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웠던 봄의 향기가 바람타고 흘러 나에게로 온다. 봄이 되면 화산의 고목에서 만개한 매화 잎들의 향기가 나를 반기어 준다. 눈을 뜨자 사무치도록 그립고 익숙한 화산이 청명을 반기어 주었다. 

-쾅

"사형! 오늘 청문사형이 중요한 일이 있으니 아침까지 처소에 오라고 한거 잊으셨어요?"

문을 열고 바락바락 소리를지르는 청진을 보며 청명은 답했다. 


"어, 어어, 가야지. 까먹었네"


왼팔 부근을 문지르는 청명을 보고 청진이 물었다.


"사형, 왼팔 불편해요? 왜 자꾸 문질러요?"


"어? 내가 그랬나? 그냥 찌뿌등해서 그랬나봐"


"...사형 어디 아픈거 숨기고 있으면 의약당에 한달간 처박힐 줄 알아요"


-


로 시작하는 청명이가 구화산 꿈꾸다가 청문이 청명아. 너는 지금 꿈을 꾸고 있단다 라고 하든가 뭐시기 그래서 깬담에 청명이가 현화산에서 깨는거 보고 싶다.....써줄 화붕이 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