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화. 충실해진 일상
부흥 작업이 진행되면서 시설이 잘 갖춰지기 시작했네요. | |
그렇게 되었으니, 모두가 제대로 학원 생활을 보내고 있는지 신경 쓰이네요. | |
점심 시간이기도 하고, 조사 겸 교실을 살펴보러 가볼까요. | |
비가 눈이 돼서 깜짝 놀랐어! | |
아무래도 오늘은 과학실에서 실험을 했나 보네요. | |
안쪽 교실에 큰 북이 있던데, 수업에서 사용한 적 있던가? | |
이건 음악실에 있었던 걸까요. 아닐 수도 있지만요. | |
시로의 목소리 | 어, 학생회에서 보내드립니다. 쿠로카가 신발을 잃어버렸으니 찾으신 분은 본인에게 찾아가 주세요. |
신발 분실은 흔히 있는 일이죠. | |
그네는 타기만 하고 신발은 날리는 게 아니었어... | |
그런 이유로 잃어버리는 경우는 드물지만... | |
충돌 방지를 위해 복도를 돌 때는 빵을 입에 물지 않기. | |
또 요상한 교칙이나 만들고 있구만. 일단, 등하교에서 타임 카드를 내밀어야 하는 걸 폐지해라. | |
온천 풀에서는 수영 연습을 하면 안 된다니... 바꿔줬으면 좋겠는데... | |
학원답지 않은 것도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 |
쇄신감이 있고 괜찮네요! | |
안 좋거든. 이딴 거... | |
샬롯 씨? 뭐라 하셨나요? | |
딱히. 배고파서 짜증난 것 뿐인데. | |
도시락은요? | |
이미 먹어서 없어. 그나저나 학식은 아직이야? | |
아... 학식에 대한 거, 잊고 있었네요. | |
뭐어!? 그걸 말이라고 하냐! 학생에게 있어서 학식은 그 날의 삶의 희망이라고! | |
나도 잘 알아. | |
나도 어떤 요리가 나올 지 흥미 있어. | |
얼른 학식을 만들어야겠군요... | |
나도 도와줄게~! | |
내 아이디어가 나설 차례구만! | |
모처럼이니, 여러분에게 맡기도록 할까요? | |
이상하게 가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 |
음? 또 뭐라고... | |
아무것도 아냐! | |
아, 네... |
33화. 학식을 만들자
그렇게 하여 우리 주도 하에 학식을 만들 게 됐어. | |
하지만 요리사를 고용하기엔 예산이 모자라... | |
그 점 말인데 실험적이긴 하지만 우리 반에서 누가 요리사를 해보는 게 어떨까 하는데. | |
내가 할게. 요리는 좋아하니까. | |
햄버거 만들 줄 알아? | |
레시피만 있으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 아마도. | |
그럼 나도 도와줄게. | |
나도 해보고 싶어... 요리는 잘 못하니까 잘해지고 싶달까... | |
(수업에서 읽은 책에 좋아하는 상대에게 손수 만든 도시락을 건네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쓰여 있었으니까...) | |
모르는 게 있으면 내가 알려줄게. | |
응, 고마워. | |
이걸로 어떻게든 될 것 같네. | |
그렇게 간단할 것 같냐. 아직 요리 담당만 정했을 뿐이잖아. | |
메뉴 만들기를 시작으로 필요한 식재료 찾기, 학식 내 배치. | |
문제는 산더미라고. | |
다같이 분담하면 괜찮아! | |
그러게. 지크네는 요리에 집중해야 하니까... | |
식재료 찾기는 내가 할게. | |
미각 음치인 네가? | |
그 부분은 내가 할 테니까 운반하는 걸 도와라. | |
알겠슴다! | |
그럼 남은 우리들은... | |
배치 말이지! 맡겨 줘! | |
멋진 구도가 되도록 테이블을 배치할게! | |
오, 의지할게! | |
우리들만으론 무리가 있어. 선배들에게도 도와달라고 하자. | |
요리 잘하는 사람 어디 없으려나? |
34화. 스피드 대결
후딱 식재료 찾으러 가자고, 야생아. | |
뭐에요 그 별명은! 하지만 뭔가 멋진 것 같으니까 상관없어요. | |
근데 왜 계속 나한테만 존댓말이야. | |
의지가 되는 사람이라 저도 모르게... | |
그래서, 어디로 가는 검까? | |
매점인 게 당연하잖아. 거기라면 뭐든 있을 테니까. | |
나머진 메모에 적혀 있는 대로 요리반이 부탁한 재료를 사오기만 하면 되겠네요. | |
재료에 따라서 하나하나 질이 다르니까 눈썰미가 필요하겠지만. | |
그거라면 저한테 맡겨주세요. 미각은 글렀지만 판별하는 건 잘하니까요. | |
...얘기가 길어졌군. 얼른 가자고. | |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 |
가까운 곳이지만 타지 않으면 연습이 안 되니까. | |
그건 알겠는데요, 저는...? | |
달려라. | |
잠깐, 두고 가지 마세요! | |
역시 너무 빨랐나. | |
따라잡았다! | |
크크크... 날 따라 잡다니 꽤 하는데. | |
쿠로카하고 경쟁하면서 살아와서 발에는 조금 자신 있거든요! | |
그럼 봐 줄 필요 없겠네! | |
가속했다!? | |
나도 스피드에는 자신이- | |
너무 느리다고요~! | |
나보다 앞에... | |
살짝 스피릿을 브레이크 받았어요! | |
뭔진 잘 모르겠지만 재밌는데! 좀 더 달린다! | |
카르마 씨! 여기, 단차가! | |
칫! | |
날았다...? | |
큭!? | |
떨어졌다. | |
착지 실패다... | |
괜찮슴까? | |
그래. | |
아까 그 기술은 뭐죠? 스케이트보드가 빙 돌아서... | |
킥 플립이다. 아까 그 속도만 아니었으면 성공했어. | |
그래도 멋져요! | |
칭찬할 거면 적어도 더블 플립을 성공했을 때 해라. | |
...그럼, 레이스 재개다. | |
아직도 하는 검까!? |
35화. 컨셉트
배치를 생각해보자~♪ | |
오-! 근데, 어떻게 하지? | |
그러게~. 일단 컨셉트나 주제를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 | |
안 그러면 최종적으로 의미불명한 게 생길 거야. | |
라고 바이퍼 씨랑 더글라스 씨가 말했어. | |
배치도 창작물. 사진이나 그림과 다를 게 없구나. | |
컨셉트라~. 뭐로 하지? | |
자신이 좋아하는 걸로 괜찮지 않아? | |
동물? | |
괜찮을지도! 그것만으로 뭔가 사진 찍고 싶어졌어! | |
그럼, 『동물 느낌의 학식』을 컨셉트로 해서 생각해보자. | |
배치는 사육장 느낌으로 해볼래? | |
그건 뭐랄까 식욕이... | |
테이블이나 식기를 동물 모양으로 만드는 건? | |
귀엽다! 좋을 것 같아! | |
주문은 동물 울음소리로! | |
개구리 씨처럼 개굴개굴하고 싶어! | |
개구리도 동물이니까 세이프! | |
촬영 코너도 만들자! | |
동물 의상같은 것도 빌려주고! | |
재밌겠다! 하자하자! | |
아, 하지만 점점 학식에서 멀어지는 것 같은데... | |
컨셉트에는 맞는데? | |
지금 생각해보니 동물 네타는 우리들의 독선일지도... | |
그러게. 사람에 따라 동물을 싫어할지도 모르니까... | |
컨셉트를 『학생이 즐길 수 있는 학식』으로 해야겠어... |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
36화. 시행착오 쿠킹
요리 잘 할 것 같은 선배들을 불러왔어. | |
지도 잘 부탁드립니다. | |
맡겨 줘. 참고로 특기 요리는 *<돈가라지루>야. 돈가라지루(どんがら汁)일본에서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대구를 큼직하게 토막낸 후 뼈와 내장을 냄비에 넣어 익힌 대구탕. | |
나는 피자야 뿅. | |
나는 경단~. | |
이 시점으로 스프, 빵, 디저트는 해결된 것 같은데... | |
간판 메뉴를 만들고 싶어. 생선 요리라던가... | |
햄버거가 좋아. | |
도시락은 어떠려나... | |
일단, 각자가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어보지 않을래? | |
햄버거라면 도와 줄 수 있을 것 같아. | |
경단이라면 만들 수 있어~. | |
나는 국 뿐만 아니라 야채 요리도... | |
그러면 쿠킹 스타트. | |
재료는 안 부족해? 사러 갈까? | |
조금 정돈 있어. 이렇게 하는 거구나. | |
그건 피라냐...? | |
근처 섬에 낚시터가 있더라고. 쉬는 날에 낚시하러 갔었어. | |
그, 그렇구나... | |
원예부가 기르고 있는 야채도 있으니까 무슨 일 있으면 말 해. | |
살라미 치즈 버거, 괜찮네. | |
치즈는 빵에 안 끼우고 위에서부터 뿌리고 싶어. | |
이 도시락, 쌀 부분이 너무 많네~. | |
반찬의 비율을 몰라서... | |
피라냐 다 구웠어. | |
그걸 <돈가라지루>에 담가서... | |
다 됐다. 먹어보자. | |
맛은 어때? | |
조금 진한 것 같은데. | |
나는 육수에 감칠맛이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 |
이 치즈 덩어린 뭐야. 햄버거가 안 보여. | |
많이 가는 게 제일 맛있어. | |
이러면 먹기 힘들 것 같은데. | |
그럼 작게 할까? | |
주먹밥 다 됐어요. | |
도시락에 예쁘게 담았네~. | |
모양도 경단처럼 해봤어요. | |
그치만 잘 보면 하트 모양이야~. | |
네? 이건 그저 쥐는 게 서투른 것 뿐이라.. | |
어느 쪽이고 다 고전하고 있나 보네. 이 중에서 간판 메뉴가 나오려나... |
37화. 숨겨진 맛
매점에 도착했네요! | |
그렇게나 달리고도 잘도 멀쩡하구만 야생아. | |
식재료 코너로 가요! | |
점내에선 걸어라. | |
이 메모에 적혀있는 『숨겨진 맛』이라는 건 뭘까요? | |
우리들 센스로 어떻게 하라는 거잖아. | |
너무 무책임하지 않아요? | |
곤란한 모양이군. | |
바이퍼 씨! 우연이네요, 식재료 코너에서 만나다니. | |
일단 나도 요리하니까. | |
마침 잘 됐군. 요리의 숨겨진 맛이란 게 뭐지? | |
요리에 따라 다르지만 곤란할 땐 요구르트다. | |
개인차가 있지만 말이지. | |
개인차란 말을 꺼내면 뭐든 해결되는 게 없어요... | |
그 표정을 보니, 럭키가 부족하구나? | |
마르 선생님! 도 요리를? | |
안 해~. 야채나 고기는 별로 안 먹으니까. | |
그냥 우연히 지나고 있었을 뿐이야~. | |
그럼 평소에 뭘 먹지? | |
과자~♪ | |
몸이 망가질 거다. 남한테 뭐라 할 처지는 아니지만. | |
마르, 숨겨진 맛이 뭐지? | |
갑자기 뭐야? 음... 그 날의 기분이려나. | |
날에 따라서 단 게 먹고 싶거나 쓴 게 먹고 싶거나 하잖아. | |
그러니까 단 맛이 부족하면 설탕을 뿌리고 쓴 맛이 부족하면 소금을 뿌린다. | |
그게 바로 나의 숨겨진 맛이야. | |
그렇군. | |
잘 모르겠슴다. | |
뭐~, 어째서~? | |
...결국엔 숨겨진 맛이란 건 뭐죠? | |
모르겠다는 건 뭐든 좋다는 소리잖아. | |
틀림없네요. |
38화. 세련된 아이디어
학생이 즐길 수 있는 학식을 하려면... | |
일반적인 학식을 본 적이 없어서 감이 안 와... | |
그러면 물어보러 가자! | |
카스미 선생님! 질문있어요! | |
응? 느닷없이 뭐야? | |
바로 질문! 학식에서 원하는 것은? | |
음... 정적이려나. | |
무슨 소리? | |
다같이 합석하는 것도 즐겁지만... | |
혼자서 느긋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도 잇달까. | |
그럼, 카운터석이 있으면 이용하기 쉽겠네요. | |
그렇겠네. 그리고 책을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 |
도서실이 아직 준비되지 않아서 그렇지만. | |
재미는 있을 것 같지만 라면같은 걸 먹으면서 읽는 건 지루하지 않슴까? | |
다 먹고 나서 읽으면 되잖아. | |
리네아? | |
내가 다니는 마법 학교에서는 학식 때 독서는 기본이었어. | |
메뉴도 거기에 맞춰서 음료 종류도 다양하거나 가벼운 식사도 많이 있었고. | |
인테리어도 세련됐거든. 학식이라기 보단 카페 느낌이었달까. | |
흠흠. 식사중에도 책을 읽으면서 공부가 가능하고... | |
사진을 찍고 싶어지는 세련된 인테리어... | |
거기에 동물 요소를 넣으면... | |
동물은 단념하지 않는 구나. | |
학생들이 즐길 수 있다는 컨셉트에선 벗어나지 않았어! | |
뭔가 참고가 됐어? | |
응! 엄청! 두 사람 다 고마워! | |
잘은 모르겠지만 기대된다. |
39화. 프리 오픈
학식이 거의 완성했다고 해서 보러 왔습니다. | |
들어가자마자 세련된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는 건 잘 알겠네요... | |
카페 느낌으로 배치해봤어! | |
식탁보가 육구 무늬로 되어 있네요. | |
캐트라 씨에게 협력받았어요! | |
오? 이곳엔 책장이 가득하네요... | |
독서 코너다. | |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관엽 식물도 놓았어요. | |
어디선가 음악도 들리네요... | |
경음부 연주야. 방송부에도 협력받았어. | |
설비에 관해서는 참 잘했어요 도장 꾹이네요. 중요한 식사 쪽은... | |
피라냐 치즈 햄버거 시제품이야. 먹어 봐. | |
적당한 사이즈네요. 곰인 제가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요. | |
하지만 마침 딱 배가 고픈지라... | |
그거라면 포장도 가능해요. 학식 메뉴는 모두 도시락으로도 판매하기로 했거든요. | |
세세한 부분까지 이용자를 생각하다니... | |
놀라움을 넘어 감동입니다. | |
모두의 노력의 성과입니다! | |
이게 끝이 아니야! 학급 신문으로 선전해야지! | |
요리도 완벽하게 해야지. | |
주문받고 바로 내지 않으면 줄을 설 수 있으니 만드는 속도도 중요해. | |
계산도 해야 하구요. | |
구입도. | |
진심으로 시작하게 되면 학업에 지장이 생긴다. 그렇게 되기 전까지 직원을 고용해. | |
이 학식 만들기를 통해 여러분은 많은 배움을 얻은 것 같네요... | |
오픈 날이 기대됩니다. | |
또 문제가 생기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 |
그러게. 새로운 시설이 들어설 때마다 언제나... | |
너무 깊게 생각하는 거 아냐? | |
그런 거라면 좋겠지만. |
40화. 일일 메뉴
어서오세요-! | |
인테리어가 이렇다고 해서 커피숍 접객원처럼 안 해도 돼. | |
기분이야 기분. | |
여기서 주문을 받고 있어요! | |
도시락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 |
계산을 자동화할까. | |
저기... 피라냐 치즈 버거를... 아니, 나같은 놈이 간판 메뉴를 시키다니 우습지도 않지... | |
야키소바 주세요. | |
네♪ 그렇다고 합니다! | |
주문 들어왔어. | |
야채는 내가 썰게. 리르텟은 면을 준비해 줘. | |
도시락 사러 왔어! | |
하트 주먹밥 세트 부탁드려요. | |
이건 당신이 직접 만든 거야? | |
응... 모양은 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 |
바, 받으세요... | |
같이 비 맛 음료도♪ | |
그냥 평범한 물로 줘... | |
일일 메뉴 매운 카레로 부탁드려요. | |
개굴? 오늘은 미역 우동인데? | |
애초에 매운 카레라는 메뉴는 없었던 것 같은데... | |
파르페 주세요! | |
그것도 없는데!? | |
통째로 구운 토마토를 부탁하지. | |
뭔가 이상해... | |
큰 일 났어! 바깥 간판의 글씨가 차례차례 바뀌고 있어...! | |
또 초상현상인가. | |
어떡하지! 손님으로 온 학생들에게 설명할 수가 없어! | |
이렇게 된 이상! 거짓을 진실로 바꿀 수 밖에! | |
주문받은 메뉴를 제공하면 문제없을 거야! | |
그건 그렇지만... | |
둘이, 어떤 요리라도 만들 수 있어? | |
원래 같으면 무리지만. | |
할 수 밖에. | |
우리들도 가능한 한 서포트 할게! | |
이 위기를 다함께 이겨내자! |
41화. 라스트 스퍼트
피자 주문 들어왔어! | |
내가 만들 수 있을까... | |
내가 지시할게. | |
부족한 재료 사가지고 왔어! | |
통째로 구운 토마토는 아직인가? | |
문어빵이라면 있는데요... | |
그거라도 상관없다. | |
기다리는 동안에 저쪽에 있는 독서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 |
호오, 이거 릴렉스할 수 있겠는데. | |
테니스 관련 책도 있으려나. | |
오빠, 그 음료 내 거야. | |
아, 미안. 어쩐지 맵더라. | |
내 감자튀김을 먹은 건 누구냐? | |
여기서 사진 촬영도 하고 있어! 소품을 준비해놓아서 다양한 동물이 될 수 있어! | |
시간끌기 나이스! | |
줄 서 있는 놈들에게 주문 받고 먼저 계산도 끝냈다. 이걸로 조금은 편안해지겠지. | |
문제가 생겼다고 들어서 상태를 보러 왔습니다만... | |
걱정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군요... | |
이제 곧 점심 시간도 끝나 가. | |
라스트 퍼스트다! | |
............ | |
...... | |
으햐, 피곤하다... | |
개굴개굴... | |
*그 말을 빌린다면, 맥이 빠졌다고나 할까.*개굴개굴과 맥빠지다개굴개굴은 けろけろ(케로케로), 맥빠진 모양을 へろへろ(헤로헤로)라고 발음한다. | |
어떻게든 됐네. | |
모두가 힘을 합친 덕분이야. | |
그냥은 다시 하기 싫어. | |
직원을 급하게 고용하겠습니다. | |
...응? 카르마 씨, 왜 그러세요? | |
어떤 힘이 움직이고 있는 건 명백하지만 그 목적이 뭐지? 설마... 아니... | |
꼬르륵 하면서 배가 울고 있어! | |
미안... | |
그렇게 움직였으니 배고플만 하지. | |
학식도 있겠다, 다같이 먹자. | |
찬성-♪ |
오역 및 의역, 오타 등 수정할 부분 있으면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