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를 선언한 현역 프로 선수 3명의 연천 미라클 행이 확정되었다.
FA를 선언했으나 오퍼를 받지 못해, 혹은 만족할만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미계약 상태로 남은 이른바 'FA미아' 선수들을 받아준 것이다. 연천으로 발길을 돌린 선수들은 내야수 허경민(두산), 하주석(한화), 투수 최원태(LG) 이상 3명이다.
연천 김인식 감독은 "실력좋은 현역 선수들을 영입하게되어 기쁘다. 독립 리그에서 뛰고있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며 기쁜 심경을 밝히는 한편, "다만 원 소속팀에서 워크에식 등의 문제점을 가진 선수들이다. 통제가 안되면 죄다 김성근 감독님한테 보내겠다." 라며 걱정과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