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은 여기


이 SS는 본편 아즈사「요즘 들어 코하루의 상태가 안 좋아 보여」의 후속편입니다. 

아직 읽지 않았으면 읽고 오도록.


다른 편도 보고와

1편 



육아편 「공포! 증식하는 모모프렌즈 괴담」


코하루 「하아…또 늘어났어…」


코하루 「(이스즈가 잠든 후에 방을 정리하고 있는데, 

           방 한구석에 있는 모모프렌즈 굿즈의 종류가 또 늘어나 있었다

    아마도, 히후미가 또 가지고 온 거겠지,

           모모프렌즈의 6개월부터 시작하는 교육용 완구라고 쓰여 있는 패키지가 눈에 들어온다

    이스즈를 위해서 이것저것 사 다 주는 건 고맙지만, 고맙기는 하지만...)」


코하루 「받기만 하는 것도 그렇고… 공간도 차지하고…」


코하루 「(지금은 샬레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공간은 충분하지만, 

             언젠가는 트리니티 자치구로 돌아갈 예정이니

    물건이 너무 많아지는 건 자치구로 돌아갈 때 곤란하단 말이지)」


코하루 「이스즈가 모모프렌즈를 좋아한단 말이지…」


코하루 「(애초에 태어나기 전부터 히후미가 모모프렌즈를… 

            정확하게는 페로로님의 베이비 굿즈를 샀었지

    거기에 더해서 아즈사가 스컬맨 인형을 사 오고, 

            이왕이면 주요 캐릭터 인형을 전부 모으자고 하더니, 

            태어나기 전에 이미 아기침대가 인형들로 가득 차버리고 말았지

    그때는 화가 나서, 태어날 때 까지는 히후미가 보관하도록 이야기했어

    태어나고 나서 정식으로 이스즈에 모모프렌즈 인형을 건네주었고, 

            저 중에서 이스즈는 앵그리 아델리를 끌어안았어

    그 모습을 본 히후미가 폭주했고, 

           미네 단장님을 끌어들여서 모모프렌즈 애니메이션 감상회를 개최하려 했어)」


코하루 「(’지금은 봐도 모를 거야’라고 말하고, 그때는 중지시켰지만, 히후미는 그걸로 멈추지 않았어

    앵그리 아델리를 중심으로 한 모모프렌즈 굿즈를 이스즈에 선물하기 시작했어

    놀러 올 때면 항상 뭔가를 들고 왔고, 

            아즈사와 같이 인형으로 이스즈랑 놀아주고,

            페로로랑 스컬맨 아기 옷을 가지고 와서 이스즈에게 입혀서 사진을 찍고

    영화나 카페도 같이 가다 보니, 나도 이젠 캐릭터를 기억해 버렸어)」


코하루 「지난번에 본인을 위해서 돈을 쓰라고 말했는데 말이지…」


코하루 「(이 굿즈들의 총액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져 온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해줄 필요까지는 없는데

     거기다 이렇게 받기만 하는 것도 좀 아닌 거 같아. 

            그보다도 지금까지 이렇게 잘 해줬는데 더 이상 돈을 쓰게 만드는 건 아무리 뻔뻔해도 무리야)」


코하루 「이번에 다시 한번 히후미랑 아즈사와 상의해야지…」


코하루 「(그 후에, 히후미랑 아즈사에 이 일을 이야기했더니, 이걸 보낸 건 두 사람이 아닌 것 같아

    도대체 누가 보낸 걸까…)」


육아편「공포! 증식하는 모모프렌즈 괴담」끝


히후미의 비밀(1) 트리니티에서 모모프렌즈 분파를 새로 만들려 시도했으나 하나코한테 혼났다

아즈사의 비밀(1) 모모프렌즈 분파를 만들려는 히후미를 지원하다가 하나코한테 혼났다

사쿠라코의 비밀(1) 이스즈짱이 모모프렌즈라고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요…? 그러면 선물로 교육용 완구를 준비해야겠네요.




육아편 「처음 하는 말」


이스즈 「아우…아아…」


하나코 「코하루짱, 코하루짱, 이스즈짱이 뭔가 말하려 하고 있어요?」


코하루 「에? 정말?」


미카 「카메라 카메라, 녹화해야지…!!」


히후미 「페로로님입니다ー」


아즈사 「스컬맨이다ー」


코하루 「거기! 유도하지 마!! 사형!」


이스즈 「우. 마ー」


미카 「이봐, 다들 조용히…」


전원 「(꿀꺽)」


이스즈 「마-마」(코하루를 바라보며)


코하루 「마마에요ー」


미카 「코하루짱이 엄청나게 쑥스러워하네…!!」


하나코 「」


히후미 「두 사람을 본 하나코짱이 감동해서 코피를 흘리고 있어요」


아즈사 「괜찮아, 하나코, 여기 티슈를 쓰도록 해」


똑똑 (문이 열린다)


사오리 「어이, 이스즈가 좋아하는 애니가 곧 시작한다.」


이스즈 「파ー파」


전원 「!?」


히후미 「잠깐만요, 사오리 씨가 파파!?」


아즈사 「둘이 언제 결혼한 거야?」



미카 「」(두 번째는 본인이 불릴 거로 생각했다.)


하나코 「」(사오리와 코하루가 그런 관계라고 오해해서 의식이 날아가고 있다)


사오리 「안 했어, 애초에 불가능해

    자, 이스즈 가자」(이스즈를 끌어안는다)


이스즈 「꺅ー♪」


사오리 「이스즈는 내가 보고 있을 테니 편히들 있다 가」


(문이 닫힌다)


아즈사 「혹시 사오리, 완소남이라는 건가?」


히후미 「얼굴도 잘생기긴 하죠」


코하루 「업무에 포함되지 않는 집안일까지도 솔선해서 해주기도 하고, 

           기저귀 가는 것도 싫어하는 기색 보이지 않고 해주고」


미카「」(사오리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하나코「」(망상이 멈출 생각하지 않고 의식의 저편으로)


육아편「처음 하는 말」 끝



역자 코멘트

코하루X사오리 맛있다

3편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