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개 3개 3개 3개 3개 만드는 거에 집중하면서 거기에 가장 기본적인 족보 맞추면 됨
탕야오나 백 발 중 자풍 장풍 같이 울어도 되는 것부터 하나씩 해가면서 익히면 됨

이건 상황과 사람마다 다른데, 내가 루틴처럼 하는거 알려줄게

첫 패를 받았을 때

도라(화면 좌측에 표시된 패의 다음 패) 랑 적도라(붉은색으로 새겨진5, 반짝임) 를 먼저 확인해

도라는 패 하나당 1판(최소 1000점) 을 주거든.

어지간해서는 도라를 기준으로 패를 꾸리는게 좋아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숫자, 동그라미, 대나무 그리고 큰 한자패의 비율을 보는거야

한쪽으로 치우친게 8개 있으면 그쪽 몰빵으로 달리는게 좋거든

너의 패가 전부 숫자, 동그라미, 대나무로 통일되면 점수를 크게 주고, 후로(퐁치깡 뜨는거) 해도 전부 역으로 쳐줘.

특히 큰 한자패로 패를 전부 통일시키면 그게 역만 (아프다) 이야.

하지만 배패는 늘 나한테만 지랄 맞기 마련이니,,초심자는 짱냥이가 말하듯이 탕야호부터 배우는게 좋은데.

탕야호 역 자체는 쉽게 배우니까 자새한 설명은 건너뛰고, 너가 물어봤던 패 버리는 법으로 바로 갈게.

초심자는 일단 자패(1과9 그리고 큰 한자) 는 다 버려!

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그렇게 막 글러먹은 쓰레기 까지는 아니야.

백발중(흰초빨) 이거 3개 모으면 일단 역 없음은 절대로 안뜨거든.

그러니까 어지간해서는 들고 있다가 퐁 치거나, 남이 버리기 시작하면 똑같은거 버리자

그 다음은 동남서북

물론 이거 4개를 다 쓰는건 아니고 (역만 제외) 너한테 맞춰지는 전용무기가 있어.

이 전용무기는 작탁 가운데에 있는 방향과 너의 자리로 구분하는거야.

예시) 동1장, 좌석 방향 서.

이렇게 있다고 치면, 동이랑 서 빼고 싹 버린다고 생각하면 편해.

그렇게 흰초빨처럼 가지고 있다가, 바닥에 2개쯤 버려지면 너도 버리고 다른거 기다리자.

그 다음으로는 자패가 아닌 애들을 버리는 기준이야

패를 딱보면 블붕이처럼 무리에서 멀찍이 떨어진, 찐따같은 패들이 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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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러면 그 찐따들을 하나씩 솎아내는거야

위에 기준으로 4나 7이 들어오면 2를 쳐내는거고, 숫자 5나 6이 들어와도 2를 쳐내는게 좀더 편해.

나중에 머리(역을 완성시키는 뚜껑) 로라도 쓸 수 있으니까.

여기서 중요한건 버린 패에 미련가지지 않기.

이거 못 지키면  병 걸려

ㄹㅇ임

그리고 누군가 리치나 후로 했을 때 방어하면서 버리는 법인데,

상대가 내려놓은 패로는 상대가 어지간해서는 화료(GG선언) 를 할 수 없어.

그러니까 버릴 일이 생긴다면 저게 그나마 안전해.

그 다음으로는 너가 이 패를 꼭 버려야하는데, 바닥에 너가 처음으로 내려놓을 때.

이때는 눈치를 잘 살펴야해.

도라랑 적도라 를 내려놓는건 최대한 피해야하고.

상대가 퐁해서 깔아놓은게 도라3개짜리 뭉탱이다?

진짜 어지간하면 화료하는거 포기하고 개같이 엎드려서 사리는게 좋아

다같이 엎드려서 텐파이 (이걸 화료못하네 ㅋㅋ 이거나 먹어라) 주는게 제일 베스트고

너 말고 누군가가 론 당하는게 그나마 좋거든.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금 먹은 패를 가지면 화료가 가능한데, 너가 뱉어야 하는 패가 한번도 뱉어진적 없는 위험한 패다?

그때는 이제 계산을 하는거야

이거 먹고 내가 화료 대기해서 얻을 수 있는 점수가, 이거 뱉고 뒤졌을때보다 큰지.

수지타산이 맞으면 위험한 모험을 시작하는거고

아니면 뭐...


쨋든 여기까지야

일하면서 쓰다보니 답변도 늦고 글도 길어졌네.

뉴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