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보다는 PC로 읽는게 나음





신 이벤트 반역의 컬러즈.

드디어 처음으로 죄의교단이 메인인 이벤트 스토리가 나왔다.


죄의 교단은 백묘 초창기부터 이름은 여러번 나왔고 

혁명군과 투탑으로 오래된 설정에

근본중의 근본, 초대 포스타 미라 부터 시작해서

미라, 리암, 아조트, 성령교회까지 연관된 떡밥이지만,

안타깝게도 너~무 옛날 떡밥인데다가 설정도 파편화되고 여러곳에 흩뿌려져 있어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묘틀딱이 죄의교단에 관련된 기존의 떡밥들과 설정들을 한번 되짚어보며 정리해봤슴.

다이제스트라고는 썼지만, 이게 세월이 세월이다보니...정말 많다.

초대 미라부터 WoG2까지 이어지는 긴긴 스토리이니 길어도 양해부탁함. 



초대 포스타 미라



이부분은 짤막하고 큰 내용은 없지만

악마에 대한 설정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악마는 인간의 감정이 힘의 원천'

'악마는 인간이 믿지 않으면 사라지게 된다'

미라가 포교를 하는 이유는 

인간의 감정으로 악마인 자신이 살아가기 때문에, 숭배라는 행위를 통해 감정을 모으기 위해서.


이 악마의 감정관련 설정은 의외로 충실하게 지켜져서 

추후 미라, 루시, 실비아등 많은 악마 캐릭터가 이 설정을 따라간다.




6th 포스타 마우리치오

신념에 따라 악마를 사냥하는 신부 캐릭터.



 

10th 포스타 리암


죄의 교단의 이름이 저기서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과거 리암의 어머니는 죄의 교단이 지배하고 있는 쇠사슬의 섬으로 납치되었고,

거기서 커온 리암은 세뇌당해 죄의교단의 전사로 키워진다.

하지만 어느날 섬에 나타난 남자가 모든걸 박살내 리암은 자유의 몸이 되고

그 후 리암은 방랑하며 강함을 추구한다.


나중에 소울오브나이츠에서 밝혀지길

리암의 엄마를 쇠사슬의 섬으로 납치한 놈 = 드레이크

섬을 박살낸 남자 = 신잔



11th 포스타 루시

증오와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키우는 악마

매우 폭력적이고 위험하기에 악마의 나라에서 구금했지만 도망쳤고

그런 루시를 딱하게 여긴 미라가 거둬 같이 사는 중



차곰 미라

죄의교단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죄의교단의 많은 떡밥들이 여기서 처음 등장한다.



미라는 차곰학원의 일상을 보내던 도중 계속 이유모를 현기증과 피곤함을 느끼는데



어느날 리암이 백의 성녀 미라를 찾아와 죽이려 하지만

마우리치오는 미라가 자신들이 찾던 백의 성녀와는 다르다는 걸 깨닫고 리암을 말린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리암

자신과 동일한 백의 성녀가 있다는 말에 미라는 놀라는데




미라는 마우리치오가 보여준 죄의교단 펜던트가 자신의 것과 동일하자 놀라지만

자신이 언제부터 그 펜던트를 가지고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날이 지날수록 미라는 원인모를 이유로 계속 쇠약해지고

루시와 미리 작별인사를 하지만




그 때 자신을 지배하던 어떤 존재가 자신의 신앙을 뺏어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어떻게 어떻게 마음의 힘으로 이겨내는 미라



그 존재의 정체는 오래된 선배 악마

미라는 그 악마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됐고

그 백의 성녀를 칭하던 악마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이 차곰 미라 개인스토리에서 

죄의교단에 대한 대부분의 뼈대 설정이 완성된다.


참고로 저 펜던트는




이 오리지널 미라가 머리에 착용한 팬던트인데



동일한 디자인의 팬던트를 이번 반역의 컬러즈 PV에서 

죄의 교단 아인소프올 학원 NPC들이 착용하고 있다.



16th 리벤지 포스타 미라 & 미라님께 참회하세요

차곰 이후로는 이제 설정에 살 붙히기. 



가짜악마를 찾아갔지만 마지막에 놓친 미라.

악마가 악마를 사역마를 삼아서 신앙심을 빨아먹은 것.


사실 저기서 가짜라고 나오긴 하는데

추후에 밝혀지지만, 찾아낸 가짜도 그저 여러 인형중에 하나였고,

어떤 악마가 여러 신앙 흡수 도구중 하나로 미라를 사용한 것.




죄의 교단의 교리와는 정반대인 미라의 교리도 포인트.


죄의교단은 

'이 세상에 모든 존재는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고, 엄격한 교리에 따라 항상 후회와 참회를 해야한다' 인데


미라는 

'잘못했다고 생각되면 사과하면 된다.'

'사과해도 해결되지 않는 죄의식은 가질수록 손해이다.'

'시시한 규율이나 설교는 없다.'

'당신이 누구든 무엇을하든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세상이니까.'



포스타 토모에 & 채피 이벤트 '후회하는 것이야 말로'



채피랑 토모에가 단련중에 어떤 섬에서 사건과 엮이는, 

그냥 빌런이 죄의 교단 일원이었던 스토리,



어떤 섬에서 죄의 교단 일원이 영주와 백성들에게 

<후회의 룬>을 사용해 개판쳐서 토모에랑 채피가 해결하는 내용



채피와 토모에는 후회의 룬으로 고전하지만

마후유가 등장해 도와주고, 사건을 잘 마무리한다.


병신 트리오ㅋㅋ어휴 



글이 길어져 2편에서 계속

https://arca.live/b/baekmyo/32939433 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