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샤를로트:
오? 어서와~♪

오늘 빨랐잖아.어디 있었어? 일은 잘 됐어?

마, 오늘도 하루 수고했어♪

나? 나는 잡지읽고 음악듣고 꾸벅꾸벅 졸다가 아까 일어난 토코~

한가~라고 되어 있어서 딱 다행이야.

아하하, 배고파.

저녁식사~♪야, 오늘 뭐 해줄거야?

…라고, 그래 아니 식재료 전부 잘라냈나?

그럼 쇼핑하러 가는 거야?나도 사귀고 싶으니까~♪

왜냐면 너 혼자라면 야채나 가슴살만 사잖아!

그렇게는 시키지 않는다는거야! 봐봐, 같이 슈파츠♪

음~그럼 잘 먹겠습니다♪

……이게 뭐야!변함없이 천재잖아~♪

나머지는 이 당근만 들어있지 않으면 만점인데...

이런저런 이유로.내 몫 줄게♪

사양하지마! 봐봐~♪

안녕하세요. 하~ 배불러요~

…………

……저기?

너와 함께해서...정말 다행이다♪

라며, 설거지 부탁해♪

저런 얼굴 아무렇지도 않아!이 행복한 자~!

그럼 잘 부탁해~♪

…………

자, 그럼 귀찮지만--

빨래 정도는 접어줄까~

 :
2

샤를로트:
어유.

프랑 :
……올라라……

멜라루카:
하아...

샤를로트:
꽤 괜찮았지?이야~ 이거 낙승이네~♪

캐트라 :
뭐, 상상했던 것보다는 마토모였지만……

다아아아악!!! 메일~~~~~!!!

샤를로트:
하아!? 왜!편안함으로 가득 찬 동거생활이였겠지만!

캐트라 :
일도 집안일도 맡겨놓고, 편안하게 지내는건 거의 안타였잖아!!

샤를로트:
집안일 엄청 했잖아!

캐트라 :
빨래 개었을 뿐이잖아!게다가 봐! 호레!

멜라루카:
접기 전보다 더 엉망진창이야~

프랑 :
이쪽의 셔츠는 당고처럼 둥글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리스 :
이러면 더욱더 시와시와시에……

캐트라 :
이 모양으로 집안일을 했다고 치우는 등 한쪽 배 아파!

샤를로트:
베, 별로 입는데 지장이 없고……

뭐야 그 얼굴...나도 나름대로 노력한거지?

아이리스 :
괜찮아.....! 노력은 전해졌으니까.....!

샤를로트:
다람쥐…진짜 팔로우 그만해…!

캐트라 :
아무튼 안타는 아직 멀었네.드레스도 반응이 전혀 없고.

샤를로트:
크윽…!

멜라루카:
오, 기죽으면 안돼...

프랑 :
그래요…!동마이입니다!

샤를로트:
너희들까지 나긋나긋해~! 치쿠쇼!

(하......그렇게만 이키라니...정말이지!)

거야.

빨래 개어줬어, 기뻤어?

…………

(....저 정도로 이렇게 기뻐해 주신다면......)

(좀더 제대로 하면, 더 상대에게 기뻐해 줄 수 있을까...?)

캐트라 :
그럼 다음은 루 차례네.스탠바이!!

멜라루카:
오, 이리와…!? 으, 알았어…… 암해한다….

슈퍼 카와카와 며느리가 되어서 모두의 사랑을 지킬거야~!

 :
3

멜라루카:
안녕하세요 다녀왔어요~~!!

히히히 땀투성이~드디어 일이 끝나서 서둘러 돌아왔다~♪

계속 집에서 혼자 외로웠지?그렇지! 미안해!

배고프지?지금 밥할수있어~♪

네? 도와주다니 좋다니까! 비는 앉아있어!

이봐~ 너무 많이 만들어버렸지만 애정이 많으니 남기지마 오라?

그럼 같이 --잘 먹겠습니다♪

…어? 맛있고?

그렇구나. 해냈어.

이쪽 것도 먹어~♪ 좀 자신작이니까!

봐봐 더 붙어~!가까이 가지 않으면 쏟아버린대!

네. 입아~~~~~응♪

있잖아, 내일 하나 먹고 싶어?뭐든지 말해?사양하면 드릴 형!

히히히히~. 삐~~~~~♪

너무 행복해서 웃을 수 있어~~~♪

아 맞다! 내일 일 쉬는구나.

그러니까 하루종일 우리 쓰다듬어도 상관없어 그래서 죽을만큼 많이 사랑해--

어? 길드 일 있어?

왜? 일은 우리가 한다고 계속 얘기했잖아.

근데 길드 의뢰가 갑자기 위험하잖아.다치면 어떡해?

좀 재수없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니까?그리고 거기다가 거기다가...

만약 루보다 멋진 사람을 만나서 파티를 하고 같이 모험하고 친해져서--

-싫어, 싫어, 무리야.상상만 해도 미쳐.절대 싫다 싫어 싫다...

――――

....저기. 잠깐 이리 와.

됐어.

아핫.

내놓고 어이가 없다.

 :
4

멜라루카:
히~...! 역시 부끄럽다~!!

샤를로트:
…………

프랑 :
…………

아이리스 :
…………

멜라루카:
니, 히히헤... 어땠어?이봐, 멋진 며느리가 될 수 있었어?

캐트라 :
…………

무서워.

멜라루카:
무서워!?

<HERO_NAME>까지 왜 그렇게 생겼어?

이봐, 정말 비로 노력했잖아~!!

샤를로트:
무겁지? 사랑이.

멜라루카:
왜냐면 최애 비인데?우리 몸도 마음도 다 걸고 다해야 의미가 있잖아.

프랑 :
계속 밖에 나가지 못하는 것은, 조금 불쌍해요...!

멜라루카:
왜냐면 우리가 못본 토코로 뭐가 있을지도 모르겠고....불안해지잖아...

캐트라 :
대충 마지막 그거야.

멜라루카:
마지막 거라고?

캐트라 :
뭐 가두는 거.

멜라루카:
저렇게 하면 이제 우리 앞에서 절대 없어지지 않으니까...

캐트라 :
코오~~!!! 그런 제멋대로인건 안돼!!

멜라루카:
헉!?

캐트라 :
화장실 가고싶으면 어떡해!!

아이리스 :
(핀포인트로 거기…!?)

멜라루카:
근데 그래도 오~~!!

캐트라 :
근데 아니야!실제로 드레스도 노리액션이잖아!

샤를로트:
뭐, 뭘까...

수고했어. 갓은 전해졌고...

프랑 :
쯔와모노가 뿜어내는 박력마저 기억하는 멜라루카전의 애모……

새시봉이었습니다…!

아이리스 :
멜라루카씨, 너무 낙담하지 말아주세요...?

멜라루카:
금방이에요...모두 고마워요...좋아해요...

(아까건 그냥 연기인데--)

(그래도 언젠가, 만약 자신이 진짜 며느리가 되었다면…같은 짓을 해버릴 것 같다)

(....이들이 <[AC0D0D]애모 [FFFF]> 드레스로 선택된 것, 역시 뭔가 잘못된 것일까...?)

…응? 왜 그래?

요리 맛있었어?....고마워요.

받는 것뿐만 아니라 나도 뭔가 해주고 싶었어?

(...그렇구나. 그렇지?)

(왜냐하면. 우리가 힌스섬의 모두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라고--)

캐트라 :
자, 마지막은……

프랑 :
위! 세샤 차례군요!

아직도 가슴은 두근두근하지만, 이 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길입니다.

막상 디피가 아니다~!!

 :
5

프랑 :
――♪

아, 봉쥬르♪ 벌써 일어났어요?

어제는 늦었고, 아직 자고 있어서 다행인데.

위♪그럼 아침식사가 될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오늘 아침 콘다테입니까?

미역과 토프 된장국에 큐리와 순무 겉절이, 그리고 메인은--

갓 튀긴 템플러입니다! 자신작입니다~♪

......핫! 아침에 괴물은 너무 무거웠나요...?

저번에 기뻐해준게 기뻐서.. 그만..

아. 잠깐만 가만히 있어라.

영차, 영차.…이것으로 좋습니다.

잠버릇, 고쳤습니다♪

....그런데...

오늘 같이 나갈 약속...

제대로, 기억해 주셨나요…?

--메르시♪잊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럼 남은 청소도 빨래도 멋지게 끝내겠습니다!

분신의 기술~!!

준비 완료되었네요.

그럼 같이 출발하지~!

그렇다면 이만 미안하다.

왜 같이 걷지 않는 거죠?

안돼요! 소중한 사람을 어떤 때라도 뒤에서 지탱하는 것이 세샤의 역할.

안심할 수 있습니다.어떤 풋도키자에게 습격당하든, 과일 닌법으로 즉시 세이바이!

이것이야말로 나이조의 코! 입니다!!

 :
6

프랑 :
후…상상이상으로 힘든 싸움이었지만……

이것으로 임무 완료입니다!

캐트라 :
……음.

프랑 :
플루쿠와!? 어째서 짠 얼굴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캐트라 :
중간까지는 말이야……좋은 느낌이었다고 생각해.

샤를로트:
알겠어 일어나면 자동으로 아침밥이 된다는게 최고고.

아이리스 :
자동은 아닌데요…?

프랑 :
와 알겠습니다! 나쁜 것은 템플러군요!?

캐트라 :
템플러는 뭐 좋아 왜냐하면 맛있는 거.

아이리스 :
맛있기는 하지만...

프랑 :
아니면 분신의 기술을 사용하여 집안일을 하려고 한 것이 맛이 없었습니까!?

캐트라 :
그 기술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모르지만, 뭐 차제에 그건 좋아.

프랑 :
그럼 세샤의 무엇이....!!

캐트라 :
왜냐면 뭔가 데이트 시작하는 순간, 안타 어딘가 사라졌잖아...

샤를로트:
저런 트릭키한 데이트 본 적이 없네...

프랑 :
왜냐하면 세샤는 과일 닌자 마을의 하나입니다.

어떤 때라도, 사랑하는 자를 덮칠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것이 반려자의 역할이라고……

멜라루카:
루도 그 마음 완전 알아.

비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주고 싶고, 뭐한다고 지켜주고 싶은 거야.

프랑 :
세본! 멜라루카전도 닌자 코코로자시의 소유자였군요!

샤를로트:
...응? 내가 소수파인가.....?

멜라루카:
하지만 데이트 때라면, 정말 좋아하는 비와 옆에서 함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고 싶다고……루짱은 생각해 버린다.

캐트라 :
글쎄… 기분은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모처럼 함께 외출했는데 걷는 것도 뭐하는 것도 따로라니 쓸쓸할 것 같아.

아이리스 :
그것은…응.그렇지.

프랑 :
(저도 모르게 닌자로서의 의식이 앞서 버렸습니다.)

(세샤의 <[AC0D0D]정성[FFFF]>은……통친칸이었을까요…)

시쇼…?

잠버릇을 알아줘서 고마워--?

…………

(그렇습니다.세샤가 그것을 바로 알아차린 것도--)

(상대방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시마나가 :
일단 단련은 마친 것 같네요.결과는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샤를로트:
쿠누우...!

멜라루카:
미안해.....

프랑 :
할 말도 없습니다...!

캐트라 :
섬장은 지금까지 어디 갔었어?

시마나가 :
다가오는 전설의 내후를 향해서 혼자 정신을 통일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리스 :
입 주위에 쌀이 잔뜩 묻어 있습니다만……

캐트라 :
오빠는 혼자 밥 먹었지?

시마나가 :
안 먹었는데요?

캐트라 :
안타의 그 은폐하는 놈이야!

시마나가 :
아무튼 오늘은 이미 늦었어요.일단 쉬고 내일 다시 도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