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캐틀라 :
전설의 <[AC0D0D] 사룡[FFFF]>이……살아났다?

피오나 :
네.정확히는 [구:후루]시대--

<[AC0D0D]흑백민[FFFF]>의 후예가 일으킨 한 문명에 의해 만들어진 일종의 자율무기.

아이리스 :
자율병기 …입니까?용족이 아니라?

피오나 :
서래가 <[AC0D0D] 사룡[FFFF]>이라 불린 것은 세 개의 머리를 가진 위용과 화를 뿌리는 막강한 힘을 당시 사람들이 [경외감]했기 때문이다.

아이리스 :
…… 그 무기의 이름은?

피오나 :
<[AC0D0D][나섬룡:나선류]셰월[FFFF]>--

--카노 <[AC0D0D] 나대로 [FFFF]>의 부활에 대비해 맞아들이는 수호신으로 만들어진 무기.

캐트라 :
<[AC0D0D] 제멋대로 [FFFFFF]>라니…설마…!?

아이리스 :
――――

피오나 :
하지만 결국 쉐월은 기동과 동시에 폭주해--

<[AC0D0D]와 어떤 영웅[FFFF]과의 오랜 싸움에서 쓰러져 잠들 때까지…… 파괴와 공포를 떨었다.

그래서 그 녀석이 잠들어 있었다고 여겨지는 유적이 바로 얼마 전에 파괴된 것이 발견되어서요.

캐트라 :
그게 뭐야...그런 위험한 놈이 풀려버렸다는 거야...!?

??? :
네, 그럼 오늘밤도--

모두 함께…잘 먹겠습니다♪

일동 :
잘 먹겠습니다!!

잭 :
뭐야 이거 대박! 관리인 리필해줘!!

클라이브:
....관리인.또 팔 올린 거 아니야?

관리인 :
그래요~?쟈크군도 클라이브군도 항상 많이 먹어주니까 노력해버렸어~♪

듀이 :
감칠맛은 깊은데 집요하지 않다…이것은<[AC0D0D]유통[FFFFFF]>인가…!

관리인 :
듀이군이 항상 여러가지 가르쳐주니까 나름대로 궁리해봤어요♪

린데 :
오늘도 술술 즐거운 하루……그래도 방학의 끝은 언젠가 온다……

관리인 :
린데 계속 일 열심히 해왔으니까 쉴 때는 잘 쉬어야겠어!오늘 밤도 한 잔, 예 드십시오~♪

베아트리스 :
하아…오늘도 또 의뢰 실패해버렸어……

관리인 :
베어가 매일 열심히 하는 거 저도 잘 알아요.내일은 분명 괜찮아!

음, 분명히 --나코타짱이었죠?사양말고 먹어--

나카타 :
-그렇다, 입 다물어! -라고, 적의 베풀다니……

관리인 :
어머어머~배는 정직하군요...

나카타 :
앗... 죽여라...!!

관리인 :
네, 그럼 같이 --잘 먹었습니다♪

일동 :
잘 먹었습니다~!!

관리인 :
네. 그럼 밥먹고 하아~

다같이 사이좋게 --[살:사랑]합시다♪

나카타 :
……………………네?

클라이브&작&베아트리스 :
자, 간다, 관리인님!!사양하지마 관리인님!! 상승의 검은 백성을 위해서~!!

듀이 :
도대체....레이디와 싸우는 따위의 내 방식은 아니지만......

린데 :
어쩔 수 없지.이게 여기 룰인 걸.

나카타 :
룰......? 룰이라니..

관리인 :
네~이 <[AC0D0D] 사룡장[FFFF]>은 집세는 공짜.아침저녁 두번의 식사포함--

대신 밥 먹고 나면 다 같이 저랑 전력으로 싸우는 게 결정이에요.~♪

클라이브&작&베아트리스 :
오오오오오오오오!!!!!!!!!!!!!!!!!!!

관리인 :
가오~~♡

클라이브&작 :
찌찌찌찌찌찌!!!

베아트리스:
뭐, 아직 멀었으니까~!!

나카타 :
…호, 본성을 드러냈네.<[AC0D0D] 나섬룡쉐월[FFFF]> ......!!

내 피가 끓어오른다. 미워한다. 희하다. 죄과를 파헤쳐라. 루이제트!!

우리 <AC0D0D>처형무기 [FFFF]>와 피의 자랑을 걸고--당신을 처형한다..................

셰올 :
……네♪사양 따위는 전혀 필요 없습니다.그러면 전신 전령으로……

저를 [살려주세요 ♡

:
2

셰올 :
하아…오늘밤도~너무....멋진 한때였어요♡

잭 :
꺄악~ 오늘도 코텐팡이냐~!

클라이브:
뭐야, 이 정도 방해가 안 돼.지금부터 정원에서 특훈이다!

베아트리스:
와, 나도 같이 할게...!

셰올 :
아, 그럼 야식 만들께요!먹고싶은거 뭐든지 말해주세요~♪

듀이 :
오, 사귀자 관리자님.새로운 레시피도 알려주고 싶고.

린데 :
그럼 나는 목욕 좀 할게.

셰올 :
아, 그럼 나카타양도 같이 어떠세요?등 흘려줄게요~♪

나카타 :
크...이, 차라리...죽인다...세...

셰올 :
꺄악!?!? 괜찮아요~~~!?

:
리히타르젠 가문나의 생가이며--

옛날 사악한 <[FF9600]나섬룡[FFFF]>에 맞선 영웅을 조상으로 둔 명가--

빚쟁이 :
너희 가족, 오늘부로 이 저택 나가달라고 할 테니까.

:
그랬던 것은 옛날 얘기다.

진위조차 수상쩍은 옛날이야기 영웅의 혈족. 그런 직함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잃고--

상냥하지만 사람이 너무 좋은 아버지는 친구에게 속아 빚을 내서 한창 돈벌이를 하고 있다.

얌전하지만 섬세한 어머니는 충격으로 친정에 틀어박혀 버렸다.

그리하여 일족의 명예는 종이비행기처럼 땅에 떨어졌다.

도적A :
헤헤헤...뭐야 코이츠. 정말 약하다구~!!

도적B:
묘한 무기로 놀래켜.각오가 되어있겠지?

나카타 :
헉..........이런 굴욕...차라리 죽여라...!!

잃어버린 일족의 명예를… 흩어진 가족의 유대를 되찾을 수 없다면…와, 나는 깨끗하게 여기서 흩어진다……!!

도적A :
왠지.....고생하고 있구나.....미안해.....

도적B:
이것 좀 풀어줘…적어서 미안하지만 말이야……

나카타 :
죽여라~~~~~!!

(으...돈 이제 거의 없다.)아, 내일부터 어떡하지...)

어린 여자아이 :
오빠...배고파~

어린 남자아이 :
참아줘…오늘은 별로 벌이가……

나카타 :
이거 줄게.

으……빈털터리야…배고파...목욕하고 싶어...

와푸! 우...뭐야 이 종이...

...."입주자 모집중! 임대료 무료, 아침저녁 식사가 딸린 공동목욕장 화장실 완비 상가까지 도보 5분"…

「단 입주자는」--진흙으로 더러워져 있어서 읽을 수 없다……하지만.

셰올 :
어머 어머 안녕하세요~ 혹시 입주희망자세요?

나카타 :
에, 에... 이 전단지 봐, 그래서...

셰올 :
어서오세요 <AC0D0D> 사룡장 [FFFF] 에♪ 저 관리인 쉐월과--

---에? --당신, 하......

나카타 :
(--!?)<[AC0D0D]처형무기[FFFF]>가 쑤셔…?)

(쉐월…쉐월이라니…설마<[AC0D0D]나섬룡쉐월[FFFFFF]>!?이 사람이? 하지만, 이런--)

셰올 :
아, 저기...지금부터 저녁시간인데...

괜찮으시다면 함께 하시겠어요.

:
그렇게 해서.영문도 모른채 같이 저녁을 먹고, 그 후에 날려버리고...

셰올 :
와 다행이다.....잠을 깨줘서.....

나카타 :
으…여기, 하…?

셰올 :
나카타 양의 방이에요.빈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다♪

나카타 :
아까의 끔찍한 모습 잊지는 않아...!!

어느새 현대에 되살아났니--나섬룡쉐월!!

셰올 :
……네. 당신 말대로, 저는 카노사룡--나섬룡쉐월입니다.

나카타 :
--카, 준비해!!우리 일족의 명예를 위해서, 이번에야말로 당신을 멸망시키고--

셰올 :
안되는데요? 가오~~♡

나카타 :
하!?

셰올 :
서로 싸우는 것은 하루에 두 번. 그것이 여기서의 결정이에요♪

나카타 :
아, 잠깐만……힘센……일어나지 마라……그만해~!

셰올 :
다시한번--<[AC0D0D] 사룡장[FFFF]>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AC0D0D]이번[FFFF]>야말로 저를-- 제대로 망하게 해주세요♡

:
3

나카타 :
..........이런..........................구두구두구두구두구...

차라리 때려라……이야……

??? :
――――

나카타 :
...? ...좋다 ... 냄새 ...

우와아아아아아!?!?

셰올 :
으흐흐~안녕하세요~♪

나카타 :
나나나, 뭐야......?인가, 얼굴, 얼굴, 가까이...!!는, 리, 모욕당하고...!!

셰올 :
이제 곧 아침식사라서 깨우러 왔습니다만…잠자는 얼굴이 귀여워서 그만……

나카타 :
후, 불찰...!! 가까이 가지마...! 와, 나와 당신은 적끼리야...!

셰올 :
당신은 소중한 입주자입니다.적따위가 아닙니다!

나카타 :
뭐, 아직 입주하기로 결정한건 아니야...!어젯밤 것의 경과에 따라…!

셰올 :
아, 이불 말리네요~실례해……영차.

나카타 :
(…스, 빈틈투성이……)

(역시 무언가의 실수는…왜냐하면 전설의 사룡이 이런…)

셰올 :
으흐흐~ 날씨가 좋아요.에잇♪

나카타 :
(...이불을 퍼주는 것만으로 정원이 도려졌다...

셰올 :
와, 또 해버렸다...!

베아트리스:
아..아.....어이없네!?

클라이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관리자님.오늘도 날아갈 뻔했잖아.

셰올 :
오, 미안해~!베어도 클라이브군도 잭군도 괜찮았나요?

잭 :
어우, 벌써 다 봤다!체조하면서라도 바꾸자!

린데 :
후와아……안녕~관리인 오늘도 하네.

나카타 :
뭐, 왜 그렇게 익숙해져 있는거야...

듀이 :
야, 신참 귀염둥이?새로운 생활에 익숙해지기 전에는 사양하지 말고 나를 의지해 줘♪

셰올 :
어머, 나카타짱?어디로 가요?

나카타 :
……기, 정해져 있잖아.다시 나와!!

지금 당장 당신을 갚지 않는 것은 하룻밤의 은혜를 면하기 때문입니다!토벌은 날을 바꾸어--

셰올 :
아니메-입니다♪ 역시 벌써 아침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카타 :
앗...안는구나!! 이, 이런 치욕이야...!!

린데 :
힘을 잘못 써서 걔 망치지 않도록 해.

:
4

셰올 :
그럼 모두 함께…잘 먹겠습니다♪

일동 :
잘 먹겠습니다!!

잭 :
관리자님 리필!

셰올 :
네, 여기 있습니다~♪

클라이브:
……이 황태 카스즈케, 정말 맛있네.

셰올 :
와 듀이 선생님이 지도해주신 덕분이네요.~♪

클라이브 :
근데 관리자님 요리 시작한 거 여기 시작한 거 맞지?이 향상 속도면 조만간 듀이 넘을 거 아니야 이거.

듀이 :
야야야 바보짓 하지마? 아무리 관리인의 러브가 무한대야 아니요--우물우물.

..................................우우우우우우우우카할 수 없군.

린데 :
아 베아트리스 간장 좀 집어줄래?

베아트리스:
예, 여기 있습니다……라고, 망토에 쏟아졌어!

셰올 :
와, 큰일 났다! 젖은 수건...!

나카타 :
(…에, 너무 평화롭다……)

셰올 :
아, 싫어하는 거 있었어요?아니면 젓가락 잘 못먹으면 내가 먹여줘--

나카타 :
헉...! 이, 공중의 면전에서 나를 욕되게 하고, 마음을 꺾자고 산단 말이야...!?

(우물우물....따뜻하고 맛있다......)

(게다가 엄청 떠들썩해.마치--)

셰올 :
……나코타짱?

나카타 :
......자, 만지지마!!적의 인정따윈--

셰올 :
아, 그게 아니라... 볼에 납작 묻던데요?자♪

나카타 :
헉...!!

클라이브:
아 맞다 관리자님 괜찮으시다면 오늘 도시락 부탁드려도 될까?

잭 :
아, 나도! 오늘 목적지가 좀 멀구나~

셰올 :
으흐흐~ 이미 만들어놨습니다.오늘은 무려 만한전석입니다♪

베아트리스:
그거 어떻게 들고 다니는 거야...

듀이 :
나랑 관리인의 러브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어.남기는 거 아니야?

클라이브:
좋아 잭(デューック), 듀이(のイ) 몫의 러브는 너에게 맡겼어.

잭 :
뭐 괜찮은데.

듀이 :
러브 배분을 만지작거리는 거 아니야!

린데 :
있잖아, 관리인? 괜찮다면 오늘 밤 어때?

셰올 :
꼭~♪ 얼마전 상가의 술집에서 주신 소중한 것이 있어요♪

후…잘 먹었습니다♪

일동 :
잘 먹었습니다!

클라이브:
준비, 그럼 서로 죽일까!

린데 :
그렇네.무기 무기

나카타 :
(흐르게-!)

셰올 :
나카타는 어떻게 해요?아직 막 입주해서 피곤하실테고, 따로 견학이라도...

나카타 :
나, 핥지마 나섬룡…!! 나는 당신을 반드시 쳐내겠다…!!

내 피가 끓어오른다. 미워한다. 희하다. 죄과를 파헤쳐라. 루이제트!!

셰올 :
와♪ 그럼 많이 베고, 때리고, 아프게 하고...

저를 [살려주세요 ♪

:
5

아이네 :
――――――――!!!!!

일동 :
여기저기 아빠!!!!!!!!!!!!!!!!!!!

크라이네 :
……………………!!!!!

일동 :
차가워 차가워!!!!

나카타 :
오늘이야말로 당신을 처형한다!인가, 각오~!!

셰올 :
가오~~♡

나카타 :
으으으으으!!!!

셰올 :
으흐흐흐~~~~~~~ 오늘 아침도 수고하셨습니다♪ 부서질줄 알았어요....♪

나카타 :
헉...이런 굴욕...! 빨리 멈춰라...!!

셰올 :
찌르지 않아요.그러니까 밤에도 힘내세요♪

듀이 :
이, 이것만 아니면 파라다이스인데.

클라이브:
집세 공짜, 식사 포함으로는 바꿀 수 없잖아...

베아트리스:
으~ 오늘도 전혀 이가 안생겼다.....

린데 :
아침부터 그런 너덜너덜해서 다들 오늘 하루 일할 수 있어?나는 방에서 질질 끌기만 하면 되는데.

클라이브:
왜 린데만...그렇게 핑핑하고 있는거야...

린데 :
딱히 손은 안 뺐어~? 근데 이런 거 있잖아, 일도 그렇고~?결국 요령인 거야, 요령.

잭 :
으시, 오늘도 마음에 들어!잘 벌어서 배고프게 돌아올거야!

듀이 :
……나는 다시 특훈하는구나.배틀도 요리도...

셰올 :
다들 다녀오세요!오늘은 나카타의 환영파티니까 빨리 돌아와주세요.~♪

좋아 ♪ 빨래 빨리 끝내고, 그러면 상가에...

나카타 :
라, 나섬룡…!<[AC0D0D] 사룡장[FFFF]> 왠지 모르지만……

이런 곳에 사람들을 모아서......그런, 사람 흉내를 내고....뭐,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거야!?

셰올 :
이제 그런 호칭 말고 관리인이라고 불러주세요.

나카타 :
이젠 됐다.자, 다시 나랑 싸워.

셰올 :
이런 낮부터.... 밖에서, 그....둘이서라니......

나카타 :
무슨 창피야!!

대답해줘!!당신은 어째서, 이런--

셰올 :
망쳐서 갖고 싶어요.

이번에야말로. 나보다 더 강한 누군가에게--완전히.

나카타 :
……? 그거, 어떤...

셰올 :
자! 정원 쓸기 청소 끝내야지! 빗자루...

나카타 :
뭐, 잠깐만! 이야기는 아직--

셰올 :
에~~~잇♪

나카타 :
꺄악~~~~~~~~~~~~~~~~~

셰올 :
와, 또 해버렸어...!정원이 엉망진창으로...!!

기, 정신 차리고 빨래 세탁!...... 날씨가 이상하고, 단번에 말려버려~~♪

나카타 :
짜오오오!!빨래 불타고 있어!!불난다~!!

셰올 :
이, 안돼...!그거~~~!!

나카타 :
벌써 시치미가 엄청나네!!!!

:
6

나카타 :
저기…왜 내 방에?

린데 :
네가 한가해 보여서?게다가 봐, 이렇게 질질 끌리지 않는 날들이 계속되면 역시 변화라고 할까, 자극이 필요해진다고 할까?

나카타 :
하아. 일하지 않는 거야...?

린데 :
지금은 그런가, 충전 기간인가.아, 나는 린데.천사의 린데.갓이라는 이름의 신을 섬기고 있어, 뭐 꽤 오랫동안 성실하게 일하고 있지만.

아, 그 일이라는 것은 영웅의 영혼의 스카우트인데? 그렇지만 뭐랄까, 꽤 <[AC0D0D] 대기 [FFFF]>의 일이지?성과가 잘 안 보인다고 해야 되나?

역시 봐, 노력과 성과는 어느 정도는 말이야, 균형이 맞았으면 좋겠지?왜냐면 그런 게 있어야지~?인생의 탄력? 보람?이런 것도 없네~

나카타 :
(이사람 엄청 말을해...)

린데 :
아, 미안하지?전혀 얘기해 주셔도 되니까.그러면 나도 멈추고.

아, 하지만 거의 초면의 상대에게 자신부터 화제라고 하는 것은 역시 내기 어렵군요.

나카타 :
네, 아, 네. 아니요……

린데 :
나카타 씨였나?너도 이 전단지 보고 온 느낌이야?

나카타 :
입주자 모집 중! 무료배송, 아침저녁 식사 포함 공동목욕탕 화장실 완비상가까지 도보 5분'

다만 입주민은 아침 저녁 식사 후 관리인 사룡과 진심으로 싸우고 가능하면 이를 토벌할 것.팔에 자신이 있는 그곳의 당신--꼭<[AC0D0D] 사룡장[FFFFFF]>에♪>

「※또한 관리인은 나쁜 사룡에 대해 생명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여기, 이것이 전문이었어……

린데 :
관리인 강하지 오래전에 날뛰던 나쁜 사룡이라고 하던데.

대박이지~그런 사람...사람? 이처럼 임대를 해서 평화롭게 살고 있다니, 뭔가 시대구나~ 라는 느낌이네요.

나카타 :
…랄까 나섬룡, 모두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어?자신의 본성이라든가, 과거라든가--

린데 :
그렇네.입주설명할때 대충--

셰올 :
그래서 저는 옛날에 나쁜 짓을 한 매우 위험한 사룡입니다만… 입주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린데 :
별로 상관없어 즉결.

셰올 :
와 ♪그럼 계약이 성사되셨으니 여기에 지장을 부탁드립니다.~♪

린데 :
지장을 보이잉.

꼬집어.

나카타 :
생명과 결단이 너무 가볍다...!

린데 :
실제로 도움이 되고 있지~생활비도 안 들고 관리자분은 친절하고 착하고 밥도 너무 맛있고?

나카타 :
그래. 하지만.... 내가 왔으니 이 <[AC0D0D] 사룡장[FFFF]>은 끝이니까.

나는 반드시 나섬룡을 처형할 것이다.이 생명으로 바꿔서라도…!

린데 :
흠, 왜?

나카타 :
나의 혈맥을 잇는<[AC0D0D]처형무기[FFFF]>에 담긴 일족의 신념을 지키고--명예를 되찾기 위해서…!!

린데 :
그렇구나~큰일 났네.

나카타 :
....그러면, 분명...내 가족이라고...

셰올 :
차 끓였으니 함께 하실래요?이웃분이 주신 양갱도 봐~♪

린데 :
우와.

나카타 :
쯧쯧쯧쯧쯧쯧쯧쯧!그렇게 나를 회유하려고…!그렇게는 시키지 않으니까!!

셰올 :
으흐흐~ 맛있네요♪

린데 :
야~

나카타 :
(맛있다...부족하다...)

셰올 :
제 것도 드릴게요~네, 여기 있습니다♡

나카타 :
뭐, 괜찮아? 그럼, 아음……

그럼 이만!!!!!!!! 한심한 나를 죽여라.....!!

린데 :
완전 정들었네.

셰올 :
자, 그럼 저 상가까지 쇼핑 다녀올게요♪

나카타 :
와 나도 같이 갈래!!

셰올 :
와 혹시 도와주시나요!?

나카타 :
치,아니야! 네가 무고한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감시하는거야!!

셰올 :
그럼 바로 가시죠~♪우후후~♪데이트네요~~♪

나카타 :
하세-!!

린데 :
오늘도 평화.....

:
7

셰올 :
여러분 안녕하세요~♪

생선가게 아저씨 :
오 오늘도 미인이네 관리인님!옆에 귀염둥이는 처음이네!덕분에 미인미도 두배다!!

야채가게 아줌마 :
이쪽도 다녀와!오늘의 야채는 특히 것이 좋아!!

정육점 오빠 :
관리인 관리인! 이쪽도 싸게 해둘께요!!

케밥집 아저씨 :
케밥야 스위요 브라더.

나카타 :
(이 사람은, 정말로……전래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은, 사악한 나섬룡인가?)

(아니, 틀림없다.왜냐면 내 안의 <[AC0D0D]처형무기 [FFFF]>가 지금도…그것을 처음 만난 그날 밤도…떨리고 호응하고 있어)

(그렇다면 나는… 책무를 다하지 않으면…!)

....뭐야? 가만히 봐……

셰올 :
아니요.

정말 꼭 닮았구나라고.

나카타 :
어……?

다단단A:
으아아아악!! 우리들은 쾌활하고 무적한 갱<[AC0D0D]다단단[FFFF]>이야!

다단단 B :
쓸쓸한 상가지만 상관없어!송두리째 돈을 뜯어내요--

다단단C:
되돌아와서 토신섬으로 돌아가야지 어어어어어어어어어~!!

셰올 :
어머, 큰일났다…!

다단단A:
오라 김이다!케밥도 그만 먹어!!

케밥집 아저씨 :
케밥 굴사나이 오마에 브라더쟈나이

다단단A:
그럼 죽어라~~~!!햐호~~이!!

??? :
내 피가 끓어오르다. 미워하다. 희한--

나카타 :
죄과를 걸어라--그레이프닐!!

다단단 B :
……!? 뭐야 이 쇠사슬 하아!?

나카타 :
우리 혈맥에 깃들어<[AC0D0D]처형무기[FFFF]>가 하나--죄많은 사악함을 얽어잡는 사슬--교수주승그레이프닐.

리히타루젠의 명예를 걸고--죄없는 사람들은 내가 지킨다!!

다단단C:
근데 그 쇠사슬, 뭔가 네 발에 얽혀 있지?

나카타 :
헉...! 이 얼마나 비열한...!

다단단 B :
뭐야 이놈아……

다단단A:
헤헤, 쫄아!이 마누케가~~~!!

다단단C :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계집애가 정의의 아군을 들쑤셔대는 것은 아니겠지~!!

나카타 :
으으으으으으으으으...죽여라...

다단단들 :
치레 오라네!!

으윽~!!!!!!!!!!!!!!!!!!!

셰올 :
이제...안 되지 않나요?나카타의 무기는 저를 [살려주기] 위해서 있는 거예요.

가로채지 마세요 ♪

:
8

아이네 :
――――――――!!!!!

다단단 B :
우와~!?!

크라이네 :
……………………!!!!!

다단단C:
캇툰!!

셰올 :
으흐흐~ 미안해요.<[AC0D0D] 사룡장 [FFFF]>의 모든 사람들과 달리.... 당신들은 전혀 두근거리지 않습니다♪

다단단A:
치,치쿠쇼오..................................기억해봐 오라앙!!

??? :
미안하다.

나카타 :
듀이 씨……

듀이 :
야, 괜찮아?

셰올 :
아, 듀이군!?아침부터 못봐서 걱정했거든요!? 벌써!

듀이 :
나도 나로 하여금 비밀스러운 물건을 좀 사게 해. 스승으로서 오늘 밤은 지지 않을 테니까?

셰올 :
와 정말 기대가 됩니다. ♪ 으흐흐흐흐~ ♪

듀이 :
아니, 밤메시 이야기니까?오! 오지마!!

셰올 :
나카타 괜찮아요? 다친곳은?

나카타 :
....르, 루이제트도............그레이프닐도......

일가로부터… 조상으로부터…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AC0D0D] 처형 무기[FFFF]>는…사실은 더 굉장하다니까……

귀족A:
아아, 나카타가 다음 <[AC0D0D]처형무기[FFFF]>의 이음새인가……

귀족 B :
하지만, 안되겠구나 그 아이… 자존심밖에 없고 재능의 조각도 없어.

귀족 C :
선대의 담당자도 죽었고, 이것은 리히타르젠 가문도 드디어 끝인가.

귀족A:
대체적으로 나섬룡인지 뭔지 얘기조차 진짜인지 의심스러워.망상바보 조상님께 말대까지 휘둘려 불쌍한 몽이야.

나카타 :
안 되는 것은…무기도, 핏줄도……조상도 아니다……

....나혼자니까...............................

셰올 :
안 돼, 안 돼 이런 게 아니에요.

아까 가장 먼저 강도 앞으로 뛰어나간 당신은 매우 멋졌습니다.

나카타 :
카, 멋있다는건 없어...! 자, 자폭해버렸구...

셰올 :
저 중요한 건 힘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나카타 :
그, 그런 것은 예쁜 것이니까…!

셰올 :
하지만 당신의 조상님은 나보다 전혀 작고 여리고 약해서--

그래도…이렇게 무섭고 강한 저에게 몇번이고 도전하고--해버렸거든요?

나카타 :
그, 그건 조상님이 강했으니까……

셰올 :
…아니, 아니에요.

그 사람의 불꽃보다 더 격렬하고 호수보다 더 맑고 강한 <[AC0D0D] 신념 [FFFFFF]>에--저는 분명 졌을 거예요.

그러니까, 분명 괜찮아. 왜냐하면 아까의 나카타…… 그 사람을 꼭 닮았으니까♪

나카타 :
저 사람은 혹시 조상님의...?

셰올 :
앞으로 점점 성장해가는 나카타가 많이 아프게 해줄거야....너무 기대돼요.~♪

나카타 :
…………

셰올 :
어디, 왜 거리두기를 하나요?

안녕하세요♪모두들 많이 드세요♪

클라이브:
다시 한 번 환영해요, 나카타.앞으로 잘 부탁해.

나카타 :
……나는 친해지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니까…!여기라도 오래 있을 생각은……

베아트리스:
근데 나카타, 돈 있어?만약 다니러 온다고 해도, 어딘가에서 숙소를 잡는다면 꽤 걸릴걸?

나카타 :
헉...!!

잭 :
하하하 신경쓰지 말라고!가난한 사람들끼리 사이좋게 지내자구!

나카타 :
(...내일 상가에 아르바이트 구하러 갈까.....)

린데 :
반주후~~~~~~!!호호호호토보토보루~ 수도꼭지 캇츠~! 두후후!!

듀이 :
레이디의 반주는 거절할 수 없어...

린데 :
관리인도 자, 마셔~♪술은 천하를 도는 것이지~?네 반주~~♪

셰올 :
으흐흐~♪오늘밤은 술이 맛있어요♪한잔만 더~…♡

클라이브 :
후, 먹었다.슬슬 해산인가?

나카타 :
그, 그런건 안돼~!!식후에는 나섬룡과 싸우는 것이 규칙이지!?

베아트리스:
그래도 관리인은 꽤 마셨고… 싸울 수 있을까?

셰올 :
으흐흐흐~나 하아.....................................괜찮아요~?

오늘밤은 평소보다 좋아...타아~쿠상...힘내요...…♪

나카타 :
(오한)

잭 :
....야. 관리인,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듀이 :
……좋아 너희들, 다잡아 간다.그렇지 않으면 내일의 천도님을 배례할 수 없을지도 몰라...

클라이브:
린데 탓도 있으니까?

린데 :
솔직히 반성하고 있어.

베아트리스:
뭐, 지지 않으니까...!약점을 살려 강함을 꺾는다!승승의 검은 백성을 위해~~!!

셰올 :
잘 먹겠습니다스♪

:
9

잭 :
얘들아...나머지는 부탁했어...................................

셰올 :
가~~~오~~~♡

클라이브 :
으어어어어어어어어!듀, 듀이!! 그쪽으로 갔어!!

듀이 :
잠깐만!?아직 마음의 준비가...으아아아!?

셰올 :
쓰~기~~하아~~~~~~~♡

린데 :
인생, 때로는 포기도 중요하지.

베아트리스:
잠깐 린데 형!?제대로 끝까지 싸워~!?

셰올 :
둘다 정리해줘…라~좋아해~~♪

나카타 :
더이상 방심하지않아...!! 오늘밤이야말로 당신을 처형하고..

셰올 :
-아쉽다♡

나카타 :
와아와.

셰올 :
끝까지 제대로...저항해주세요~?가오~~~♡

나카타 :
헉...이,이런 굴욕...!쿠,오지마...!!

차라리 한눈에 죽여라~~~!!

:
…………

……

셰올 :
……해버렸다.

으...모두 싫어져서 나가버리면 어떡하지...

(정말 어렵다.나따위가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

(적어도.....당신이 이 시대에 살아있다면..나.....)

네? 네실리아……씨…?

아..........기다려....가지마!!

나,나코타짱!?

나카타 :
잠을 좀 못자서.누군가에게 꽤나 상처를 받았으니까……

왜 울고 있었어?

셰올 :
헤!? 아니요, 그…베, 별로 울다니…!

나카타 :
그리고 네실리아는--내 조상님의 이름.

셰올 :
죄송해요..아직 좀 멍해서.....

나카타 :
--나섬룡쉐월. 다가오는<[AC0D0D]재액[FFFF]>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세 개의 목을 가진 자율무기--

하지만 제어를 벗어나 폭주--파괴와 공포를 세상에 뿌리고, 나의 조상들과 몇 년에 걸쳐 칼날을 맞대고 마침내 봉인된 전설의 사룡……

그게 내가 배운 나섬룡의 모든 것.

하지만 당신은... 내가 상상했던 원수와는 전혀 달라서...

나는…잘 모르겠어.당신이 사람의 모습이 된 이유도.이렇게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이유도.

셰올 :
조금만--옛날 이야기에 사귀어도 될까요?

:
10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의 저에게는 의사나 마음 따위는 여분의 기능이 없었습니다.

셰올 :
――――――――――!!!!!!

:
머릿속에 울리는 것은, 눈앞의 모든 것과 싸우고, 부수고, 지워버려--그런 무기질적인<[FF9600][명령:넘어][FFFFFF]>뿐.

그냥 따라. 많이 날뛰고. 부수고. 많은 것을 다치게 하고--

검시 :
포학의 사룡이여.네놈은 이 내가 처형한다.

:
하지만 그런 내 앞에 나타나 검을 겨눈 것이--

나카타 :
나의 조상님--네실리아 리히타르젠……

셰올 :
……그녀는 불사자 죄인을 묻기 위한 강력한 저주를 담은 처형 도구들을 저와 싸우는 데 이용했습니다.

나카타 :
그것은, 일족의 전승으로 읽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루이제트는 단두대 칼날, 그레이프닐은 교수대 밧줄을 각각 무기로 가공했대.

나는 아직 소환조차 할 수 없지만… 다른 <[AC0D0D] 처형 무기 [FFFFFF]>도 모두.

셰올 :
그녀와의 싸움은 몇 번이나, 몇 년이나 걸었습니다만……

있잖아, 들어봐요!너무 신기해요!!

자꾸 그녀한테 베여서 묶여서.맞아, 맞아, 맞아, 태워.긁어, 태워, 얼려.

그때마다, 내안에 조금씩……정말 조금씩…<[AC0D0D] 뭔가 [FFFFFF]>가 쌓여가는 것 같은 감각이 있어서……

깨달았더니, 이렇게--뭔가를 생각하거나 느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나카타 :
……의미를 잘 모르겠다.

셰올 :
분명 저를 대비한 <[AC0D0D] 힘 [FFFFFF]> 덕분인지도 모릅니다.

나카타 :
힘으로…?

셰올 :
아니면....그녀가 나누어 주었을지도.

그저 무기질 무기였던 나에게--조금씩, 사람의 마음의 조각을.

나카타 :
…그런 건 비과학적이야.

셰올 :
뭐, 그런 자신의 변화를 알아차린 순간, 박살당했습니다만~♪

나카타 :
그건… 자업자득이잖아.당신은 그만큼의 일을...그...했으니...

셰올 :
네, 정말요.

나카타 :
어? 그럼 지금 모습이 된 것도 그때?

셰올 :
아니요, 이것은 눈을 뜬 후 조금 노력해서 변형되었어요♪

나카타 :
열심히 변형할 수 있을거야!

셰올 :
왜냐면 원래 모습 그대로는 겁을 먹게 되고...

나카타 :
너는 조상님을 원망하지 않니?

셰올 :
으흐흐~ 설마♪ 왜냐면 그사람덕분에......나는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가질 수 있었다.

<[AC0D0D] 사룡장[FFFF]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고, 쇼핑하고, 수다를 떨고……

나카타 :
…다른 것은 몰라도 싸우는 것은 옛날부터 쭉 해 온 것이 아닌가?

셰올 :
그건 아니죠! 그야 이전의 저는 무기질적인 망나니였습니다만…!

하지만 네실리아씨와 만나서--저에게 있어서의<[AC0D0D]싸움[FFFFFF]>은, 의미를 많이 바꾸었습니다.

싸움이란 마음의 접촉입니다.아프게 하거나 아플 때마다 오싹오싹~하지 않나요?

아......우리....지금 굉장히 [살:사랑]하고 있어~라고 ♪

나카타 :
조상님 때문에 나섬룡의 성벽이 일그러져 버렸다……

셰올 :
....그래서 저는 <[AC0D0D] 사룡장 [FFFF] >에서의 나날들이 정말 즐겁습니다.

나카타 :
그렇다면 왜, 아까 울고 있었어?

셰올 :
하루하루가 이렇게 따뜻해서, 뿌듯하기 때문에--

이 세계에는 이제 -- 저 사람은 없구나 하고.그렇게 실감이 나서.

나카타 :
왠지 미망인 같아.

셰올 :
미, 과부라니…!그, 그렇게 놀리지 말아요...으으으~...

나카타 :
별로 놀리지 않았어...

그런데 왜 그런 말을 했어?

셰올 :
망쳐서 갖고 싶어요.

이번에야말로. 나보다 더 강한 누군가에게--완전히.

나카타 :
단지 일상을 보내고 싶은 것 뿐이라면…『멸망시켜 달라』는 말은 보통 나오지 않아요.

셰올 :
……나는 스스로 나를 망칠 수 없다구요.그런 제한이 걸려 있어서.

나카타 :
하, 말이 안 맞아!어떻게 그것이 저런 파멸 소망으로 이어지는 거야…?

셰올 :
원래 저는 하자품이거든요?조물주의 쇠사슬을 잡아당겨 파괴의 극치를 다한 악사룡씨.

나카타 :
그래서, 하지만 지금은 적어도 전혀 평범하고...

셰올 :
……그래도, 무엇이 계기가 되어 다시 원래의 자신이 되어 버릴지, 저 자신도 모릅니다.

나는 이제 그 시절의 나에게 절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세상에♪ 자, 차가워졌고 오늘 밤은 벌써--

나카타 :
그렇다면.

그렇다면…나는 여기에 맹세한다.당신은--

관리인은 꼭 내 손으로 처형한대.

악역한 당신을 토하는 것이야말로 내 혈맥과 무기에 물려받은 일족의 비원.연이은 정의--

그 책무를--다른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다!!

셰올 :
...으흐흐 ♪ 그럼 아직 당분간은 한 지붕 아래 ....네요 ♪

:
11

그리고, 나카타의 입주로부터 며칠이 지나서--

셰올 :
네, 얘들아~ 토스트 탔어요.~♪

듀이 :
나카타는 버터만 있으면 되지?

나카타 :
으, 응. 고마워...

클라이브:
나카타(ナットタ), 오늘도 같이 올래?마물 토벌 의뢰인데……

나카타 :
음..가고싶은데..오늘 아르바이트하는날이라서..

베아트리스:
케밥집인가?이제 적응했어?

셰올 :
하아…역시 나카타가 아르바이트라니 걱정이네요…와, 나도 도와주러…!

클라이브:
....관리인, 요전에도 몰래 아르바이트하는 곳에 침입해서 막 붙박이 안건이 된거지?

나카타 :
안건이라고 하지마!!

셰올 :
맞아요, 아까 회람판에서 돌아왔는데……

요즘 이 섬에서 로브 입은 수상한 사람이 서성거리고 있다고 하니 모두 조심하세요?

린데 :
흠, 시끄러워.

클라이브:
안심해줘, 만약에 들어와도 내가 쫓아낼게.

베아트리스:
관리인이 있으면 나갈 차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린데 :
아, 그러고 보니 관리자님.요즘 비가 많이 새는데...

셰올 :
어머 어머 죄송해요… 오늘 수리해버리네요!

잭 :
그럼 나도 도와줄게.받았던 의뢰 취소가 되어버려서.

나카타 :
휴......아르바이트할 시간이 아직 좀 남았네...

(…왠지 최근, 방의 질서가 조금 흐트러져 있는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지도 않는다)

(집이 그렇게 되기 전에는 메이드가 해주었고, 요즘 길드의 의뢰나 아르바이트로 바빴기 때문에)

……뭐랄까.누가 볼 수 있는 게 아닌 걸.

(……? 아, 그러고 보니 지붕 수리한다고 하던가?)

셰올 :
와 역시 잭군 못박는거 잘하시네요.~♪

잭 :
그렇지? 다치가 목수해서.

셰올 :
으흐흐~♪그럼 나도......에잇!!

나카타 :
어, 어, 잠깐……

이야~악!?!?

잭 :
하하하, 관리자님 너무 힘줘!

나카타 :
아, 아, 아, 아, 아, 아...

셰올 :
미안해요, 깜짝 놀래켜버려서...라고--

나카타 :
치,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이건 아니야~~~~~~!!

셰올 :
어머? 어머 어머나.... 그러고보니 나카타 요즘 바빠보였군요.

잭 :
하하하, 나카타는 의외로 촌스럽구나!

나카타 :
쿠...미,미,미,보네~

셰올 :
아니요,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지키는 것도 관리인의 일입니다.정리는 맡겨주세요♪

와 쓰레기통이 넘쳐버려서... 벗은 양말도 세탁을 맡기지 않으면 안되잖아요!

아, 이런 귀여운 옷도 가지고 있었군요!이번에 입은 모습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

나카타 :
자, 이, 됐어!내가 알아서 할게!!

셰올 :
........이책은......?................와, 우와......이런세계가있군요.....

나카타 :
가, 맘대로 보지마..................................이,이,죽여...~~……

잭 :
……오, 관리인님.슬슬 그만두는 게 좋겠어~

나카타 :
으, 으으으으으으으으으......................라니 치욕이야......!

랄까, 관리인의 바보~!!! 이런 가출해버릴거야~!!!

셰올 :
도, 돌아와 주세요~!!오늘 햄버그의 날인데~!!

그럼 오늘밤도 다같이 잘 먹겠습니다♪

일동 :
잘 먹겠습니다!!

나카타 :
…잘 먹겠습니다……

잭 :
어서 와!결국 돌아왔구나.

나카타 :
햄버그를 인질로 잡다니 비열하기 짝이 없어...!!

셰올 :
어서오세요♪ 제것도 나눠드릴게요. 네, 아~~응♪

나카타 :
앗……맛있겠다…하지만 나의……일족의 자랑이…!

베아트리스:
무슨 갈등이야 그게……

:
12

잭 :
베아트리스, 나카타! 그쪽으로 갔어!

클라이브:
지금이다!! 둘다 가!!

거대한 마물 :
궈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나카타 & 베아트리스 :
죄과를 쳐라--루이젯토!!!상승의 검은 백성을 위하여-!!!

클라이브&작 :
좋아요!!

베아트리스:
야, 해냈어! 해냈네. 나코타!!이겼다~!!

나카타 :
으, 응...!! 제대로 쓰러뜨렸다...

클라이브:
저 거물을… 둘 다 대단하잖아.

베아트리스:
고마워요! 하지만 클라이브씨들이 많이 약하게 해주었고...

잭 :
그럼 팀 승리네!이것으로 의뢰완료다!!

클라이브:
그 무기, 전보다 상당히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닌가?

잭 :
여기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더 어색했을 때는.

나카타 :
응…하지만, 전혀 아직 멀었어.루이제트의 힘은 이런 것이 아니야...

베아트리스:
그래?

나카타 :
왜냐하면 할머니는 좀더 잘 다루셨거든.... 루이제트뿐만 아니라 다른<[AC0D0D]처형무기[FFFFFF]>도 전부......

잭 :
나카타 할머니는 어떤 분이었어?

나카타의 할머니 :
오늘 연습은 여기까지야.자, 같이 간식 먹자.

나카타 :
할머니가 주신 부키... 전혀 사용할 수 없다...

나카타의 할머니 :
호호.그럼 당연하지.

이<[AC0D0D]처형무기[FFFF]>는 옛날 옛적 조상님이 나쁜 사룡을 물리치기 위해 휘둘렀다--그것은 대단한 무기야.

나카타 :
....언제쯤이면 할머니나 선생님처럼 끙끙 앓을 수 있어?

나카타의 할머니 :
<[AC0D0D]처형무기[FFFF]>는 말야, 담당자의 <[AC0D0D]악을 미워하는 의지[FFFFFF]>를 양식으로 삼아야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는 거야.

나카타 :
악......싫어?

나카타의 할머니 :
언젠가, 나오코 자신이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AC0D0D] 뭔가 [FFFFFF]>와 대치했을 때--

이 무기는 분명 나카에게 힘이 될 거야.

나카타 :
그럼 내일은 아직 무리야?

나카타의 할머니 :
어렵지.

나카타 :
앗, 넘어뜨려!

나카타의 할머니 :
말하면 된다는 게 아니니까.

나카타 :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곤란한 사람들을 위해서 검을 휘두르고, 싸워--

일족의 …… 나의 자랑이자 동경이었다.

그러니까 나도…열심히 해야지.좀 더...!!

잭 :
그 <[AC0D0D]처형무기[FFFF]>는 나카타의 악을 미워하는 마음에 반응해서 강해지는 무기야.

그렇다면 사람들이 많이 습격했던 지금의 마물 상대라면 그 조건은 딱 맞았겠지?

나카타 :
....응. 나쁜 놈이라고....처형해야겠다고 강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왜 이 무기는...나에게 응해주지 않는 걸까...

베아트리스:
나 말이야, 어떤 사람을 동경해서 정의의 편에…<[AC0D0D] 레이디 로젠[FFFF]>이 되었어.

하지만 진짜 <[AC0D0D]악 [FFFF]>과 처음 대치했을 때, 무엇보다도 우선…<[AC0D0D]공포 [FFFFFF]>가 나를 지배했어.

그래도 마지막엔 싸울 수 있었어.동료가 있어준것도 그렇지만--

의무라든가 동경을 초월한 <[AC0D0D] 분노[FFFFFF]>를 처음으로 품을 수 있었으니까.

나카타 :
분노……

베아트리스:
나도, 잘 말할 수 없지만……

악을 미워하는 <[AC0D0D]정의 [FFFFFF]>의 마음이란 이치나 의무감이 아니라고 생각했어.

클라이브:
……아이고, 그러네.

신념이란, 많은 싸움이나 만남을 통해서……자신 안에서 의미를 찾고, 마음에 새기는 것이다.

그러니 안심해라.조급할 거 없어!

잭 :
클라이브 공주도 신념인가?

클라이브:
당연하다!!나는 영혼 속에서 공주가 좋아!!!

셰올 :
아, 모두들 어서오세요~♪ 저녁식사 다했어요.~♪

베아트리스 :
있잖아, 관리인! 오늘 말이야, 나카타들과 굉장히 강한 마물을 쓰러뜨렸어!

셰올 :
....어? 정말요, 나카타씨?

나카타 :
...뭐, 뭐...응. 일단...

셰올 :
……흠. 그렇군요......오~......

클라이브:
관리인?뭔가 얼굴, 무섭지 않은가…?

셰올 :
당신은 반드시 내가 쓰러뜨릴거라고 말한 버릇에 다른 강한 마물씨와 사이좋게 싸우고 있었어...

나카타 :
왜 화내는거야...?

셰올 :
아니요, 별로 화나지 않았는데요?흠 이런 생각만 했을 뿐이에요.

나카타 :
오 화났잖아...!! 의미는 모르겠지만!!

셰올 :
……이제 됐습니다.바람둥이 거짓말쟁이마물떼기.

잭 :
무슨 감정이야, 저거.

베아트리스:
관리인은 의외로......

클라이브:
질투심이 많다…인가?

나카타 :
뭐, 뭐야~!!

:
후편으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