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성적을 잘 내는 팀 혹은 평가 자체가 괜찮은 감독이라도 투교로 욕먹는 일이 많음. 근데 아무리 제3자의 시각이 정확할 때가 있다지만 단순 연투나 이미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는 걸 감코진이 모를 리가 없잖슴 아무리 그 사람들이 무능하더라도

그렇다면 왜 팬들한테 됵먹을 정도인 투교가 계속해서 나오는가?

당장 떠오르는 건 그 날의 컨디션
경기 전에 컨디션을 보니 A 선수는 공이 좋고 B 선수는 평소보다 공이 훨씬 별로여서 팬들이 보기엔 A를 올려야 할 것 같은데 B가 올라왔다

또는 몸풀기용 불펜 피칭에 의한 휴식
2연투를 했던 투수가 전날 3연투도 염두에 두고 불펜에서 몸을 풀 정도만큼 던졌다면, 하루 쉬었으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팬들과 달리 실제로는 등판시킬 수 없다고 판단

이 정도 생각나는데 이유가 될만한 게 뭐가 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