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당고를 사려는데 당고가 보이지 않아 편돌이에게 "여기 당고 없나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편돌이가 저를 친게파 게쌍도놈으로 몰아가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당고랑 게헨나랑 무 슨상 관"이냐고 물으니 "어디서 우덜 나기사슨상님 존함을 함부로 부르냐"며 소주병을 던지는것이였습니다. 그때 저는 황급히 트리니티의 코란 나기사자서전을 꺼내어 그 병을 막았습니다. 그러자 편돌이가 소주에 젖은 그분의 자서전을 보며 흐느껴 울기시작했습니다. 그틈을 타 저는 도망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