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순에 회사 지방발령 나서 연고도 없는 강원도로 오게 됨

2주전에 동네 모자전거 대리점에서 로드용 하나 구매함

주말에 동해안 자전거길 새자전거로 뛰고 옴(4/6 130km)

집에 돌아와서 보니까 스포크텐션에 문제가 생겼는지 체중이 실리면 뒷바퀴에서 삐그덕 소리가 남

※자전거 도로 상태가 안 좋기는 했음. 특히 고성쪽

그래서 바로 샵에 예약 없이 방문(4/10)하고 자전거 맡기고 3시간뒤 다시 방문함

(애초에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은 아님)

근데 내 거는 손도 안 대고 내 뒤에 온 사람들은 가게에서 죽치고 기다리니까 그 사람들 것만 해주었더라고

생각해보면 나는 외지인이고 다른 사람들은 다 수십년 얼굴 알던 동네사람이라서 먼저 해준 거 같기도 하고...

솔직히 화났지만 이 대리점이랑 관계 틀어지면 서울 본사까지 가야해서 참았다

샵주인 왈 월요일(4/15) 오전이 한가하니까 그 때 다시 방문해주면 안 되겠냐 그래서 알겠다 그러고 반차까지 써가면서 갈 생각인데...

아 다시 생각해보니까 화나네

이런 게 시골 텃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