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 유망주빠들로 가득한 꼴로라도에서 데뷔 시즌이 마무리되었다. 팀은 당연히 가을 근처도 못 갔고, 내셔널 리그 최하위에 처박히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이 병신팀, 구체적으로는 또 어떨까?



승률 4할도 못 찍고 100패를 기어이 찍은 꼴로라도, 그것만도 못한 병신턴만이 내셔널 리그 유이의 3할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오늘도 그녀는 이 병신 산동네에서 탈출을 꿈꾼다.


시즌을 마치며 첫 메이저 데뷔, 꿈의 리그에서 처음 걸음을 내딛은 지은 리의 성적을 알아보자.


*굵은 글씨는 팀내 1위


타자


72경기, 299타석, 125안타, 30 2루타, 1 3루타, 18볼넷, 33홈런, 79타점, 60득점, WAR 6.1


타율 .418, 출루율 .457, 장타율 .856, OPS 1.313


이렇게 쳐도 못이기더라. 한달간 몰아친걸로 뻥튀기 한거라 다음 시즌에 존나 당연하다는듯 꼴아박을땐 이기는 경기도 없을듯.


근데 유망주에게 홈런이랑 타점을 따이는건 쿠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쓰는 새끼들이 할 짓인가 싶기도 하고.


투수


15경기, 6승, 5패, 124 탈삼진, 6볼넷, 88이닝, ERA 2.35, WHIP 0.67, K/9 12.68, B/9 0.61, 승률 .545, 피홈런 8회, 퀄리티 스타트 6회, 완봉 1회, WAR 3.5


타자는 좀 압도적인데, 투수는 쿠어스 필드에서 하패 꽂고 볼넷이고 뭐고 삼진 잡을때까지 타자랑 승부하는 미친년 컨셉이라 이닝을 좀 많이 못 먹었다. 대략 경기당 5.2이닝 정도.


반쪽짜리 기록이라 무의미하긴 하지만, 팀내 유일 승패마진 상수 투수다. 병신 같은 팀을 꼭 떠나야한다는 이유중 하나가 되어준다.


쓰다보니 알았는데 이 병신팀 유망주에게 전쟁을 투타 양쪽으로 개같이 닦였다. 진짜 이 새끼들 야구를 하긴 하는거임?






아무튼, 다사다난 했지만 나름 압도적인 성적으로 지은 리 양은 당당하게 8월의 투수와 신인상, 그리고 MLB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ERA 4.75, 15승 투수 야마모토를 탄압하고 얻어낸 성과다.


의외로 꼴로라도 유망주가 한명 더 있는데, 본인은 납득할 수 없다. 저 개새끼가 하늘로 쏜 땅볼만 내 기억상 수십개다. 저 새끼가 유격수만 안봐줬어도 내가 이닝을 하나는 더 먹었을거다.



당장 이 좆같은 곳에서 꺼내주지 않겠다면 총기 난사를 하겠다고 스카우터에게 고발하며 재계약까지 마치고 지은 리 양의 데뷔 시즌은 막을 내린다.


꼭 해체하라 돌대가리 병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