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등장한 나기를 보면

용에게 부모를 잃고 용 사냥꾼에게 자질이 있다 평가되어 사냥꾼이 됨

하지만 그저 죽이기 위해 죽인다는 행동을 제대로 납득하지 못하고 생명을 앗는 데에 회의감을 느끼다가 아스타를 만남

상처입고 죽어가는 아스타를 보고서 내가 용에게 당했듯이 용도 인간에게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힘으로 용도 인간도 서로를 해치지 않게 하겠다는 거대한 꿈을 가지게 됨


근데 시엘라는

농가의 딸인데 영웅의 후손임

심지어 체리농사 하다가 체리에 이끌려서 유일하게 남은 일각룡 프레이야가 끌려들어옴

근데 프레이야 타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 그저 자신이 구하고 내가 해내야 한다는 영웅심밖에 안보임

그런데도 그 영웅심에 대한 개연성이 없음

농가의 딸이 갑자기 영웅의 후손이라고 밝혀지면

보통은 에이 설마라거나 어떡해야하지라는 고민부터 함

근데 시엘라는 그런 과정을 모조리 보여주지도 않고

무작정 영웅이고 위대하다고 포장하기 시작함


내가 시엘라를 좋게 안보는건 이런 이유임

다른 부분은 솔직히 다트 빼고는 깔 거 없지

일러 이쁘고 목소리 좋고 성능도 늘 준수했음

근데 저게 다 깨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