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X=조돌푼 기자] LG 투수 최원태가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해 수능 최저 조건을 맞춘것으로 밝혀졌다.
25시즌을 앞두고 FA선언을 통해 자유 계약 신분이 된 최원태. 젊은 토종 선발이라는 이점이 있음에도 최근 2년간의 부진과 포스트시즌에 약한 모습으로 대부분의 구단이 외면하고 있다. LG 이적 후 먹튀에 가까운 행보로 인해 원 소속팀 LG마저 등을 돌렸다.
그러나 최원태에겐 플랜B가 있었다. 최원태의 에이전트 관계자에 따르면, 최원태는 지난 9월, 수시 1차 접수 기간에 수시 원서 6장을 접수했다고 한다. 6장 모두 논술 전형이었으며, 모두 최저가 있는 전형이었다.
그리고 지난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최원태는 가채점 결과 국어 3등급, 영어 2등급, 사회문화 2등급으로 본인의 수능 최저인 2합 5, 3합 7을 모두 맞춘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전트 관계자는 "선수가 직접 OMR을 들고 와 채점을 했다. 점수가 잘 나오니 채점을 하면 할수록 표정이 밝아지더라. 우리도 선수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원태는 오는 16일 건국대를 시작으로 자신이 지원한 대학 논술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OSEX | 조돌푼 기자
수능은 망치는게 아니라 일부러 못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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