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들이 청휘석, 엘레프, 엘리그마, 오파츠, 크레딧 등등 재화 써가며 애지중지 키워온 학생을 싸게 데려와서 마음대로 쓰는거잖아
심지어 할배는 그 학생이 어떻게 쓰였는지, 누가 데려갔는지도 아예 모름. 그냥 [몇 번 사용되었다, ~~크레딧이 들어왔다.] 만 알게 되는거고...
이거 완전 블라인드 매춘 아니냐?
존나 야하지않음?


그래서말인데

1화 - 센세가 열심히 키워줄 때 자기는 이렇게 사랑 받고 특별한 취급을 받는다고 우쭐대던 학생이 조력자 명단에 한번 올라갔다가 내려오더니 얘가 완전 망가져서 말도 제대로 못하게 되는 화
2화 - 그 학생을 본 다른 학생들이 키워 질 때 마다 자신도 그 학생처럼 조력자 명단에 올라가지 않을까 두려움에 떨게 되는 화
3화 - 키워진 학생이 자신 말고 엉뚱한 학생이 올라가게 되는 걸 보고 희열 + 공포 + 죄책감에 휩쌓이는 화
4화 - 근데 엉뚱한 학생은 아무도 안빌려가서 멀쩡하게 돌아왔고 키워진 학생이 조력자 명단에 올라가게 되는 화
5화 - 키워진 학생이 여러 센세들한테 조력자 당하며 점점 망가지는 화
6화 - 센세는 조력자로 파견나간 학생들이 무슨 일을 당했는지 몰랐지만 알게되는 화

누가 그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