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회차 모음
11승 21패를 거두며 9위로 추락한 롯데. 슬슬 채널 여론이 험악해지는 것이 느껴지고 있다.
본격적인 시작 이전에, 방출 휴지통에서 쓸 만한 선수 NC 최정원을 주워 왔다. 이호연을 대신하는 내야 메인 백업임과 동시에 타격감이 꼴아박고 있는 박승욱과 주전 자리를 경쟁시키는 중이다.
5월 첫 시리즈인 키움전은 모처럼 타선이 터지면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냉정하게 지금 키움 상태는 못 이기면 안되는 수준이기에 이걸로 방심하기는 좀 이르고...
삼성전을 치르기 이전, 소소한 타선 변동을 줬다. 타격감이 올라온 박승욱을 6번 타자에 전진배치했다. 하위 타선 성적은 진짜 숨이 턱턱 막힌다 막혀
그리고, 드디어 김상수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솔직히 불펜은 은근 잘 돌아가고 있어서 없는 게 체감되진 않았음...
2군에서 1주 정도 정비기간을 주고 올리도록 하겠다
[2군 등록] 김상수
삼성전은 반즈의 깜짝 호투로 간신히 스윕만은 면했다.
치울 준비하던 반즈는 갑자기 부활하고 대체제가 없는 팩동만 죽어라 꼴아박고 있다. 진짜 박세웅 얘는 뭘 하고 있는 건지 감도 안 잡힌다
5월 2주차. 불펜을 다시 변경했다. 가비지를 잘 챙겨주던 두 추격조를 일단 말소시키고
기존 전력이자 부활이 절실한 구승민과 김상수를 콜업했다. 특히 구승민은 연봉도 연봉이고 스탯도 상위권이라 진짜 저런 식으로 해버리면 견적이 안 나와서 무조건 부활해줘야 한다.
[등록] 구승민, 김상수
[말소] 임준섭, 정성종
오랜만에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다. 3연전 동안 고작 8점만 내주면서 간만에 투수들이 제대로 호투를 펼쳤다. 특히나 3승 1패 평자 3.29로 사실상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 나균안이 매우 고마운 상황이다.
그리고 이 새끼는 진짜 더 이상 못 참겠다
금요일 LG전에서 어김없이 똥 싸면 즉시 상동에 보내기로 했다. 즉 처형대 경기다. 어디 얼마나 못하나 보자
씹새끼가 진작 좀 잘하지... 처형식 준비를 다 해놓으니 뜬금없이 7이닝 무실점 퀄스플을 조져버렸다. 이 와중에 0.1이닝 6실점한 최준용 이 시발련은 또 뭐지?
잠시 타선 변경. 타격감이 떨어진 윤동희를 백업으로 치우고 정훈을 복귀시켰다. 2번 박승욱과 4번 전준우의 성적이 영 아니지만 타선 상태가 워낙 헬이라 이 악물고 써야 하는 상황이...
박세웅이 처형을 피해가니 다른 놈이 냅다 단두대에 목을 들이밀어 온다. 첫 외국인 선수 영입이 생길 것 같다.
4이닝 10피안타 5실점. 세부지표도 싸그리 박살난 용병에게 더 이상의 시간은 없다. 반즈와의 동행은 안녕이다.
자유계약 시장을 살펴보았다. 좋은 투수들이 꽤 많다. 위쪽 라인은 남은 돈 8억으로 사기엔 가격이 비싸 포기하고, 아래에서 가성비 매물을 찾던 중에...
이 녀석을 발견했다. 고작 25만 불.
심지어 4피치에 스탯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스태미나가 조금 모자라지만 체력 35가 160이닝 먹는 좆망겜 모팁25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이 와중에 시즌 첫 무승부
마무리 최준용의 불질 탓에 불펜도 조금 변경했다. 김원중을 마무리로 복귀시키고 진해수가 메인 셋업을 맡는다. 필승조는 장현식 김진욱 최준용 정도이다. 구승민은 언제쯤 성적을 회복하는 거지?
그리고 아무리 백업이라지만, 손성빈과 최정원이 너무 정신을 못 차려 말소시키고...
이호연과 정보근을 새로운 백업으로 편성했다.
[등록] 이호연, 정보근
[말소] 손성빈, 최정원
그리고 3일 만에 하워드가 싸인을 했다. 부디 망가진 선발진의 에이스로 발돋움해주기를 바라본다.
안녕 반즈
2024 KBO리그의 2호 퇴출 용병이 되었음
1호는 더거. 이쪽은 너무 빨리 사라져서인지 아예 시작부터 앤더슨으로 교체돼있는
윌커슨은 퀄스플 패전으로 류크라이를 소환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이 녀석의 2번째 처형대다. 퀄스 못하는 순간 즉시 2군으로 치워버리고 지켜볼 것이다.
처형대 타이틀만 내걸면 아주 미친 호투를 하고 자빠진 팩동. 6.1이닝 1실점으로 당당하게 호투... 오늘도 수명이 1경기 더 연장된 박세웅이다.
그리고 한동희의 옵스가 0.5 밑으로 추락한 관계로... 똑딱이라도 가능한 최정원을 올려 3루를 잠시 맡기기로 했다.
[등록] 최정원
[말소] 한동희
애초에 선발야구를 구상하긴 했다만 타선이 이따위로 꼴아박아 버리면 얘기가 다르다. 이정훈의 성적 하락은 예견된 일이었다만... 노진혁 정훈 전준우 저것들은 대체 뭐하는 걸까
(하필) 두산에게 일단 위닝을 거두며 한숨 돌렸다. 근데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스윕이 한 번도 없다. 분명히 피스윕은 존나게 당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팀이 망해가니 뭔가 하기는 해야 하는데 트레이드를 하자니 연봉 비싼 FA들이랑 팔면 안되는 유망주가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받아올 놈도 마땅찮아서 참 갑갑하다. 폐지는 더 주울 자원이 없고 2군 타자들은 딱 2군이라 올리기도 보내기도 애매하고...
주중 시리즈, 기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팩동은 2차전에서 또다시 호투하면서 수명을 늘렸다. 슬슬 처형대는 꺼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기다리길 잘했음
이번 시즌 첫 동률시리즈. 똥을 오지게 싸던 하워드가 처음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드디어 복귀한 유강남....
2군에서 1주일 정도의 정비기간을 준 후 6월부터 복귀시킬 계획이다.
5월의 마지막 시리즈는 한화에게 무난한 루징으로 마무리하며 이번 달이 끝났다. 슬슬 승률 4할대가 그리워지고 있다.
5월 결산: 11승 2무 14패 승률 0.440
종합: 22승 2무 35패 승률 0.386
순위: 9위
승차: 11
여전히 키움이 압도적인 탱킹을 시전하는 가운데, 우리의 롯데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8위 두산과 무려 5게임차로 아직 5월인데 벌써 9~10위가 그들만의 리그가 될 위기에 처했다. 여전히 안 풀리지만 망한 타선에 비해 투수진이 비교적 향호한 상황이 되었다.
위에서는 kt - 한화 - LG - SSG - 삼성 - KIA가 고작 2.5게임차를 다투며 1위 각축전을 벌인다. 그 뒤를 NC가 따르는 형국이다.
타선. 이정훈의 불빠따가 결국 식었다. 그래도 고승민의 출루는 건재하고 레이예스가 그나마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전준우도 노진혁도 박승욱도 싸그리 꼴아버리며 윤동희가 4번타자를 치고, 최정원이 5번 타자인 미쳐버린 라인업이 완성됐다. 심지어 6번은 김민석이다.
복귀할 유강남이 변수를 좀 만들어주길 바래본다...
선발진에선 윌커슨이 미친 호투를 하며 에이스의 역할을 해주고 있고, 나균안이 안정적으로 던져주고 있다.
박세웅은 여전히 처참한 성적이지만 최근 연일 호투하며 부진을 벗어난 모양새.
반즈를 방출하고 영입한 신용병 하워드는... 스탯에 비해 아직 별로지만 고작 3경기이니 앞으로를 기대해본다.
5선발 전미르는 썩 좋지 않지만 한돈보다 훨씬 낫기에... 경험치도 먹일 겸 계속해서 써도 될 것 같다.
올해 그나마 가장 강력한 이곳 불펜진이다. 김원중의 평자가 영 아니지만 1인분은 하는... 건가? 그리고 진해수는 회춘을 했는지 미친 평자를 찍어내고 있다.
장현식은 많이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나름 1인분을 해주는 모양새이고, 김진욱과 최준용이 여전히 성적이 좋다. 김상수와 구승민은... 상동 기차표를 끊어두는 게 편할 듯하다.
이승민과 김도규도 롱릴리프로 계속해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저 둘을 치우고 나면 이제 미들로 가도 무리없을 듯해 보인다.
종합적으로 반등이긴 한데... 체감되진 않는다. 다음 달 상황을 어느 정도 보다가, 힘들다 싶으면 맛있는 내년 드랩을 위해 제대로 탱킹으로 돌아설 생각이다.
포시는 가고 싶은데... 벌써 승차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