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 사야


진 : 刃 (칼날 인) 칼날

사야 : 鞘 (칼집 초) 칼집


여동생을 위해 점점 정신이 파괴에 잠식되어가는 진

몸이 파괴를 못 버티고 부서지지만 오빠를 말리고 싶어하는 사야

상호 보완적인 파괴 쌍둥이에 어울리는 이름




팔스크&라무르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팔스크는 parce que 

라무르는 l'amour

에서 따온게 아닌가 싶다.


둘 다 불어로 

parce que 는 because, ~ 때문에, 왜냐하면~ 이라는 의미

l'amour 는 사랑.


parce que l'amour 하면 Because of love 라는 명사구.

이름도 그렇고 행적도 그렇고

현재 8주년 스토리에서 가장 의심스러운 캐릭터들.




특히 팔스크의 경우 스토리에서 뜬금없이 사랑 타령을 자주한다.


팔스크는 사야를 이용해 파괴의 교단을 퍼트리고, 파괴욕을 채운 악당이고 

라무르는 사야를 주워 키워준 은인이자 진 일행의 조력자라

둘은 정 반대의 캐릭터를 가졌지만 

현재 이 듀오가 스토리에서 의심스러운 점들을 찝어보자면




1. 이 쪽 세계에서 오빠가 죽은 뒤, 사야를 주워 키운게 라무르.

근데 사야는 라무르와 깡촌에서 살았던 시절을 똑바로 기억하지 못함.




2. 사야가 팔스크에게 잡혀가게 된 계기가 라무르와 살면서 단 한 번 파괴의 힘을 썼기 때문.




3. 라무르는 분쟁지 출신, 죽고 죽이는 필사적인 날들을 보낸적 있다고 함.



 





4. 교주(팔스크)의 최후를 본 게 라무르 뿐.  

파괴를 치유하는데 파괴의 룬이 필요하다고 말을 전해준 것도 라무르.


5. 눈깔 색이 같음. 둘 생김새가 유사함.


6. 둘 다 현재까지 성우가 공개되지 않음. 




라무르가 착한놈일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수상한 점이 꽤 있다. 

밝혀지지 않은 떡밥도 너무 많고.


지금까지 심증은 매년처럼 에피타프가 장난질 쳐놓은 것 같은데.

이것도 한 두번 써먹은게 아니라 올해는 반전에 반전으로 착한놈일 수도 있고..



마지막으로 사랑타령하는 에피타프 보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