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야구못해서 오도봉고태운다 이런게 아니고 진지하게 한 2년정도 준비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어차피 여름 지나고는 상무에서 추재현 오고 내년에는 조세진도 팀 복귀해서 외뎁 더 좋아지고 지금 김민석 툴로는 얘들이랑 경쟁안됨

당장 추재현만 해도 타격에선 어차피 비슷한 개눈깔에 갭파워 ㅄ이라 쳐도 수비에서 게임 매번 안터트릴 정도는 되고 어깨는 투수시킬정도로 좋음


솔직히 현 상태에서 나오는건 외뎁이 얇아서지 잘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함. 당장 지금도 전준우 장두성 2명 잘려서 올라온거고 올라왔을 때 인상깊은 플레이도 없음

비슷한 상태인 신용수는 자기랑 다르게 10라따리인데도 수비에서 훨씬 나은 모습 보여주고 임팩트 남겨서 제3 우타외야나 대수비 옵션으로 눈도장 찍고있는데 솔직히 이번 콜업때 모습은 수비에서부터 준비가 안된 느낌이 심했음 타구판단 송구 플레이 연결 다 구렸어

빠따에서야 그나마 맞추는 재능이 있어서 똑딱질로 도움을 조금 줄 수는 있는데 딱히 폭발적이지도 않음. 그리 위협적인 주자도 아니고


지금 폼 올리는 나승엽 고승민 다 미필때 치즈스틱이었던 새끼들 군대가서 몸 제대로 만들었고, 복귀해서 다른 걱정 없이 진득하게 어떻게든 잘해볼려 하는 모습 지속적으로 눈에 보이는 데에서나마 보여주는데 얘는 몸도 머리도 준비가 안된거같음

지금이야 부상자도 많고 해서 무리가 있는데 상무 있던 외야자원들 복귀할때쯤 되면 조용히 군대가서 몸도 만들고 야구 뛰는거에 대해서 생각도 좀 많이 해봤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