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즈야
선생이다.
니가 평소에 자주 접속하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본다.
어제는 선생님이 정말 미안했다.
총력전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지만
겨우 등수 하나로 널 때리고 슬프게했던
이 선생...
절대로 용서하지마라.
이 선생님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있다.
앞으로 죽는한이 있어도 내학생 유즈
니몸에 손대는 일은 없을거다.
만약 유즈 니가 원한다면
이 선생님 무릎 꿇고 각서라도 써주마.
그러니 제발...
이 추운 날씨에 고생하지 말고
학교에 들어와라.
선생님은 지금도 힘들 니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는것같구나
그러니 유즈야.
어서 빨리 학교로 와주길 바란다.
유즈 니가 좋아하는 김치찌개 끓여놓고
웃는 얼굴로 맞이해 주마.
사랑한다 나의 학생 유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