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baekmyo/32939401 1편

마지막에 5줄 요약있음.

소울 오브 나이츠

죄의 교단에 대해 직접적인건 아니지만

리암의 과거에 대해 몇가지 밝혀짐

쇠사슬의 섬 죄의 교단을 부수고 리암을 살려준건 신잔

리암의 어머니를 납치하고 죄의교단에 팔아넘긴건 소피...

가 아니고 드레이크

그 외 소오나 리암 개인스토리에서

죄의 교단이 점령한 나라가 있다는 게 나옴.

27th 포스타 대검 리암

역시 리암의 이야기 연장

과거 얘기 한번더.

과거 교단 시절 자신의 친구를 찾게되지만

그 친구는 이미 교단의 교리를 전파하는 교부가 되었고

갈 곳 없는 아이들을 거둬 교리에 따라 키우고 있었다.

길을 막는 바위에도 죄를 깨닫게 되어 감사하다는 친구 앞에서

리암은 길을 막는 바위를 베어 자신의 의지를 증명한다.

포스타 감사제 - 심판의 폐쇄병동 (퍼니시 & 아조트)

아조트 & 퍼니시의 스토리

이외로 여기서도 죄의교단이 등장하는데

꽤 있어보이는 떡밥들이 나오고, 일단 아조트가 굉장히 멋있게 등장한다.

이건 짧으니 한번쯤 슥슥 넘겨가며 보는 것도 추천.

주 스토리는 마도 바빌론에 죄의 교단이 테러를 시도한 상황.

테러 이유는 마도 바빌론의 마법이 자신들의 교리를 모독하는것 같아서.

광신도 소녀에게 종양을 심었는데, 이 소녀는 어마어마한 고통을 공간을 넘어 사람들에게 전파시킨다.

현실로 치면 일종의 생화학테러. 

하지만 아조트는 특유의 말빨로 아이를 맹신에서 벗어나게 하고

고통을 전파하는 병도 치료한다.

그리고 퍼니시는 이 고통을 전파하는 능력이 죄의 교단 교주의 힘임을 알려주고

죄의교단이 점점 세력이 늘어나면서, 여러 지역에서 분쟁을 일으킨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명성회 미라

명미라 스토리에서도 한가지 사실이 밝혀진다.

자신은 과거에 조종당해 신앙을 모으던, 의지없는 사역마 중 하나였고

자신이 예전에 찾은 가짜악마도 과거 자신과 같은 여러 사역마중 하나였을 뿐.

진짜는 악마의 나라에서 최고 거물인 '하얀 죄'. 그 악마가 피라미드 맨 위에 있는 원흉이었다.

죄의 교단의 백의 성녀 = 악마의 나라 최고 거물 하얀 죄 = 과거 미라를 꼭두각시로 사용.

쉽게 말해 미라도 저것들 중에 하나였던 것.

One Second Legend

포스타 리암의 특전이벤트.

기괴한 분위기의 브금으로도 유명한 이벤트이지만, 죄의 교단과 관련된 중요 이벤트이다.

여기서부터는 캡쳐하기에는 너무 많아 텍스트로 설명함

전체적인 줄거리

리암은 어린 시절 리암을 교육했던 교단의 길먼이라는 남자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된다.

리암은 그가 있는 섬에 찾아가 그 곳에서 죄의교단의 백의 성녀 알바를 만나게 되어 싸우지만 역부족.

엎친데 덮친 격으로 때 마침 성령교회가 이단심판을 위해 그 섬을 공격한다.

죄의 교단이지만, 사람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리암은 성령교회와 싸우며 

체인드 윙 나이츠와 자크의 도움으로 사람들을 지키고 

길먼은 성령교회에 자진으로 투항해 순교한다.

이 모든건 백의 성녀 알바가 계획한 대로.

순교자를 만들어 죄의교단의 신앙을 더 강화하기 위한 수작이었고

그러면서 알바는 리암을 그저 어느 시대에나 있는 바보라고 비웃으며 스토리는 끝이 난다.

개인적으로 제목인 One Second Legend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리암 입장에서는 짧은 순간일지언정, 영웅적인 행위에 생명을 불태우는게 전설이고

알바 입장에선, 리암의 그런 바보같은 행위는 결국 찰나의, 1초의 영웅에 불과할 뿐이고.

그 외에 알바에 대해 드러나는 사실들은

  - 알바는 신앙이 있는 한 불멸.

  - 수많은 단말 중 하나를 부수는 정도로는 사라지지 않고

  - 세상을 구원한다는 백의 성녀의 전설에서 생겨난 신앙, 그 신앙에서 비롯된 존재.

참고로 쟤는 이명이 백의 성녀인데, 보이스는 남자임.

알바 alba 라는게 하얗다는 뜻.

OSL에서 또 밝혀지는 사실은, 성령교회와 죄의 교단의 관계.

두 종교는 서로 아예 다른 종교나 교리를 가진게 아닌,

하나의 교리를 다르게 해석한 분파관계의 종교.

성녀 신앙을 기반으로 해석이 갈린 관계이다.

솔직히 현실에서 딱 생각나는 종교들, 분쟁들이 있을텐데. 그거 모티브 맞다.

이제 그게 죄의 교단에 관련된 제일 최신 이벤트에서 드러남.

 The World of Guilty Ⅱ

더 월드 오브 길티2

루셰 애슐리 중심의 성령교회 관련 이벤트이지만

배후에는 죄의교단이 깊게 연관되어 있다.

대충 줄거리는 

애슐리의 과거, 루셰의 정체, 성령교회의 더러움과 진실, 그걸 깨달은 애슐리의 선택 등등인데

이것도 너무 많아서 내용들만 텍스트로 정리해봄

애슐리는 <가나안 섬>의 디나 가문 출신 도련님.

어린시절 아버지의 허락을 받고 성령교회 신부가 되기 위해 섬을 떠났다.

하지만 죄의 교단은 <가나안>에서 반란을 일으켜 사람들을 학살하고

애슐리의 가족은 전원 사망한다.

결국 애슐리는 가족을 죽인 이도교에 대한 분노로 신부가 아닌, 성령교회의 기사가 된다.

이후 성령교회는 죄의교단을 국교로하는 <필리스타인>이라는 국가와 성전을 선포하고

필리스타인+가나안 vs 성령교회 + 연방각국이 개입한 전쟁은 

성령교회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애슐리는 분노와 단죄의 성령 듀나미스를 짊어지게 된다.

그리고 애슐리는 과거 가나안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되는데

가나안에서의 반란은 가나안의 고관대작들과 죄의교단의 음모로 이루어졌던 것.

고관들은 성령교회의 재산을 빼앗기위해

죄의 교단은 자신들의 세를 퍼트리기 위해 

사실을 날조하고, 성령교회인척 산 제물을 바치고, 성령교회에 대한 반감을 퍼트려

반란을 일으킨 것이었다.

이 사실에 분노한 과거의 애슐리는 관련된 인원들을 학살했고,

성당기사의 신분으로 학살을 했기에 교단의 처분을 기다렸으나

그에게는 새로운 임무가 주어졌다.

속죄의 성녀에게 검을 바치는 것.

여기까지가 루셰를 만나기 전 애슐리의 과거.

가나안..필리스타인..너무 대놓고 쓴거 아닌가 몰라

이거 쓰다보면 진짜 끝도 없어서 나머지는 더 짧게 정리하면.

- 성령교회의 인신매매와 돈세탁을 알아낸 애슐리

- 과거 가나안의 반란때 죄의교단이 들어오게 손을 쓴게 애슐리의 집사할아범. 

  여기서 애슐리는 이 더러운 세상에 대해 더욱더 환멸감을 느낌.

- 사이코패스 루셰와 교황. 교황은 죄악감을 느끼고 싶어 온갖 악행을 일삼는 변태성욕범죄자. 위에 범죄들도 이놈이 함.

- 주인이 죄라고 인식한 것을 빨아먹는 게 원죄의 아라스토르.

- 루셰는 죄가 뭔지 모르는 순진한 사이코패스. 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죄많은 세계가 자신이 사랑하는 기사님을 고통스럽게 한다면, 이 세상을 죄로 인식해, 지워버릴 뿐.

- 애슐리의 진심으로 루셰는 다정함과 상냥한 세계를 깨닫고, 처음으로 죄악감 비슷한 걸 느낀다.

- 듀나미스/애슐리/루셰는 원죄의 아라스토르를 멈추고, 아라스토르가 흡수한 죄는 루셰가 대신 받아간다.

교황의 광기과 진실에 분노한 주교가 교황을 죽이지만

애슐리는 그 일 역시 자기가 한 것처럼 짊어지고 떠난다.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새롭게 교황이 된 주교.

새 교황은 애슐리와 루셰를 그들의 바램대로 자유롭게 풀어준다.

이 언니가 WOG1에서는 나름 빌런이었지만 대의도 있었고

보면 은근 야하고 착해.

이번에 WOG2 다시 보는데  은근 잘만들었더라고

좀 스토리나 묘사가 난해한게 있긴한데..

암튼 이 스토리에서도 알바가 등장하는데, 

알바는 여기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한다.

힌트도 주고

도발도 하고

충고도 하고

칭구칭구 교황이랑 만담도 하고

진짜 좀 심심했었나 싶을 정도의 캐릭터로 나옴. 

실제로 무료해서 이런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하고.

아무튼 여기까지가 백묘에 나온 죄의교단의 행적이다.

이제 진짜로 진짜로 요약 한번 해보자.

1. 죄의교단/성령교회는 성녀 전승을 다르게 해석한 두 교파.

2. 죄의 교단의 수장은 '백의 성녀 알바' = 대악마 '하얀죄' 

3. 악마는 자신의 생명유지와 힘을 위해 신앙을 모은다.

4. 죄의 교단은 널리 퍼져있으며, 각지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중.

5. 리암은 어린 시절 죄의교단에서 자람 / 미라는 알바의 사역마중 하나였음 / 마우리치오도 그 놈을 쫒고 있음

이제 죄의교단이 처음 메인으로 등장하는 반역의 컬러즈가 곧 오는데

나름 힘을 쓴 티를 내는 이벤트인 거 같으니, 

기존에 쌓아놨던 죄의 교단의 설정들을 잘 이용해서 재밌게 나왔으면 좋겠다.

무지 긴 글 봐줘서 고맙다.

p.s

근데 백묘 세계 종교 수준 실화냐? 

성령교회는 성녀가 싸이코패스고

죄의교단은 성녀가 악마고ㅋㅋ

p.s 2

이새끼 존나 수상함..알바..알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