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역 개많
샬롯이고 캐트라도 쌍으로 줄여말해가지고 좀 의역/오역이 많음
지적 ㄳ
원문 원한다면 따로 댓글에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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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1
-샬롯
으ーーー이.
-캐트라
어디 주정뱅이인가 했더니 샬롯이잖아?
-아이리스
료칸에서 수고하셨어요.
-샬롯
워낙 바빠서 몸도 얼굴도 엉망진창이고.
-캐트라
얼굴 엉망진창이 뭐야.
-샬롯
볼이 아파. 싱글벙글하고 있어야 했으니까.
-캐트라
뭐, 실제로 열심히 일했었지.
-샬롯
그치ー?
-캐트라
빠지면 어딘가 도망쳐 버릴까 생각했어.
-샬롯
설마 그렇게까지 무책임하진 않은데 말야……
게다가, 바이오리듬적으로도 아깝잖아.
-아이리스
바이오리듬?
-샬롯
그래! 최근 나의 노동 의욕에 주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지!
-캐트라
어떻게?
-샬롯
나 일할 의욕 제로잖아?
-캐트라
응.
-아이리스
(응이라고…..)
-샬롯
그렇지만, 엄청 드물게, 아ー오늘은 일해도 좋을지도 몰라, 일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날이 있는거야.
-캐트라
에, 뭔데? 뭐라고 했어?
-샬롯
그런 날에 일하는 편이 정신적으로나 효율적으로 좋지 않겠어?
그러니까 말야, 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것도 아닌가? 하는 날이 있으면 딱 적어놓고, 법칙성을 찾았지.
-캐트라
그러니까, 전혀 없는 것도 아니면 어느쪽이냐고!?
아무튼, 그 노력을 노동에나 쓰라구!
-아이리스
찾아보니, 법칙성이 있었던 거군요?
-샬롯
그래 그거야! 노동 의욕에 주기가 있었어!
그것이 노동 의욕 바이오리즘이야!
관광대사 일도 바이오리듬적으로 최고 시기여서 받은거야.
-캐트라
뭐, 예측 자체는 맞는 것 같네. 제대로 일하고 있었구.
-샬롯
대단하지.
-캐트라
그럼 지금은 어떤 상태야?
-샬롯
좋은 느낌.
-캐트라
정말? 주정뱅이처럼 등장하더니?
-샬롯
눈치 못 채겠어, 트라?
지금 몇 시.
-캐트라
……아침이야……!!!
-샬롯
이런시간에 평소의 내가 일어나 있을 리 없잖아.
-아이리스
(그,그거, 당당하게 말해도 되는 말일까……)
-캐트라
확실히 느낌 있어! 분명히!
-샬롯
헷헤헤~♪
추억2
-캐트라
대접해줘!!
-샬롯
뜬금없잖아.
-캐트라
하지만 당신이 의욕있는 타이밍이라니, 이때 아님 볼 수 없는걸?
지금 우리들에게 평소의 감사를 담아 대접해줘!
-아이리스
캐트라……
-샬롯
그렇게 말해도, 여기 비행섬이잖아?
트라네에서는 내가 대접받는 쪽이잖아.
-캐트라
아니, 별로 대접받는 쪽이 아냐.
-샬롯
음ー……뭐 됐나.
오늘만 특별히 내가 비행섬 관광대사가 되어줄게♪
-캐트라
아싸ー!휴우ー휴우ー!
-아이리스
저 샤르씨가……
-샬롯
우선 여기ー、비행섬의 명물, 잠의 나무.
-아이리스
잠의 나무라니, 저건 그냥 나무잖아……?
-캐트라
흐흥, 모르는구나, 아이리스.
저 나무는 말야, 아주 좋은 느낌으로 가지치기를 해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잠들기 쉬워!!
-아이리스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샬롯
역시 트라, 알고있잖아♪
-캐트라
허투루 비행섬에 오래있지 않았다구♪
-샬롯
이어서, 빨래장대 해먹.
-캐트라
여기도 좋아♪ 햇볕을 쬐고 빨래랑 함께 꾸벅꾸벅해서……
-샬롯
그래그래♪
-아이리스
의기투합하고 있어……
-샬롯
새로 생긴 울타리의 뒷쪽, 지금은 해가 들지만, 더운 시간대에는 그늘이 져서 좋아♪
-캐트라
드디어 나도 모르는게 나왔어!
-아이리스
너무 이상한 곳에서 자지 말아요.
-샬롯
에에.
-캐트라
하지만, 설마 정말로 대접하는 놀이에 어울려줬네.
평소같으면, 싫어ー!안해ー!하고 끝인데. 이 근로의욕은 진짜야.
(普段なら、うっせー! だりー!で終わりなのに。この労働意欲は本物よ。)
-샬롯
근데 바이오리듬이라고 생각하면 슬슬 꺼지겠네.
-캐트라
아니, 의외로 이대로 일하는 샤르를 계속 보게되거나 할지도 몰라!
내일 대접도 기대할게!
-샬롯
대접하는거 더 안할거라니까!?
추억3
-캐트라
샤르ー?어디야ー?
아, 있다있다. 어ー이, 샤르ー!오늘도 대접을……
-샬롯
시끄러.
-캐트라
평소의 샤르로 돌아가고 있어……
-아이리스
(울정도로 아쉽구나……)
-요나
너, 또 뭐 했어?
-샬롯
아무 것도 안해서 그래.
-아이리스
요나씨, 안녕하세요. 둘이서 디저트를 먹고 있었나요?
-요나
응, 다른사람들 몫도 있으니까.
-샬롯
고구마 위에 메이플 시럽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어♪
-캐트라
그거 디저트야?
-샬롯
아이스가 올라가면 전부 스위츠잖아?
-요나
난 잘 모르겠는데?
-샬롯
경단도 있으니까 같이 먹어.
-아이리스
츠키미씨의 경단이군요.
-샬롯
이거, 맛있네ー♪
-캐트라
당신 평소에는 비프비프거렸지만, 디저트도 좋아했었지.
-샬롯
소고기랑 디저트는 세트야♪
-요나
차라리 같이 먹지 그래?
-샬롯
그것도 있을 수 있겠지……
-캐트라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당신 그런 식생활인데 왜 살이 안 찌는거야?
-샬롯
몰라. 광염의 성녀라서?
-요나
너무 대충이야.
-샬롯
불꽃으로 연소되는 거잖아. 얼음과는 다르게!
-요나
아이스 돌려줘.
-샬롯
아ー!하지마!
-캐트라
샤르는 휴가에 늘 낮잠자는 이미지였지.
-샬롯
어이어이. 나, 친구 좀 많다구?
-캐트라
뭐, 코린이라던가 메그라던가, 차곰의 모두라던가 말야.
-샬롯
뭐, 가끔은 의리로 만난다구. 보통 그렇잖아?
-요나
의리로? 맨날 네가 말 걸어왔잖아.
-샬롯
하아? 그렇게까진 안했다구!
-아이리스
아, 얼굴 불타고 있어.
-캐트라
다이어트 꿀팁이네.
추억4
-캐트라
……샤르는 아직 방에서 자고있네.
-아이리스
볼일?
-캐트라
샤르가 말이야, 오늘은 의뢰를 받아버렸으니까, 자고 있음 깨워달라고.
-아이리스
의뢰를, 사전에? 드문일이네.
-샬롯
쿠커아……으……아……
-아이리스
일어났나봐. 괜찮을 것 같네.
-캐트라
문제는 여기서부터야.
오늘은 일할 기운이 뚝 떨어질지도 모른대.
-아이리스
전에 말했던, 바이오리듬?
-캐트라
응. 아침에 일어나도 일하러 갈 때 까지 기운 뚝 떨어지면 큰일이잖아.
-아이리스
캐트라, 저거 봐바.
-샬롯
무구……오늘 예정은……
(むぐ……ほうのよへーは……)
-캐트라
양치하면서 일정 확인! 활동 할 맘이 가득하네……!
-아이리스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
-샬롯
빌어먹을, 노동이……
-캐트라
세수하면서 투덜거리고 있어.
-아이리스
피부 케어하고, 머리 정돈도 하고……손놀림도 원활하고.
-캐트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보자…..!
-아이리스
(샤르씨를 관찰하고 싶은 것 뿐이잖아……)
-샬롯
이걸로 끝……이겠지?
음……욧……
-캐트라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
-샬롯
이러는게 더 좋을까?
-캐트라
뭔가 흐뭇하네!
-아이리스
후후
-샬롯
음……
-아이리스
정좌하고……대접하는 자세 확인?
-샬롯
아……
-캐트라
쪼그리고 앉곤……누워서……
-샬롯
쿠카ー.
-캐트라
콜라!!!
-샬롯
으응? 트라……?
-캐트라
나자빠지는 것도 유분수지!
여기까지 준비해뒀으면서!
-샬롯
확실히, 아깝네……여기는 버티는것보단……
-캐트라
그래! 힘내!
-샬롯
빌어먹을,다녀올게……우오오ーー!!
-캐트라
다녀와!!
-아이리스
어? 갑자기 길을 벗어나서……
-캐트라
저쪽은 빨래장대 해먹!? 샤르―!!안돼―!!
-샬롯
아, 발이, 멈추질 않아ーー!! 도와줘, 트라ー!!
-캐트라
샤르ー!!!
-샬롯
쿠카아.
-캐트라
카아아!!!
추억5
-캐트라
샤르―、들어간다―.
우왓……
-아이리스
상당히 어질러져 있네……
-캐트라
그러고보니 <일하지 않는 기간>에 돌입했네. 그렇다고 해도, 평소보다 더 더러운 것 같아.
-아이리스
응. 바이오리듬을 알게 됨으로써, 일하지 않아도 되는 날의 타락함이 올라간 것 같아.
-캐트라
이대로라면 좋지 않을지도 몰라……
-샬롯
큰일이야ー.
-캐트라
옷 더미에서 소리가!?
-샬롯
일 할 의욕이 없어ー.
-캐트라
일단 얼굴은 보여주고 말해!
-아이리스
옷을 치우자!
-캐트라
그래서, 뭐라고?
-샬롯
료칸에서 관광대사다운 모습이 호평이였다나. 비슷한 일 또 안 하냬, 롤이.
-아이리스
의뢰인가요? 오스크롤씨, 길드 직원으로 일하고 계셨죠.
-캐트라
어떤 일?
-샬롯
나카이상* 같은 모습하고, 현지의 성녀팬들에게 꺄아ー꺄아ー소리 나는 일.
*나카이상(仲居さん):료칸에서 객실 전담 직원. 이불을 펴주거나 차,과자를 가져다주는 등 객실의 전반적인 담당자.
-캐트라
잘 모르겠지만, 엄청나네.
-샬롯
급료도 좋고, 그냥 해도 될건데……
-아이리스
의욕이 없군요.
-샬롯
이제 낮잠 잘 수 밖에 없어.
-캐트라
안 되는 게 당연하잖아.
-샬롯
그럼, 누울게*.
*不貞寝:토라져서 눕다.
-캐트라
어느쪽이든 자는겨!
-샬롯
아니 진짜로 무리……
-캐트라
또 옷 더미 속으로 뛰어들지 말라고!
-캐트라
일단 깨우자, (플레이어)!
추억6
-샬롯
으으으가아ー악!! 얌마 눈부셔!!
-캐트라
자 일어났네. 시작한다.
-샬롯
아니, 의뢰하는 날은 내일……
-캐트라
됐으니까 가는거야!
-샬롯
싫어! 싫어싫어싫어어ー!
결국 현지에 도착하고 말았어. 휴일이 하루 줄었잖아……어이쿠.
발견되면 귀찮아. 사람들이 사라지기 기다릴까.
-npc1
기대된다!
성녀님을 직접 뵙다니!
-npc2
전쟁터에서 동반한 적이 있는데, 강하고, 상냥하고…...
-npc3
일생의 자랑이 되겠어. 거리도 오랜만에 활기차서 기쁘네.
-샬롯
…………
-오스크롤
어떠세요?
-샬롯
롤!? 언제부터 있었어!?
-캐트라
데려왔어.
-오스크롤
의욕이 나지 않아서 곤란하다고 들었습니다만……
-샬롯
……뭐, 조금은 생겼을지도 몰라. 저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면…...
-캐트라
역시 손님의 얼굴을 보면 모티베이션*으로 이어질지 모른다고 생각했어.
*동기부여,동기유발
봐바, 료칸에서의 접객도 즐겁게 하고 있었잖아?
-샬롯
……대접의 마음이라는 그건가.
-캐트라
응응!
-샬롯
……젠장ー!
-캐트라
에!? 뭔데!?
-샬롯
즉, 바이오리듬 같은 건 조사하지 않아도, 모티베 올라간다는 거잖아!
쓸데없이 손해봤어ー!
-오스크롤
ㅇ,왜 화를 내는걸까요?
-캐트라
냅둬도 괜찮아.
-샬롯
……처음에는, 여관일은 간단하다고 생각해서 받았을 뿐, 대접 따위 할 마음 없었어.
-캐트라
당신은 참.
-샬롯
하지만 일을 하는 사이에, 대접과 봉사는 다른 것이라는 걸 알았어.
-오스크롤
봉사, 요?
-샬롯
성녀의 활동은 나라에 대한 봉사 활동같은 거니까. 봉사는 멸시하고, 거기에 나는 없었어.
그치만, 접대라는 건 자발적인거잖아.
내가 누군가를 기쁘게 해 준다는 감각은, 꽤나 기분 좋아.
-캐트라
훌륭해!
-샬롯
대접하는 형태는 사람마다 다 다른거야!
-오스크롤
그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샬롯
나는 하고 싶은데로 할거야!
형식에 묶이는 건 성미에 안맞아! 바이오리듬도 때려쳐!
이 일도 내 맘대로 해버릴거야! 롤!
-오스크롤
……네. 원하시는대로 대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