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망상임

대충 10년 하고도 몇 년 내에

평화 흡수 통일이든 전쟁이든 어쨌든 통일은 저질렀고 악착같이 정세 안정적으로 만들고 

경제적인 수준도 대도시 위주로는 적당히 남한이랑 비교해도 그래도 봐줄만 할 정도로 인프라가 잡혔다고 한다면


이북 지역도 자기네들도 스포츠한다고 그러지 않을까

축구는 뭐 말할 것도 없고 야구도 좀 달아오르는 거임


평양 쪽에 팀 하나 생기고 나머지는 또 나름 대도시가 개성, 함흥, 라진, 남포 이 정도 일텐데

솔직히 라진은 넘 멀고 남포는 평양이랑 넘 가까워서 함흥 정도 예상함


이런 니즈가 생기니까 한창 전쟁아니면 통일 특수로 몸 불려가던 기업들이 또 눈독을 들이고

이북지역 땅사고 건물 지어야한다, 물건 팔아야한다면서 

건설, 식품 대기업이 모기업한다고 해가지고 난리나고

그렇게 시작하지 않을까


기존 크보팬들의 극렬한 반대 엄청 예상되고 

정치, 문화권에서는 북쪽도 스포츠 문화 누릴 자유가 있다

시발 여건부터 만들어야지 뭔 짓거리야 이러면서 치고박고


갑자기 12팀 체제 준비하라니까 그냥 리그를 반으로 나눌까 고민되는 사무국 

이동거리 계산, 경기장 건설, 팬들의 수와 예상 수익 계산, 여론과의 싸움과 치열하게 다툰 끝에 결국


사상 초유의 KBO 12팀 체제가 발촉되는 거임


신생 팀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한동안은 하위권에서 두들겨 맞아도 

완전 블루 오션인 지방 팀 특성상 팬층 어느 정도 잡아갈 것이고  

어쩌다가 가을 야구 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안정되어가지 않을까


그리고 커뮤니티쪽에서는 더 수준이 돌아버린 지역드립들이 나돌겠지 어우씨


망상 재미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