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림과 레쿠토 1


학술도시 스키엔티아엔 <화원>이라고 불리는 조직이 있다.


<금기>라 불리는 위험한 마술이나 기술을 봉인, 관리, 통제해, 세계의 혼란을 막기 위해 존재하는 집단.


그리고, 화원은 <레버넌트>라고 불리는 비밀 결사와 <인게니움 코드>를 둘러싸고 다투고 있었다.


인게니움 코드는 전부 모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며, 큐브 형태의 <오리지널 코어>에 금기의 정보(코드)가 담겨있다.


수수께끼의 붉은 발리언트——베르너 씨의 약혼자의 원수도 코어에 손을 대는 자를 공격해온다.


그런 인게니움 코드를 둘러싼 싸움 속에서, 나는 내 안에 있는 그 녀석을 이겨내——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낼 수 있었다.


원래 몸으로 돌아갈 때까지, 나는 계속해서 인게니움 코드를 찾을 것이다!


경매 사회자:

다음 상품은 출품 넘버 35. 알루나 유적에서 발견된 큐브 형 오파츠!


이 상품은 전설의 고대문명, 네크로니아 문명과도 관계가 깊다고 합니다. 자, 경매를 개시합니——


바, 바로 조명을 켤테니 잠시 기다려주세요——


실례했습니다. 그럼, 경매를 재개——


어라?! 없어! 오파츠가 어디 갔지?!


살림:

여기는 살림. 계획대로 코어는 획득했다. 태우러 와줘.


레쿠토의 목소리:

알겠습니다. 조심하세요——


경비원들:

거기 서랏!!


살림:

성질 나쁜 경매인들이구만....


마피아:

이제 도망은 관둔 거냐?


살림:

아니, 그리 쉽게 포기하진 않아.


레쿠토:

살림 씨!! 타주세요!


마피아:

멈춰어어엇!!


살림:

바다로 나와버리면, 우리가 유리하지.


레쿠토:

이게 마지막 코어인거죠?


살림:

내가 상사한테 받은 리스트는 이게 마지막이야. 나머지는 레버넌트나 화원이 가지고 있겠지.


레쿠토:

이걸로 저도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살림:

네가 가진 발리언트화의 코드는 계속해서 해석중이야.


조금만 더 시간을 다오. 반드시 내가 너를 원래대로 되돌려 보이겠어.


레쿠토:

네, 알겠습니다.


살림:

그건 그렇다 치고...... 너도 많이 변했구나.


레쿠토:

그런가요?


살림:

그래, 갑자기 바이크를 타고는 마술이나 체술도 몰라볼 정도로 향상됐어.


레쿠토:

바이크는 기자로써 기동력이 필요해서요...... 마술을 쓸 수 있게 된 건——


너를 쓰러뜨리고! 지식도 힘도 전부 빼앗아 보이겠어!


레쿠토?:

이런 건 부조리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앳!!


레쿠토:

——제 안의 그 녀석에게서 빼앗은 힘이니까 제 자신의 것은 아니에요.


살림:

하지만, 사라진 거지?


레쿠토:

모르겠어요. 레나투스 섬에서 무찌른 후로는 튀어나오지 않게 되었지만......


살림:

......발리언트화의 코드를 네게서 분리해내면, 그 고민도 해결될 거야.


레쿠토:

네, 그러네요.


살림:

나는 나대로 상사의 상사한테 콕 집어서 소집 당했으니까. 우울하네. 레쿠토, 너는 예정이라도 있니?


레쿠토:

키아라와 함께 소설가의 사인회에 가요. 유명한 사람인 것 같아서 저도 취재를——


살림:

과연, 데이트구나!


레쿠토:

아니에요! 기자로서의 일이고! 원래는 리네아도 함께인데...... 하지만, 지금, 여러모로 바쁜 것 같아서, 결과적으론 둘이서 가기로......


저는 됐고...... 살림 씨는 괜찮으세요? 그...... 레버넌트의 상사라니......


살림:

글쎄, 어떻게 되려나? 나도 위태롭게 살고 있으니까 말이야...... 최악의 경우, 실험체로서 갈기갈기 찢길 지도 모르지.


괜찮아, 안심해라. 포기를 못하는 게 내 장점이거든. 최악의 경우엔 어떻게든 도망쳐내 보이마.




2:즐거운 사인회


세이라:

갑자기 불러내다니 무슨 일일까? 게다가, 불러낸 건 스키피오잖아?


베르너:

......모르겠다.


......용건은 뭐지?


스키피오:

화원의 전투원 전병력으로써 그랜드 마스터를 토벌한다.


세이라:

그랜드 마스터가 뭐더라?


세이라 2호:

그랜드 마스터는 레버넌트의 대간부예요. 세 명이라 <삼현인>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세이라:

갑자기 튀어나와서 해설하다니 2호는 너무 자유로워! 졸병으로서 본분을——


세이라 2호:

스키피오 씨, 어디서 난 정보인가요? 연방이나 제국조차, 그들의 소재를 알아내지 못 했을텐데요?


스키피오:

정보는 있는 곳에는 있다. 이번엔 삼현인이 전부 모인다고 한다.


베르너:

......함정일 가능성은?


스키피오:

함정임을 고려하더라도, 이 호기를 놓칠 이유는 되지 못한다. 간부 회의를 강습해, 확실히 격멸한다. 네놈들도 참가하라.


베르너:

......작전은 어디서 실시하지?


스키피오:

<폴츠 섬>——


키아라:

레쿠토 군, 봐 봐! 가게가 잔뜩 있어! 와—! 만담에 무대! 라이브하우스......


역시 연예의 섬 <폴츠 섬>......


스트리트 뮤지션도 많이 있어! 대단해, 레쿠토 군!


레쿠토:

그러게. 아, 서로 놓치지 않게 조심해.


키아라:

오케이.


레쿠토:

아, 사인회 시간, 괜찮아?


키아라:

......아슬아슬. 서둘러야 해......


늦지 않아 다행이다! 여기야, 레쿠토 군.


레쿠토:

카메라를 준비해야지......


팬 A:

필리아다!


팬 B:

기여어! 천사다! 국보급 얼굴이야~!


레쿠토:

저 사람이......


팬 C:

필리아 올란디 선생님이시다!


소인은 필리아 땅의 친위대에 소속하는 몸이오. 동지라 판단했소이다.


키아라:

네, 필리아 선생님이 팬이로소이다!


팬 C:

필리아 땅은 여배우로서 샛별과 같이 무대 데뷔! 노래도 좋고! 춤도 좋고! 집필도 하는 멀티 탤런트!


이번의 저작 『붉은 짐승』은 본인이 주연으로 무대화도 결정되어있소이다! 바야흐로 전 세계를 날아다니는 천재 여배우! 게다가, 아직 17살!


레쿠토:

대, 대단하네요......


키아라:

소설계의 보물이라구! 대단한 사람이라구!


팬 C:

음, 소인, 이번 저작은 벌써 오십 권은 샀소이다.


키아라:

그건 너무 샀다고 생각해. 읽고 싶은 사람에게 전해져야 해.


필리아:

여러분! 오늘은 모여줘서 고마워요! 손목에 건초염이 생길 때까지 사인할게요!


팬의 목소리:

무리는 하지 말아줘~!


필리아:

오늘은 잘 부탁드려요


키아라:

필리아 선생님! 항상 잘 읽고 있어요! 특히 『희망의 방정식』이 너무 좋아요!


필리아:

고마워요♪ 당신의 이름은?


키아라:

키아라예요!


필리아:

멋진 이름이네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


레쿠토:

(뭐지? 방금 그 느낌——)


필리아:

——거기 남자친구 분은?


레쿠토:

네?! 남...... 아니에요! 치, 친구예요!


필리아:

흐~응......


레쿠토:

저기요? 무슨 일 있나요......?


필리아:

아뇨, 딱히. 나중에 봐요.


스태프:

다음 사람이 있으니 이동 부탁드립니다.


레쿠토:

아, 네! 죄송합니다......


(뭐였지? 그 위화감은......)




3:정말 좋아하는 파파


스태프:

오늘은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이벤트를 종료하겠습니다.


필리아: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사인회를 열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매니저 님, 혼자서 생각하고 싶은 일이 있으니까, 호텔까지 걸어서 돌아가도 될까요?


매니저:

괜찮나요? 팬도 있는데......


필리아:

괜찮아요괜찮아♪ 그런 거 얼버무리는 건 잘 하거든요


???:

——준비는 됐나?


필리아:

파파


어라? 오빠들은?


스키피오:

이미 작전 전개중이다.


필리아:

나도 준비는 만전이야♪ 아, 그래도, 파파가 올 줄 알았으면 더 귀여운 옷을 입을 걸 그랬네......


스키피오:

이번엔 화원의 전투원도 움직인다.


필리아:

흐~응...... 쓸 만 해? 화원의 전투원은 약하잖아.


스키피오:

쓸 데는 있다. 장기말로써 이용해라.


필리아:

네~


아, 맞다! 오늘 사인회에, 한 명 모르는 오빠가 있었어.


나도 파파도 모르는 것 같던데, 그거, 뭐였을까?


스키피오:

......아마 쿨리아의 소년이겠지. 배의 방문자 리스트에 이름이 있었다.


필리아:

아~ ......그 술식을 파괴한 문제아...... 그렇다는 건, 걔, 내 남동생이구나......


스키피오:

그 소년 때문에 다수의 코어가 레버넌트에게 넘어갔다.


장해물이 될 것 같다면 배제해도 상관없다만, 주목적은 아니다.


적은 <인게니움> 놈들이다.


필리아:

드디어 악당을 쓰러뜨릴 수 있는 거네......


스키피오:

그러길 바란다.


필리아:

괜찮아, 파파


내가 파파의 적을 전부 쓰러뜨려줄게


스키피오:

............


필리아:

그러니까, 작전이 끝나면, 데이트해줬으면 해♡ 파파랑 지모트 랜드 가고싶어!


스키피오:

결과에 따라서는 괜찮다만 약속은 할 수 없다.


필리아:

엥~ ......그 정돈 괜찮잖아. 가끔씩은 파파를 독점하게해줘!


스키피오:

......검토해두마.


필리아:

아싸!


스키피오:

필리아......


......너는 죽지 마라.


필리아:

응, 안 죽어♪ 내 전부는 파파의 도구니까


파파가 죽으라고 명령할 때까진 절대로 안 죽으니까 안심해




4:그랜드 마스터


살림:

(설마, 내가 그랜드 마스터에게 호출당할 줄이야......)


(본 적도 없는데 만나면 안다니, 설명도 대충이라 곤란하네......)


???:

자네가 살림 쿠퍼로군?


살림:

네...... 당신이......


비어스:

비어스 인게니움이다. 자네들에겐 <몽모(夢貌)의 비어스>라고 불리고 있다네.


살림:

......인게니움? 게다가, 그 얼굴은......


비어스:

인게니움이라는 것은 고대 문명에 있어서 칭호와도 같은 것이야. 지금으로 말하자면 <박사>같은 뜻이 되겠지.


이 얼굴에 관해서는 자네와 만나기 위해 인상 깊을 얼굴을 골랐네. 찾기 쉬웠지?


살림:

......네, 놀랐습니다.


비어스:

자, 서두르세나. 손님을 기다리게 할 순 없으니.


살림:

호위는 저 한 명이면 되는 거였나요?


비어스:

애초에 내게 호위는 불필요하네. 자네를 부른 건 자네의 활동을 칭찬하기 위해서일세.


오리지널 코어의 회수율은 자네가 최고라네. 훌륭한 성과지.


살림:

......감사합니다.


비어스:

포상을 내리지. 무언가 바라는 것은 없나?


살림:

...... 제가 바라는 것은 정보의 해방입니다.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지식과 기술의 은혜를 받기를.


비어스:

......내게 허식은 소용없다네.


살림:

물러터진 이상이라고 해도, 이게 제 본심입니다.


비어스:

......자네는 영웅이 되고 싶지. 틀렸나?


살림:

아뇨, 저는——


비어스:

자네는 의사로서 지식을 해방하고, 많은 환자들을 구하고 싶어 한다네. 분명, 그 마음에 거짓은 없겠지.


하나, 그것을 다른 누군가가 아닌 자네가 직접 이뤄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 스스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바라고 있다네.


일종의 영웅원망이야. 스스로의 자아는 자각해 둬야지.


살림:

............


비어스:

영웅, 히어로를 동경하는 자는 대개 지우고 싶은 무언가를 안고 있는 경향이 있다네.


그렇게나 자신이 싫나? 그게 아니면, 없던 일로 만들고 싶은 과거라도 있으시려나?


살림:

그건......


비어스:

난도질하는 자, 살림...... 의사이면서도 많은 자들의 목숨을 꺾어왔지...... 존재의 모순일세.


살림:

윽!


비어스:

우리는 사도를 걷지. 상식 밖을 선택해. 따라서 적이 많지. 마지막에 의지할 것은 지식도 기술도 아닌 맨몸의 자아일세.


누구보다도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게나. 그렇지 않으면,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고, 썩어문드러질 뿐일세.


살림:

............


비어스:

조만간 다시 자네의 바람을 묻지. 그때까진 답을 내놓도록 하게.


살림:

......알겠, 습니다......


비어스:

기다리게 했나보군. 미안하네.


???:

신경 쓸 필요는 없다네. 우리에게 있어 시간이란 개념은 의미를 지니지 않으니 말일세.


그런데 살림 군까지 데려왔는가?


비어스:

그는 부지런한 일꾼일세. 이번 일에서도 크게 활약해주었지.


탈레스:

......과연. 첫대면이니 자기소개하지. 탈레스 인게니움. 개념술식의 연구를 하고 있네.


솔론:

본인은 솔론 인게니움. 주술이나 의사 룬등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다네.


살림:

살림 쿠퍼입니다. 인게니움 코드에 관한 조사 연구를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산화(散華)의 탈레스에 예리(叡理)의 솔론...... 이것이 진짜 삼현인......)


비어스:

그럼, 이번 건이다만, 수렵전기나 아텔 라나, 법왕에 광대, 여타 세력의 배제는 잘 되었는가?


탈레스:

제국에 관해서는 문제없다네. 나의 꽃이 잘 움직여주고 있지.


솔론:

대정령에 법왕도 해결됐다네. 광대에 관해서는, 우리에게 신경쓰고있을 여유가 없어보이긴 하더군.


비어스:

화원과 <붉은 바람>에게만 정보가 흘러간건가. 자네 덕분이야, 살림 군.


자네가 화원과 내통하고 있는건 이미 알고 있다네. 이번 회합을 아는 것은, 여기 있는 우리 외엔, 자네 뿐이야.


살림:

......윽!


탈레스:

겁먹을 필요는 없네. 적대 조직과의 정보 교환은 드문 일도 아니니까 말일세.


솔론:

그래, 자네의 정보 누설은 간과할 수 있는 문제야. 오히려, 이번엔 도움이 되었지.


살림:

............


솔론:

아아, 그래. 여기로 오는 중, 오리지널 코어를 지닌 소년소녀를 보았다네. 분명...... 살림 군의 지인이었지.


비어스:

레쿠토 랄로에 키아라였나? 그것 참 유쾌한 전개로군, 살림 군.


탈레스:

——그를 놀리는 것도 좋지만, 슬슬 시간이 다 되어가네.


미끼 역할은 다한 모양이군.


솔론:

본인들은 돌아가 봄세. 좋은 결과를 기대하네, 비어스.


베르너:

놓칠까 보냐!!


솔론:

물론, 돌아가고 말고. 본인은 이래봬도 바쁘니 말이야. 아스타 라 비스타, 베이베(또 만나자고, 베이비).


탈레스:

조금은 일해볼까. 이 빚은 언젠가 갚게나, 비어스.


살림:

(어떡하지? 내 배신은 들켰어...... 여기서 화원(베르너)에게 협력...... 아니, 그래서는——)


비어스:

——자네의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아. 자네는 자네의 친구들을 회수해오게나. 그러면, 이것저것 잊어줌세.


살림:

그럼, 이 곳은......?


비어스:

말했잖나? 내게 호위는 필요없네.


살림:

(금기의 전이술식?! 게다가, 한번에 이만큼의 인원수를...... 괴물인가?!)


비어스:

이 정도 사태는 사고 축에도 들어가지 않네. 물론, 자네의 배신도 말일세.


그럼, 먼지를 털어볼까.




5:레버넌트 소동


키아라:

이것저것 보며 돌아다니자ー! 영차영차ー!


레쿠토:

앗, 그 전에 항구로 가고싶어. 룬 바이크를 회수해야 하거든.


키아라:

룬 바이크, 알아! 엄청 빠르지? 타보고 싶어!


레쿠토:

둘이서 타도 괜찮다면야.


키아라:

신난다 신난다!


이게 룬 바이크!


레쿠토 군, 멋있어!


레쿠토:

아니, 그건 바이크가 멋있을 뿐이고......


키아라:

가자, 레쿠토 군! 나도 바람이 되고 싶어.


레쿠토:

아, 그래, 가자. 그, 위험하니까, 제대로 붙잡아.


키아라:

빠르다 빨라! 대단해, 레쿠토 군!


레쿠토:

(......나는 무슨 짓을 해버린 거지)


(예상 밖으로 밀착해버렸어. 내 등에 키아라의——안 돼, 안 돼! 운전에 집중해!)


(의, 의식을 등에서 밤하늘로 날리는 거야!)


(키아라를 의식하게 돼버려! 난 얼마나 최악인거야!!!)


키아라:

레쿠토 군? 무슨 일이야?


레쿠토:

아, 아냐! 나는 그저 등이 아니라 밤하늘을 느끼고 있을 뿐이야!!


키아라:

레쿠토 군의 등......? 무척 따뜻하고 커......


(가슴이 두근두근해...... 어째서일까......?)


(......계속 이러고 있고 싶어)


뭐야?!


레쿠토:

폭발......? 사고......?


키아라, 조심해! 술식 전개!


키아라:

그 무기, 어디서 꺼낸거야?


레쿠토:

마술이야. 변신했을 때의 힘을 부분적으로——


피해자의 목소리:

으으......


레쿠토:

괜찮으세요? 술식 전개.


피해자:

고, 고마워.


레쿠토:

여기는 위험해요. 다른 곳으로 이동을——


(폭발의 범인......?)


키아라, 그 사람을 보고 있어줘!


키아라:

레쿠토 군?!


레쿠토:

당신이 이 폭발을 일으킨 겁니까?!


탈레스:

......호오, 과연.


섬 주민 A:

힉! 살려줘!


레쿠토:

그만둬!!


탈레스:

자네가 보험이라는 겐가......


기왕이니 악당답게 히어로인 자네에게 테스트를 내마.


섬 주민들:

모, 몸이 멋대로!!


레쿠토:

큭! 네가 한 짓이냐?!


탈레스:

그래, 이제 첫번째 문제다. 정의의 사도가 무관계한 자를 구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답을 보여주게.


레쿠토:

(변신하면 상처를 입혀버려...... 하지만, 지금의 나라면——)


마술로 무력화 정도는 할 수 있어!! 술식 전개!!


탈레스:

좋다. 그럼, 두번째 문제로 가볼까.


레쿠토:

레버넌트?!


탈레스:

그래, 그 말대로라네. 그리고, 저 크래이들들은, 인게니움 코드를 몇가지 모아 만들어진 휴머노이드 병기이자 실험체.


악당에게 만들어진 불쌍한 인형들을 정의의 사도는 구해주는 것인가? 자, 답을 보여주게나.


레쿠토:

너희는 최악이다!!











오랜만에 번역 해봤는데 무지 피곤하네

항상 번역해주는 챈럼들 존경한다


아마 자고 일어나서 오늘중으로 6~10까지만 하고 레쿠토편 필리아편은 유기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