.


"정액 유전 터트리려고 애쓰는 모습 너무 섹시해."

"츄우우웁- 그, 그런 말 하디 마합- 츄오오옵- 츄보보보봅-"

"으읏...! 쌀 것 같아...! 정액 올라온다, 스즈츠키 이제 그만...!"


사정감이 올라오는 걸 느낀 지휘관이 자지를 입에서 빼려고 했다. 하지만 스즈츠키가 그의 허리랑 엉덩이를 꽉 껴안으며 자지를 직접 자기 목구멍 깊숙히 넣었다.


"으오오옷....!!"


뷰르르르르릇-


자지가 정액을 쏟아낸다. 스즈츠키는 즉석해서 정액을 꿀꺽꿀꺽 삼켰다.


그리고 정액의 세례가 끝나자, 입안의 공기를 흡입하며 진공상태로 만들어 자지를 쪽쪽 빨아 청소했다.


"쪼오오오오옵-"

"하으으읏...! 처, 청소펠라 개쩔어....!!"


지휘관은 쾌락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윽고, 스즈츠키가 자지에서 입을 뗀다.


"팡핡...! 하악.. 하앗....."


양쪽 모두 여운을 느끼는데, 살짝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그것을 깬 건 스즈츠키였다.


"지휘관. 아직 부족하지? 난 지휘관의 업무를 직접 돕지 못하지만, 지휘관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알아. 그 일로 쌓인 피로를 풀려면... 입이 아니라 보지가 필요하지?"


그녀가 보지를 가린 천을 완전히 치웠다. 그 아래 드러난 건 팬티도 안 입어서 애액을 똥꼬로 흘리는 천박한 앙다일뷰였다.


"후, 후우.. 여, 역시 좀 기, 긴장을 하게 되네.... 거울 보면서 연습 했었는데... 저, 저기. 지휘관... 이 다음은 지휘관에게 맡겨도.. 되겠지..?"

"......"


눈앞에 펼쳐진 절경에 지휘관의 자지가 빨딱 섰다. 하지만 그는 눈을 감으며 고개를 저었다.


"음, 이 자세가 별로면 뒤로 돌까?"

"저기, 스즈츠키."

"응?"

"오늘 뭔가 안달이 난 것 같은데, 괜찮아?"

"딱히.. 그런 거 없어. 지휘관, 복잡한 건 생각하지 마. 평소 업무만 해도 충분히 복잡하잖아. 머리를 비우고 그저..... 마음대로 해도 돼. 아니, 그렇게 해줘!"


스즈츠키는 평소의 당찬 모습으로 돌아와서 자지를 달라고 졸랐다.


'아무리 봐도 이상한데.'


지휘관은 곰곰이 생각한다. 자지를 빨딱 세운 채 생각하기는 조금 이상했지만,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스즈츠키의 태도는 누가 봐도 평소와 달랐다.


'스즈츠키는 남이 의지해주는 걸 좋아했지.'


그녀는 첫 인사부터 그랬다.


-아카즈키급 3번함 스즈츠키 등장! 동료들도, 지휘관도, 모두 내가 지켜주겠어!


당차고 밝고 활발한 아이. 그게 지휘관이 아는 스즈츠키였다.


그런데 지금의 스즈츠키는 안달을 내면서 그의 사랑을 갈구하고 있었다.


"흐음..... 혹시, 내가 의지해주지 않아서 그러는 거야? 다른 함순이들처럼 업무적으로 도움을 청하지 않아서 그래?"

"아, 아니?"


스즈츠키의 뺨이 살짝 붉어졌다.


"....그리고 보니 최근 스즈츠키는 기운이 조금 없었지. 예전에는 항상 당차고 씩씩했는데."

"읏...."


그녀가 시선을 외면했다.


본래 스즈츠키는 활발하게 활약하는, 에너지 넘치는 함순이였다. 무사시를 호위하기도 하고, 아가노도 구출하며 모두와 함께 어울리고, 모두의 의지를 받기를 좋아하던 아이.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조금 변했다. 많은 동료가 생겼고, 스즈츠키보다 더 강하고, 더 잘 지키는 대원들도 많다.


즉, 지금 그녀는....


'설 자리를 잃었다....라는 말은 조금 너무하지만...'


지휘관은 최대한 신중하게 단어를 골랐다.


"나랑 멀어지게 될까 봐 조바심이 났던 거야?"

"......"


그녀는 대답하지 않는다. 하지만 얼굴을 붉히고, 살짝 토라진 듯 뺨을 부풀리는 모습이 곧 대답이었다.


"...스즈츠키. 고마워."


지휘관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다가가 품에 꼭 안았다.


.....서로 개방한 자지와 보지가 닿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야한 기분보다는 포근함을 느꼈다. 둘 다.


"덕분에 웃음이 나왔어. 스즈츠키가 날 보조해준 덕에. 부끄러움도 불사하고 보지 보여준 덕에, 피로가 많이 풀렸어."

"아, 아하하....! 아하하하....! 우, 우으으으..."


스즈츠키가 기뻐하며 웃음을 터트리는가 싶더니 그의 옷을 꼭 잡고 살짝 떨었다.


옷을 잡고 고개를 푹 묻은 채 떨어지지 않는다.


"...힘들었지."

"우우우....."

"스즈츠키가 가장 기쁠 때는, 모두가 스즈츠키의 등을 보며 응원해줄 때인데."


이제는 그게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가 되었다.


압도적인 무력 앞에 그녀는 이제 뒤에서 남들의 등을 보는 처지가 되었다.


기술이 끝없이 발전하는 세상에서 산다면 언젠가는....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일.


그러나 결코 다가오지 않았으면 했던 일.


스즈츠키는 설 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었다.


"하지만 스즈츠키. 나만은, 나만은 널 필요로 하고 있다는 거, 알아줘. 지금 내 자지를 봐. 네 아랫배를 꾹꾹 누르면서 쿠퍼액 흘리고 있잖아?"

".......변태 아저씨 같아. 지휘관."


스즈츠키가 피식 웃었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눈물 진 미소를 지었다.


"변태 아저씨."

"....그런 변태의 자지를 원한 너도 변태지."

".....그럼 지휘관이랑 나는, 변태 부부네."

"그러게."


지휘관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며 키스했다. 그녀의 아랫배에 비벼지는 자지가 불끈했다.


"정말 내가 의지가 돼?"

"응. 스즈츠키만큼 내가 힘들 때, 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함순이는 없어."

"....내 쫀득 보지로 지휘관이 만족할 수 있어?"

"아니."

"응? 아니라고?"


지휘관은 그녀의 이마에 키스하며 속삭인다.


"오늘 만족해도 다시 생각나. 내일 만족해도, 또 생각나겠지. 난 스즈츠키의 쫀득한 보지에 최상의 쾌락을 느끼며 만족하지만, 막상 네 보지랑 떨어지면 또 네 보지가 자꾸만 떠오르게 돼. 그래서 결코 만족할 수 없어. 네 보지의 쫀득한 쾌락에 사로잡힌 노예가 됐거든."

"정말로?"

"응, 네 쫀득한 보지랑 알찬 찌찌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어. 우린 부부니까."

"헤헤~"


스즈츠키가 히죽히죽 웃는다.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지휘관은 그녀를 소파에 눕혔다.


"꺄흣!? 뭐, 뭐야 지휘관. 갑자기 강하게 나오네?"
"스즈츠키 쫀득 보지에 응석 부리고 싶어졌어. 찌찌도 츄왑츄왑 빨고."
"정말......"


지휘관이 품속으로 파고들며 그녀의 찌찌를 만지고 젖꼭지를 앙물었다.


스즈츠키는 그런 지휘관을 품에 꼭 안으며 다리를 들어 그의 허리를 감았다.


"우리는 이상한 사이가 됐네."

"이상한 사이?"

"난 지휘관이 없으면 안 돼. 지휘관 없이는 삶의 낙을 찾을 수 없는 입장이 됐어."

"...."

"그리고 지휘관은...."


그녀가 배시시 웃었다.


"내가 아니면 업무에만 시달리다가 죽을 테고."

"맞아."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는 거야."


이번에는 그녀가 지휘관의 이마에 키스했다.


"서로가 서로를 필요해서 기생하는, 무한동력 변태 부부야."

"....."


자지가 빨딱이며 보지 입구를 건드렸다. 스즈츠키가 붉어진 표정으로 뜨거운 숨을 뱉으며 말한다.


"....와줘...."

"..미안 스즈츠키."

"응?"

"네가 너무 꼴린 탓이야."


쑤욱-


"히야아아아앙!?"


지휘관은 단번에 자지를 끝까지 박았다.


"아....! 스즈츠키 쫀득 보지가 단번에 자지를 삼켰어....!"

"하아..악...! 하앗...!"


갑작스러운 삽입에 스즈츠키가 거친 숨을 헐떡였다.


"읏..! 자지 빨려들어간다..!"


퍽퍽퍽퍽퍽-


지휘관이 그녀의 몸을 짓누르며 교배섹스한다. 두꺼운 자지를 앙문 두툼한 보짓살에서 애액이 푸슛푸슛 흘렀다.


"아아앙!! 아흑!! 아학..! 하아아앙! 오호옥...!!"

"하악...! 스즈츠키..! 스즈츠키..!!"


지휘관이 자지를 박아대면서 그녀의 찌찌를 탐한다. 너무 과하게 크지 않은 알찬 젖가슴은, 스즈츠키가 단번에 오르가슴을 느낄 만큼 예민했다.


"아흐으으응! 저, 젖꼭지 물면 안 대해애애앳!! 아아앙!"

"츄웁- 츄보오옵- 하악... 츄룹- 츄루루룹-"

"아아앙! 아흥!! 흥으으으읏...!! 지, 지휘관... 내 쫀득 보지.. 마시써어어엇!?"

"응. 맛있어서 미쳐버릴 것 같아."

"기, 기뻐허어어엇! 아아앙! 조, 좀 더허어엇! 좀 더 내 쫀득 보지랑 찌찌 맞 봐줘어어엇!!"


스즈츠키도 점차 쾌락에 빠져들고 있었다. 지휘관이 자신을 필요로 해준다는 벅찬 행복과 보지 찌찌에서 오는 쾌락. 두 가지의 감정이 합쳐지자 천박하게 흐트러진 기쁨이 되었다.


"흥호오오옥...! 헤에에엑! 흐아아아앙!!"


지휘관이 양팔을 잡고 당기며 거칠게 자지를 박자, 스즈츠키가 완전히 흐트러져서는 혀를 내밀며 오고곡 절정 했다.


퍽퍽퍽퍽퍽-


"자, 자지 너무 쎄에에엣! 아아아앙! 내 작고 소중한 쫀득 보지 부서져허어어엇!!"

"스즈츠키..! 아흣...! 스즈츠키..!!"


지휘관은 말 그대로 쫀득 보지에 완전히 사로잡혔다. 보지를 퍽퍽 박아대는 모습은 보지 노예 그 자체였다.


"아아앙! 아앙! 자지 죠하아앗! 지히간 자지가 너무 죠하아아앗!!"

"나도 스즈츠키 보지가 너무 좋아..! 아읏....! 정액 올라온다...!"

"싸줘어어어엇!! 나를 임신시켜서 명예로운 퇴물이 될 수 있게 단숨에 쫀득 난자까지 정액 골인시켜줘허어어엇!"

"으읏...! 쌀게!!"


지휘관은 그녀의 보지 가장 깊고 깊은 곳에 자지를 골인시키고 정액을 퍼부었다.


콸콸 쏟아지는 정액의 세찬 수압에, 자궁에서는 야릇한 소리가 들렸다.


큥큥-


자궁이 큥큥 울리며 정액을 받아들였다. 그 진동은 스즈츠키의 전신으로 퍼져 나가며 쾌락을 증폭시켜 극락을 맛보였다.


"오호오오오옥...!!! 헤에에엑...! 아기 착상방 대기실이 정자로 만실 되버려써허어어엇..!! 흥오오오오옥...!!"


스즈츠키는 조수를 뿜으며 절정 했다.


위아래로 침을 질질 흘리며 천박함에 물들어진 표정은, 아카즈키급 구축함 스즈츠키가 아닌 지휘관 전용 아기씨앗방 쫀득 보지급 스즈츠키가 됐음을 알려주었다.


"헤엑.. 헤에엑.. 헤으으으응....."


스즈츠지는 정액을 자궁에 한가득 머금은 채로 정신을 놓았다.


시대의 발전에 묻혀 설 자리를 잃은 보지가, 다시금 자신이 있을 자리를 되찾아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다.


뺨을 타고 흐르는 그 눈물은 기쁨과 안도의 눈물이요.


두툼한 보짓살에서 흘러내려 똥꼬로 내려가는 찐득한 눈물은 화합과 결실의 눈물일지니.


이 순간, 스즈츠키는 앞으로 평생 자신의 등을 보며 성장할 아이를 잉태했다.


"사랑해, 스즈츠키. 평생 내 옆에 있어줘. 내가 너와 평생 행복할 수 있도록 보지 벌려주고, 내 아이가 엇나가지 않게 잘 이끌어줘."

"응....."


보지를 벌려달라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는 말이었다. 그러나 스즈츠키는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지휘관을 위한, 지휘관에 의한, 지휘관의 쫀득 보지가 될게."

".....고마워. 사랑해. 스즈츠키."


키스와 함께 따스함이 퍼진다.


"...나도."


스즈츠키는 자궁과 가슴에 차오르는 행복을 느끼며 조용히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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