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이 나가있는 벌레가 뭔지 아세요?"
"네? 넋이 나가있는 벌레.....?"
"바로 헤벌레~에요....."
"헤벌레... 헤... 벌레.....?"
"아우우.... 죄송해요. 이상한 말이나 해서... "
"푸흡! 푸하핫, 헤, 벌레, 푸흐흐흐, 푸하하핫, 푸흐흡, 저, 이런 개그에 내성이, 큽, 없어서... 너무 웃기네요. 하하하하... 히후미양도 정말, 언어능력이 천재적이네요."
"......."
"나기사님? 혹시 현실적인 시를 뭐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네....?"
"그건 바로, 시리얼~ 이에요"
"하......?"