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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 있으니까 단도직입적으로 여쭈어보겠는데...."


화지아가 처음 지휘관을 만났을 때 말했다.


"크흠, 여기엔 그러니까... 두근거리고 재미 있는 행사도 있나요....?"


그녀가 그리 말했을 때 지휘관은 놀랐다.


"어어! 당연하지! 행사, 두근거리고 재미 있는 행사 있지!"

"정말요? 와....! 정말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지휘관님. 기대해도 되겠...지요...?"


배시시 웃으면서 찌찌를 출렁거리는 그녀를 보며, 지휘관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지!"


그리고 지휘관은 생각했다.


'어쩌지?'


사실, 계획은 좆도 없었다.


'하지만 이벤트라....'


모항에서 두근거리고 재미 있는 이벤트라 함은, 역시 하나뿐이었다.


'교미다.'


좆도 없는 계획에서, 좆이 만든 계획이 설립됐다.






춘절.

화려한 축제였다.

많이 함순이들이 명절을 축하하는 척하면서 변태 같은 옷을 입고 보지를 흔들며 교태를 부리는 이벤트가 이어졌다.


지금 지휘관은 화지아를 찾아가고 있었다.

그녀가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카시가 제대로 해줬겠지?'


지휘관은 아카시에게 거액을 주고 부탁을 하나 해놨다. 화지아가 부디 아카시의 입발림에 넘어갔기를 바랄 뿐이었다.


"화지아, 있어?"

"아... 지휘관님...?"


방안에 화지아가 홀로 있었다.

그녀는 천장에 고정된 줄에 두 손을 묶인 채 부적으로만 젖꼭지를 가리고 탱탱한 골반을 과시하는 자세로 앉아 있었다.


"와 씨발. 음탕한 년."

"네?"

"아, 미, 미안. 속마음이 무심코...."

"......"


화지아가 묘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마치 경멸하는 듯 얼굴에 음영이 드리워 있었다.


"방금 그 발언은 만약 저를 건드신다면, 정당방위를 해도 괜찮다는 거지요...?"

"어? 어... 어....?"


지휘관이 당황했다.

화지아와의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좋은 편 아니었던가?

저렇게 정색하면서 말할 건...


'아니, 좀 많이 변태 같긴 했나.'


"아, 저, 저기 그게, 하도 여러 함순이들이랑 천박하게 놀았더니 그.. 브레이크가 안 걸렸어. 미안."

"......"


솔직한 사과에도 화지아는 눈을 풀지 않았다.


"음......"


지휘관은 목을 긁었다. 이상하다, 이게 아닌데...


"저기, 조금 있다가 다시..."


지휘관이 기백에 밀려 물러나려는 때, 화지아의 두 손이 보였다.

생각해보니, 화지아는 처음부터 양손을 묶은 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손은 왜 묶고 있어?"

"옷을 구매할 때 옵션으로 껴 있었어요."

"옵션, 아하..."


아카시가 확실하게 해주었다.

강시 복장에, 강시 컨셉으로 풀세팅.

이 이벤트를 위해 지휘관은 아카시에게 뇌물을 꽤나 먹였다.


'잠깐만, 그럼 그것도 있나....?'


지휘관은 주변을 둘러봤다. 많이 두리번 거릴 필요도 없었다. 그냥 딱 보이는 곳에 부적이 있었다.


'.....아카시는 분명 설명했을 거야.'


지휘관은 누누이 말했다.

만약 화지아가 싫다고 하거나, 거부감을 보이면 그만두라고.

약간은 권유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강매하지는 말아달라고.

아카시가 돈에 눈이 멀었기는 했어도 그런 부탁까지 안 들어줄 정도는 아닐 터.


'즉, 화지아가 원해서 지금 저 꼴을 한 거라면....'


저 부적이 눈에 탁 트이는 곳에 있는 것도 설명이 됐다.


"강시 컨셉이야?"

"어머, 알아봐주셨군요."


알아본 게 기쁜지 화지아가 환히 웃었다.


"옷이 상당히... 야시시하네."

"....."


화지아가 경멸하는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크흠.... 생각해 보니까 영화 속 강시는 깡총깡총 뛰지 않나?"

"아, 맞아요. 뛰면서 이동하죠. 손을 묶이기 전에 해봤는데 그....."


화지아가 언제 화를 냈냐는 듯 웃더니 얼굴을 붉혔다.


"....조금 이상한 느낌이었어요."

"이상하다니? 뭐가?"

"....흉부가 너무 위아래로 날뛰었거든요."

"오....."


지휘관은 그 풍경을 생각해봤다.

저 젖탱이로 깡총깡총 뛰어다니면 찌찌가 얼마나 자유분방하게 날뛰었을까.


"그 부적도 휘날렸겠네? 그러면 젖꼭지 보였겠다."

"......"


화지아가 다시 쏘아보면서 얼굴이 음영을 깔았다.

지휘관도 슬슬 감이 왔다.


"왜 그런 눈으로 보는 걸까?"
"....다가오시면, 정당방위를 할 거예요."

"두 손이 묶인 채로?"


지휘관이 히죽 웃으며 다가갔다. 그러자 화지아가 발을 찬다.


휙-


"하지만 이렇게 피했죠?"


지휘관은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공격을 피했다. 그리고 놀리면서 공격을 더 유도한다.


"이제 어쩔 건데? 양손이 묶인데다가 골반도 다 드러난 옷으로 발차기 하면 팬티 보이는 음탕한 복장으로 뭘 할 수 있는데?"
"큭....! 더 다가오시면 정말 화낼 거예요....!"

"그래도 될까? 격하게 움직이면 젖꼭지만 가린 부적이 나풀나풀 거리면서 나한테 젖꼭지랑 유륜 보여줄 텐데?"


지휘관은 그렇게 말하며 손을 뻗었다. 그러자 화지아가 즉시 발을 차며 그를 공격했다.


"가까이 올 때를 기다렸어요! 죽어라!"

"푸하하! 난 네가 공격할 때만을 노렸어!"


지휘관은 등 뒤에 숨겨둔 부적을 뻗어 화지아의 모자 줄에 꽂았다.

영화에서는 이마에 착 하고 부착돼지만 현실에서는 그게 안 되니 어쩔 수 없었다.


"윽...! 무, 무슨...!"


그러나 화지아는 마치 진짜 강시가 되기라도 한 것처럼 큰 충격을 먹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어때, 몸이 뜨거워지지?"

"무, 무슨 짓을.. 무슨 짓을 하신 건가요.... 흐읏...."

"직접 보여주지."


지휘관은 여분의 부적을 가져와 화지아에게 보여주었다.


"발정부적."

"바, 발정부적...!?"

"강시는 머리에 붙은 부적의 명령을 받거든. 이 부적을 붙이면 넌 발정하겠지."

"큭... 비열한....!"

"헤에? 지금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입장이 되나?"


지휘관은 개를 쓰다듬듯 그녀의 턱에 손을 대며 고개를 들어 올렸다. 화지아가 분통하다는 듯 이를 악물었다.


"아직 모르고 있나 본데, 난 지금 당장 이 건방진 입에 자지를 물릴 수도 있다고?"

"큭......!"


화지아가 두 손이 묶인 채 저항한다.


"후후후, 정신력이 강한 편인가 본데. 좋아. 그럼 조금만 이 부적의 힘을 보여주지."


지휘관은 주머니에서 로터 리모콘을 꺼냈다.


"흐아아아압!"


그가 마법을 발휘하는 것처럼 리모콘에 힘을 모으며 스위치를 켰다.


위이이이이잉-


"하아아앙!?"


화지아가 몸을 움찔거렸다.

그녀는 팬티 대신 손을 속박한 것과 비슷한 줄을 매고 있었다.

그것이 가슴부터 시작해 몸과 골반을 속박하고 있는데...

보지와 맞닿는 부분에 로터가 달려 있었다.


"자, 어떠냐!!"


지휘관이 스위치를 하에서 중으로 올린다.


위이이이이잉-


"아앙! 하아아아앙....! 시러어어엇..!!"

"고작 이 정도로 벌써 앓는 소리가 나오는 거냐? 난 이제 힘의 절반밖에 안 썼는데!"


지휘관은 완전히 연기에 몰입했다. 그는 강시를 멋대로 조종하는 사악한 사역마에 빙의해 로터 리모콘을 조작한다.


위이이이이잉-


"아아아앙! 앙..! 시, 시러어어엇..! 시러, 시러어어엇!"

"앙칼진 년. 벌써 입이랑 보지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으면서 싫다니."

"아, 아니얏...! 아니야아아앗..!!"


그러나 맞았다.

화지아의 허벅지와 보지 아래 바닥에 폭포가 내리고 있었다.


푸슈슈슈슈슉-


"빗소리가 들리는데 이래도 아니야?"

"아, 아니야... 아니얏..! 난...! 난 절대...!"

"그렇다면 내 최대 전력이다!!"


스위치를 강까지 올렸다. 로터가 진동하며 울부짖고, 화지아가 번개를 맞은 것처럼 깜짝 놀라면서 몸을 비틀었다.


"하아아아아앙!? 아아아아앙!!"


푸슈슈슈슈슉- 푸슈슈슈슈슛-


바닥에 뜨거운 물이 폭포처럼 쏟아졌다.

그날은 바닥에서 살아가던 수십억의 박테리아가 수장당한 날이었다.


"하하하! 어떠냐 나의 힘이! 하하하!


위이이이이잉-


"응힛..! 앙..! 시러어어어엇..! 또 가! 또 가아앗!!"


푸슈슈슛-


화지아가 몸을 비틀면서 조수를 뿜었다. 눈은 휘말려 올라가고, 앙다문 입에서는 침이 질질 흘렀다.

눈물이 살짝 고인 채 자궁을 부르르 떨면서 움찔거리는 모습은 자지를 화나게 하기 충분했다.


"하악..! 하앗...! 아아아앙...!"

"음탕한 년."

"아, 아니햐아아앗...! 부적..! 부저기..!"

"로터는 아까 껐어."

"엣."

"넌 지금까지 로터에 당한다는 여운에 계속 혼자서 갔던 거라고."

"어, 어머나...."


화지아가 얼굴을 붉혔다.

처음부터 이런 상황을 기대하고 있던 것 같았다.

개변태년과 개변태놈이 만나면 이런 병신 같은 짓거리도 가능하다는 걸 오늘 알았다.


"뭐 됐고."


지휘관은 고간을 들이댔다. 그는 일부러 지퍼를 내리지 않았다.

그 상태로 두 손이 묶인 화지아의 얼굴에 고간을 들이댔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꿀꺽...."


화지아가 눈앞에 부푼 바지를 보더니 침을 꿀꺽 삼켰다.

허벅지를 배배 꼬고 있었으며, 보지에서는 끈적한 액체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부, 부적... 부적 때문이에요... 발정 부적 때문에...."

"그래그래, 이해해. 그러니까 내가 도와줄게. 자, 부적의 효과를 달래줄 약을 꺼내야지?"

"......부, 부적 때문이에허..."


화지아는 손이 묶인 바람에 입으로 지퍼를 내렸다.


"이런 후크는 내가 풀어줄게."


지휘관이 지퍼의 후크를 풀었다.


"팬티도 물어서 벗겨야지?"

"....."


화이자가 얌전히 팬티를 물고 아래로 내렸다. 그렇게 자지가 해방되는 순간.


짜악-!


자지가 화지아의 뺨을 때렸다.


"아....."


그녀가 탄성을 뱉었다. 그러나 고통이나 분노의 탄성이 아닌, 쾌락의 환희였다.

우락부락한 자지가 그녀의 얼굴을 일자로 가로지른다.

화지아는 눈을 크게 뜨고 침을 꿀꺽 삼키면서 자지를 올려다보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이걸 보지에 넣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예, 예열... 예열 해드릴... 게요......"


아까의 저항적인 태도는 없었다. 그녀의 눈은 하트가 되어 자지만 바라보는 노예가 되어 있었다.

그녀가 입을 크게 벌리고 자지를 물었다.


"츄웁- 츄우우웁- 쪼오오옥-"

"읏... 오... 그래, 그거야...!"


츄왑츄왑 자지를 빨아대는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천박하고, 야하며, 동시에 사랑스러운 암캐였다.


"옳지, 옳지."


지휘관은 그녀의 모자를 쓰다듬었다. 그때 실수로 모자가 머리에서 떨어졌으나...


"츄웁- 츄우우웁- 츄오오옵-"


화지아는 자지를 빠는 걸 멈추지 않았다.


"...발정부적이 떨어졌는데?"
"정말...."


화지아가 자지를 문 채 말했다. 그를 올려다보는 눈빛은 마치 먹을 거 앞에서 '기다려.'소리를 들은 강아지 같았다.


"너무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지후관님...."


그녀가 애원하는 눈초리로 말하고는 귀두에 키스했다. 그것이 지휘관의 가슴에 불을 붙였다.


"넌 안 되겠다. 이리 와."

"꺄앗!?"


지휘관은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게 했다. 그리고 골반을 끌어 당기며 보지와 자지의 눈높이를 맞췄다.


"똥꼬가 벌렁거리잖아, 개변태년아."

"그, 그건...."

"보지는 천박하게 침을 질질 흘리고 있고. 이게 진정 메마르도록 봉인된 강시의 보지가 맞냐?"

"........"

"게다가."


지휘관이 귀두로 보지 입구를 긁었다.


"하아아앙!? 아앙...!"

"무슨 강시 몸이 이렇게 따뜻해!"


푸욱-


"하아아아아앙!!"


자지가 깊숙히 들어가자, 화지아가 고개를 쳐들면서 울부짖었다.

두 손을 묶인 채라 그녀는 잠입에 실패해 묶인 채 강간 당하는 스파이 같은 자세로 덜컹거리면서 교성을 질렀다.


"무슨 강시 보지가 이렇게 축축하냐고!!"


퍽퍽퍽퍽퍽-


"아앙! 아아앗! 앙!! 오호오오옥..!!"

"젖탱이는 가릴 생각도 않고 부적만 달랑 달아두고!!"


지휘관은 그녀의 젖탱이를 꽉 움켜쥐면서 자지를 푹푹 박았다.

화지아는 짐승 같은 자세로 범해지면서 혀를 내밀고 오곡오곡 노래를 불렀다.


"오옥..! 오호오옥...! 오홋....! 오옥...!!"

"짐승처럼 박히니까 짐승 같은 소리밖에 못 내겠지! 음탕한 강시년아!!"

"아앙! 아흣..! 오고호옥...!!"

"으읏..! 강시의 보지 영화랑은 달리 용광로에 자지 넣은 것처럼 뜨겁고 조형틀처럼 꽉 조여...!"


퍽퍽퍽퍽퍽퍽-


지휘관이 저지를 박을 때마다 거대한 젖탱이가 출렁거렸다.

그와 함께 젖꼭지를 가린 부적이 팔랑거리면서 유륜과 젖꼭지가 언뜻언뜻 노출됐는데....

부적이 땀에 젖어 착 달라붙거나 찢어지기 직전이라 사실 의미가 없었다.


"발정부적만 붙였는데 강시 주제에 이렇게 몸이 달아오르기나 하고!!"

"아학..! 아흣..! 오호옥...! 저, 저는..! 아앙..! 저는 진짜 강시가 아니니까하악...! 아앙!!"


화지아는 말을 제대로 잇지도 못할 정도로 헐떡였다. 그녀의 눈이 반쯤 풀린 채 자궁이 큥큥거렸다.


"이리 와."


지휘관이 그녀를 껴안으며 키스했다. 화지아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면서도 그의 키스와 혀를 피하지 않았다.

아니, 피하지 못했던 걸까.

어쩌면 그녀는 지나친 쾌락에 정신이 물들어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으읏..! 화지아! 이제 정액 올라온다.. 아읏..!"


슬슬 이 놀이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

지휘관은 오줌을 쌀 것 같은 감각을 느끼면서 점점 더 과격하게 자지를 박았다.


퍽퍽퍽퍽퍽!!


"아앙! 아흑..! 싸, 싸주세여어어엇...! 강시의 차가운 보지에 지휘관님이 뜨거운 임신정액 가득...!!"

"으윽..! 싼다아아앗...!!"


지휘관이 그녀를 꽉 끌어 안으면서 보지 가장 안쪽, 자궁의 입구에 정액을 잔뜩 쏟았다.


뷰르르르르릇--!!


두 사람은 모두 서 있었음에도 세차게 뻗어 나간 정액은 질내를 역류해 자궁에 가득 들이닥쳤다.


"아아아앙!!! 앙..! 지휘관님의 뜨거운 온기가 몸안에 가득 드러와아아아아앗...!!"


화지아는 아헤가오를 하면서 지휘관과 함께 절정으로 치닫았다.

자지로 꽉 틀어막힌 보지에서 푸슛, 피싯-하며 애액이 빈틈을 비집고 나와 바닥에 뿌려졌다.


"하악...! 하아아아앙....!!"


자지가 꿀렁거리며 요도에 남은 정액을 꽉꽉 짜냈다. 보지가 질내를 경련하듯 조였다가 풀면서 그 과정을 도왔다.


"하악... 하악...."


지휘관이 자지를 빼자 자궁을 가득 채웠던 정액이 보지에서 흘러 나오며 찐득하게 바닥으로 떨어졌다.


"어, 화지아 똥꼬 벌렁거린다."

"정말.... 하악... 너무하세요...."

"그만큼 기분 좋았다는 거지?"


지휘관은 그녀의 엉덩이에 자지를 비비면서 키스를 요구했다. 화지아는 숙쓰러워했지만, 혀와 혀를 섞는 천박한 키스에 응했다.


"어때? 네가 원하던 두근거리고 재미 있는 행사가 됐어?"

".....정말 두근거렸어요. 자궁이 큥큥거릴 정도로. 아카시가 권하는 걸 그대로 따르길 잘했어요. 사실 지휘관님이 과연 어울려 주실지 확신이 없었거든요...."


그 아카시에게 권해달라고 했던 게 지휘관이었다.

결국 서로 같은 걸 원하는 변태였던 것이다.


"재미는?"


그 말에 화지아가 수줍게, 그러면서도 요염하게 웃었다.


"...조금만 더, 맛봐야 알 것 같은데요? 재미라는 건, 오래 즐겨야 좋은 법이니까요."

"이 음탕한 년."


지휘관은 자지로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앙....!"

"내 자지가 네 보짓물로 더러워졌어."


지휘관은 다시 고압적인 주인이 되어 그녀를 무릎 꿇렸다.

그리고 자지로 뺨을 툭툭 치고, 얼굴을 가로지르며 자지에 묻은 정액과 애액으로 그녀를 더럽히며 말한다.


"깨끗하게 청소해, 부적 하나에 꼼짝도 못 하는 강시년아."

"녜헤엣.....!"


화지아가 입을 벌린다.


자지는 수도 없이 입을 드나들었다.


위엣 입에도.

아랫 입에도.

그리고 젖탱이도.


얼굴이 정액이 뿌려지고, 가슴골이 하얗고 찐덕한 것을 범벅이 될 때도.

보지가 온통 하얀 정액으로 범람하고, 배에 싼 정액이 얼굴까지 튀었을 때도.

강시는 저항도 못 하고 그저 숨을 몰아쉬며 절정하는 수밖에 없었다.


"오옥.. 오홋...! 오호오오옥....!"


여러 시간이 지났을 때, 화지아는 천박하게 두 다리를 벌린 채 보지에서 정액을 질질 흘리며 실신했다.


그러나 그녀의 눈빛에는 기쁨의 하트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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