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은 내가 부를땐 항상 허니라 불러준다느니


계약자는 내 허벅지만 보여줘도 바로 무릎베개 하러 온다느니


서방님은 내가 말만 하면 바로 머리 쓰다듬어준다느니 하면서


지휘관과 자신이 얼마나 깊은 관계인지 자랑하고 있을 때



조용히 듣고있던 에이잭스가 씨익 웃더니


'잘 봐 존만이년들아' 하고는


훌쩍훌쩍 울기 시작하는데




지휘관이 흐느끼는 에이잭스를 보자마자


'어어 이게 왜이러지' 하면서 바로 손이 자동으로 올라가더니


파악 하고 에이잭스의 뺨을 맛깔나게 후려갈겨버리는거지



능숙한 솜씨로 쳐맞고 날아가던 에이잭스는 바닥에 떨어짐과 동시에 도게자 자세로 전환하고


지휘관은 반사적으로 굴복자세를 취한 에이잭스를 덮쳐 교배프레스를 시전하는걸 보면서


가여운 무딱들은 에이잭스와 지휘관이 얼마나 깊은 관계인지 깨닫고 마는거임



저런게 바로 압도적인 인연과 오랜기간의 조교에서 나오는 환상의 호흡,


겨우 성능과 애교로 지휘관을 유혹한 자신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