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1: 워스파이트가 (12+20n)초마다 차지어택 탄막을 날린다 (차지시간 약 6초). 아군 함대 중 누군가가 이 탄막에 피격될 경우 10초간 시야가 제한된다. (세이렌작전 오징어 엔포서의 그거) 차지 중 누적딜에 의해 시전이 캔슬될 경우 워스파이트의 데미지가 3/4/5% 증가한다 (최대 20중첩)

스킬2: 워스파이트가 20초마다 후열 함선 중 가장 최근에 공습/포격을 가한 함선을 향해 탄막을 발사한다. 이 탄막에 명중된 함선이 시야 제한 디버프에 걸려 있을 경우 해당 함선 최대HP의 10/20/30% 만큼 추가로 데미지를 입힌다.


엘빙 때 디버프 해제를 못하면 전열이 녹아내렸던 것과 비슷하게 워스파이트의 경우엔 후열이 녹아내린다

엘빙 때와 달리 워스파이트는 디버프를 해제할 방법이 딱히 없기 때문에 디버프 즉 1스킬 자체를 원천봉쇄해야 한다

할배들의 경우 딜찍누를 통해 이것이 가능하지만 할배가 아닐 경우 엔터프라이즈와 비슷한 원리로 고안된 반수동 전술을 써야 한다

차지어택이 끊겼을 때 워스파이트의 데미지가 증가하는 건 기본 데미지가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웬만큼 시간이 오래 끌리지 않는 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1. 반수동 전술


구성원들은 크게 신경쓰지 말고 그냥 3항모 + 공습선도 정도로만 기억하자

이 편성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공습쿨 계산기를 풀활용하여 함대기술과 지휘냥버프까지 포함된 공습쿨이 20초에 최대한 근접해야 한다는 점이다




(함대기술과 지휘냥버프에 의해 공습쿨이 20.23초까지 떨어진 예시)


후열 20초 공습쿨의 3항모가 갖춰졌으면 이제 반수동 공략을 할 수 있다

1. 수동 모드로 전투를 시작해서 워스파이트의 첫 2회 차지어택을 전열어뢰 혹은 잠수함대로 끊어낸다

2. 워스파이트의 3회째 차지어택을 시작하기 직전에 (우상단 타이머 9분 08초) 자동모드를 켠다

3. 후열 공습쿨이 20초로 맞춰졌으면 이 때부터 워스파이트의 차지어택 쿨과 우리쪽 후열 공습쿨이 일치하기 때문에 오토모드로도 반드시 차지어택을 끊어낸다


실제 예시 영상은 비리비리에서 볼 수 있다 (링크)


위의 공략을 통해 차지어택 끊어내기에 성공했으면 나머지는 순수 피지컬 게임이기 때문에 함대 스펙을 올리기 위해 열심히 몸비틀면 된다




2. 딜찍누 전술



전열에 풀강힌덴 운젠 플리머스가 들어가면 후열의 공습쿨을 신경쓸 필요 없이 전열의 화력만으로 차지어택을 끊을 수 있다

만에 하나의 사태를 대비해 후열에 쿨이 빠른 조지아포 전함을 하나쯤 보험으로 박아주면 나머지는 딜찍누로 밀 수 있다

위의 편성 외에도 키어사지(조지아포 장비) 기함을 위시한 시나노 임플래커블 등의 항모 중심 후열을 짤 수도 있다

전열 셋의 화력이 워낙 막강해서 굳이 저 셋이 다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래도 둘은 있어야 안정적일 것이다




3. 타임어택용 기도메타 전술



1번과 비슷하지만 워스파이트의 2스킬이 빗나갈 경우 데미지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기도메타를 할 수 있다

실제로 하드 난이도 3분대 이하의 기록 영상은 대부분 임시하+카자구모+헬레나 조합을 쓰고 있다

중요한 건 이 조합의 경우 하쿠류가 워스파한테 터질지 말지 기도해야 하는 메타라는 점으로, 타임어택 영상들을 봐도 어느 순간 후열이 갑자기 반피가 날아가 있는 영상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