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난이도를 일부러 매우 낮춘게 느껴진다.

그프1,2의 짜증나는 난이도로 인해 

그프를 포기하거나 아예 탈백묘하는 인원이 있었을거 같고,

그래서 난이도를 확 낮추지 않았나..

일부러 더 빡세게 만들 수 있었는데도 시간제한도 줄이고

제한조건도 안달거나 살살해둔게 느껴진다


다만 난이도를 낮추는 바람에 

스테이지 기믹성 플레이, 엔드컨텐츠 라는 의미가 좀 사라진 느낌도 든다. 


어지간한건 걍 강캐 들고 가면 깨진다.

전체적으로 1,2 맵은 적합한 캐릭터 사용시 아주 쉬워졌고, 3맵도 어렵지 않다.

특정맵에 특정캐릭터면 일반맵 밀듯이 밀리는 곳도 있고.

대부분의 맵이 조건에 맞는 강캐로 매우 수월하게 밀림.


어느정도 백묘를 해서 캐릭풀이 괜찮은 유저라면 

노별 그프칭호를 따는것 자체는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됨.


난이도 낮춘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 그프 자체의 참여율 증가로 지표회복 

 - 타입그프에 대해 '어 이거 해볼만 하겠는데' 라는 생각 유도, 타입그프 참여율 상승목적

 - 주년 앞두고 분위기 씹창내기 싫어서

 - 마지막 그프일지도 몰라서?

등등등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 그프라는 컨텐츠에 대해서 제작진이 좀 놓은거 같기도 하고..

엔드컨텐츠 랍시고 만든 그프가 어떤 퀄리티였고, 유저들 반응이 어땠는지 제작진도 잘 알껄.

그래서 이번 그프는 걍 비행섬파워도 대충 통일하고, 난이도도 쉽게 쉽게하고, 기간제한도 삭제하고. 

마지막 그프일거같으니까...

 

물론 그프 자체가 마지막은 아닐 수 있지만

최소한 저 뇌절용 시리즈는 마지막이지 않을까..


그랜드 프로젝트..참.

어렵게 내도 문제였고, 쉽게 내도 문제라면

시작부터 좀 단추가 잘못 끼워진 컨텐츠가 아닌가..싶다.


마지막은 걍 맵별 쓴 캐릭터



고로고로 산맥 : 염속 쎈 캐릭터


삼림체이스 : 행동속도 저하, 암흑 잘거는 쎈 캐릭터. 나는 쿠로카씀.


룬룬 초원 : 심포니 쎈 캐릭터. 녹타리카면 떡을 침.


시우의 동굴 : 시간정지 & 슬로우, 지금 가챠에 나오는 츠유하도 좋고, 아이리스도 좋고




마정의 호수 : 버스트 잘채우는 무투가, 발G. 신년 쿠로카 씀


스몰 마운틴 : 적 낙하가능인데, 걍 좆까고 아무 쎈 캐릭터 쓰면 됨


드래곤 협곡 : 여기가 세 맵이 모두 3분 시간제한이었음. 보유하고 있는 쎈 드라, 관통써라. 

                  플랫폼을 건너다녀야 되서 좀 귀찮다. 3맵 벌이 좀 싸돌아다님. 이번 시엘라가 좋다.


크리티컬 비치 : 쎈 확정크리티컬 캐릭터. 3맵에서 켄세이 시체 2개 나오는데 구석에 안몰리게 조심.

                    스테 다운 방지 있으면 좋다. 유벨, 코르네, 빅토르 등등 참격 확크 강캐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