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개된 제국전기 티저 PV에 뽕도 차고

향후 나올 스토리에 이해도 도울 겸 

제국전기 관련 몇몇 주요 키워드에 대해서 정리해봤읍니다.


대부분 제국전기1에서 나온 설정들.

사실 제국전기2는 쥬다 개인과 연방, VOX쪽 사건이 중심이고 

제국 설정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별로 없어서.




제국

7왕국(연방의 전신)에서 멀리 떨어진 변방의 해역의 작은 나라로 시작해, 

현재는 백묘 세계관의 가장 거대한 제국

연방과 마찬가지로 백의 왕국의 후예라고 주장한다.

인간뿐 아니라 수인, 반수, 요정의 권리도 보장하며 여러 종족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국가.



황제


제국의 황제 쥐새끼

아주 오래전, 12명의 신수와 힘을 합쳐 제국을 세운 장본인.

제국을 세우기 전부터 쥬다와 만나 친구가 되었다.

몸의 절반이 기계이고, 현재까지도 기계장치의 힘을 빌려 살아가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목숨이 다할때까지 신수들에게 제국을 지키라는 맹약을 했기 때문에, 황제는 죽음을 미루고 있는 것. 


과거 챠라에게 패배해 제위를 빼앗기고 겨우 칠왕국으로 망명했으나

이후 딜문에서 전쟁을 통해 챠라가 사라진 뒤, 제위를 되찾는다.


현재는 대부분의 권력을 잃어버리고 원로원에 밀린 상징적 존재.

라고 알려져 있지만, 원로원을 견제하거나 쥬다를 통해 뒤에서 손을 쓰는 정도는 된다.

매튜라는 가짜신분으로 정원사로도 일한다



찬탈자 챠라

<쌍두의 용>이라고도 불리는. 600년 전 제국 황제의 자리를 찬탈한 반역자.

신관출신으로 전쟁터에서 무공을 세우며 야망에 눈을 뜬 챠라는 마침내 제위를 찬탈한다.

인간 이외의 종족을 멸망시키려고 했으며

이후 칠왕국과 성지 딜문에서 전쟁을 벌였으나, 

그 당시 나타난 위대한 짐승과 함께 사라져버렸다. (봉인되었다.)


쥬다의 말로는 챠라는 불로 불사의 존재이며 여섯 신수의 힘도 사용한다고 한다.

제국전기1 마지막에 뮤레아와 원로원에 의해 부활하게 된다.



반황제파

쥐새끼 황제를 반대하는 제국내 반란세력. 챠라를 진짜 황제라고 생각한다

레버넌트와 결탁해 낙인의 룬으로 폭발형 마물들을 만들어 테러를 일으킨다.



하비엘 & 미겔


제국전기1 사건의 원흉

600년 전 죽은 챠라를 자칭하는 이중인격의 남자.

미겔은 왜곡, 하비엘은 부정의 개념을 사용한다


그 정체는 찬탈자 챠라의 복제품이자 레버넌트.

레버넌트에서 아이샤의 육성 담당자 였고 

이중인격중 하나인 하비엘은 아이샤를 레버넌트에서 탈출시켜준다.

제국전기1에서 아이샤 & 쥬다에 의해 사망


하지만 원로원과 레버넌트, 뮤레아는 아홉 기의 챠라 복제품으로 

진짜 챠라를 부활시킨다.

챠라의 부활에 대해서는 아래에 따로 기술함.



원로원 

신수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신수의 후예로 이루어진 일종의 귀족 집단

제국 대부분의 권력을 장악했다.

신수궁이라는 곳에 기거하며, 자신의 소울만을 보내 의정활동을 한다.

굉장히 오만하며, 다른 생명들을 경시한다. 제국 황제조차 쥐새끼라고 무시한다.


레버넌트와 낙인의 룬을 거래하기도 하고, 레버넌트와 반황제파를 이용해

사건을 일으켰으며 마지막에는 투쟁의 룬과 챠라의 복제품을 이용해 꼭두각시 황제를 직접 만드려 했으나

부활한 진짜 챠라에게 소울을 직접 공격당해 리타이어.



뮤레아


소울 오브 나이츠의 흑막 중 하나

원로원의 육변기 겸 부하 역할을 하지만


진짜 목적은 딜문에서 일어난 영웅전쟁을 통해 위대한 짐승을 깨우고

챠라의 복제품과 <투쟁의 룬>을 이용해 

자신의 손으로 꼭두각시 황제를 만들어 제국을 손에 넣는 것.

하지만 부활한 진짜 챠라에게 감화되어 충성을 맹세하고 빛에 휩싸여 사라진다. 



위대한 짐승과 챠라의 부활

성지 딜문에는 아주 강력한 <위대한 짐승>이 잠들어 있는데 9명의 영웅이 모이면 깨어나며, 

<조정의 룬>과, <투쟁의 룬>로 신수를 이용해, 전쟁과 평화를 조율할 수 있다.


과거 챠라는 이 짐승의 힘을 탐내어 딜문에서 <위대한 짐승>을 깨웠으나

그 당시 영웅들은 평화를 선택했고, 챠라는 위대한 짐승과 함께 600년간 잠들게된다.


이후 소울 오브 나이츠에서 9인의 영웅에 의해 다시 한 번 <위대한 짐승>이 깨어났지만,

<위대한 짐승>과 융합한 카이덴을 영웅들이 무찌르고 다시 한 번 평화를 선택해서 

딜문에서 일어난 영웅전쟁은 끝이 난다.


하지만 이 때 이미 챠라의 부활조건은 갖춰진 셈이었던 거 같다.


뮤레아가 가져간 <투쟁의 룬>은 위대한 짐승을 조종할 수 있고, 영웅의 인자에 반응해 위대한 짐승을 만든다.

이 매커니즘을 이용해, 뮤레아는 원로원, 레버넌트와 짜고 투쟁의룬과 9인의 챠라 복제품을 이용해

자신들만의 새로운 꼭두각시 황제를 만들 계획이었지만

부활한 것은 그 옛날 봉인된 진짜 챠라였다.


이후 원로원은 리타이어, 뮤레아는 챠라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챠라는 600년 전에 못다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한다.



수렵전기

원로원 소속 특무기관

제국의 무대 뒤에서 암약하는 에이전트들

황제와 맹약을 한 12마리의 신수에서 유래를 따온 

제국 12개+1개 군단의 기수들이 구성원이다.


즉 제국 각 군단의 리더격 인물들로 이루어진 집단.


이름은 원로원 소속 특무기관이지만

겉으로만 원로원에 충성하고, 리더인 키리에가 원로원을 믿지 않기에

실제적으로는 제국 자체를 위한 기관에 가깝다.


아래는 오늘 PV에서 공개된 수렵전기의 멤버들과 약간의 설명


제 1기수 : 키리에

항상 여유로운, 수렵전기 전체의 총 사령관 같은 인물.

<더럽혀진 백>이라고 불린다.

부재의 응징이라는 마법실 기술로 폭주하는 쥬다를 묶어버린 적 있다.

다시 한 번 백과 흑이 공존했던 세상을 되찾기를 원한다.


제 2기수 : 베로니카

신비로운 분위기의 소녀. 

제국전기2에서 첫 등장했으며, 키리에 부재시 사령관 역할을 대신했다.

굉장히 오랜시간 살아왔으며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쥬다가 뒤섞이기전 죽음의 신수였던 시절도 기억한다.

신수의 핏줄인 원로원도 두려워하는, <밤 연회의 푸른 나비>라고 불리는데

베로니카 본인도 나비/꿈 등에 연관된 신수가 아닐까 추측된다.


제 3기수 : 스키피오

홍련 오버드라이브4에서 첫 등장한 아저씨

<화원>의 최고 전투원으로 등장했으나, 진짜 정체는 수렵전기의 제 3기수로 추정됨

베르너의 스승이며, 매우 냉정한 성격이고 튼튼한 육체와 막강한 주술로 매우 강력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제 4기수 : 루도라

뉴페이스

짭바론


제 5기수 : 쿠레하

아주 높은 확률로 토모에의 엄마로 추정되는 인물

눈썹/동백꽃/컬러링/일본도/옷깃에 금자수 등 토모에와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짐

검술의 달인이며, 토모에 스토리에서 나오기로는 제국군 소장


제 6기수 : 로키

뉴페이스

헤으응 형아 


제 8기수 : 테렌스

좆경 남캐....우욱,,,


제 10기수 : 아이샤

젤리빈으로 점치기를 좋아하는 수렵전기의 에이전트

<거부>의 개념 능력자.

과거 레버넌트의 실험체였으며, 레버넌트의 수장 그랜드 마스터가 직접 만든 4인의 개념능력자중 하나

대표하는 꽃은 석산 (만주사화)


제 12기수 : 니나

핑챙 안경녀

수렵전기 멤버들이 모이면 차를 타고 요리를 해주는 등 착하고 맹한 성격이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매우 뛰어난 분석관.

마법을 이용한 정보수집과 위장이 특기


정체는 연방의 센텔리오 <룬나이트>의 스파이...로 추정되었지만

테오의 누나도 세뇌가 풀린 지금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 캐릭터.



제 13기수 : 쥬다

황제 직속 1인군단인 13군단 <장송>의 대령

아주 오래전부터 황제의 친구였다.

본래는 죽음을 관장하는 신수였지만 <어릿광대>의 농간으로

세계의 아집, 바르의 인자가 섞여있는 존재가 되었다.


6주년 이벤트인 오리지널 호라이즌에서 설정이 꼬였는데

얘한테 뭐 에누마의 인자도 깃들어 있고, 

죽음의 신수도 이해의 편의를 돕기 위한 이름일 뿐,

본래 정체는 사생관의 구현자라고 함. 


일단 O/H에서 상당한 설정이 추가되었기도 했고

바르와 에누마의 인자 모두 다루는 모습도 보여줘서

제국전기3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한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