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전향하기 전 인터뷰하는 최원태 (사진 OSEX 허구연 기자)
[OSEX=임경완 작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 루머가 있던 LG 트윈스 최원태가 오늘 계약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적하는 팀은 삼성 라이온즈가 아니라 축구팀 대구 FC 였다. 야구선수가 축구단으로 이적하는 초유의 사태, 이게 어찌된 일일까?
원인은 이번에도 계약서 실수였다. 하필 길을 잘못들어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터가 아니라 대구 FC 스카우터가 있던 카페에 들어온 최원태는 그대로 자리에 앉아 계약서를 읽지도 않고 사인을 해버렸다. 본래 세징야와 15년 1억 계약을 위해 준비해두고 있었던 대구 FC의 계획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최원태 선수는 2025시즌 부터 대구 FC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징야의 빈 자리를 채울 것이다.
한편 LG 트윈스는 보상선수로 최원태의 스틸로 인해 붕 떠 버린 세징야(34)를 지명했다. 차명석 단장은 "세징야는 키가 큰 편이 아니지만 좋은 투수 자원"이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아직 최원태 측의 공식 발표는 없다.
ㅣOSEX 임경완 작가
야구만큼 위대한 작사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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