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보토스는 스토리 상에서 신화(신비)의 전로라고 불린 적이 존재함.


2. 전로는 한자로 풀이하면 "轉爐" 바꾸기 위해 열을 가하는 시설.


3. 화두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답을 찾을려고 하는 문제.


즉, 키보토스에 떠도는 일곱개의 화두는


신화를 또다른 무언가로 바꾸기 위한 곳에 떠도는 

일곱개의 깨달음을 얻기 위한 질문이라고 풀이 가능함.


여기부터 뇌피셜이지만, 선생이 내놓은 결론이 스토리 상에서 
화두의 존재 이유와 알맞는 답이라는 말이 없으니 개소리를 조금 해보자면.


두번째 화두,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는가“는


고대 사람들이 그러했듯이,

“불가해한 세계를 불가해한 것인 신이나 종교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가” 


라는 말로도 바꿔볼 수가 있음.


비슷하게 다섯번째 화두, 

낙원에 도달한 사람의 진실을 증명할 수 있는가


이건 낙원부터가 종교적인 것임.


화두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답을 구하려고 하는 문제이니,

신과 종교에 관한 문제라고 해도 꽤나 말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