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생각나길래
오늘 저녁에 먹은 가지구이 올린다
일단 가지!
난 엄마랑 둘이 먹을거라 2인분 준비함
작은거면 두개
난 좀 크길래 하나만 썼다
가지를 씻고 필러나 칼로 껍질을 벗겨준다
난 필러로 좀 하다가 잘 안 벗겨져서 좆같아서 칼로 깎음
내가 사용한 가지가 커서 반 잘랐다
내열그릇에 담아 전자렌지 2분 돌려준다
렌지에서 꺼낸 가지는 존나 뜨거우니 조심하자
반을 가르고 양옆 또 반을 가르고 해서
쫙쫙 펴준다
기름 두른 팬에 가지를 노릇히 굽는다
구워질동안 양념을 준비한다
간장 2술 설탕 1술에
맛술... 따윈 없으니 소주 2술 넣고 섞는다
적당히 잘 구워진 가지 위에 양념을 한숟갈씩 떠서 얹어준다
기름 존나 튄다 조심해
팬이 좀 작았으면 좋았을텐데 난 좀 컷어서
탈까봐 물 한숟갈씩 넣으며 조렸음
조린 양념물이 좀 남았다면 떠서 밥위에 뿌리고 그 위에 가지구이를 얹어준다
난 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건 맛있게 먹었음
가지가 제철이기도 하고 어렵지 않으니 함 츄라이 츄라이
묘붕이들 즐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