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닝이터형 불펜투수임

고퀄리티의 피칭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이닝은 꾸역꾸역이라도 먹어줘서

불펜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 주는 역할

보통 이런 유형의 투수는 선발로 키우기 때문에

불펜투수 중에서 비슷한 유형 찾기는 힘듬

과거 투수들 소환해도 정현욱 송유석 정도?

이닝이터형 투수는 당연히 선발투수 중에 많은데

엘지 출신 중에서는 소사가 대표적임

엘지팬이라면 소사의 가치가 평자나 휩이 아니라는거 알거임

또 소사가 이닝 많이 먹는다고 퍼질거라는 걱정도 안할거고

부상이나 노쇠화면 또 몰라도..

장현식도 동일한 케이스라고 생각함

다만 장현식은 불펜투수기 때문에

선발처럼 책임이닝 마치고 내려오기보단

강판될때쯤이면 필연적으로 장작을 많이 쌓고 내려오는 타입인데

이 장작을 잘 치워주는 불펜투수랑 궁합이 잘 맞음

기아에서는 전상현이 그 역할을 해줬고

그래서 장현식이 필승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엘지에서는 누가 그런 역할 해줄 수 있는지는

엘지팬이 아니라서 잘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