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X=꼴리건 기자] 24시즌 음주투구, 불륜과 가정폭력 논란으로 인해 최악의 성적을 내었던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나균안(26)이 10월 39일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번 시즌은 완전히 잊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통해 많은 롯데 자이언츠의 팬들이 그가 23시즌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나, 다음날 올라온 훈련 영상으로 인해 모두가 당황하였다.

그 이유는 바로 나균안이 마운드가 아닌, 홈플레이트에 앉아 공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훈련 영상의 댓글창은 "다시 2군에 박혀서 조용히 방출당할 셈이냐" "정보근보다 경쟁력 없으면 그냥 연천에서 지시완이랑 뛰어라" 라고 하는 등 부정적인 분위기를 띄는 댓글과, "짜피 더그아웃에 짜져있을테니 술쳐먹고 뛰어도 별 차이 없겠네" 등의 긍정적인 댓글이 섞여 난장판이 되었고, 결국 오늘 오전 댓글창은 닫히게 되었다.


 다시 투수에서 포수 전향을 하게 된 나균안의 야구 인생은 어떻게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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