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캐트라 :
열려라……

없어.....!!

아이리스 :
아직 섣달 그믐날이잖아.

캐트라 :
점심인 지금부터 일출이 기대된다~ 아무튼 이 섬은...

??? :
기대하고 계신가요~!?

캐트라 :
급하네~ 누구야~?

사회 :
일출 카운트다운 등을 하는 사회자입니다!!

캐트라 :
그런 생각이 들었어~복장이라든가~

사회 :
<[AC0D0D] 히노데섬[FFFF]>는 처음 모습! 해설해도!?

아이리스 :
도움이 됩니다.

사회 :
이 <[AC0D0D] 히노데섬 [FFFF]>의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해돋이입니다!

캐트라 :
메짱코 키레이가 하나시지~

사회 :
대단해요!춤추기도 해요!

보면 알 수 있고말고요! 세상에 신기한 현상이에요!

섬에는 우사인님이라는 <[AC0D0D] 해돋이의 정령 [FFFFFF]>님이 계시니까, 그런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정령님은 쫀득쫀득한 토끼의 모습을 하고 계신대요~!

캐트라 :
쫀득쫀득.... 그러고 보니 떡 아직 안 먹었어!

사회 :
아, 이 섬 떡 만들기는 오랫동안 금지되어 있어요.

캐트라 :
에!? 왜!?

사회 :
옛날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던가... 이런, 슬슬 시간이다!

이제 일출 카운트다운 예행연습을 하니까 그쪽도 잘 부탁드려요~!

캐트라 :
떡~

아이리스 :
헬레나 씨도 파이에 쓸 떡을 부탁하셨는데.

캐트라 :
떡파이… 배에 고일 것 같네. 맛보는 익시아가 힘들 것 같아.

아이리스 :
(베츠니 익시아는 맛보는 역할이 아니야...)

캐트라 :
하지만! 설날은 그 밖에도 맛있는 것이 많은걸!

헬레나에게도 익시아에게도, 모두에게도! 여러가지 사가지고 돌아갑시다!저쪽에 포장마차가 있었어~!

아이리스 :
잠깐 캐틀라, 잠깐만……

……무슨 일이야?

캐트라 :
……무섭다.

아이리스 :
오늘은 눈도 올 것 같고.쇼핑은 나중에 하고 코타츠로 돌아와.

캐트라 :
슈빈!

아이리스 :
그건 그렇고, 밖에 코다츠가 많이 있다니……

캐트라 :
쾌적하지만 묘한 광경이지~누크누크~

??? :
옆에 코타츠 비어있어?

캐트라 :
비어 있어.

페네카 :
안녕!

캐트라 :
아라, 오빠들도 왔구나.

아이리스 :
자경단과 갱단은 쉽니까?

릴텟:
보통 유급을 받았다.

페네카 :
해돋이 기대됩니다♪

캐트라 :
근데 카를로스도 쉬는날이야~?

카를로스 :
삐걱!!!

캐트라 :
여전히 목소리도 리액션도 크네.

카를로스 :
갑자기 말을 걸어와서 그래!그리고 마왕에게도 휴가는 있어!

페네카 :
뭐...?

카를로스 :
우리 지방에서는 용사 교관 같은 거야.

캐트라 :
언니, 아까 꼬물꼬물했지?

카를로스 :
덜렁덜렁 그런 일은 없을 거야!

파나 :
안녕하세요~

아이리스 :
오랜만이에요♪두분이서 오신건가요?

파나 :
부부끼리라는 거예요~

캐트라 :
즉, 두 사람의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았다는 것.

카를로스 :
그렇다면 뭐라는 거야!

파나 :
이 행사는요, 새해를 축복합시다라는 행사래요~

카를로스 :
올해는 첫발부터 진묘 유쾌한 해님이 오르는 해로 만들어보자!

라는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행사다!파파파!!

파나 :
그래서 부부의 앞으로 축하하려고~ 그쵸~?

카를로스 :
하, 네!

페네카 :
우리도 내년에도 열심히 할 생각으로 왔어요!

릴텟:
적당히 노력할게~

파나 :
매년 붐비는 것 같습니다만…올해도 대단하네요~

캐트라 :
그건 아는 사람도 만나겠지.

자, 저기도……

저쪽에도 있어.

의외로 근처의 코다츠에도…?

진 :
안녕하세요~

캐트라 :
아라, 안녕~

…………

뭐, 뭐, 나나……

나나나-!?

릴텟:
……?

 :
2

진 :
비행도에서 싸운 이후로 처음이네.

아이리스 :
(<AC0D0D]파괴[FFFF]>의 후계자 진…!)

캐트라 :
아, 안타, 왜 이런 곳에 있는 거야!!

진 :
당연히 관광이지.

캐트라 :
진짜!?

진 :
이거 아까 산 거.팽이에게, 복웃음에, 연에……

캐트라 :
정말이네요!!

아이리스 :
검은 옷을 입은 엘리너들도 여기에?

진 :
아니, 사야랑 둘이야.

캐트라 :
여동생도 있군요...!

진 :
금방 돌아올 거야.

그건 그렇고, 당분간은 둘이서 지낼 생각이라고 어둠의 왕에게는 전했을 텐데...

뭔가 말이 없네.

캐트라 :
평소에는 이런 느낌이야!

진 :
흠…그렇구나.

캐트라 :
둘이서 지낸다는 이야기는 들었어. 하지만, 그 이후로 처음이니까...

진 :
그럼 잠깐 얘기하는 것 같아.경계받아서 일출의 순간을 방해받고 싶지도 않고.

그 후, 나와 사야는 <[AC0D0D] 이동 요새 [FFFFFF]>를 내렸다.

아이리스 :
<[AC0D0D] 이동요새[FFFF]>… 스키엔티아에서 부상한 비행섬을 빼닮은 유적……

(거기에는 비행도에서 싸운 그녀들이 타고 있을거야--)

진 :
금방 내려갈 생각이었는데 왠지 같이 있었나?

아이리스 :
그녀들은 지금 어디에?

진 :
몰라 그쪽도 알려줄 생각도 없었고.

캐트라 :
왜?

진 :
나랑 사야는 너희에게 은혜가 있는거 아니야?

정보를 주면 전달될 가능성이 있잖아요.

캐트라 :
신용을 못 받았다는 거야?

진 :
이야, 그렇게 받는구나.

아이리스 :
…그녀들 곁을 떠나고 나서는, 무엇을?

진 :
일단 좋아하는 장소를 늘리자고 해서 여행하고 있어.

부족한 거나 부족한 거나 그런 거 메우기 위해서.

캐트라 :
잘 모르겠지만...나쁜 짓은 하지 않았다는 거야...?

진 :
야야야, 우리를 뭐라고 생각해?

캐트라 :
왜냐면.....

아니, 그렇지 적어도 오빠들 남매는 사정이 다르겠지.

아이리스 :
(싸움 후, 어느 정도의 경위는 들었다…남매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진 :
아, 하지만 여행의 시작은, 그런 취급을 각오하고 있었어.

수배된 적 있고.악당으로 쫓기는 날들이 될까?

캐트라 :
뭐, 수배서는 스키엔티어에서 나온 거니까.

나도 거기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다른 섬에서는 영향이 없었거든.

진 :
질문은 이제 됐어?

아이리스 :
진짜 관광 오신 거죠?

진 :
아, 그러니까 해돋이 망치는 짓은 안 해.약속할게.

그래도.. 그쪽도 약속해줘.

우리 방해 안 한다고.방해받으면……

캐트라 :
잠깐...농담으로는 미안하지만...

진 :
농담이 아니니까.

별로 나는 아무래도 좋아.하지만 사야를 방해하지 말아줘.상처를 도려내는 일도 용납하지 않는다.

아이리스 :
……안 해요, 그런 거.

진 :
그러길 바랄게.

그렇다고 할까, 이야기하고 있으면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사야를 찾으러 갔다 올게.

캐트라 :
여동생은 어디 가고 있어?

진 :
그쯤 탐험하고 온대.

아이리스 :
우리도 따라가도?

진 :
방해하지 않을 약속이잖아.

캐트라 :
가버렸어...

일단 적의는 없어 보이네.정말 평화롭게 지내는 느낌.

아이리스 :
가능하다면 오빠뿐만 아니라 사야도 만나서 얘기해두고 싶어.

캐트라 :
그래 따라해 봅시다.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
3

사야 :
아! 형!

이쪽!

미트라 :
저게 사야피 형?

실파 :
(와, 오빠도 사야와 같은 반짝반짝 아우라.... 음캐에게는 눈부셔......)

진 :
뭐야? 무슨 상황이야?

미트라 :
뭔가 흐름으로?

비스킷타:
의기투합해서 코다츠로 누누크네요!

카클리어:
죄송해요, 연말 텐션에 여동생을 끌어들이고 있어요.

사야 :
형도 코다츠에 넣어줘도 돼?

미트라 :
떡♪

실파 :
하, 들어갈 장소가, 없는 것 같은……

(남자, 서툴고, 내가 비켜...)

사야 :
내가 오빠위에 앉으니까 괜찮아♪

미트라 :
그럼 나는 실파위~♪

실파 :
네…!?

비스킷타:
아이따! 지금 발차기 당했어!

카클리어:
코타츠 안에서 정신이 없어!

진 :
하하하 시끌벅적하네~

사야 :
응! 좋은 사람들이야!

미트라 :
히히♪ 좋은 사람이래♪

비스킷타:
아무튼 우리 정의의 편이고.

사야 :
정의의 편?

카클리어:
악을 성패하고 세상을 고치는 것이 우리 여행의 목적입니다.

미트라 :
나들 네 명의 말이야!

실화 :
……네♪

비스킷타:
요컨대 악당이 있으면 푹 와자마에 두 동강 나!

사야 :
와, 우와, 나쁜 짓 하지 않도록 해야지~

진 :
그렇지~

실파 :
두 분은……

사야 :
관광객입니다!

카클리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러?

사야 :
네!

캐트라 :
아라 역시.세상 고치는 걸스들이 아니야.

미트라 :
오~! 캣라~♪

사야 :
아…!

진 :
당신들……

캐트라 :
아니야!? 안타를 쫓아간게 아니라 우연히 아는 사람이 있어서 말을 건거야!

아이리스 :
사야야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야.

사야 :
그 때는, 그……미안해요…!

캐트라 :
이제 사과할 건 없어! 새해니까 싱글벙글해!

사야 :
니, 니코니코~…♪

카를로스 :
고양이야!!

캐트라 :
다들 해, 무슨 일이야?

카를로스 :
이쪽 대사다!갑자기 혈상을 바꿔가라고!

릴텟:
궁금해서 쫓아왔어.

사회 :
모여주신 여러분!! 네 주목~!!

카운트다운 할게요~!

캐트라 :
예의 예행연습이지?

사회 :
자 준비됐어요~!?

페네카 :
뭐예요!?

파나 :
왠지 갑자기 시야가 흐물흐물……

사야 :
누군가의 마법일까?

진 :
뭐 하려는 애가 있네.

릴텟:
아까보다 더 심해졌어...

카를로스 :
방심하지 마! 허를 찔리면 한 턴 뒤처져!

미트라 :
진짜 이미프지만……새삼변신!

실파 :
아, 예!

 :
4

실파 :
마기아스--

엔게이지…!

Hooyah★추악한 악을 명부로 유인해 정의의 편--

내 이름은 시루.

히에...!? 뭐예요, 이 옷...!?

(아! 변신했으니까, 캐릭터를 무너뜨려버리면--)

고홍아 얘들아, 도대체 이거……

와...!?

카클리어&미트라&비스켓타:
…………

실파 :
이상한 포즈로 굳어져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카클리어&미트라&비스켓타:
…………

실파 :
아, 저기, 다들……?

페네카 :
…………

릴텟:
움직이지 않는다…왜 그래…!

파나 :
야~~~~~~~~~~~~~~~~~~~~~~~~~~~~~~~~~

카를로스 :
파파나 씨……어느 때보다 슬롤리입니다만……

뭐, 좋겠지요!!다움은 늘려가야해요!

캐트라 :
아이리스는 아무렇지도 않아!?<HERO_NAME>も!

아이리스 :
으응 괜찮아.

캐트라 :
다행이다~ 그 밖에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릴텟과 카를로스, 실파에게~...

진 :
어둠의 왕들도 건강해 보이네.

캐트라 :
오빠들도 무사하네!

사야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 :
어떻게 움직일 수 있어요?

진 :
뭐야 얘.

사야 :
귀엽다......!

진 :
귀엽지~

아이리스 :
확실히, 조금 사랑스러울지도……

캐트라 :
근데 오빠는 뭐야?

우사인 :
졸자는 우사인입니다.

아이리스 :
우사인은 확실히…<[AC0D0D]해돋이의 정령[FFFF]>…?

캐트라 :
그러고 보니 토끼의 모습이라고 했지!

우사인 :
이상합니다.섬 전체의 시간이 <[AC0D0D] 지연된 [FFFFFF]>일텐데……

아이리스 :
지연됐어?

우사인 :
떡처럼 뉴~

음……서투른 자는 힘을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둘 다 <[AC0D0D] 히노데섬 [FFFF]>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해돋이를 예쁘게 보여주기 위한 힘입니다만……

그 중 하나가 시간을 신축시키는 능력.

이를 통해 일출이 오르는 시간을 크게 늘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진 :
시간을 조작하고 있다는 거야?

사야 :
대단해! 벌써 이 힘은!?

우사인 :
졸자가 해돋이가 되는 힘입니다.

진 :
으잉?

우사인 :
서울을 돌아 하늘로 올라가 해님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
우사인의 손바닥 위에, 빛의 구슬이 만들어져, 다양한 형태로 변화해 간다--

캐트라 :
그러고 보니 사회자가 일출이 춤춘다고 하더라.

아이리스 :
그러니까 우사인 씨가 하늘에서 춤을 추고 있는 거네요.

우사인 :
그렇습니다!<[AC0D0D]해돋이[FFFF]>야말로 졸자의 자랑!

졸자, 경사스러운 일을 아주 좋아합니다!섬사람들과 경사스러운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 보람입니다!

캐트라 :
오타 좋네 왠지 싱싱해.

우사인 :
아까의 예행연습에 맞추어, 졸자도 좀 데모를~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사야 :
있는데요?

우사인 :
힘이 잘 작용하지 않아…섬의 시간이 극한까지 지연되어 버린 것입니다.거의 정지 상태입니다.

캐트라 :
…………

안타의 짓이 아니야!!

 :
5

릴텟:
이것이 정령……

실파 :
귀여운 외모네요★

릴텟:
그래…?

카를로스 :
이 사연! 파나씨를 원래대로 돌려놓았구나!!

우사인 :
와,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야~!

실파 :
너무 화내면 안돼! 우사인씨가 부들부들 떨고 있어요.

사야 :
이 옷도 우사인 씨 힘이에요?

우사인 :
아닙니다. 오기가 특기인 가호의 마법을 느낍니다.

사야 :
쫄깃쫄깃…?

릴텟:
옷은 뒷전이라도 좋아.어쨌든 페네카를 돌려줘.

우사인 :
노력은 해보겠읍니다.

시간아 돌아가!

페네카 :
…………

릴텟:
안 돌아왔는데.

실파 :
아니요 구름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우사인 :
상공의 시간을 정상적으로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이리스 :
섬은 멈춘 채로 있는데, 하늘 모양이 변해간다니……

실파 :
제일 안 좋아요!모두가 멈춘 채 해돋이가 올 거예요!

우사인 :
경사스럽지 않아요! 어떻게든 하고 싶어요!

카를로스 :
네 힘이지!뒷기술이니 두 번째 단계니!

우사인 :
음~~~ 사실 200년전 딱 한번 같은 현상이 일어난적이.....

그때는 <[AC0D0D] 히노데모찌 [FFFF]>를 먹고 파워 업을 해서 무사함을 얻었잖아요~

캐트라 :
<[AC0D0D] 노송나무떡 [FFFF] >이래 떡?

우사인 :
이 섬에서만 만들 수 있는 떡입니다.정령에게 힘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아이리스 :
하지만, 떡을 만드는 것은 왠지 금지되어 있다고, 섬사람들이...

우사인 :
그렇군요~뭔가, 졸자의 성격이 바뀌어 버리기 때문에 안 된다든가……

캐트라 :
성격?

우사인 :
짚이는 건 없어요.떡을 먹은 후에도 경사스러운 일을 아주 좋아하는 졸자였을 것입니다만….

캐트라 :
왠지 요즘 만나는 정령은 성격이 변하기 쉽네.

실파 :
무슨 말씀이세요~?★

릴텟:
아무튼 떡만 만들면 어떻게든 된다는 거지.

우사인 :
음.

릴텟:
그럼 빨리 만들자.하늘 시간은 가기 시작해.

카를로스 :
아직 점심 무렵……모두가 맞서면 떡만들기 정도는 어떻게든 되겠지!

실파 :
도와드리겠습니다♪ 마기아 30화, 포로의 저스티스처럼, 힘을 합쳐 이겨냅시다!

우사인 :
감사합니다!

캐트라 :
힘을 합치다……

힐끗.

진 :
왜 이쪽을 봤어?

캐트라 :
당신들도 협력해줄래요?

진 :
……아. 확실히, 우리는 돕고 싶은 사람도 없고.

사야 :
당연히 도와줄게!

진 :
나도 좋아.

캐트라 :
아, 아라...!?

왠지, 처음부터 의심하고 걸려서 좋지않았어...

사야 :
응, 당연한 거 같아.

진 :
맞아 맞아 상황에 따라 다시 적끼리 되는거지.

그런데 지금은 적대할 이유도 없고.

우리는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해돋이를 보러 왔다.

축하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다.이해는 일치하고 손잡을 수 있잖아.

캐트라 :
그렇구나 그런 느낌이구나.

진 :
응, 이런 느낌.알기 쉬워서 좋지?

사야 :
저의 경우, 조금 더 이유가 있어서……

형과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여러분의 경계를 조금이라도 풀 수 있도록 움직여 두고 싶다...

라는 좀 타산적인 마음도 있을 수 있어요.미안해요。

아이리스 :
사과할 필요 없어.손을 맞잡게 되어 기쁘다.

사야 :
네.

카를로스 :
이야기는 정리됐어?아무래도 너희들은 예사롭지 않은 관계인 것 같은데.

진 :
좀 말 못할 것 같은 관계일 수도 있어.

릴텟:
협조해준다면 그걸로 됐어.

실파 :
다같이 떡만들기, 노력합시다~★

사야 :
에이에이~!

 :
6

카를로스 :
좋아. 파티 전원의 자기소개가 끝났구나.

실파 :
파티?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언뜻 보기에 거절 같은 것은 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십시오 ★

사야 :
정의의 편에, 자경단에, 영웅을 키우는 마왕……

카를로스 :
영웅이 아니다. 용자다.

진 :
다들 좋은 사람들이구나.난감하군.

실파 :
가버렸어요?

진 :
봐봐, 나랑 사야는 관광객이니까, 장소가 틀릴 수도 있어.

릴텟:
나도 오프니까.

실파 :
사양하다니 야옹야옹.친하게 지내요~♪

사야 :
왠지, 실파씨, 옷이 바뀌고 나서...

실파 :
위화감 있어요~? 킥킥♪ 새의상으로 날아오르는지도 몰라요★

아이리스 :
(분명 변신한 실파씨는, 다른 자신을 연기하고 있다고 했던가)

캐트라 :
(테유카 기모노 때문에 변신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

릴텟:
그래서?

우사인 :
음?

릴텟:
<[AC0D0D]편백나무떡[FFFF]> 만드는 방법은?

우사인 :
몰라요.알고 있으면 직접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릴텟:
네……?

우사인 :
에, 200년 전에는 섬사람들로부터 받았기 때문에!

아이리스 :
하지만, 섬사람들은 굳어버렸고...

카를로스 :
팜플렛에 나와 있던 지식 정도는 있어.

캐트라 :
파나랑 같이 읽었어?

카를로스 :
그렇다고 해도 문제가 없겠지!

실파 :
야~ 흐뭇해요★

카를로스 :
좋은가, <[AC0D0D] 히노데모찌[FFFF]> 만들기는, 대략 3 스텝으로 나뉜다.도구를 갖추고 떡씨를 모으고 떡메치기를 하는 것이다.

즉, 우선 떡메치기 도구가 필요해!

<[AC0D0D]우스[FFFF]>와 <[AC0D0D]키네[FFFF]>는, 지금도 회사에 보관되고 있다고 해!

실파 :
회사는 바로 앞 건물이 아닌가요?

릴텟:
(보이네...문, 열쇠는 잠겨있지 않지만...)

…무겁다…!

카를로스 :
나한테 맡겨!

흥칫!!!!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캐트라 :
문 너머로 산사태~!?

실파 :
떠내려간다~!!

캐트라 :
도대체 뭘 얼마나 집어넣은 거야~!

카를로스 :
마치 트랩이 아닌가!여기는 던전인가!?

릴텟:
연말 대목에 맞춰서 쓰레기를 다 버렸잖아요.

저도 집에 페네카 부르는 날은 일단 옷장에 다 채워넣고.

캐트라 :
흐르면서 해설하는 거 아니야!

사야 :
우와! 형!

진 :
사야! 어디야!?

캐트라 :
그건 그렇고, 회사에 쓰레기를 버리는군~!!!

 :
7

카를로스 :
어떻게 된거야 아아아아!!

넘쳐나는 쓰레기가 멈추지 않는 것이 아닐까!

릴텟:
회사안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 같아...

카를로스 :
쓰레기가 자연스럽게 늘어날까봐!!

에프릴 :
그 의문, 이 천재 안드로이드가 대답해 드릴게요.

캐트라 :
에프릴!?

아이리스 :
그러고 보니 광장에서 보았는데…… 굳어있지 않았어?

에프릴 :
업데이트를 하고 <[AC0D0D] 우사인 패치 [FFFFFF]>를 맞춘 것입니다!

캐트라 :
딱?

에프릴 :
이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거죠.

캐트라 :
안타(アンタ), 진짜 천재 아니야!?

에프릴 :
거짓말인줄알고!?

카를로스 :
그래서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에프릴 :
잘 보세요.이 자리에는 또 움직이는 사람이 있어요.

사야 :
아! 저기!

순간 사람의 그림자가 보였다!

카를로스 :
빠르다!!

릴텟:
쓰레기를 회사로 운반하고 있네.

캐트라 :
뭐야, 저 고속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에프릴 :
우사인씨의 힘때문에 시간이 단축되어버린 회사의 관리인입니다!

우사인 :
졸자, 미루는 것과는 반대로 줄일 수도 있습니다.

에프릴 :
게다가 섣달 그믐날이 끝나는 타이밍에 시간이 루프인것 같아서--

관리인은 줄어든 시간 속에서 섣달 그믐날의 일을 몇 번이나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릴텟:
노기 위반이잖아.

실파 :
쓰레기는 관리인이 계속 운반하고 있어?하지만 모순이……

아이리스 :
루프분의 쓰레기라니...게다가...

에프릴 :
지금은 좀 어려운 말 하지 말아주세요!!

캐트라 :
야 천재.

카를로스 :
어쨌든 쓰레기를 막아야 해!광장에는 정지한 사람들이 있다고!

실파 :
다 채워져요~!

아이리스 :
사정을 이야기할 수 있다면……

에프릴 :
대화는 통하지 않는 것 같아요!

릴텟:
잡는 게 빨라.내가 할게.

카를로스 :
좋아! 우리는 관리인의 길을 만들 거야!

실파 :
길?

카를로스 :
쓰레기 치운다! 즉 대청소다!

실파 :
아, 그런...래지어입니다★

<[AC0D0D]대검[FFFF]>의 비법--

(…연말 텐션의 미트라씨에게,<[AC0D0D] 궁극본[FFFFFF]>를 교환하셨었어!후츠로 변신해버렸지만~...)

에휴,<[AC0D0D]도끼[FFFF]>의 비법 하아~…!

진 :
자, 어둠의 왕.

우리도 얼른 청소할까?

캐트라 :
아, 안타, 혹시 <[AC0D0D] 파괴 [FFFFFF]>의 힘으로……?

진 :
이봐 이봐, 저건 나랑 사야의 인생을 미치게 만든 힘인데?

이제부터라도 미치게 만드는 힘이다.그걸 관리인이 어쩌고저쩌고 쓰겠다고?

그런걸로 나랑 사야한테 괴롭히라고? 심하지 않아?

사야 :
형 말투!

진 :
하하 농담.

왠지 너희들은 심술궂게 느껴져~그 싸움에서 이상한 거 외웠을 거야.

캐트라 :
안타네……

진 :
하지만 말이야, <[AC0D0D] 파괴 [FFFF]>에 의지할 생각은 없다는 건 기억해둬.이 섬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남매가 곤란해하지 않는 한 쓰지 않는다.

아이리스 :
괜찮아요 저희도 힘에 의지하진 않아요.

진 :
응 그럼 그냥 청소할까?

사야 :
다 같이 힘내요!

캐트라 :
시메는 시켰어, 릴텟!

릴텟:
체포는 맡겨.

 :
8

릴텟:
확보.

실파 :
휴, 스플래시 완료입니다♪

릴텟:
무슨 뜻이야?

실파 :
격추~ 라는 뜻입니다~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만……

사야 :
이 소리… 회사 안에서?

카를로스 :
야! 또 쓰레기가 넘치기 시작했어! 어떻게 됐어!?

릴텟:
관리인은 잡고 있는데...

실파 :
타리호! 고속으로 움직이는 여자가 있어요!

캐트라 :
알리제 아니야!걔도 빨리 보내졌어!?

에프릴 :
저 얼굴은…"어쩔 수 없으니까"의 얼굴!

아마 관리인을 못 봐서 저도 도와드리기로 한 거예요!

곤란한 사람을 내버려 둘 수 없는 것이 앨리제니까요!

카를로스 :
쓸데없는 소리를!!하지만 그 상냥한 마음은 하나마루다!!

릴텟:
다음에는 쟤 잡으면 되겠네.

에프릴 :
고성능 안드로이드라서 관리자님보다 힘들수도 있어요!

카를로스 :
협공한다!

실파 :
핀서어택이네요! 갑니다~★

진 :
사야.

저쪽 추격전 섞이면 돼.

사야 :
어...? 좋아. 놀이도 아니고...!

진 :
그런데 잡는데 일손이 있는 것 같은데?

사야 :
……다녀올게!

캐트라 :
…………

진 :
뭐?

캐트라 :
그런 느낌이구나~

진 :
하하, 그게 뭐야.

나는 사야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길 바랄 뿐이야.호기심을 자극받고 있을 때는 얼굴을 보면 알 수 있고...

캐트라 :
뭐, 사야가 즐거워하는 것은, 나도 기뻐.

아이리스 :
그 싸움 후 어두운 얼굴로 헤어졌으니까.

진 :
....조금씩 말이죠.이제야 힘이 난다.

과거는 사라지지 않으니까 앞으로도 힘들겠지만.

캐트라 :
……그렇다.

진 :
자, 계속. 너희들도 좀 활약해?

캐트라 :
떡롱이야!

 :
9

캐트라 :
어떻게든 앨리제도 잡을 수 있었군요...

릴텟:
쓰레기도 이번에야말로 늘어나지 않게 된 것 같아.

실파 :
킥킥♪굉장한 대청소였네요.

알리제 :
…………

실파 :
얘 얌전해졌는데 괜찮아요?

에프릴 :
통신 기능을 통해서 열심히 상황을 전달했으니까요.이해했냐고.

지금은 와타시가 보낸 패치로 업데이트 중일 겁니다.

사야 :
여러가지 부품이라던가 기능이라던가, 굉장하네...!

에프릴 :
대단합니까?!?그렇죠, 그렇죠!

흐흥--

사야 :
……어라?

에프릴 :
…………

사야 :
굳어버렸어.

캐트라 :
멋진 멍텅구리 얼굴로 멈춰버렸어.

카를로스 :
또<[AC0D0D]지연[FFFF]>에 휩쓸렸나……우리도 이렇게 될 가능성이 있어.

캐트라 :
되도록이면 키네와 우스를 찾읍시다...!

릴텟:
조심해.

캐트라 :
헤?

릴텟:
찾는 거 시작하면 탈선하기 쉬우니까.벽장에서 추억의 물건이 나와 버리거나 하면……

실파 :
알겠습니다~! 매기아 보이즈의 언솔로 같은 거 나오면 끝까지 읽어버려요!

릴텟:
방심하면 해가 진다……

캐트라 :
맡겨요! 내가 탈선 같은 건 시키지 않는다니까!

사야 :
네네! 그럴듯한거 찾아왔어요!

캐트라 :
어서요! 보여주세요!

사야 :
이거 키네~ 이런 느낌!

캐트라 :
그건 장기판이네.

카를로스 :
말이 없네. 찾아서...

캐트라 :
탈선

카를로스 :
나랑 한적이!!

진 :
이건 우스 아니야?

캐트라 :
그건 누군가의 비상금이네.

근데 언니들 키네랑 우스를 모르는구나.

진 :
선대의 기억에는 없네~

실파 :
뭐랄까요, 망치 같은……

사야 :
네네! 저거!

캐트라 :
그래그래, 저것은 키네와 우스……

아마도...금속제인데...

릴텟:
설명서가 붙어 있어.

캐트라 :
어? 설명?

실파 :
뭔가 캐릭터 설정 같은 거 써있지 않아요?읽어봐도 될까요~?

릴텟:
여기 있습니다.

실파 :
....<[AC0D0D] 홀리 키네우스[FFFF]>라니!★

<[AC0D0D]편백나무떡[FFFF]>을 쾅쾅 찔러! 정령파워를 흡수하면 빛이 더 난다!명부로 유인하는 정의의 무기가 된다!

그 철망치가 있으면 번뇌로 살찐 섬 안티 케다모노★를, 스프래시♪

캐트라 :
너무 어레인지 했지.

실파 :
안 했는데요?

캐트라 :
정말 그 텐션으로 써있는거야!?

우사인 :
그거 꼭 떡이 썼을 거예요!

실파 :
카모치씨와 시너지입니다★만나보고싶네요♪

우사인 :
200년 전 섬의 영웅입니다! 그 무기로 섬에서 난동을 부린 큰 괴물을 진정시킨 것입니다!

캐트라 :
헤~ 안타도 보고 있었어?

우사인 :
못 봤어요.사후보고를 받았습니다.

캐트라 :
흠. 뭐 유서깊은 키네와 우스라는 말이지.

우사인 :
그것은 제야의 종입니다.

캐트라 :
제야의 종이야!?

우사인 :
라고 쫄깃쫄깃하게 말씀하셨습니다.뭐 떡메는 도구가 금속일 리가 없지요.

릴텟:
듣고 보니 그럴 것 같아.

캐트라 :
멋지게 탈선당했어...찾는 물건으로 돌아갈게~!!

 :
10

진 :
이것이, 진짜 우스와 키네……

사야 :
우스의 우스~는 알지만, 키네는 키네~ 라는 느낌이 들지 않네.

캐트라 :
나는 둘 다 모르겠어.

사야 :
음, 도구는 갖추어졌으니까… 다음은, 3개의 스텝중의 2번째네.

캐트라 :
떡 재료를 모으는 거야!

아이리스 :
찹쌀 있으면 되겠지?

카를로스 :
아니, <[AC0D0D]편백나무떡[FFFF]>은 재료가 특별한 것이다.

떡토끼라고 불리는 것을 사용한다던데……

릴텟:
모양인데?

카를로스 :
거기서 먼저 팜플렛에는 적혀있지 않았어.

캐트라 :
네!? 어떻게 해!?

우사인 :
덧붙여서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졸자도 그다지 지식이 없습니다.

카를로스 :
그렇다면 찾을 수밖에 없겠지!아는 인간을!

캐트라 :
라고 말해도……

사회 :
――――

실파 :
다들 시간이 지연되고 있고...

진 :
아까 안드로이드 같은 예외가 있을 수도 있어.

릴텟:
…그렇지. 어쨌든, 찾아 볼 수 밖에 없다.

아이리스 :
역시… 모두 이야기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같아.

캐트라 :
아라? 저게...

혁명군 여자들 아니야!왜 이 섬에!?

아이리스 :
저쪽에는 스즈네 형도 있네.토끼 풍경을 팔았나봐.

카를로스 :
이 섬에서는 토끼와 관련된 복장이 <[AC0D0D]와 벽돌 [FFFFFF]>인 것 같아.

아이리스 :
아, 그러고 보니 앨리제씨도 토끼 푸드……

캐트라 :
파나 옷은 어땠을까?

카를로스 :
보지마!!

캐트라 :
왜!?

카를로스 :
파나씨는...슬로우모션이구나!

캐트라 :
그러니까?

카를로스 :
보여줄 수 없는 표정일 때도 있다는 거야! 재채기 중이라든가... 헤아려!

캐트라 :
재채기 중이구나.

아이리스 :
재채기의 얼굴은, 별로 보이고 싶지 않을지도…

카를로스 :
그렇겠지!!

??? :
으악 슌!!

카를로스 :
…………

캐트라 :
뭔가, 꽤 호쾌한……

카를로스 :
내 재채기다.

캐트라 :
아니, 뒤에서--

카를로스 :
내꺼야!!!!!!!!!!!!!!!!!!!!!!!!!!!!!!!

우사인 :
아니, 졸자의 것입니다.

카를로스 :
먼저 말해! 나는 무엇을 감싸고 있었던거야!

 :
11

실파 :
여러분…변신중에 지연되었기 때문에, 빛난채로……

이대로 천천히 시간이 흘러간다고 해서...옷이 바뀌는 순간은 어떻게 될까...

뭐, 맛이 없을지도...!일단 코타츠 이불이라도 덮어두는 편이…!

사야 :
도와드릴까요?

실파 :
사야! 고마워요!★

사야 :
친구 눈부시네요~

실파 :
네.....나랑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빛나고.....

핫! 물리적으로 눈부시다는 얘기죠~!

사야 :
아하하하 그래도 빛난다는 표현 알죠?

실파 :
사야는 반짝반짝 빛나는 친구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사야 :
친구...그런 관계는 어려울지도 몰라요.

털어놓는 것에 한계가 있을 테고...

실파 :
털어놓을 수 있는 것…

사야 :
아, 그래도 괜찮아요!형이 있고! 그 밖에도 나를 잘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중요한 사람은 숫자가 아닌 것 같아서요!

실파 :
소중한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세상은 빛나잖아요.

하지만!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단정짓는건 엔지행위에요~?

그러니까 ★ 우선은 저와, 친구, 목표해 보지 않겠습니까?

사야 :
어……?

실파 :
갑자기 사랑거리라고는 할 수 없어도-, 조금씩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사야 :
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페네카 :
…………

릴텟:
페네카, 아직 깜짝 놀란 얼굴이야...

떡, 페네카 것도 만들겠네.

반응했어…?

그래도 과식은 주의해야 해.

진 :
너의 소중한 사람?

릴텟:
…음. 그래서 빨리 돕고 싶다.

진 :
좋아 이해하기 쉬워서.

릴텟:
바보 취급해?

진 :
아니야 닮았구나 생각했을 뿐이야.나한테는 사야 같은 느낌이겠지.

릴텟:
...그럴지도 몰라. 확실히, 알기 쉬운 편이 좋아.

당신, 처음에는 수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진 :
네…?

(선대의 기억으로부터, 착하다고 하는 인간의 이미지를 모아, 참고하고 있지만…)

릴텟:
그래도 아마 인상보다 이해하기 쉬운 타입일거야.

진 :
감사합니다.

릴텟:
그 적당한 대답도 뭔지 알겠다.

진 :
하하 적당하냐~ 맞는데.

릴텟:
나의 경우, 마음을 담아도 전달되지 않을 때가 있다…

얘기할 때가 아니야.찾는 것을 계속하라.

진 :
그렇지.

 :
12

릴텟:
미안 수확 없어.

카를로스 :
이쪽도 말이다...

실파 :
여러분 떡토끼 아시는 분 찾았어요~!

쯔키미 :
알아--읽었어--

캐트라 :
츠키미! 움직일 수 있어?

쯔키미 :
꿈틀거야--

캐트라 :
어!? 나!?

쯔키미 :
뭐--전혀 괜찮아~

캐트라 :
전혀 괜찮지 않을 것 같아요.

우사인 :
다소나마 시간의 힘을 피하다니, 누구…?

진 :
뭔가 시간이 뜀박질하는 것 같아.

카를로스 :
하지만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아.

릴텟:
떡토끼 얘기 좀 해줄래?

쯔키미 :
작은 토끼모양이야~섣달 그믐날에만 나타나서 깡충깡충 뛰어다녀.

캐트라 :
헤? 뭐 대단한 소리 하지 않았어?

쯔키미 :
그런데 살아 있잖아.섬의 그레이스룬의--라던가--

사야 :
살아있지도 않은데 돌아다니는거야...!?

쯔키미 :
즉 서울이다.

카를로스 :
즉 서울인가.

릴텟:
납득하는 거야.

카를로스 :
중요한 것은 거기가 아니야! 그렇다면 의문 따위는 삼켜버려!

사야 :
그 움직이는 떡은 어디서 구할 수 있어?

쯔키미 :
섬에 많이 있어!

실파 :
볼 수 없었습니다만……

쯔키미 :
설날 같은 것에 이끌려.

분명 섬을 돌아다니는 모든 사람들의 기모노 차림에 이끌려…봐.

사야 :
저기!

릴텟:
토끼의...과자?

실파 :
귀엽네요♪추릴수있어요....★

릴텟:
저게 귀여운 건 알아.

진 :
그래。

우사인 :
무슨 말씀이세요?

쯔키미 :
저것이 섬--명물--움직이는 떡인<[AC0D0D]떡토끼[FFFF]>야-.

카를로스 :
좋아! 딱 잡는다!

쯔키미 :
그런 느낌이면 무서워 도망가버려.

카를로스 :
바바토는 그만둔다!먼저 세련된 대화로 경각심을 풀다!

쯔키미 :
시끄러워도 도망가버려~

카를로스 :
섬세한 떡메!!

릴텟:
어떻게 해야 돼?

쯔키미 :
가까워--야--좀더 흥미를 끌면 저쪽에서 마음대로 온다.

릴텟:
흥미를 끌다....기모노 차림으로 더 돌아다닐까?

진 :
설날 같은 거 한다든가.나 복소 이런 거 갖고 있어.

사야 :
둘 다 하자!

진 :
무슨 뜻?

사야 :
명안, 생각해 버렸구나!

 :
…………

……

캐트라 :
명안이라니……

나니코레?

사야 :
이름 지어, 사야 커스텀이야!

캐트라 :
아니, 설날 놀이기구를 온몸에 감았을 뿐이잖아.팽이라든가, 날개판이라든가……

진 :
아아…안드로이드가 대단해서 따라해봤나.

캐트라 :
잘 알았네.

진 :
형이니까.

사야 :
파츠를 붙여서 파워 업!

의 예정이었지만…부끄러워졌다.

캐트라 :
금방 질 것 같지 않아!

카를로스 :
겉모습 따위에 구애받지 마라!중요한 건 수비력이야!

릴텟:
업은 연이 맛이 좋아.

실파 :
기발한게 인기도 많을거라 생각해요★

사야 :
아! 기발하다고 했어!

진 :
뭐, 시간이 멈춰서 아무도 보지 않고... 후훗...

사야 :
형~!!

릴텟:
실제로 이 모양으로 효과가 있어?

쯔키미 :
응--떡토끼, 온 몸에 달라붙어~

릴텟:
딱 붙여서 잡는 방식이구나.

진 :
사야,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사야 :
좋아! 떡토끼 찾아올게!여기 있으면 와~ 이렇게 돼!

캐트라 :
나들은 떡칠 준비?

릴텟:
설날 같은 것도 더 찾아보자.

카를로스 :
포장마차에 그럴듯한 것을 팔고 있었군……

실파 :
사야가 모으는 것으로 부족할 것 같으면… 나도 그 꼴로……

헉……

진 :
그렇게 싫어?

실파 :
브랜딩적으로……옥졸 여러분이 졸도할지도……

진 :
별론 내가 할 테니까 무리하지 마.

이제는 할 수 있는 일이야.

 :
13

카를로스 :
으아아아악 떡메치기 준비 완료다아아악!

캐트라 :
시끄러워!!

릴텟:
모처럼 잡은 떡토끼가 도망치다.

카를로스 :
경기부양을 하려고 했는데!미안!

쯔키미 :
――――

캐트라 :
츠키미, 무슨 말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어...

쯔키미 :
헤헤헤---

카를로스 :
행복해 보이긴 하네.

우사인 :
잡았다지만……

그 정도의 수로는 힘이 돌아옵니다.

릴텟:
아무것도 안 했는데 불평이 많아.

사야 :
얘들아!

캐트라 :
사야의 목소리……

기냥!?

카를로스 :
뭐야 저 거대한 떡덩어리 하아!

릴텟:
뭔가 징그럽다.

사야 :
많이 모였어!

실파 :
자세히 보니 사야짱...............................................................

카를로스 :
실파야, 안색이 안 좋아.

실파 :
징그러운거라던지 무서운거라던지 조금 서툴러서.....

사야 :
에...!? 나 무서워...?

진 :
응, 귀여워.

사야 :
형은 항상 그렇게 말하고.

진 :
정령. 이거면 역시 충분하잖아.

우사인 :
음!

릴텟:
따줄게.

실파 :
덩어리는 무섭지만, 하나하나는 귀엽네요…우스에 넣어주세요~

릴텟:
포이, 포이, 포이……

실파 :
귀엽다.....

사야 :
귀엽네요...

진 :
그런데 이걸 어떻게 하지?

캐트라 :
으깨면 찐 찹쌀처럼 된다고 쓰키미가.

실파 :
중얼--

릴텟:
이렇게?

실파 :
히...!?

사야 :
실파 씨!?

캐트라 :
안타가 토끼를 납작하게 만드니까~!

릴텟:
어? 근데 생물 아닌데?

아이리스 :
본 목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을지도...

진 :
뭐 대신 우리끼리 으깨면 돼.

사야?

사야 :
나도 무리일지도...

캐트라 :
쌍둥이라도 케이스가 다르군요.그건 그런가.

사야 :
생물이라고 머리로 인식해 버리면…나의 경우, 조심하지 않으면……

진 :
아아…응. 모으는거 열심히 했으니까 사야는 쉬어.

릴텟:
응 우리끼리 으깨놓을게.

카를로스 :
그러면서도 사정없이 계속 찌그러뜨리고 있네.

릴텟:
시간이 아까우니까.너희도 도와줘.

진 :
맡겨봐 그런 거 잘하니까.

카를로스 :
단번에 끝낼거야!!

 :
14

릴텟:
전부 부쉈다...!

아이리스 :
그럼 나머지는 떡치기하면 완성이네!

카를로스 :
진아, 이해하고 있구나!?

진 :
네가 키네로 찧는 동안 떡종지 섞으면 되지?

카를로스 :
그래야 떡이 균질해진다!맞수라는 놈이다!

진 :
언제든지 좋아.

릴텟:
일출처럼 떡이 빛나면 완성이래.

진 :
헤~ 떡이 빛나는구나.

릴텟:
후투는 빛나지 않는다.

캐트라 :
구호 갈게~! 시작!

카를로스 :
으아아악!!

진 :
야, 야.

카를로스 :
다음!

아직 아아아아!!

으으으!?

진 :
으윽! 붙는 속도 빠르대!

카를로스 :
내가 아니야! 키네가 알아서 움직이는 거야!

진 :
뭐!?

우사인 :
키네 시간이 줄었구나.

카를로스 :
어떻게든 해!!

우사인 :
무리입니다!

카를로스 :
크오오오오오오!!

사야 :
카를로스씨, 키네에게 휘둘리고 있어……

캐트라 :
카를로스(カルごとス)째 날아가는 거 아니야!?

카를로스 :
나는 좋아! 그것보다 진의 손이 위험해!!

진 :
신경쓰지 않아도 돼.계속하자.

카를로스 :
뭐라고!?

진 :
(난리로 안 다치고.다쳐도 재생할 수 있고)

이 속도로도 잘 나가니까 괜찮아.

아내 돕는 거죠?쫄지 말고 덤벼봐.

카를로스 :
누...!!

이까짓...제어해줄게 와아아아!!!

 :
15

카를로스 :
이걸로……

어때!!!

사야 :
굉장해!! 빛났어!!

카를로스 :
으아아아악!?

사야 :
날아가 버렸다……

캐트라 :
카를로스~~~~!!!

뭐, 아이츠라면 괜찮은가.

실파 :
여기는…나는 헉!?어!? 변신은!?

캐트라 :
아라, 안녕 실파.떡 됐어.

실파 :
히...!?

우사인 :
음……

진 :
완성했는데 기뻐 보이질 않네.

우사인 :
다시한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왜 떡이 금지되었는지.

릴텟:
성격 바뀐다고 하지 않았어?

우사인 :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떡을 먹으면 파워업이 되고, 외형은 바뀌는데……

사야 :
변해버려.좀 아쉽다.....

진 :
변하지 마!

캐트라 :
말도 안 돼.

우사인 :
성격은 같을 것이다......경사를 치려고 노력했을 것이고...

하지만 떡을 빼앗긴 후, 쫄깃쫄깃한 사람들이 묘하게 상냥해졌다고나 할까……

카를로스 :
그런걸 먹어보면 알겠지!

진 :
벌써 돌아왔구나.

카를로스 :
날아왔어!말 그대로야!

알겠어! 망설이는 사이에 해가 져!일단 행동하고 후회해!

릴텟:
어느 쪽이든 돌려받지 않으면 곤란하고.

우사인 :
…그렇군!모두 함께 경사스러운 새해를 맞이합니다!

그럼... 200년만의, <[AC0D0D] 히노데모찌[FFFF]>를 말이야...!

캐트라 :
열심히 했으니까 제대로 맛봐~?

우사인 :
우물우물......

사야 :
…………

우사인 :
우물우물......

사야 :
먹는 데 시간이 걸리는구나.

릴텟:
떡이니까.

실파 :
어쨌든, 이것으로…… 한 건 낙착일까요……

우사인 :
푸하아악!!!

먹었다 먹엇다~~!!!

 :
16

릴텟:
예……

캐트라 :
안타... 우사인 맞지?

사야 :
떡 먹으면 커지는구나~

릴텟:
후투는 안 된다.

실파 :
저기, 건강해 졌다면……

우사인 :
음~~?

릴텟:
약속. 모두를 원래대로 돌려줘.

우사인 :
그거 전혀 경사스럽지 않아요!

릴텟:
으잉?

우사인 :
졸자는 경사스러운 일을 하고 싶습니다!

경사스러운 것은 곧! 모두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실파 :
성격이 변한다고는 했습니다만……

카를로스 :
너무 달라졌어!!랄까 가치관이 달라졌잖아!!

캐트라 :
다같이 경사스러운 새해를 보내라고 했잖아!

우사인 :
그런 이유 모를 말, 하는 이유…아, 했던 것 같아.왜 그럴까요……

카를로스 :
왜도 아무것도 있지!다함께 일출……

우사인 :
아아! 다함께 일출!!

꼭 이 녀석들을 금년의 일출로 만들어 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하면 졸도 경사스럽고, 이 녀석들도 왠지 경사스러운 느낌이 들 것입니다!!

카를로스 :
왜 그렇게 되는거야!!

릴텟:
카를로스(カル、ス), 말을 복잡하게 하지 마.

카를로스 :
나때문은 아니겠지!!

캐트라 :
애당초 모두를 일출로 한다는게 뭐야. 영문 모를 소리 하지마--

카를로스 :
네코오~!!

실파 :
빛나면서, 하늘에 떠있어……

우사인 :
해돋이가 되는 힘은 특별히 자신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리스 :
캣라 돌려줘!

우사인 :
좋아요.

캐트라 :
......핫! 왠지 새해 복 많이 받았어! 무슨 일이 있었어!?

릴텟:
빛나고 날았어.

우사인 :
역시 일출화는 칼로리를 사용하는구나~

캐트라 :
떡 만드는 것이 금지된 이유…지금이라면 확실히 알 수 있어.

사야 :
원래 우사인 형으로 되돌릴 수 없나?

릴텟:
되돌릴 수 없어도 사회인으로서 약속은 지켜준다.

카를로스 :
아무튼 그만둔다!아레를 내버려두면, 파나씨가 고양이처럼 경사스럽게 되어버린다!

실파 :
매기어스--엔게이지.

원래의 우사인씨를 생각하면 죄송합니다만...

지금의 당신은 추악한 악!막상 각오♪ 데드어헤드★

우사인 :
할 수만 있다면 해볼 테지?

 :
17

우사인 :
하하하! 무슨 일이세요!

릴텟:
공격이 안 왔어!?

우사인 :
졸자 주변의 시간을 끌다보니 접근조차 불가능합니다!

캐트라 :
그런 건 즐이 아니야!

우사인 :
타고난 재능이리라!

사야 :
진짜 천천히 있어!

진 :
위험하니까 가까이 가면 안 돼.

우사인 :
응, 하지만 아직 <[AC0D0D] 히노데모찌 [FFFF]>가 충분하지 않네...

실파 :
저것만 먹었는데도요!?

우사인 :
섬 안의 사람들을 하늘에 띄운다면, 섬 안의 떡토끼를 잡아먹으면……

캐트라 :
말해두지만, 나는 이제 안모으니까.――

왜 우사인한테 떡토끼가!?

우사인 :
졸자가 설인 것 같기 때문일 것이다.

캐트라 :
그러고 보니!

우사인 :
노송나무 떡 만드는 법도 이해했고, 나머지는 직접 떡으로 갈면 돼.당신들은 용무가 끝났습니다.

카를로스 :
이렇게 기뻐할 수 있는 홀로서기도 드물구나…

우사인 :
후후후후...당신들은 해돋이를 보러 왔겠지요?

그럼 조금만 더 기다리겠습니다.날이 실제로 밝기 전에……

섬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큰 해돋이로 만들 것입니다.

릴텟:
페네카 일출……

어울릴 것 같지만, 시키지 않는다…!

캐트라 :
지금 교미 가지고 있지 않았어?

우사인 :
자, 경사스러운 새해를 대비하겠습니다~!

실파 :
새벽이 올 때까지 저 거악을 멈춰야 해요!

진 :
료~~카이~~~

캐트라 :
형도 말려든게 아니야! 빨리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