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마지막 날의 먹구름
수수께끼의 빛에 이끌려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세계로 와버린 우리들. | |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챤네 룬>으로 방송을 시작하게 된 페코. | |
여러 사람과 만나, 힘을 합쳐 사건을 극복하고... | |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순조롭게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아마! | |
<하이신제> 마지막 날- | |
후레아 | 와아, 분위기 엄청나네. |
페코라 | 백 년에 한 번 있는 의식이니까 보러 올 만 하지 페코. |
마린 | 아- 조금 긴장되는데... |
노엘 | 우린 룬을 건네주기만 하면 되잖아? 프리엣테 쨩 만큼은... |
노엘 | 어라? 그렇게 긴장한 것 같진 않네. |
프리엣테 | 모여주신 여러분, 대단히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프리엣테 | <하이신제>를 끝맺기 위해 <챤네 룬> 봉납 의식을 거행하겠습니다! |
프리엣테 | 이번 축제에는 멀리서 오신 손님 여러분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의 박수를! |
마을 주민 A | 고마워-! |
마을 주민 B | 즐거웠다고-! |
프리엣테 | 그럼 <챤네 룬>을 건네주세요. |
마린 | 어라, 네 룬은? |
프리엣테 | 소울이 거의 쌓이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을 거예요. 이제 필요 없어요. |
마린 | 흐응, 그렇구나. |
프리엣테 | 잘 받았습니다. |
프리엣테 | ...이 몸에게 받치는 공물을! |
프리엣테 | <챤네 룬>이여, 모여 있는 소울을 해방하는 검다! |
오스크롤 | 프리엣테 씨, 무슨 짓을!? |
프리엣테 | 노 노 노, 틀렸슴다. 이 몸은- |
오르르도 | 오르르도-! 공포와 절망을 먹는 정령임다! |
페코라 | 핫-!? 어떻게 된 페코!? |
노엘 | 우릴 속였다는 거야? |
오르르도 | 뭐, 대강 그런 느낌임다. |
오르르도 | 그나저나 <굿 소울>은 정말 맛없슴다. 기분 나빠... 오엣~. |
마을 주민 A | 히이이이! 살려 줘! |
오르르도 | 크으~~, 이거지 이거! <배드 소울>이 최고임다. |
노엘 | 그만 해! 그렇지 않으면...! |
오르르도 | 그 메이스로 붕 칠 생각임까? 이 여자애는 어떻게 될 거라 생각함까? |
노엘 | 이 비겁한 녀석-! |
오스크롤 | 여기선 일단 물러나죠! 섬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한 뒤 대책을 세워요! |
후레아 | 프라엣테 쨩... 반드시 구해줄게...! |
오르르도 | 자 자 자! 축제의 클라이맥스, 아비규환의 <생방송>, 시작임다! |
15화. 해결책은 어디에 있어?
세실 | 으... 으으으... 섬의 모두가 무서워 하고 있어... |
노엘 | 세실 쨩, 괜찮아...? |
세실 | 응, 멀쩡해... 괜찮아... |
오스크롤 | 자경단 여러분께서 피난을 유도해주시고 계세요. 아직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요... |
쿠르츠 | 어쩌면 그게 목적일지도 모르겠군. |
페코라 | 그렇다는 건, 사람을 살려둔 채 겁을 주는 걸로 그 녀석은 득을 본다는 페코? |
에프릴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거의 다를 게 없을 거예요. |
오스크롤 | 그렇다면 시간의 경과는 상대를 이롭게 할 뿐... 이라는 소리군요. |
쿠르츠 | 그래. 문제의 뿌리를 해결해야 해. 오르르도라는 정령을 사제랑 같이 쓰러뜨려야 하나... |
노엘 | 그런 건 안 돼! |
쿠르츠 | 알고 있어. 하지만, 정보가 없으면 작전을 세울 수가 없으니... |
페코라 | 뭔가 발견한 페코!? |
후레아 | 응. 프리엣테 쨩 방에 이런 게... |
오스크롤 | ...이건 항아리... 파편? |
마린 | 방에 흩뿌려져 있었어요. 뭔가 적혀 있는데 이거 읽을 수 있을 수 있는 사람 없나요? |
에프릴 |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볼게요. 흠흠... 절망, 정령, 봉인한다... 기록, 석판... |
페코라 | 기록, 석판... 이 항아리 외에도 단서가 있다는 페코? |
마르 | 음, 하지만 집 안에 단서로 보이는 건 없었어. |
후레아 | 그렇구나. 그렇다면 대체 어디에... |
??? | 짐작가는 거라면 있지. |
클라우디아 | 저희가 이 섬에 온 이유는 근해에 가라앉은 난파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예요. |
클라우디아 |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그 배에는 <사정>이 있는 물건들이 잔뜩 실려 있다고... |
테오도르 | 정령을 봉인하고 있던 항아리가 배에서부터 흘러 들어 온 것이라고 하면, 석판이라든가 같은 배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
마린 | 헤에, 저주 받은 보물선이라는 거? 뭔가 재밌어 보이는데♪ |
레온 | 그렇지?그러니 우리는 배를 끌어올리러 간다. |
마린 | 선장도 같이 갈래. 어차피 바다에도 마물이 나오지? 확실하게 지시를 내려줄게. |
마린 | 게다가 보물을 찾으라는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도 없으니까♡ |
클라우디아 | 든든하네요. 배가 두 척이나 있으면... |
마린 | 배는 없어! |
클라우디아 |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
레온 | 핫핫하! 그런 시기도 있지! 우리 배에 타라 타! |
페코라 | 마린 혼자서는 불안하니까 페코라도 따라갈게 페코. |
후레아 | 난 여기에 남을게. 불안에 떠는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 |
노엘 | 단장도 남을게. 모두가 돌아올 장소를 지키겠어! |
페코라 | 그럼 다녀오는 페코! |
16화. 출항, 대해양!
레온 | 좋아, 우선 무사히 출항했어! |
츠키미 | 괜찮은 파도네, 도로 쨩♪ |
도로 | 부. |
페코라 | (어째서 수영복인 페코...?) |
엘레노아 | 정신 바짝 차리도록 하죠. 이제 슬슬 적이 방해하러 올 때가 됐으니까요. |
에프릴 | 센서에 반응 있음! 적이 와요! |
마린 | 엣? 어디에서... |
페코라 | 우왓! 나타났다 페코!? |
엘레노아 | 아마 정령의 영향이겠죠. 어디에서든 마물이 나타날 거예요! |
마물 | 그오오오오! |
레온 | 어이 배 부수지 마! 아직 대출이 남았다고! |
페코라 | 이번엔 또 뭐야 페코!? |
테오도르 | 바다에서다! 선저가 파괴되면 순식간에 침몰 할 거야! |
츠키미 | 나는 저기로 갈게! |
야나기 | ............ |
페코라 | 뭐야-!? |
쿠우 | 공수다! |
페코라 | 전혀 설명이 안 되는 페코! |
야나기 | ......! |
츠키미 | 간다~! |
테오도르 | 역시 사람은 겉보기로 판단해선 안 되는군... |
페코라 | 공수, 장난 아닌 페코... |
클라우디아 | 아직이예요, 이래선 끝나지 않을 거예요! |
페코라 | 다들 우리가 돌아올 장소를 지키고 있는 페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페코! |
마린 | 페코라 말 잘했어! 이 정도로 우는 소리 따윈 내지 않는다고! |
???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
마린 | 우왓!? 뭐야 뭐야 뭐야!? |
레온 | 어이, 저기 봐! 저 녀석들...! |
떠돌이 해적 A | 전속전진! 마물을 흩뜨려라! |
떠돌이 해적 B | 명령하지 말라고! |
떠돌이 해적 C | 이 봐 마린 씨! 여기야 여기! |
떠돌이 해적 A | 얌마 너! 치사하잖아! |
페코라 | 누구 페코? |
마린 |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섬애서 쫓아낸 해적! |
레온 | 이쪽으로 온다! 어떻게 할 거야? |
마린 | 해적답게 올라타는 게 당연하지! |
페코라 |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저쪽 배에 올라타는 페코? |
마린 | 맞아 맞아. 조금만 더 가까이 오면... |
페코라 | 그렇게 늦장 부릴 시간 없는 페코! |
페코라 | 영차♪ |
마린 | 어? 야 잠깐 어째서 로켓 런처를 이쪽으로... |
마린 | 하아? 잠깐 잠깐 잠깐 옷에 탄두 달지 마! |
페코라 | 잘 다녀 와 페코♪ |
마린 | 느아아아아아아앗!? |
마린 | 아야야야야야... |
페코라 | 안심해 페코! 죽지는 않는 페코! |
마린 | 저 비상 식량 자식, 나중에 두고 보자... |
마린 | 좋아! 네 너희들, 잘 들으세요. 지금부터 이 배는 마린 선장 거예요♡ |
떠돌이 해적들 | 옷샤-!!! |
마린 | 어머 신났네. |
떠돌이 해적 C | 저희들 해변에서 쓰러지고 나서 마린 씨에게 푹 빠져 들었어요. |
떠돌이 해적 B | 호쇼해적단 신입으로서 기꺼이 힘이 될 거라구요! |
마린 | 좋아! 그럼 너희들은 오늘부터 호쇼해적단 일당! 선장을 마린 선장님이라고 부를 것! 알겠어? |
떠돌이 해적들 | 네, 마린 선장님! |
마린 | 크, 왔다 왔다 왔다! 그럼 너희들 가보자구요! |
마린 | 호쇼해적단, 출항-! |
떠돌이 해적들 | 요- 소로-!! |
17화. 방위선을 지켜라!
소녀 | 으앙! 구해줘! |
마물 | 갸걋! |
노엘 | 테얏! |
노엘 | 괜찮아? 상처는 없니? |
소녀 | 으, 응...! |
노엘 | 모두 저쪽 집에 있어. 너도 저기에서 기다리면 돼. |
소녀 | 고마워, 기사 님! |
유카레아 | 훌륭한 움직임이로다! 방랑하는 몸이라면 질베스터로 맞이하고 싶을 정도로구나. |
노엘 | 에헤헤, 영광이에요. ...아니, 왕이 이렇게나 앞에 나와도 되는 거예요!? |
카시스 | 괜찮을리가요~~! 유카레아 님, 부탁이니 집으로 돌아가주세요! |
유카레아 | 무슨 소리! 병사들과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지 않아서야 어떻게 왕이라고 할 수 있겠나! |
자경단원 A | 젠장, 끝이 없어! |
자경단원 B | 빌어먹을...! 무서워...! |
노엘 | (다들 마음이 꺾이고 있어... 무리도 아니지만...!) |
세실 | 공포를 먹어치워라- <나베리우스>!! |
자경단원 A | 나, 나는... |
자경단원 B | 아직 할 수... 있어...! |
마수 | 갸앗!! |
노엘 | 어라...? 뭔가 마물 쪽이 혼란스러워 하잖아? |
세실 | 하아... 하아... 내 <아르마>로 공포를 마물에게 되받아 친 거야... |
노엘 | 세실 쨩!? 얼굴색이 안 좋은데!? |
세실 | 괜, 찮아... 할 수 있는 걸, 해야지. |
쿠르츠 | 자세히 말 할 여유는 없지만 세실의 힘으로 사기는 아슬아슬하게 유지할 수 있어. 그 사이에 전선을 밀어 올리는 거다. |
노엘 | 정말 괜찮아? |
세실 | 응. 힘은 낼 거지만 무리는 안 할 거야. 친구한테 혼나니까. |
노엘 | 알겠어. 그럼 함께 힘내자! |
오스크롤 | 효암에 흩어져라! |
오스크롤 | 다치신 분은 물러나세요! |
자경단원 C | 미안하다, 덕분에 살았어... |
마물 | 갸갸걋! |
자경단원 C | 우와앗!? |
마르 | 럭키 프레젠트! |
마물 | 그에... |
자경단원 C | 어째서 대야가...? |
후레아 | 이 틈에 건물 안으로! |
자경단원 C | 그, 그래! |
마르 | 우왓, 계속 온다! |
후레아 | 에잇! |
후레아 | 모두가 힘을 합치면 분명 이겨낼 수 있어. 그렇지? |
자경단원들 | 오오오오오옷! |
18화. 절대로 포기 안 해
유카레아 | 어떻게 마물떼는 멈췄나...? |
쿠르츠 | ...아니, 저걸 봐. |
마을 주민 A | 아직도 저렇게나 있는 거냐고... |
마을 주민 B | 이제 끝이야... |
노엘 | 그렇게나 쓰러뜨렸는데 아직도 잔뜩 있는 거야...!? |
쿠르츠 | <챤네 룬> 때문이겠지. 우리의 영상은 비추지 않고 본인에게 유리한 영상만 보여주고 있어. |
오스크롤 | 마치 저항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있는 거군요... |
후레아 | 다들! 저기...! |
유카레아 | 총대장이 행차했구나. |
오르르도 | 오오, 힘내고 있네요. 대견하심다♪ |
오르르도 | 하지만 여기에서 너희들이 푸찍하고 뭉개지면 섬 사람들의 마음을 우지직☆ |
후레아 | 취미 고약해! |
쿠르츠 | 괜찮겠나? 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사제하고 너를 쓰러뜨릴 수 있거든? |
오르르도 | 크크크큿, 너희들 이 여자를 쓰러뜨릴 정도로 냉혹하지 않죠? |
오르르도 | 이 섬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임다. 이 여자를 죽이는 순간, 후회나 절망같은 여러 감정들로 인해 <배드 소울>이 보글보글♪ |
쿠르츠 | 아 그러냐... |
오르르도 | 이 여자의 몸에 들어온 이 몸에게 찌부러질래? 이 여자의 몸에서 해방된 이 몸에게 찌부러질래? 자, 즐거운 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겠슴다. |
후레아 | 그런 거, 어느 쪽이든 싫어! |
오르르도 | 아햐햐! 참고로 친구는 돌아오지 않슴다! 바다에는 마물을 듬-뿍 배치해뒀으니까요! |
오르르도 | 다들 사이좋게 바다에 가라앉았거나... 아니면 도망쳤을 검다. 그러면 자기 목숨만은 지킬 수 있으니까요! |
노엘 | 그럴 리 없어. 다들 반드시 돌아올 거야. |
오르르도 | 하~앙? 근거 없는 자신감은 보고만 있어도 불쾌함다. |
후레아 | 근거라면 있어. 우리는 위험한 일이든 괴로운 일이든 함께 이겨왔으니까. |
노엘 | 응, 소중한 <전우>니까 믿을 수 있어! |
오르르도 | 흥... 그럼 너희들부터- |
오르르도 | 그아앗-!? |
페코라 | 그런 대사는 모두가 모여서 해야 하는 거 아냐 페코? |
마린 | 뭐, 괜찮지 않아? 친구의 위기를 향해 달려나가는 쪽이 좀 더 좋은 느낌이잖아. |
오르르도 | 젠, 장...! 그렇다면 한꺼번에 때려 눕히도록 하겠슴다! |
레온 | 우릴 잊으면 곤란하지! |
테오도르 | 합무 그라나도스류 합전예법, 이형- 무상참월. |
엘레노아 | 저희가 발을 묶을 게요! 그 사이에 작전을 세워주세요! |
마린 | 알겠어♪ |
에프릴 | 중력 조작 해제. 석판, 내려 놓을게요! |
후레아 | 다들, 어서와! |
페코라 | 다녀왔어 페코! |
마린 | 자 그럼, 얼른 회의를 시작할까. |
에프릴 | 돌아오는 길에 석판을 해독했어요. 요약도 해뒀고요. |
오스크롤 | 감사합니다! 어디... |
오스크롤 | 그 자, 사람의 약한 마음에 뿌리를 내려 심신을 조종하여 악행을 이룬다. |
오스크롤 | 그 자, 공포를 먹어 혈육을 이룬다. 지나친 행복은 몸을 망치며, 우리 섬에서는 막을 수단이 없다. 의대를 끊어, 주기에 봉인한다. |
쿠르츠 | 공포를 먹어 혈육을 이룬다...란 말이지. 저 녀석을 말하는 게 틀림없군. |
오스크롤 | 지나친 행복...이란 건 뭘까요? |
페코라 | 흠, 아마 공포의 반대라는 뜻일 페코지? |
노엘 | 응? 그러고 보니... |
오르르도 | 그나저나 <굿 소울>은 정말 맛없슴다. 기분 나빠... 오엣~. |
페코라 & 후레아 & 노엘 & 마린 | 그거다-!! |
페코라 | <굿 소울>로 가득 채워진 <챤네 룬>을 맞부딪치면 해치울 수 있을지도...!? |
노엘 | 아, 하지만 <챤네 룬>은 이미 넘기고 말았지? |
마린 | 그게 말이지 무려... 여기 있습니다♪ |
후레아 | 그렇구나! 프리엣테 쨩이 가지고 있던 룬! |
마린 | 예스♪ |
쿠르츠 | 그걸 사용해 잘 싸우고 있는 영상을 보여주면 <배드 소울>을 줄이면서 <굿 소울>을 모을 수 있나... |
오스크롤 | 문제는 <챤네 룬> 두 개를 견딘 상대의 허용량을 어떻게 뛰어넘느냐죠. |
쿠르츠 | 그러게... |
페코라 & 후레아 & 노엘 & 마린 | ............ |
후레아 | ...지금 말이야, 우리들 꽤 위험한 상황이지? |
노엘 | 응. 그 녀석의 방송으로 그런 분위기가 된 것 같아. |
후레아 | 모두가 힘을 모아 반격하면... 그게 가장 흥이 솟지 않을까? |
마린 | 아, 그렇구나! 확실히! |
오스크롤 | 해결책이 있는 건가요!? |
후레아 | 네, 맡겨 주세요! |
19화. 콜라보로 클라이맥스♪
소녀 | 으... 훌쩍... 으으으... |
엄마 | 괜찮아, 괜찮을 거야... |
소녀 | ...앗... 언니다! |
엄마 | 엣...? |
페코라 | 콘페코 콘페코 콘페코~ 홀로라이브 3기생의 우사다 페코라 페코! |
후레아 | 콘누이~! 홀로라이브 3기생의 시라누이 후레아 입니다! |
노엘 | 콘머슬~! 홀로라이브 3기생, 시로가네 노엘입니다! |
마린 | Ahoy! 홀로라이브 3기생, 호쇼해적단 선장 호쇼 마린입니다~! |
페코라 | 다들, 갑작스런 <생방송>에 깜짝 놀란 페코? |
후레아 | 오늘은 이 멤버로 여기에 있는 모두와 함께 긴급 기획을 할 거야! |
노엘 | 이름하여... |
마물 | 샤아아앗! |
노엘 | <모든 모험가 참가형! 마물 퇴치생방송>입니다♪ |
페코라 | 그럼 바로 돌격하는 페코-!! |
마린 | 우와, 엄청 있는데. 또 늘어난 거 아냐? |
페코라 | 마린은 거기서 페코라의 활약을 보기나 해 페코. 모두 한꺼번에 날려 주겠어 페코! |
마린 | 뭐라고-!? |
마린 | 라고 말 할 줄 알았어? 이쪽에는 신입이 있다구♪ 너희들 해치워버려! |
떠돌이 해적들 | 우오오오오오!! |
레온 | 좋은 기합이야! <이그나시오 해적단>도 끼워 줘! |
테오도르 | 나는 그냥 마을 사람을 지키고 싶은데... |
레온 | 아, 미안. |
테오도르 | 젠장-! 어째서 항상 이렇게 되는 건데-!! |
마린 | 우왓, 뭔가 고장났는데!? |
야나기 | ......! |
쿠우 | 체스트-! |
클라우디아 | 저는 한 곡 부를 게요! |
마린 | 좋다 좋아! 흥이 솟기 시작했어♪ |
노엘 | 토럇! |
후레아 | 보조할 테니까 뒤는 신경쓰지 마! |
노엘 | 알겠어♪ |
후레아 | 왓, 단체로 왔다!? |
세실 | <나베리우스>! |
쿠르츠 | <스크라구스>! |
노엘 | 덕분에 살았어! 고마워! |
세실 | 예이, 여유롭다고♪ |
쿠르츠 | 하여간, 별로 눈에 띄고 싶지 않은데... |
유카레아 |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구나. 곤란한 일이 있다면 유카를 의지하도록 해라. 이렇게 어깨를 나란히 한 사이니까! |
츠키미 | 이따가 같이 경단 먹자~! |
코요미 | 코요미도 도와줄게! |
타로 | 캬웅 캬웅! |
세실 & 후레아 & 노엘 |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
마린 | 잠깐 잠깐, 뭘 그쪽만 치유 받는 거야! |
페코라 | 치사한 페코! |
오스크롤 | 여러분, 괜찮으세요!? |
엘레노아 | 한 곳에 모였다간 둘러싸일 거예요! 주의해주세요! |
노엘 | 죄, 죄송해요! |
마린 | 그래, 모처럼이니까 방송을 보고 있는 분께 한 마디! |
엘레노아 | 엣!? 저기... 반드시 섬의 평화를 되찾겠습니다. 저희를 믿어 주세요! |
마린 | 좋았어, 해보자고♪ |
페코라 | 한 눈 팔 여유 없는 페코! 로켓 런처 간다 페코! |
페코라 | 앗, 피하지 마 페코! |
에프릴 | 아뇨, 나이스 패스예요. 중력 조작으로... 에이얏! |
페코라 | 나이스-! |
후레아 | (다들, 상태가 좋아. 이거라면...) |
마르 | 럭키 프레젠트! |
마르 | 후레아 쨩, 괜찮아!? |
후레아 | 고마워, 마르 쨩! |
마르 | 별 말씀을♪ |
갈레아 | 긴장 풀지 마라. 계속 온다. |
별 너구리 | 큣! |
후레아 | 넌 숲에서 만난 아이...? 도와주러 온 거야!? |
별 너구리 | 큣큐! |
후레아 | 후훗, 고마워♪ |
소녀 | 페코라 쨩 귀여워! |
소년 | 호쇼해적단 멋지다-! |
마을 주민 A | 가라 단장-! |
마을 주민 B | 후레아 쨩, 힘내-! |
마린 | <챤네 룬>의 빛이-! |
노엘 | 엄청난 일이 벌어졌는데!? |
페코라 | 남은 건 이걸 던지는 것 페코네! |
후레아 | 좋았어... 하자! |
최종화. 또 보자!
프리엣테 | 뭔가 시끌벅적한데... 다들 힘내고 있는 걸까. |
프리엣테 | 죄송해요... 아무것도 못해서. 죄송해요... 발목을 잡아버려서. 죄송해요... 저 같은 게 사제라서. |
프리엣테 | 나 같은 건... 나 같은 건 없어져도- |
페코라 | 아직 포기 하지 마 페코-! |
후레아 | 정말 좋아하는 섬을 지킬 거잖아!? |
노엘 | 너의 힘도 필요해! |
마린 | 함께 이기지 않으면 의미 없어! |
프리엣테 | 저 같은 게... |
프리엣테 | ............ |
프리엣테 | 나도... 힘낼 수 있으려나. 저 사람들처럼 앞을 향해, 전력으로, 최선을 다해- |
프리엣테 | 성공하든 실패하든, 훌륭하든 꼴사납든 상관없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
오르르도 | 그, 오옷!? 뭐야-!? |
프리엣테 | 어, 어라...? |
오르르도 | 이 몸을 떨쳐냈어!? 말도 안 됨다아아아아아아!! |
오스크롤 | 패배를 인정하시는 건 어떤가요? |
오르르도 | 그러면 뭐가 바뀜까? 어차피 쓰러뜨릴 거면서! |
오르르도 | 그렇다면 전부... 날려 주마... 나의 소울을 사용해, 이 섬과 함께 전부 날려 버리겠어어어!!! |
프리엣테 | -그렇게 두지 않아요! |
프리엣테 | 이 섬을 수호하는 <소원의 룬>이시여! 저의 소원을... 모두의 소원을 들어주세요! |
프리엣테 | 이 섬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주세요-! |
노엘 | 어? 어어어어!? 우리들 뭔가 빛나는데!? |
후레아 | 힘이 솟아나는 것 같은 기분...이지!? |
프리엣테 | 여러분, 부탁이에요! 힘을 빌려주세요! |
페코라 | 반짜아아아아아아악!! 이건 이겼지!! |
마린 | 해보자구-! |
오르르도 | 그렇게 둘까 보냐아아아아아! |
후레아 | 거기, 비켜! |
오르르도 | 치이이이이잇! |
노엘 | 그렇게는 안 돼! |
마린 | 좋아, 너희들 그대로 해치워버려! |
후레아 | 잠깐-!? |
페코라 | 마린도 일하란 페코! |
마린 | 네 네, 알겠습니다요~! |
페코라 & 후레아 & 노엘 & 마린 | 야아아아아아아아앗! |
오르르도 | (아아- 그런 건가. 이 녀석들을 부정하고 우그러 뜨리려고 고집을 부렸던 건...) |
오르르도 | (귀엽고, 눈부셔서... 사제만이 아니야. 나도, 이 녀석들에게-) |
오르르도 | 그아아아아앗!! |
후레아 | ...끝났어...? |
프리엣테 | <그레이스 룬>의 힘이 강해지고 있는 게 느껴져요... <하이신제>는... 성공이에요! |
후레아 | 해냈다-!! |
노엘 | 하~~~~ 떨렸어... |
페코라 | 그나저나 엄청 당하고 만 페코네~. |
마린 | 선장에게 명령하다니 꽤 배짱이 늘었네? |
프리엣테 | 앗, 그, 죄죄죄죄송... 그게 아니죠... |
프리엣테 | 여러분, 고맙습니다! |
코요미 | 축제는 이걸로 끝이야? |
오스크롤 | 예정대로라면 그렇지만 조금 아쉽네요. |
유카레아 | 전투에서 승리하지 않았나. 축승회를 하여도 괜찮지 않나? |
레온 | 오ㅡ 연회인가? 그거 좋지, 얼른 가자고! |
해적들 | 해적답게 쾌활하게 가보자고요! |
마린 | 그거 좋네, 활기차게 가자-! |
페코라 | 배가 고픈 페코. 햄버그 먹고 싶은 페코. |
코요미 | 코요미도 햄버그 먹고 싶어! |
타로 | 캬웅 캬웅! |
노엘 | 어라? 이게 뭐지... 설마 돌아가는 흐름!? |
페코라 | 잠깐 페코! 적어도 밥이라도 먹고!! |
마르 | 뭐야 뭐야, 무슨 상황이야!? |
후레아 | 미안, 우리들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
마르 | 엣!? |
마린 | 선물 가져오게 해 줘! 배! 배만 있으면 되니까! |
해적들 | 선장니이이이이이임~~!? |
프리엣테 | 저, 여러분에게 잔뜩 감사를 표해야 하는데...! 이걸로... 이별이라니... |
페코라 & 후레아 & 노엘 & 마린 | ............ |
페코라 | 더 이상 못 만난다고 결정된 것도 아닌 페코! |
노엘 | 맞아! 분명 또... 언젠가 만날 수 있어! |
마린 | 다음에 오게 되면 보물을 잔뜩 들고 돌아갈 거야! |
후레아 | 저, 모두를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그러니까... 쓸쓸한 얼굴 하지 않기! |
페코라 & 후레아 & 노엘 & 마린 | 바이바이! 또 보자! |
후레아 | ...여긴... |
페코라 | 돌아온 페코!? |
노엘 | 그런 것, 같지? |
마린 | 아 맞다 회의!! 방송도 빼먹었어!? |
노엘 | ...어라, 시간 안 흘렀는데. |
마린 | 어라, 진짜네. |
페코라 | 다들 같은 꿈을 꾼 페코...? |
후레아 | ...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즐거웠어. 그건 사실이야! |
홀로라이브 사원 | 여러분, 회의는 이쪽 회의실에서 부탁드립니다! |
마린 | 이런, 가자 가자! |
별 너구리 | 큐♪ |
오타 및 오역, 의역 등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줘
참고로 버튜버 본인 말투랑 다를 수도 있으니 팬들은 이 점 참고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