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들은 대체로 아는 얘긴데

이 게임 개별 함선 건조 확률은 높아도 올콜렉을 가려고 하면 절대로 만만하지 않은 게임이다

큐브를 평소에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양이 비교적 많으니까 스킨에만 돈쓰는 게임으로 인식되는거





(콜라보 복각에서 신규캐만 뽑는 케이스를 제외하고) 올해 한정건조 중 가장 쉬운 2SSR 1SR 건조

올클하는데 평균값 86회, 200연 하고도 물릴 확률 약 4.3퍼




2SSR 2SR의 클레망소 이벤

평균 95회 200연 하고도 물릴 확률 약 5퍼




이번 섬란 콜라보 3SSR 1SR

평균 약 100회이고 200연에 물릴 확률 약 6퍼





UR이 출동한 임플과 운젠 이벤트 (1UR 1SSR 1SR)

평균은 103회이지만 UR천장 덕분에 200연에 물릴 확률은 2.5퍼로 낮은 편





올해 이벤 중 가장 건조 난이도가 높았던 비슴2 이벤 (1UR 2SSR)

평균 108회에 200건조에 물릴 확률 3.6퍼



기본적으로 모든 한정건조는 올클 평균이 80~110연차 안에서 형성된다고 보는게 편하고

올클을 목표로 하면 언제나 여기를 기본 라인으로 보고 가야 한다

큐브 100개쯤 가지고 있으면서 건조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한테는

소형 베이스인 신년 이벤이 아닌 이상 기대하지 말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UR이벤이 아니더라도, 아니 아니기 때문에야말로 400큐브는 상시 확보해 둬야 하는 이유도 명확하다

큐브 200개는 올클할 수도 있는 라인이고 400개는 있어야 그래도 웬만하면 올클하겠지 하고 기대할 수 있는 라인이다

한정건조 연속으로 물릴 대참사까지 대비한다 치면 네자릿수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일섭에서 어떤 용자가 아즈렌식 재화확보법 이라고 약을 팔던게 있는데

게임이 마음에 들어서 아즈렌을 시작했으면 일단 감사의 1000큐브를 지르고

한정건조가 끝날 때마다 재고를 다시 1000큐브 이상으로 채우는 정권지르기를 반복한다는 지름법이다

처음에는 지갑이 남아나질 않지만 2년이 지날때쯤 한정건조가 끝나도 큐브가 세자릿수가 되지 않아 완전한 벽붕이로 우화한다는 헌터헌터식 해결법이다

터무니없어 보이지만 온라인 게임은 후발주자가 시간을 돈으로 사는 거라는 법칙을 생각하면 의외로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