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드림 처음 하기 시작했을때 LG패드로 했었는데 프레임이 심각해서 그냥 보이는 대로 치면 싱크가 전혀 안 맞았음. 판정 조절을 해도 마찬가지였고. 애초에 노트가 날아오는게 끊기면서 날아오는 것처럼 보여서 판정이 문제가 아니였음. 이게 어느정도냐면 속도를 10.3 이상으로 하면 가끔 노트가 아예 안보였는데도 미스가 나서 10.2에다 맞추고 했음.


 라이브 연출하고 해상도를 낮춘다는 해결책을 생각하기 전에 내가 했던 미친짓이 하나 있는데 노래소리를 듣고 채보를 대강 예측한 다음 싱크도 노래소리에 맞춰서 치는거였음.


 채보를 예측한다는게 진짜 가능한가? 싶지만 끊기면서 내려오는 채보를 악보를 보듯이 눈으로 대강 파악하고 노래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다음 노트 생기는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는 식의 예측임. 분명 노트가 판정선에 걸치지 않는거 같이 보여도 노래소리에 맞춰서 떨어지니까 소리에 집중하면 맞음.


 처음엔 잘 안 됐지만 점점 이 방법에 적응이 되고 옵션에서 스테이지 연출, 멤버 컷인, 피버 연출, 스킬 효과 표시를 전부 끄고 원활하게 게임하기 전에 쵸마마 익스 정도까지 풀콤했다(25렙 상위).


 지금은 갤럭시 폰으로 렉없이 엄지플레이 하는중.



채보 예측해서 치는건 개짓거리니까 리겜할때 진짜 심각하게 렉걸리면 폰 바꾸든지 라이브 연출을 끄던가 해상도를 낮음으로 설정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