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역 개많

샬롯이고 캐트라도 쌍으로 줄여말해가지고 좀 의역/오역이 많음

지적 ㄳ

원문 원한다면 따로 댓글에 말해줘


_____



    

추억1    


-샬롯

으ーーー이.


-캐트라

어디 주정뱅이인가 했더니 샬롯이잖아?


-아이리스    

료칸에서 수고하셨어요.


-샬롯

워낙 바빠서 몸도 얼굴도 엉망진창이고.


-캐트라

얼굴 엉망진창이 뭐야.


-샬롯    

볼이 아파. 싱글벙글하고 있어야 했으니까.


-캐트라    

뭐, 실제로 열심히 일했었지.


-샬롯    

그치ー?


-캐트라    

빠지면 어딘가 도망쳐 버릴까 생각했어.


-샬롯

설마 그렇게까지 무책임하진 않은데 말야……

게다가, 바이오리듬적으로도 아깝잖아.


-아이리스

바이오리듬?


-샬롯    

그래! 최근 나의 노동 의욕에 주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지!


-캐트라    

어떻게?


-샬롯    

나 일할 의욕 제로잖아?


-캐트라    

응.


-아이리스    

(응이라고…..)


-샬롯    

그렇지만, 엄청 드물게, 아ー오늘은 일해도 좋을지도 몰라, 일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날이 있는거야.


-캐트라    

에, 뭔데? 뭐라고 했어?


-샬롯    

그런 날에 일하는 편이 정신적으로나 효율적으로 좋지 않겠어?

그러니까 말야, 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것도 아닌가? 하는 날이 있으면 딱 적어놓고, 법칙성을 찾았지.


-캐트라

그러니까, 전혀 없는 것도 아니면 어느쪽이냐고!?

아무튼, 그 노력을 노동에나 쓰라구!


-아이리스

찾아보니, 법칙성이 있었던 거군요?


-샬롯

그래 그거야! 노동 의욕에 주기가 있었어!

그것이 노동 의욕 바이오리즘이야!

관광대사 일도 바이오리듬적으로 최고 시기여서 받은거야.


-캐트라    

뭐, 예측 자체는 맞는 것 같네. 제대로 일하고 있었구.


-샬롯    

대단하지.


-캐트라    

그럼 지금은 어떤 상태야?


-샬롯    

좋은 느낌.


-캐트라    

정말? 주정뱅이처럼 등장하더니?


-샬롯

눈치 못 채겠어, 트라?

지금 몇 시.


-캐트라

……아침이야……!!!


-샬롯    

이런시간에 평소의 내가 일어나 있을 리 없잖아.


-아이리스

(그,그거, 당당하게 말해도 되는 말일까……)


-캐트라

확실히 느낌 있어! 분명히!


-샬롯

헷헤헤~♪




추억2    


-캐트라    

대접해줘!!


-샬롯    

뜬금없잖아.


-캐트라    

하지만 당신이 의욕있는 타이밍이라니, 이때 아님 볼 수 없는걸?

지금 우리들에게 평소의 감사를 담아 대접해줘!


-아이리스    

캐트라……


-샬롯

그렇게 말해도, 여기 비행섬이잖아?

트라네에서는 내가 대접받는 쪽이잖아.


-캐트라

아니, 별로 대접받는 쪽이 아냐.


-샬롯

음ー……뭐 됐나.

오늘만 특별히 내가 비행섬 관광대사가 되어줄게♪


-캐트라

아싸ー!휴우ー휴우ー!

 

-아이리스    

저 샤르씨가……


-샬롯    

우선 여기ー、비행섬의 명물, 잠의 나무.


-아이리스    

잠의 나무라니, 저건 그냥 나무잖아……?


-캐트라    

흐흥, 모르는구나, 아이리스.

저 나무는 말야, 아주 좋은 느낌으로 가지치기를 해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잠들기 쉬워!!


-아이리스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샬롯    

역시 트라, 알고있잖아♪


-캐트라    

허투루 비행섬에 오래있지 않았다구♪


-샬롯    

이어서, 빨래장대 해먹.


-캐트라    

여기도 좋아♪ 햇볕을 쬐고 빨래랑 함께 꾸벅꾸벅해서……


-샬롯    

그래그래♪


-아이리스    

의기투합하고 있어……


-샬롯    

새로 생긴 울타리의 뒷쪽, 지금은 해가 들지만, 더운 시간대에는 그늘이 져서 좋아♪


-캐트라    

드디어 나도 모르는게 나왔어!


-아이리스    

너무 이상한 곳에서 자지 말아요.


-샬롯    

에에.


-캐트라    

하지만, 설마 정말로 대접하는 놀이에 어울려줬네.

평소같으면, 싫어ー!안해ー!하고 끝인데. 이 근로의욕은 진짜야.

(普段なら、うっせー! だりー!で終わりなのに。この労働意欲は本物よ。)


-샬롯

근데 바이오리듬이라고 생각하면 슬슬 꺼지겠네. 


-캐트라    

아니, 의외로 이대로 일하는 샤르를 계속 보게되거나 할지도 몰라!

내일 대접도 기대할게!


-샬롯    

대접하는거 더 안할거라니까!?




추억3

    

-캐트라    

샤르ー?어디야ー?

아, 있다있다. 어ー이, 샤르ー!오늘도 대접을……


-샬롯    

시끄러.


-캐트라    

평소의 샤르로 돌아가고 있어……


-아이리스

(울정도로 아쉽구나……)


-요나    

너, 또 뭐 했어?


-샬롯    

아무 것도 안해서 그래.


-아이리스    

요나씨, 안녕하세요. 둘이서 디저트를 먹고 있었나요?


-요나    

응, 다른사람들 몫도 있으니까.


-샬롯    

고구마 위에 메이플 시럽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어♪


-캐트라    

그거 디저트야?


-샬롯    

아이스가 올라가면 전부 스위츠잖아?


-요나    

난 잘 모르겠는데?


-샬롯    

경단도 있으니까 같이 먹어.


-아이리스    

츠키미씨의 경단이군요.


-샬롯    

이거, 맛있네ー♪


-캐트라    

당신 평소에는 비프비프거렸지만, 디저트도 좋아했었지.


-샬롯    

소고기랑 디저트는 세트야♪


-요나    

차라리 같이 먹지 그래?


-샬롯    

그것도 있을 수 있겠지……


-캐트라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당신 그런 식생활인데 왜 살이 안 찌는거야?


-샬롯    

몰라. 광염의 성녀라서?


-요나    

너무 대충이야.


-샬롯    

불꽃으로 연소되는 거잖아. 얼음과는 다르게!


-요나    

아이스 돌려줘.


-샬롯    

아ー!하지마!


-캐트라    

샤르는 휴가에 늘 낮잠자는 이미지였지.


-샬롯    

어이어이. 나, 친구 좀 많다구?


-캐트라    

뭐, 코린이라던가 메그라던가, 차곰의 모두라던가 말야.


-샬롯    

뭐, 가끔은 의리로 만난다구. 보통 그렇잖아?


-요나    

의리로? 맨날 네가 말 걸어왔잖아.


-샬롯    

하아? 그렇게까진 안했다구!


-아이리스

아, 얼굴 불타고 있어.


-캐트라    

다이어트 꿀팁이네.




추억4

    

-캐트라    

……샤르는 아직 방에서 자고있네.


-아이리스    

볼일?


-캐트라    

샤르가 말이야, 오늘은 의뢰를 받아버렸으니까, 자고 있음 깨워달라고.


-아이리스    

의뢰를, 사전에? 드문일이네.


-샬롯    

쿠커아……으……아……


-아이리스    

일어났나봐. 괜찮을 것 같네.


-캐트라    

문제는 여기서부터야.

오늘은 일할 기운이 뚝 떨어질지도 모른대.


-아이리스    

전에 말했던, 바이오리듬?


-캐트라    

응. 아침에 일어나도 일하러 갈 때 까지 기운 뚝 떨어지면 큰일이잖아.


-아이리스

캐트라, 저거 봐바.


-샬롯

무구……오늘 예정은……

(むぐ……ほうのよへーは……)


-캐트라    

양치하면서 일정 확인! 활동 할 맘이 가득하네……!


-아이리스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


-샬롯

빌어먹을, 노동이……


-캐트라    

세수하면서 투덜거리고 있어.


-아이리스    

피부 케어하고, 머리 정돈도 하고……손놀림도 원활하고.


-캐트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보자…..!


-아이리스

(샤르씨를 관찰하고 싶은 것 뿐이잖아……)


-샬롯    

이걸로 끝……이겠지?

음……욧……


-캐트라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


-샬롯

이러는게 더 좋을까?


-캐트라

뭔가 흐뭇하네!


-아이리스

후후


-샬롯    

음……


-아이리스    

정좌하고……대접하는 자세 확인?


-샬롯

아……


-캐트라    

쪼그리고 앉곤……누워서……


-샬롯    

쿠카ー.


-캐트라    

콜라!!!


-샬롯    

으응? 트라……?


-캐트라    

나자빠지는 것도 유분수지!

여기까지 준비해뒀으면서!


-샬롯    

확실히, 아깝네……여기는 버티는것보단……


-캐트라    

그래! 힘내!


-샬롯    

빌어먹을,다녀올게……우오오ーー!!


-캐트라    

다녀와!!


-아이리스

어? 갑자기 길을 벗어나서……


-캐트라    

저쪽은 빨래장대 해먹!? 샤르―!!안돼―!!


-샬롯    

아, 발이, 멈추질 않아ーー!! 도와줘, 트라ー!!


-캐트라    

샤르ー!!!


-샬롯

쿠카아.


-캐트라

카아아!!!




추억5

    

-캐트라

샤르―、들어간다―.

우왓……


-아이리스    

상당히 어질러져 있네……


-캐트라    

그러고보니 <일하지 않는 기간>에 돌입했네. 그렇다고 해도, 평소보다 더 더러운 것 같아.


-아이리스

응. 바이오리듬을 알게 됨으로써, 일하지 않아도 되는 날의 타락함이 올라간 것 같아.


-캐트라    

이대로라면 좋지 않을지도 몰라……


-샬롯    

큰일이야ー.


-캐트라    

옷 더미에서 소리가!?


-샬롯    

일 할 의욕이 없어ー.


-캐트라    

일단 얼굴은 보여주고 말해!


-아이리스    

옷을 치우자!


-캐트라    

그래서, 뭐라고?


-샬롯    

료칸에서 관광대사다운 모습이 호평이였다나. 비슷한 일 또 안 하냬, 롤이.


-아이리스    

의뢰인가요? 오스크롤씨, 길드 직원으로 일하고 계셨죠.


-캐트라    

어떤 일?


-샬롯    

나카이상* 같은 모습하고, 현지의 성녀팬들에게 꺄아ー꺄아ー소리 나는 일.

*나카이상(仲居さん):료칸에서 객실 전담 직원. 이불을 펴주거나 차,과자를 가져다주는 등 객실의 전반적인 담당자.


-캐트라    

잘 모르겠지만, 엄청나네.


-샬롯    

급료도 좋고, 그냥 해도 될건데……


-아이리스

의욕이 없군요.


-샬롯    

이제 낮잠 잘 수 밖에 없어.


-캐트라    

안 되는 게 당연하잖아.


-샬롯

그럼, 누울게*.

*不貞寝:토라져서 눕다.


-캐트라

어느쪽이든 자는겨!


-샬롯

아니 진짜로 무리……


-캐트라

또 옷 더미 속으로 뛰어들지 말라고!


-캐트라

일단 깨우자, (플레이어)!




추억6

    

-샬롯

으으으가아ー악!! 얌마 눈부셔!!


-캐트라

자 일어났네. 시작한다.


-샬롯

아니, 의뢰하는 날은 내일……


-캐트라

됐으니까 가는거야!


-샬롯

싫어! 싫어싫어싫어어ー!


결국 현지에 도착하고 말았어. 휴일이 하루 줄었잖아……어이쿠.

발견되면 귀찮아. 사람들이 사라지기 기다릴까.


-npc1

기대된다!

성녀님을 직접 뵙다니!


-npc2    

전쟁터에서 동반한 적이 있는데, 강하고, 상냥하고…...


-npc3    

일생의 자랑이 되겠어. 거리도 오랜만에 활기차서 기쁘네.


-샬롯    

…………


-오스크롤    

어떠세요?


-샬롯    

롤!? 언제부터 있었어!?


-캐트라    

데려왔어.


-오스크롤

의욕이 나지 않아서 곤란하다고 들었습니다만……


-샬롯    

……뭐, 조금은 생겼을지도 몰라. 저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면…...


-캐트라    

역시 손님의 얼굴을 보면 모티베이션*으로 이어질지 모른다고 생각했어.

*동기부여,동기유발

봐바, 료칸에서의 접객도 즐겁게 하고 있었잖아?


-샬롯

……대접의 마음이라는 그건가.


-캐트라    

응응!


-샬롯    

……젠장ー!


-캐트라    

에!? 뭔데!?


-샬롯

즉, 바이오리듬 같은 건 조사하지 않아도, 모티베 올라간다는 거잖아!

쓸데없이 손해봤어ー!


-오스크롤    

ㅇ,왜 화를 내는걸까요?


-캐트라

냅둬도 괜찮아.


-샬롯

……처음에는, 여관일은 간단하다고 생각해서 받았을 뿐, 대접 따위 할 마음 없었어.


-캐트라    

당신은 참.


-샬롯    

하지만 일을 하는 사이에, 대접과 봉사는 다른 것이라는 걸 알았어.


-오스크롤    

봉사, 요?


-샬롯    

성녀의 활동은 나라에 대한 봉사 활동같은 거니까. 봉사는 멸시하고, 거기에 나는 없었어.

그치만, 접대라는 건 자발적인거잖아.

내가 누군가를 기쁘게 해 준다는 감각은, 꽤나 기분 좋아.


-캐트라    

훌륭해!


-샬롯    

대접하는 형태는 사람마다 다 다른거야!


-오스크롤    

그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샬롯

나는 하고 싶은데로 할거야!

형식에 묶이는 건 성미에 안맞아! 바이오리듬도 때려쳐!

이 일도 내 맘대로 해버릴거야! 롤!


-오스크롤    

……네. 원하시는대로 대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