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입대해서 같은 해 기아 타이거즈로 온 장현식의 마당쇠 피칭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했고, 그의 홀드왕 시즌에 감탄하면서 군 생활 버텨왔다
타이거즈 역대 최강 불펜 JJJ라인 선봉으로 서서 언제나 팀의 승리를 지켜준 든든한 장현식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던 때가 있었지만 그래도 언제 그랬냐는 듯 마운드에 복귀해서 묵직한 직구를 뿌리던 그가 있었기에
타이거즈는 암흑기를 극복하고 마침내 24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자기가 한 말은 반드시 지키는 이 시대의 진정한 상남자, 마당쇠 그 자체
다치지 말고 LG에서도 언제나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길
덕분에 많이 즐거웠다
근데 우리랑 할 때는 좀 살살 던져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